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뒷문에까지 잔뜩 있네.

어, 어떡할래?

가는 수밖에 없어요.

 

프로토스타 여러분이시죠?

타카오 씨가 오오츠키 씨를
은퇴로 몰아넣었다는 건 사실인가요?

합동 라이브, 중지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뭔가 얘기는 들으셨나요?

 

간신히 들어왔네.

우리한테 물어봤자
곤란하단 말이지.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일이 커졌구나.

라이브, 어떻게 될까?

 

린 씨도 마오토 씨도

그뒤로 사무소에
얼굴 안 비추고 계시고,

기자들도 중지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에이시로 군,

두 분이랑은 연락 됐어?

네,

하지만 다이키에겐
당분간 활동을 자제시킨다고만.

아, 진짜, 모르겠다!

켕기는 건 아무것도 읍는 거 아이가?

그라믄 와 일부러
다이 쨩을 숨길 필요가 있는기고?

린 씨 쪽도 생각이 있으시겠지.

 

진짜 다이 쨩이
린 씨 밀어삐린 거 아이가?

 

아니...!

 

우리도 확실히 부정하고 싶지만,

실제로 린 씨가 추락하는 순간은

못 봤어.

사고라고 들은 이상,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지난번 녀석의 태도를 보면

모두가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야.

다이키 군은 계속 센터에 연연했었어.

 

그렇다면,

정말로...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타카오 군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그치만 앗키도 금마한테
한소리 들었다 아이가?

데뷔도 안 했는데
센터가 되겠다니, 라고.

타카오 군이

제게 센터를 한 찬스를 줬어요.

 

저,

센터에 입후보 하고 싶어도
그럴 용기가 안 나서.

하지만 타카오 군은 말해줬어요.

같은 투표에서 싸우는 편이
페어하지 않냐고.

타카오 군은

누군가를 속이고 앞지르거나
차서 떨어뜨리려는 사람이 아니에요

타카오 군은 제게
정정당당하게 싸우라고

그렇게 전하려고 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믿을 거예요.

타카오 군이 린 씨를
밀어 떨어뜨렸을 리가 없어요.

절대로 없어요!

 

아키라.

 

저, 저도!

아키라 군 말대로라고 생각해요!

확실히,

자기 혼자 눈에 띄려는 사람이라면

전원을 센터 후보로 만들 리가 없네요.

하물며 그룹에 소속될 일도 없을 거예요.

 

그러게.

 

미안!

내가 경솔한 소리를 해삐린 탓에!

그래, 우리가 안 믿으믄

누가 가 편을 들어주겠노?

 

멋진데, 아키라.

 

꼭 해요, 라이브!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실현될 거예요.

전 모두 함께,

11명 전원이서 스테이지에 서고 싶어요!

 

그래서 레지트의 일 예정은?

 

설마, 둘이서 할 셈이야?

 

들여다보았던 마음속 깊이
강하게 피어있었던 소원

뚫고 나가서 넓은 하늘에
분명 약속의 딜라이트

Hi! Love You Dreaming

내가 아니고선 안 되는 이유
100개 이상

Hi! Love You Dreaming

존재가 무기가 되는 스타일로

Hi! Love You Dreaming

빈틈 하나 없는 스마일을 영원하게

모든 걸 현실로 변환시킬 거야

열성적으로 노리는 스테이지

한가운데서 표정 잡고 Rising Hope

꿈의 문
그 너머에 있는 빛을 붙잡고 싶어서

손바닥을 우리들의 저 큰 하늘 향해
한껏 뻗으며 바라지

Unite Up! 무한의 Heart

시작의 바람을 타고서

강하게 Unite! Up! 무한의 heart

하나로 이어 자랑스레 피어라

 

거짓말이지?

왜 내가...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지, 거짓말이지,

거짓말이지, 거짓말이지?

거짓...

 

스마일리 라이브,
잘 부탁드립니...!

 

좋았어!

네, 스마일리 팀!

가랏, 쥰!

스마일리 라이브,
유나이트 위드 유.

그럼 여러분 내일 또 봐요!

 

여기서부터는 레지트의
에이시로 군, 후우가 군에 더해,

오늘은 놀랍게도

자크/자크의 하루카 가쿠토 군이
놀러와줬습니다!

챠오피!

다들, 잘 부탁해!

 

아, 진짜!

우리만 아무것도 못 도와주고 있어!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한다,

그게 이 사무소를 위해
제일 좋은 거예요.

 

그렇긴 하지만 말이야,

저기, 아키라 군, 어떻게 생각...?

 

즐거웠어.

자크/자크 덕분에
우리도 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

절대 포기 안 하는 녀석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라이브 선전도 할 수 있었고,

오케이, 오케이!

미안하군,

우리의 문제에 모두를
말려들게 한 모양새가 돼버렸어.

 

나도 있잖아,

요즘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다가

솔직히 좀 여유가 없어졌단 말이지.

 

합동 라이브 관객들은 말이야,

자크/자크의 팬들만 있는 게 아니잖아?

 

그러니까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도
즐겨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곡을 생각했는데,

혼란스러워졌거든.

 

난 즐거우니까

스테이지에 서서 노래하는 거고,

합동곡 센터도 하고 싶어.

하지만

그 녀석은 그것뿐만이 아닌
뭔가를 짊어지고

스테이지에 서있는 걸까 생각하니,

솔직히 분했어.

 

그럼 지난번 시험 답안을 돌려주마.

 

콘도.

 

스가와라.

 

미안...
내일 보충 수업 때문에 쉴게...

 

내일은 하루종일
연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2학년 보충 수업반

 

아니,

타타타타, 타카오 군?

 

정신 사나워.

 

미안...

 

설마 타카오 군도
보충수업이었다니.

 

어디 가?

이런 데선 집중 못하겠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할래.

 

아마도

학교에 있는 편이 안전할 거야.

 

사무소에 왔었어?

 

기자들 말이야.

 

응.

 

타카오 군네 집은?

계속 집안에 있었거든.

딱히 아무일도.

그렇구나.

 

타카오 군이 돌아올 때까지

일을 분담해두자고
사무소 사람들끼리 정했어.

 

말은 그래도
난 도울만한 경험도 없으니,

지금도 이렇게
보충 수업 받고 있지만.

 

너, 기사 읽었어?

 

그건 사실이야.

 

내가

린 씨의 아이돌로서의 인생을
빼앗은 거야.

 

린의 복장 교체는 아직이야?

2분만 더요!

린 씨!

 

이미 다들 스탠바이 중이에요.

아니...

그거 어떻게 된 일이에요?

 

제법 부었어요.

아까 좀 접질렸거든.

하지만 대단한 거 아니니까,

하루미 씨랑 마오토에겐
말하지 말아줄래?

걱정들이 많으니까.

하지만...

 

스테이지를 도중에 멈춰버리다니.

 

아넬라는 있잖아,

 

완벽해야만 해.

 

완벽하니까 아넬라인 거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그것이 프로니까.

 

역경의 시츄에이션

 

잘 타고 넘어갈 거야, Let Me Ride

계기도 찬스도 붙잡아서

위로, 위로

 

위험해!

 

다이키!

 

멈출 리가 없어
아직 한참 Make it Hot

이뤄낼 때까지
아직 Never Good Enough

 

정신 차렸을 때는
라이브는 끝나 있었지.

잘 부탁드립니다.

 

린 씨는 다리 인대 파열로

앞으로는 이제 격렬한 춤은
출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어.

하지만 그건...!

그때,

 

내가 억지로라도
린 씨를 말렸다면?

추락하는 린 씨의 팔을
내가 붙잡았다면?

 

린 씨 대신 춤춘 것도

결국 내 자기만족이었을지도 모르지.

 

너희들 아직 안 끝났냐?

 

뭐야, 두 사람 다 대낮부터
우울한 표정 짓고.

 

난 이 뒤에 볼일이 있다고.

빨리 과제 끝내줘야겠어.

 

맞아,

너희들 잠깐 같이 좀 따라와.

 

둘이나 아파서 못 온다고 들었을 땐

어떻게 되나 했어.
아니, 왜 우리가 시합에 나가야 하는데?

정말, 테루오 쨩 덕분에 살았어.
아니, 왜 우리가 시합에 나가야 하는데?

아뇨, 뭘요.

나 참,

멋대로 척척 받아들이기나 하고.

학교에 있는 편이
안전하니 뭐니 지껄인 주제에,

이래선 의미 없잖아.

 

그, 그렇네...

 

하, 하지만 있잖아,

기분전환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간다!

 

미안, 너무 셌어?

 

너, 야구한 적 있어?

 

응.

중학교 때까지지만.

 

나,

나 때문에 팀메이트들에게
민폐를 끼쳐서,

그래서 야구를 그만뒀어.

 

하고 싶은 거라든가
목표도 없어져서

아이돌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받아도

계속 답답한 상태였어.

 

하지만 그날,

스테이지에서 노래하는
타카오 군을 보고,

아아, 아이돌은 참 멋지구나,
하고 생각했어.

 

그래서 지금 내가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된 건

그때의 타카오 군 덕분이야.

 

이리 오너라!

 

왔군.

숙적 디스트로이어즈.

 

저게 우리 대전 상대?

야, 저 아저씨.

 

저 사람은 분명
라이브 하우스 오너였지?

 

어라?

 

저 녀석도 있단 얘긴 못 들었어.

우리랑 마찬가지로
오너에게 부탁받았대.

뭐?

 

타자 아웃!

 

타자 쫄았네!

 

쓰리 아웃, 체인지!

 

제법 좋은 스윙이었어.

마음 쓰지 마.

 

새로운 마음으로 가자!

 

가라, 가쿠토!

한방 날려줘!

 

잡았다!

 

라이트!

 

서둘러, 가쿠토!

나이스 배팅!

아싸!

 

잡았다!

스트라이크!

타자 아웃!

 

미안.

타카오,

9회말 2아웃,

믿을 건 타카오 뿐이야.

어떻게든 이어줘.

 

저요?

네가 아웃이면 시합 종료,

우리의 패배야.

 

부탁한다.

 

타카오 군!

 

괜찮아.

타카오 군이라면 칠 수 있어.

분명!

 

나 참,

네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투!

 

저 녀석, 2루를 노리는 건가!

타카오 군...

 

세이프!

 

진짜냐!

 

제법인데, 다이키.

 

시끄러.

 

뭐야,

좀 더 풀이 죽어있을 줄 알았어.

뭐?

 

딱히 난 풀 죽은 거 없거든.

그래?

하지만 난 다이키의 한 마디에
생각해버렸는데.

 

다이키 말대로

우리는 보고 있는 게
다르다고 생각했어.

잘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어쩌면 다이키가 목표로 하는
정점이란 거랑

똑같을지도 모르겠다 싶었어.

 

나 말이야,

언젠가 온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의 노래를 전하고 싶거든.

 

라이브를 통해, 아이돌을 통해,

난 세계의 모두와 이어지고 싶어!

뭐야, 갑자기.

뭔 소린지 모르겠네.

그렇지?

하지만 말이야,

아키라가 말했어.

 

11명 다함께 스테이지에 서고 싶다고.

 

아키라만이 처음부터 계속
다이키를 믿고 있었어.

 

모두 불안해졌던 거야.

다이키 기사 일도,

 

그거에 따라 라이브가
못하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것도,

 

하지만 아키라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아키라가 다이키를 믿는
강한 마음이

모두의 마음을 바꾼 거야.

 

아이고...

 

다이키,

 

합동곡 센터, 아직 안 정해졌어.

 

난 이미 누구에게 표를 줄지 정했지만.

 

다이키는 어떡할래?

 

해냈어, 타카오 군!

 

아니, 잠깐, 타카오 군?

 

가자!

 

아니, 자자, 잠깐만!

간다니 어디에?

 

어이, 이 녀석들!

너희들 어디 가는 거야!

홈, 홈!

 

아니, 너희들,

어디서 뭐하다 온 거니?

 

무슨 소란이에요?

 

와 다이 쨩이 있는 기고?

 

다이키.

린 씨한테 들었어.

 

우리...

 

미안!

나 때문에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어.

 

아이돌은 내 전부야.

그래서 난 센터에도 연연했었어.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게 아니라

난 너희들과 레지트로서,

스마일리의 일원으로서
스테이지에 서고 싶어!

 

그러니 난

합동곡 센터, 이 녀석에게 맡길게!

 

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

네가 날 믿어준 것처럼,

나도 널 믿을 거야.

 

타카오 군...

 

센터는 중압감과
책임감 뿐만이 아니야.

동료들을 이끄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그걸 깨닫게 해준 건 너야.

 

나도 다이키랑 같은 의견.

어때, 아키라 생각은?

 

나,

 

난...

 

하고 싶어요.

 

저, 센터 하고 싶어요!

 

찬성!

응,

아키라 군이 좋을 것 같아.

 

나도.

응, 나도.

 

아키라 군!

대단해!

센터야, 센터!

 

축하해요.

고, 고마워.

그러고 보니 있잖아,

정했어.

 

정했다니 뭐를?

 

합동 라이브에서 선보일 곡!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