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무협소설 <천룡팔부> 원작
북송 조기, 송나라는
멸망한 연나라 세력들도
영토 분쟁은
탐욕과 질투는
억울하지 않은 자 없고
엄마, 저 키 컸죠?
- 그러네
- 여기까지 컸어
당연하죠
무사히 돌아왔군!
멀쩡하네
오늘은 거란 놈들
형제!
넌 겁대가리가 없구나?
거지 제자로서
이 녀석 제법이네!
나, 마대원의 눈이
각시
교봉 형님이라고
교봉 형님
해 장로 괜찮으세요?
그럼!
천룡팔부: 교봉전
동쪽 5
5, 6, 8
'고소'로 가!
여봐라
빨리 내와라!
네!
대사님, 철장 안에
제물
가축이로군요
부처께선 자비롭고
대리국을 지나던 중
길들여지지 않더구나
그래서 놈을 데리고
구제하는 셈이지
맛있게 드세요
참견하는 건 쉽지
대사는 수도승이고
승려가
자비로운 자가
어찌 산 사람을
대협!
구마지가 나를 제물로 바치려
대사님께
자비란 무엇입니까?
중생의 자애와
슬픔은 중생의 고통을
나는 녀석을
자연히 고통을
속죄를 강요하면
자비가 그런 건가요?
세 번의 업보와
소승은 인연이 있는 자를
업보를 속죄하면
자비롭지 않소?
인연이 있다?
대사님을
인연이 깊은데
이리하면 어떻소?
이 밥값을
내가 내겠소
거란족의 침략을 받았다
은밀히 세력 회복을 꾀하였다
전쟁의 서막이오
은혜와 원한의 씨앗이니
정이 있으면 죄악이니라
- 이 녀석
- 곧 아빠 따라잡겠다
돌아왔어!
몇이나 해치웠어?
함께 살고 죽어야죠!
틀리지 않았어
불러라
남쪽 3
음식 없느냐?
이리 오시지요
뭐가 들었습니까?
중생을 버리지 못하신다
고집 센 놈을 만났는데
옛 친구에게 간다
중이 제 머리 깎소?
자비를 말하면서
가두어 두시오?
저는 대리국의 단예입니다!
모용박의 묘로 데려가려 하오!
묻고 싶습니다
행복이지요
끌어냅니다
구원하려는 겁니다
덜 수 있도록
고통이 커질 텐데요
여섯 번의 윤회
구원하는 중이오
윤회에 이를 것이오
우연히 만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