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아빠 세 번째 자막입니다.
(제작 완성일 : 2011년 3월 1일)

사랑하는 아내 지연양과 아들 현이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 자막은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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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인 - 라수요

제목 : 강시신전사(彊屍新戰士)

 

출연 : 장로하/원화/주수나

 

출연 : 전소호/웅흔흔/장문자

 

너 술 잘 마시는 구나

 

왜 그래?
잠시만.. 나 못참겠어..

 

거 되게 약하네!

캐티는 원래 술 잘 못 마셔

괜찮니?

 

어디 가는건데?

어디 가냐고?
나만 따라오면 곧 알게 돼

 

금방 그 노래 나한테도 있어

듣고 싶니?

 

쿨럭~

너 누구야?
계속 쳐다 볼꺼야?

 

우선 니들이 지금 뭐하고
뽀뽀하고 있는지나 봐라..

눈뜬 장님들 같으니..

 

도망가자!
사람 살려!

넌 누구냐?
왜 우리를 방해하는 거야?

 

없애주마!

 

너.. 빨간색 옷을 입고 다니면서
'아소(阿素)'라고 부르는 강시 본 적 있니?

그래.. 그녀를 알고 있어

그녀가 어디 있는 지 알고 있다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줄께

네가 말하는 강시 나이가 한 200살 되었니?

그..그래.. 맞아

200살 조금 넘었을꺼야

땡~ 틀렸어!

내가 찾는 강시는
몇 살 밖에 안 먹었거든..

극본, 감독 : 라수요

 

밖에 숨어서 뭐 하자는 거야?

내 피 냄새라도 맡은거야?

들어와! 내가 조금 줄께..

 

뭐야!
내가 사람 피 안 먹는다는 거 알면서..

그랬나?
하지만 뭐든지 처음이라는 건 있쟎아?

그래?
그걸로 꼬투리 삼아 나를 죽이려고?

내가 그렇게 멍청하지 않거든!

내가 왜?

적십자에 가서 헌혈한 셈 치면 되지

헛소리 그만해!

나의 첫 상대가 되는 영광을
어떻게 너에게 주겠니?

그럼 넌 너의 첫 상대를
누구에게 주려고?

너한테 말 안할꺼야!
넌 입이 싸니까..

설마 톰 크루즈는 아니겠지?

그도 몇 십살 먹었어

나이 많이 먹어도 상관없어!
혈압이 높아서..

한 번만 콱 깨물면
힘들이지 않고 피를 빨아 먹을 수 있거든

좋네!

입속에서 피도 터지고..
입속에서 미음(쌀죽)이 터지는 건 아니쟎아?

입속에서 무슨 미음이 터져?

 

너 이 저질!

정말 그게 가능해?

당연하지

 

그럼 넌 해봤어?

미쳤냐?
난 데이트도 안 해 봤다구!

정말?

그렇다니까..

 

야~!

뭐 하는데?

너 한테 붉은반점이 있는지 확인하려구..
/뭐??

대체 뭐하는거야?

있어야 해!
처녀는 반드시 있거든!

소란 피우지마!

좀 보자!

그만 해!

없다니까!

 

아야(阿Y) 왜 그래?

 

왜?

금방 강시가 어디로 갔는지
냄새가 나니?

 

아력(阿力)?

오빠

여기서들 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누구냐?

 

나와라!

 

아빠!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별일 아냐..
무슨일 있니?

 

괜찮아!
얘는 채식주의자야..

저는 냄새로 알 수 있어요

그럼 아무일 없는 거네!

 

얘네들은 누구예요?

아.. 얘네들?

친구지..
우린 자주 이렇게 모여서 같이 놀아!

친구?

아까 얘네들이 당신을
아빠라고 불렀는데?

그랬나?
아냐 아냐!

선생님..
대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한.. 100살 조금 넘었나?

100살 좀 넘으셨다구요?

그럼 당신 따님은 100살도 안 되었겠네요?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내 딸이 이렇게 젊은데!

어디 100살 넘게 보이나?

바로 당신 딸이쟎아요!

어이 이쁜 아가씨!

우선 저 아저씨 큰 아드님 먼저
보고 다시 상상해 보세요!

이모!

아저씨!
당신 대체 몇 살이나 드신거예요?

나이가 장애는 아니쟎아?

봐 이렇게 안 늙어 보이니 된 것 아닌가?

장난 그만 치세요!

만약에 내가 늙은이를 찾았다면

이집트에 가서 미이라(Mummy)를 찾았겠지요!

미이라(Mummy) 찾으러 가지 말고..

나나 찾아!

왜냐면 내가 아빠(Daddy)거든~!

아이고~ 아빠(Daddy)!

나가 뒈지셔요!

이쁜이! 가지마!

아빠
/아빠

 

너희들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저는 단지 아빠라고 부른것 밖에 없는데요?

정말 우리 아빠쟎아요!

나도 알지..
내가 너희 아빠라는 것을..

그런데 너희들도 한번 봐라
내가 어디 아빠처럼 보이니?

아빠.. 마지막으로 거울을 본게
천년 전 쯤 되지요?

입만 살아가지고..

말하는게 제멋대로 구나

우리 부녀지간의 감정이 상하쟎니?

 

그래 좋아

앞으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따로 놀아야겠다!

어때?

 

예..

 

보아하니 아직 시간이 이르네

나는 가서 좀 더 놀아야 겠다

나 간다~

 

아빠는 정말 너무해

몇 천살을 먹었는데
여전히 놀기를 좋아하시니..

아니야..
너희 아빠는 여전히 멋있는데?

그래?

아빠!
어서 돌아오세요!

여기 예쁜 아가씨가
아빠 좋아한데요!

정말?

 

이노무 자식..
또 아빠를 갖고 노는구나

 

금방 이쪽에서 맛있는거 봤는데..

무슨 맛있는거?

어디 맛있는거 있어?

와 보면 알 수 있어

천산갑(개미핥기)

 

분명히 여기 있었는데

방금 봤단말야

 

맞다..
아까 쫓아갔던게 누구야?

모르겠어..
혹시 우리 언니인줄 알고..

 

너 아직도 언니 찾고 다니니?

 

아력(阿力)

너희들 금방 빨간색 옷 입은
강시 못 봤니?

우리가 강시인데..

강시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알겠어?

앞쪽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할머니 냄새가 나는데

 

얼마나 버틸 것 같아?

우리 내기 할까?

좋아.. 뭘 걸건데?

지는 사람이..
이 생수를 다 마시는 거야

 

정말? 이렇게 큰 걸 어떻게 다 마셔?

 

왜? 질까봐 무서워?

 

너처럼 덩치 큰 강시가
설마 쫄은거야?

무서워하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
좋아 덤벼봐!

누이.. 같이 할래?

안 해

그럼 우리 시간 좀 재줘

 

너희들 준비하고 있어!

 

너는 누가 이길 것 같니?

아가(阿嘉)지!
그녀는 800년 동안 공력을 쌓았거든

 

나는 우리 오빠 응원할래

그래 두고 보자!

 

모두들 냄새 다 맡았어?
준비~

하나, 둘, 셋!

 

58초

31초

61초

 

죽었어

 

몇 초야?

58초!

 

젠장! 3초 차이로 맞혔는데도 지는군!

내가 이겼어

대단해

 

별거 아냐!

 

두 병이니까...
한 사람 당 한 병씩..

 

다 마셔버려!

 

아련(阿蓮)은?
그녀에게 이렇게 큰 걸 다 마시라고?

됐어.. 그만 하자!

너 왜 아련편을 드는 건데?
좋아하니?

물론 아니지!

 

마시면 마시는거지!
누가 무섭대?

 

아련

정말 할 수 있어?
내가 대신 마셔줄께

괜찮아! 뭐 죽기밖에 더 하겠어?

걱정마.. 난 이미 죽어봤으니까

 

자! 건배(완샷)!!

 

아력

 

바보같이 굴지마!

 

아련

 

괜찮니?

그러게 내가 죽을 때 까지 마시지는 말랬쟎아!

다 못 마시겠으면 나한테 넘겼어야지

매번 이렇게 운이 좋을 줄 알아?

돼지피 두 모금으로 괜찮아 질 것 같아?

얼마나 많은 강시들이
물독(水毒)에 걸려 죽었는지 알기나 해?

죽으면 죽는거지 뭐..

진짜로 죽으면 강시로 사는것 보다 나을 지 몰라

 

그토록 비참한가?

 

야!

 

그래 나도 똑같이 생각해!

 

강시로 사는 것은 너무 답답해!

 

내 물건 가지고 장난치지 마

 

방금 순간적으로 정말 죽고 싶었는데..

800년이나 됐어!

800년 동안 강시로 살아 왔다고!

이렇게 죽은 고기덩어리로 사는것도
이젠 지쳤어

하나도! 하나도! 아프지 않아!

이렇게 부딪혀도 안 아프다고!

 

이 몸은 시체나 다름없어

 

감각이 없다고..

 

너 진짜 힘들어 하는구나

 

하루종일 이런 우울한 얘기만 해대니..

 

왜 그래?

너 또 기분 나빠진 거야?

아냐

아니면 또 언니 생각했어?

 

배고프다.. 뭐 좀 먹으러 가자

 

나도 갈래

 

네가 그랬지?
쟤네들 동성연애 아니냐구?

만약에 아야가 남성이었으면
분명 여자들 많이 홀렸을꺼야

동성연애?

나는 너희들이
동성연애 하는지가 정말 궁금한데?

너 정말 실망스럽구나..

우리가 너를 좋아한지 얼마나 오래되었는데..

고작 한다는 소리가 우리보고 동성연애자라고??

무슨 소리하는 거야?

역시 어떤 일들은 말로 설명해서는 안돼!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뭐라는 거야?

아련! 올라가!

멈춰! 안돼!

 

바지를 벗겨!

 

안돼~!

 

움직이지마!

 

네가 조이스(Joyce)의 친구니?

넌 조이(Joey)?

이 사람이 네가 말한 친구야?

그래

좋아.. 나를 따라와

 

우선 좋은 자리를 찾아 봐야겠다

 

여기 뭐 하는 곳이야?

어이! 우리 호텔 가는거 아니었어?

어이는 무슨 어이야?

나도 이름이 있다고!
내 이름은 아미(阿美)야!

아미 우리 지금 어디 가고 있는거야?

조이스가 말하길 너희들
자주 몸 판다더니

어떻게 이런 사설 club에도
안 와 본거야?

여기는 사람 사는곳 같지 않은데?

너희들 무서워할 필요 없어

내가 조이스한테 너희 둘을 빌린거라서

너희들 안전을 책임져야 해

염려마.. 너희들이 다치기라도 하면

나도 화를 면치 못할테니

어서와! 여기 손님은 매우 얌전하니까..

우리 올라가자

 

조이.. 여기 되게 무섭다.

나 돌아가고 싶어

아미.. 미안해..

우리 아무래도 돌아가야 할 것 같애 못하겠어..
자 가자!

 

기왕에 온거 일 끝나고 가

뭐하는 거야? 우리 안 한다고!

 

일 다 끝내고 가라고..

 

나가 죽어라! 뭐하는 짓이야?

내가 사람 시켜서 널 가만두지 않을꺼야!

 

살려줘! 조이!

우릴 어쩌려고?

주인공이 등장했구만..

 

저기 잘생긴 아저씨.. 침착하시고요..

하실 말씀있으면 천천히 말씀하세요

단지 즐거운 시간 보내길 원하시면

저희가 최선을 다 할께요

다만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셔야 해요

콘돔? 그건 뭐하러 써?

 

제발 살려주세요!

 

넌 뭐야?

 

죽지마! 조그만 버텨봐!

네가 죽으면 난 뭘 먹으라고!

아까워서 어쩐다?

그러게 왜 이렇게 세게 때렸지?

최고의 품질이었는데..

아니지!

하나 더 있었지!
놓치면 안되지!

 

안돼!

제발 부탁이니 저를 놔주세요!

저를 놔주세요!

 

안돼! 안돼!

 

꼭 그렇게 추하게 먹어야해?

 

식당 찾았어?

너 또 배고프다고 하는거야?

지금 찾고 있쟎아

아까 빨간색 옷 입은 사람이
네 언니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런것 같아

 

식당 찾았냐고?
뭘 먹으려고 그래?

찾았어! 이리와!

 

설마 여기?(채식전문 식당)

 

우리 지금 도둑질하러 온거야

 

지금 나하고 장난치는 거 아니지?

채식 식당에 오면 난 뭘 먹으라고?

 

너 배고프다며?

 

나쁜 기지배

나를 갖고 노는구나!
돼지피라도 마시고 싶은데 그것도 없네

 

너 토마토 케첩도 먹냐?

 

그냥 입으로 장난치는 것 뿐이야
왜? 하면 안되나?

그래! 계속 그러고 놀아라!

 

이게 새우야?

 

이것들은 진짜 새우가 아냐

콩, 밀가루, 글루텐 등 재료를 가지고 만든거야

정말 똑같지?

 

이건?

생선회

 

하나도 안 닮았네

 

이 샐러리는 정말 똑같네

이건 뭘로 만든거야?

 

이제 배불러?

너는?

 

보면 모르냐?

 

자.. 먹고싶지?

 

못된 기집애

사람 피 먹고 싶지 않아?

아니! 돼지피가 더 맛있어

정말이야?

단지 피를 먹는 것 뿐이야
어떤 동물의 피를 먹든 맛은 비슷해

흡혈은 곧 영혼을 빨아들이는 거고..
영혼을 빨아들이는 것은 곧 살인이지

하지만 난 정말로 살인하기 싫어

정말 위대하시군..

 

옛말에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강요하지 말라고 했어

알았어

 

웃으니까 정말 예쁜데?

나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한 번 해봐

 

왜 웃어?

난 강시라고! 어떻게 웃을 수 있겠니?

 

요즘 사람들은 정말 웃겨

모두들 보톡스 맞으러가는데

그건 살아있는 근육을 죽이는 거야

정말 웃기는거지

돈이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하는 거야

넌 왜 돈이 없는거야?

 

난 어려서 부터 아빠를 따라 강시를 잡았어

그러느라 공부를 하나도 못 했어

글자도 못 읽고

인간 세상에서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어

그래?

인간으로 사는 것도 귀챦고 힘들어

 

늦었네

잘자

 

잘자

그래

 

오빠 아직 안자?

곧 잘꺼야

 

웰시 코르기(개)는? 내 개 어딨어?

 

어디 갔어?

 

내가 지금 묻고 있는데 어디가?

 

토끼를 또 먹어야 겠네?

 

왜 맨날 나 몰래 내 것을 먹는거야?

그 개들은 내가 산거란 말이야!

 

아빠는? 아직 안 오셨어?

누가 알겠니?

다시는 내꺼 훔쳐 먹지마!

지난번에는 브리티시 숏 헤어(고양이),
이번에는 웰시 코르기(개)

뭐가 잘못된 건데? 오빠가 도둑이야?

내가 워낙에 서양음식을 좋아하쟎아!

좋아하면 사서 먹어! 왜 내꺼를 먹는데?

알았어! 다음부터는 사서 먹을께

명심하는게 좋을꺼야!

 

어? 이쁜이?

 

여기 혼자 산다며?

맞아!

애들이 나를 보러 온거야

누구를 속이려고?

이쁜아!

이쁜이는 얼어죽을!
난 이름도 없는 줄 알아?

 

당신 정말 싫다!

이쁜아.. 가지마!

미남 아저씨

대체 내 이름을 기억이나 하는 거예요?

 

음.. 아영(阿英)?

 

나가 뒈지셔요!

 

정말 이렇게 떠나는거야?

 

너희들 여기서 뭐하는 거야?
밖에 나간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요.. 해변가에 가려고 했지요

그런데 왜 아직도 안가는건데?

아직 옷도 못 갈아 입었다고요

너희들 시체모양을 해가지고..
무슨 옷이든 입으나 마나야!

아빠도 마찬가지인데..
아빠는 왜 입고 다녀요?

나는 폼나게 입쟎아!

 

아야는?
이렇게 일찍 어디 가는 거야?

나도 몰라

 

왜 계속 따라다니는 거예요?

내가 당신한테 상처주지 않았나요?

 

안녕? 내 아침식사야!

 

지금 어디를 치는 거야?

 

어딜 도망 가려고?

 

아가씨
/예

할머니 무슨 일이세요?

 

대부촌(大富村)에 어떻게 가는지 알아?

이쪽으로 직진해서
3~4개 교차로를 지나서요

좌회전 하신 다음에 조금
더 직진하시면 도착하실꺼예요

좌회전?

아주 가까워요

가깝다고?
그럼 아가씨가 나를 좀 데려다 주면 안될까?

아가씨 부탁 좀 할께

이 할머니를 좀 도와주구랴

우리 손자가 보고싶어서 그런다우

지금도 이렇게 늦었는데
더 늦으면..

우리 며느리한테 혼나요

부탁 좀 할께

좋아요.. 제가 모시고 갈께요

고마워! 고마워!

 

왜 그래?
나를 데리고 들어가 줘야지?

 

뭐 하시는 거예요?

나보고 뭐하는 거냐고?

그래요!
할머니 도대체 뭐 하시는 거예요?

 

여기는 음기가 너무 강해

 

가자

 

도망 가!

 

먼저 도망가!

 

애들은?
해변가에 간다고 하지 않았나?

분명 이 근처에 있을껄?

 

저쪽에 있네

 

정말 놀랠 노자군!

얘들 너무 힘쓰고 있는것 같네

너무 심한거 아냐?

 

정말 키스 한 번 해보고 싶다

 

키스! 키스 한다!

키스하면 어떤 느낌일까?

 

분명 입술이 닿았는데..

아무런 감각(감정)이 없어

 

못된 것들!

 

너무 답답해!

 

나도 감정(감각)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고..

 

아가씨
아픔을 느낀다는게 어떤건지 알아?

강시질 하는 것도
너한테는 과분한거야

아픈데도
그렇게 되고 싶어?

우리 엄마 말씀에..
사실 아픔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어

아픔은 자신이 다쳤다는 것을
말해주는 거라고

일찍 치료할 수 있도록 말이야

그리고 아픔은 신체의 아픔만을 가르키는게 아냐

사람이 즐겁지 않으면

머리가 아플 수 있고

마음도 아플 수 있는데..

 

이건 바로 어서 빨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신호가 되는 거지

죽은 뒤에 알아봤자
너무 늦어버린 거쟎아?

 

원래 그런거 구나..

 

아 답답해!
우린 뭘 해야 좋을까?

뭐 좋은 거 없나?

우린 강시라고

당연히 강시가 해야 할 일을 해야지!

 

아 답답해!
난 강시로 살기 싫어!

 

나도 뛰어 내려야 겠다

 

나도 간다

 

우리 같이 뛰어 내리자

좋아

 

안 아플지 알면서
뭐하러 뛰어 내리니?

여동생 마님..
뭘 어쩌라고?

아냐.. 그냥 투정도 못 부리나?

나 물있어

 

왜 내 물을 던지는 거야?

아사(阿斯)도 던졌는데
왜 나만 때려!

너 때리는게 좋아서 그런다!
그럼 안돼?

대단한데!

그러게! 땅에 머리를 박았는데도 멀쩡하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뭐야! 쟤들 바보들이야

아냐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저런 애들을 보고
배짱이 두둑하다고 하는거야

모르면 가만히 있어

너도 할 수 있어?
그럼 한 번 뛰어 내려봐

 

아유(阿悠), 너 뭐하려고?

쟤네들이 할 수 있으면
나는 더 잘 할 수 있다고!

 

아유, 너 정말 용감하다!

 

야! 정말 기분 죽이는데!

 

너 괜찮니?

 

너무 아파! 안 되겠어!

너무 아파!

 

허리가 부러진 것 같애!
빨리 구급차 좀 불러줘!

 

너무 아파! 살려줘!

 

뭘 때리고 있어?

이리저리 때려봐야 죽은 시체거든?

 

가슴은 왜 때려?

사실을 증명하려고..
네꺼는 보통 가슴이 아니쟎아?

특급 볼링공이쟎아!

볼링공? 이 나쁜 기지배!
거기서!

네것도 한 번 만져보자!
/안돼!

내꺼는 8파운드 짜리야
애들이나 갖고 노는거지

애들까지 들먹거려?

너무 저질 아냐?

난 단지 볼링 얘기 하고 있는건데?
볼링말이야

거기서!
계속 볼링공 얘기 할꺼야?

멈추라고!
볼링 얘기가 머 어때서?

 

너 좀 역겹다!

 

생리?

 

그게.. 너..옷 되게 예쁜데..
어디서 산거니?

쟤네들 나쁜 애들 같애

하지만 저기 키 큰 남자애는
좀 멋진데

내가 먼저 찍었어!
넌 가만 있어

내 옷이 맘에 든다고?

이거 왕각(旺角)에서 산거야
내가 데려다 줄까?

나는 상관없어

아니면 전화번호라도 교환할까?

잘생긴 오빠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안 가고 뭐하냐?

가지마! 기다려!

 

재들 뭐 잘못 된 거 아냐?

정말 예의 없네
미친것들..

 

안 쫓아 온다

아가(阿嘉) 너 미쳤니?
맨날 말썽만 일으키고

내가 언제?

생리혈 냄새 너도 맡았쟎아?
어디 잘못 된 거 아냐?

미쳤냐! 아니야

아니라고? 계속 발뺌할꺼야?

아니라니까

다 도착했어

 

그래!
/그래! 내일 보자

응.. 잘가

잘자
잘자

 

아사(阿斯) 남매는 여전히 잘 노네

아사 성격이 좋고
어떻게 해도 화를 안 내니까

그러게 말이야

 

당신 사람이야? 강시야?

나는 강시지

그런데 너희들 처럼 보통 강시는 아니야

나는 말이야..

 

에이! 말 하면 안되지!

어쨌든 나는 강시를 잡아 먹는 강시야

 

그래도 기어다니네
생명력이 강하군

 

좋아

 

맛이 어떤지 좀 볼까?

 

어떻게 하고 싶니?

 

나이가 어려서.. 맛이 없어

 

얘는 연령이 좀 된 것 같은데..
맛이 괜찮을 것 같아

 

맛이 좋군

이 정도는 되어야 강시지!

아무짝에 쓸모 없는 것!

강시를 잡아 먹는 능력이 없으면
정말 실패작이야!

이렇게 그들을 죽이면

그들은 영원히 환생하지 못해요

 

너 지금 내일에 관여하는 거야?

냉혈한

 

이젠 욕까지 해?

 

강시는 사람을 잡아 먹고
사람은 돼지를 잡아 먹고..

나는 강시를 잡아 먹는데..
뭐가 잘못 되었다는 거야?

이야 말로 약육강식이고 생존경쟁이야

바로 하늘의 이치라고!

사자나 호랑이가 고기를 먹고

소는 풀을 먹는 것 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거라고

소에게 고기를 먹이면

바로 죽는다고

 

헛소리

 

헛소리라고?

그래 맞는 말같아

그럼 내가 한 수 가르쳐줄까?

 

어때? 기분 좋지?

내가 계속 깨물고, 피를 빨아
너를 살아도 죽으니만 못하게 만들꺼야

네가 나를 따르지 않겠다면 말야

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거절하는 게 제일 싫거든

너에게 영원한 고통을 맛보게 할 수도 있어

 

맞다! 깜빡 잊을 뻔 했네

 

아야(阿Y)

응

 

아야..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이 쥐들 주려고
/고마워

너 쥐는 안 먹쟎아?

 

피부병 있는 거 아냐?

 

왜 차는데?

 

너 쥐는 안먹쟎아?

 

오빠는 상관하지 말고
가서 잠이나 자

 

그래 상관 안 할께
나 먼저 가서 잔다~

아야.. 너 어디가니?

아무데도.. 그냥 일하고 있어

오늘은 어떤 강시들을 처치했니?

이번엔 아주 드물게

60~70세가 넘어서 강시가 된
할머니 강시였어

그런데 공력이 형편없었지

너희들은?
오늘은 어디가서 놀았니?

특별한 건 없었고
해변가에 가서 바보처럼 뛰어 내렸지

참 썰렁하구나

그래.. 아니면 강시가 뭐 하고 놀겠니?

강시로 사는게 그렇게 비참하니?

네 생각에는 어떨 것 같아?

가끔 난 시체가 되는게
강시가 되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해

시체가 되면 아무것도 알지 못하쟎아?

강시가 되면 알긴 하는데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좋아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만나도

만지고 싶고, 안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

음식을 먹어도 아무 맛을 못 느끼고

아픔을 느끼고 싶어도
느낄 수 없고

 

매일 먹고 자고
잠에서 깨면 또 먹고..

나무하고 다를게 뭐가 있겠니?

그래?

 

그럼 넌 살아있다 것이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니?

 

아빠와 오빠.. 그리고 아가(阿嘉)와 아련(阿蓮)을

볼 수 있다는 것만 빼면

 

죽는 것 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지

그럼 나는?

너?

 

너도 중요하지

내가 죽지만 않으면

나는 네가 늙는 것을 볼 수 있고
죽는 것도 볼 수 있고

만약 시집가서 아들을 낳는다면

네 아들이 죽는 것도 볼 수 있고

네 손자가 죽는 것도 볼 수 있어

정말 흥미있는 일이지.

 

아들이 너를 닮을지 모르겠네

재미 있냐?

아주 재미있지..

잘자라

 

그래

 

잘자

 

저 여자 강시 정말 괜찮은데

최고 등급이야

그런데 저 강시 사냥꾼은..

 

조심해야 겠군..

 

아가씨! 올해 몇 살이야?

 

좋은 건 안 배우고
어쩌다가 강시 사냥을 배웠대?

오래 살기 싫은거야?

 

잘 봐

 

할 수 있어?

 

움직일 수 있다고

 

우리가 좀 친했으면

내 몸을 만져보게 할 수 도 있는데

체온이 있다고.. 잘 봐

 

오늘의 체온은 18도 입니다.

이 요괴!

 

원래 싸움을 잘 못하는 애였군

일찍 알았으면 무서워 할 필요 없었는데

 

난 원래 사람 피를 빨아먹지 않는데

너를 위해서
오늘은 이 규율을 깨야 겠네

 

언니

 

아야(阿Y)

 

아소(阿素).. 너 미쳤니?

이 철근으로 나를 죽이려고?

 

내 특별히 너를 시험하려고..

 

기회를 준건데..

 

정말 나를 죽이려 할지는 몰랐다!

 

아야(阿Y)!

 

언니

 

이 장면 참 감동적인데
자매간의 재회라..

괜찮아.. 시간 많으니까

너희들이 좀 더 재회의
감격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줄께

뭐야? 할 말 없는거야?

왜 그래?

너는 왜 언니가 강시가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니?

직접 물어봐

 

8년전 내가 저놈을 잡으려 할때

내가 져서, 저놈한테 물렸어

 

No No No No...

8년전 너를 아내로 삼으려 했는데

네가 반대하는 바람에
내가 화가 많이 났었지..

이렇게 된건 당연한거야

어이 여동생..
아니면 네가 내 마누라할래?

 

언니!

 

아야 빨리 도망가!

이 놈은 인정이 없어

난 못가

난 이미 사람피를 빨아 먹는
강시가 되었어

다시 돌이킬 수 없다고

한가지 해결 방법이라고는
죽는 것 밖에 없어

아주 용감한데?

 

 

내가 널 왜 좋아하는지
이제야 알겠네

왜 안 도망가는 거야?

안 도망가면 우리 모두 죽어!

네가 살아남아야
날 위해 복수를 하지!

내 희생을 헛되게 만들지 마

 

또 뭘하려고?

 

오늘 강시 한마리를 처치하려고!

오늘 농담이 좀 심하네

 

스스로 자살을 하다니..

다른 강시라도 멏 마리
잡아서 먹어야 겠다

아야

 

많이 다쳤네!
무슨 일이야?

아무일도 아니야

 

너는 왜 여기에 있니?

그래.. 가려고 했어

너에게 잘 가란 인사를 하려고..

그랬어?

사실은 아빠가 이 근처에서
여자 친구가 강시에게 잡아 먹힌 것을 발견해서..

잡아 먹혔다고?

강시를 잡아 먹는 강시인것 같아

너희 아버지는?

집에 계셔

 

아저씨 강시에게 당한 강시 시체예요?

이번 일은 우리 강시의 일이니
너는 상관하지 마

어떤 강시가 우리 언니를 죽였어요

우리 언니도 강시였다고요

어떻게 강시가 강시의
피를 빨아먹고 사나요?

그건 사악한 종류야

 

영험한 강시의 피를 먹고 사는 강시는
다른 강시에 비해 더 강해질 수 있어

그런데 강시의 피를 먹고 사는 강시는

자신의 몸을 손상시키지

 

그래서 영험한 피를 먹는 강시는

매일 다른 종류의 강시의 피를 먹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는 곧 죽게되

아력(阿力), 동생을 잘 돌보거라

 

어이 형씨

오셨으면 모습을 보이시지요

 

기왕 온김에 나와 보시라고요

 

나를 찾고 있나?
나 여기 있네

 

소생은 원조(元祖)강시 아륭(阿隆)이라고 합니다.
존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저는 아맹(阿盟)이라 하오

 

저는 1500년된 원조 강시입니다.

맹형께서 관대히 봐주셔서

여기 젊은이 세 명은 보내주십시오

그럼 제 두 손을 묶고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그런 조건이라면

 

구미가 당기긴 하네..

당신은 천년의 공력을 쌓았는데

내용도 풍부하고
내적인 아름다움도 있군

반면 아가씨들은 젊고, 싱싱하기도 하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게 힘든건 알지만..

 

어떡하지요?

 

굳이 하나만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나?

그냥 둘 다 가지면 안될까?

 

당신 정말 이 아이들을 안 보내줄건가?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게 웃기지 않은가?

 

어서 가거라!

 

곧 해가 뜰꺼다

아야! 아사를 잘 부탁한다

 

너희들을 쫓지는 못할꺼야

아빠.. 난 가기 싫어요!

아빠! 아빠!

 

아력.. 죽는게 두렵니?

두렵지 않아요

좋아

 

우리 두 부자가
남자다운 일 좀 해보자

당신네 부자 참 재미있군

좋아! 같이 놀아주지!

 

아빠! 오빠!

어떻게 된거예요!

대답 좀 해봐요!

 

아빠! 오빠!

 

대답해 보라니까요!

 

여동생이 부르쟎아?
대답 좀 해줘

아빠! 오빠!

둘 다 괜찮아요?

대답 좀 해봐요!

여동생이 부르는데
대답 좀 하라니까

가정 교육이 정말 형편 없군

 

아빠! 오빠!

어디 계세요?

사실 강시도 고통을 느낄 수 있어
살려달라고 소리칠 정도로

 

이렇게 심장을 꽉 잡으면 아프지!

오빠! 왜그래!

다시 소리쳐봐!

 

아프지?

아프냐고?

오빠 어떻게 된거야?

 

어떡하지?

 

이쁜이? 거기 있나?

이 나쁜 놈! 무슨 속셈이냐?

 

말해봐! 대답해 보라고!

아무것도 아냐!

네가 그냥 안 도망갔으면 좋겠어
할 수 있니?

만약 네가 안 도망가면

오빠를 살려 주겠다고 약속하지!

어때?

그말 진심이야?

당연히 진심이지!
믿어도 돼!

 

저놈을 믿을 수 있을까?

 

좋아! 난 안 도망간다!

당신이 믿어도 된다고 했으니!

좋아 남아 일언 중천금이다!

너희 아빠는 있는데..

엄마는 어디있니?

 

다시 소리쳐봐!

소리치라고!

뭐하는 짓이야!
오빠를 죽이지 않겠다고 했쟎아!

안죽였어!

단지 그에게 고통을 줄 뿐이야!

그러니까.. 왜 대답을 안 해!

그래 대답 할께!

엄마는 돌아가셨어

 

오래전에 돌아가셨다고!

 

우리 아빠는?

우리 아빠를 어떻게 한거야?

우리 아빠 어디 계셔?

너희 아빠 죽었어!

맛은 정말 좋았단다!

 

뭘 그리 오랫동안 쳐다 보니?

 

너 눈물 흘리고 있구나

 

철갑이 그렇게 많이 필요해?

 

나는 인간이야
쉽게 다친다고

당연한 거쟎아

 

그렇게 많은 철갑을 차고 있으면
싸울 때 방해되지 않아?

 

나를 물어줄래?

 

나도 강시가 되어야 겠어

 

무슨 소리 하는거야

내가 강시가 되면

너희들 처럼 동(銅)같은 피부, 철같은 뼈에
초능력까지 얻을 수 있다고

이 상처도 금방 아물고

그래야 그 놈과 결전을 벌일 수 있지!

강시가 되는 것은 정말 비참한 거야

잘 생각해야 해!

 

이렇게 구차하게 사는건
죽느니만 못해

 

스스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희생하는 것 뿐이야

뭐 대단한것도 아니라고

 

만약 오늘 그놈을 처치하지 못하면

반드시 평생을 후회하며

 

고통속에서 영원히 살게 될꺼야

조금이라도 빨리 그놈을 처치하고 싶어

 

잠시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태양빛을 느낄 수 있게 해줘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다고 했지?

 

자 이리 와봐

 

손을 이리 줘봐

 

어때? 괜찮니?

 

괜찮아

 

정말 괜찮아

고통이라는게 이런거구나

 

그럼 우리 이제 시작할까?

 

날이 저물었어

 

일어나

 

너무 심하게 했나
죽어버렸네

나가서 애들한테 해명을 해야 겠다

 

벌써 도망갔나?

 

있는거야 없는거야?

 

어이 내말 들려?

 

이쁜아

 

나를 피해 숨을 필요 없어!

 

아직 거기 있는거야?

 

나 상의할 일이 있다고

내가 실수로

네 오빠를 죽였어

 

고의로 한건 아니야!

 

이렇게 되었으니 차라리

내가 양보할께

하나부터 백까지 셀테니

너희들 먼저 도망가! 어때?

 

그럼 나 센다

 

아사.. 만약 내가 지면

절대로 나를 구하려 들지마

바로 도망가야 해

 

의미있는 일을 위해 죽는 것은
희생이라 할 수 있지만...

헛되이 죽는것은
너무 허무하쟎아!

나는 진심으로 네가 도망가기를 원해

 

나중에 천천히 방법을 강구하여
우리 복수를 해줘!

알았어?

 

왜 그래! 계속 울기만 하고..

 

네가 계속 이러면
내가 안심 할 수 없쟎아

 

그럼 몸 조심해

 

너 대체 뭐 한거야?

 

인간이길 포기하고
강시가 되었어?

정신 나간거 아냐?

나는 수 많은 짓을 하면서도

항상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너 정말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야?

크게 실수한거 아니냐고?

 

내가 지옥에 가지 않으면
누가 지옥에 가겠냐?

 

너처럼 개 돼지만도 못한 놈이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겠냐?

한 마리 바퀴벌래도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인간이야 말로 자기가 사랑하고
관심있는 사람을 위해 죽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

다른 사람을 위해 죽는다고?

스스로 죽은 목숨이라고 말하고 있네

좋아! 네 꼬라지를 잘도 알고 있군!

덤벼라!

너를 지옥으로 보내주지!

예전에도 이모양이었는데
발전이 없군

 

아사! 나 안되겠어!

빨리 도망가!

난 안가! 죽어도 못 가!

그래! 가지마!

마지막 장면을 놓치면 안되지!

 

죽은거야?

 

그에게 살해당한
강시들의 영혼은

이제 비로소 해방되었어

 

그래..아빠와 오빠는 이제 자유을 찾았어

어쩌면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지도 모르지

 

넌 앞으로 어쩔거야?

 

앞으로도 계속 사람을 잡아먹는
강시들을 처치해야지

 

하지만 한가지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배가 고프네..

 

배가 고프다고 말하고 있쟎아
어서 날 데려가서 맛있는 거 먹여줘

이건 또 무슨 태도야?

내가 널 강시로 만들어 준 걸 잊었니?

제대로 하자면
넌 나를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해

주인 대굴빡님!
어서 좋은 음식이나 먹여 줍쇼!

주인 대굴빡님??

너 착한 강시는 해하지 않는다고 했쟎아?

다른 강시를 굶어 죽이려고 하는
강시가 바로 나쁜 강시야!

되게 무섭네!
그래 뭐 먹고 싶은데?

뱀

뱀은 냉혈 동물이라
하나도 맛이 없어

정말??

 

너 속여서 뭐하게?

강시가 되려면 배워야 할게 많이 있어

강시가 되는것도 정말 귀챦군..

광동어 영화는 대사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액션 영화인데도 대사 번역에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_-;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kkrystal@hanmail.net으로 연락주세요!

현이아빠 세 번째 자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