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Please] Yoru no Kurage wa Oyogenai - 09 (1080p) [1FD2D0C2]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엄마는

 

올해에는
커다란 사무소를 나와서

 

자신의 사무소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런 멋지고

 

일을 잘하는
엄마가 좋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살짝 이상한 애네~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게 말야~

 

6학년 2반

 

하야카와 카노

 

있잖니...

 

카노 짱?

 

네!

 

오늘 작문

 

「장래의 꿈」인데...

 

 

그러니까 제 꿈은

 

엄마처럼 되는 것입니다!

 

마법은 언제부터

 

쓸 수 있게 되는 걸까

 

특별한 무언가를

 

줄곧 동경하고 있었어

 

1 2 3 하면 일렬로 늘어서

 

B C D 착한 아이로 지내는 건

 

내가 아니야

 

...라는 건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

 

이대로 괜찮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

 

서두르는 두 다리가 무거워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너에게조차

 

답답할 정도로

 

닿지 않는데

 

이 눈이 비추었어

 

형형색색 수많은 밝은 빛

 

몇 번이고 이젠 싫어져서는

 

(너와 공명)

 

반복되는 듯한 사고를 깨부수고

 

우울한 나날에 Mayday

 

나는 공중에서 춤추듯 날고

 

흐린 하늘의 끝자락을 물어뜯어

 

삼키면

 

씁쓸새콤짭짤 의외로

 

달콤할지도 모르겠네

 

빛이 비쳐 들어오는 곳으로 향하는 거야

 

OP 테마
『이로도리』
카노에라나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제 9화 『현실을 봐라』

 

마침내!

 

팔로워 10만명!

 

목표 달성이네요~!

 

그러게~

 

의외로 냉정하네?

 

응?

 

확실히...

 

좀 더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듣고 보니...

 

뭐, 좋은 경향이잖아

 

팔로워라든가
목표만 쫓는 게 아니라

 

어깨에 들어간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거고~

 

응!

 

게다가 나,
깨달았거든

 

"깨달았다?"

 

유명해지는 것보다도

 

이렇게 『JELEE』로서
노래할 수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노노땅...

 

저, 역시 노노땅을
따라와서 다행이에요!

 

다음 목표는 뭔가요!?

 

지옥 끝까지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왜 지옥이냐고...

 

목표인가...

 

있지

 

마히루는
어떻게 하고 싶어?

 

에?

 

나?

 

목표...

 

"그림을 좀 더

 

잘 그리고 싶다"

 

...이려나?

 

아니, 그거
마히루의 목표지?

 

아, 진짜다

 

그러지 말라구~

 

"미야시타 파크에서
섣달 그믐 버츄얼 라이브 이벤트"

 

엄청 규모가 큰
일이네

 

분수에 안 맞게~

 

그렇지...

 

받아보고 싶은 거야?

 

솔직히 무서워서...

 

역시 마히루는 겁쟁이~...

 

하지만...

 

살짝 흥미가 있거든

 

나, 있지

 

나 자신을 '헤엄칠 수 없는
해파리'
라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바다에
뛰어들어가보니

 

내 그림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해서...

 

그래서
망설이고 있어

 

이 일을 수락하면

 

좀 더 자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마도...

 

이 찬스를 놓치면

 

이런 일은
이제 없겠지

 

뭐...

 

죽었다 깨어나도
없겠네~

 

잠깐!

 

쓸데없이
압박감 주지 마!

 

카노 짱...

 

어떻게 생각할까?

 

그 부분이란 말이지...

 

'연말까지 MV 만들자'
약속해버렸고

 

게다가...

 

- 마마~

 

'엄마와의 관계'

 

'엄마와의 관계' 말이지?

 

응...

 

뭐, 애기하면
알아주지 않을까?

 

그럴까나...

 

 

게다가 말야

 

마히루의 인생은
마히루 거잖아?

 

'하야카와 유키네'
어머님에 대해서 말인가요?

 

아, 응

 

그런데 왜 갑자기?

 

뭐~...

 

이것저것 있어서...

 

그렇네요...

 

사람한테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 법이죠?

 

솔직한 점...

 

이럴 때에
도움이 되네~...

 

그럼
간단하게 설명할게요?

 

그렇게 돼서!

 

하야카와 유키네 씨야말로!

 

노노땅의 재능을
발견한 천재이자!

 

세기의
대전략가라는 거예요!

 

생각했던 것의 10배 정도
자세한 설명, 고마워...

 

...이라는 게

 

표면에 드러난 역사예요

 

표면의...

 

혹시

 

불탔던 일...?

 

아뇨

 

그 일에 관해서는

 

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그런가...

 

뒤에서 떠도는
이야기로는...

 

"미로 바카(봐라 멍청아)"라고
아시나요?

 

아이돌은 담배도 안 피우고
남친도 없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들통나는 건
자업자득이라 생각한단 말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들통나는 건
자업자득이라 생각한단 말이죠

뭐야, 이게...

 

지금으로부터
3년 조금 전에

 

갑자기 나타난 계정으로

 

증거와 함께

 

현실을 봐라 멍청아(미로 바카)
연달아 스캔들을
폭로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실은 이 계정의 흑막이

 

유키네 어머님이
아닌가 하고...

 

【유출】 『무지개 소녀』 흡연 현장
서머 페스티벌 출연 취소
선플라워 돌즈가 대역으로써 발탁

 

"선플라워 돌즈가
대역으로써 발탁"

 

"독립한 사무소가
압력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것밖에 없었다" 라고...

 

그래도 꽤 오래 전에
투고가 멈췄어...

 

 

노노땅으로
불바다가 되고

 

선돌이 활동 중지가 된 이후로
활동하지 않고 있어요

 

진상은 어둠 속에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이야기되고 있어요

 

"하야카와 유키네는

 

천국의 문과
지옥의 문

 

양쪽의 열쇠를
거머쥐고 있다"

 

...라고요

 

굉장해...

 

야마노우치 카노

 

러프, 봤어!

 

아...

 

미안!
그거 말이지?

 

변함없이 최고였어~

 

저, 정말?

 

그치만 그거

 

팔 부분이 망가진 채로
보내버려서...

 

괜찮아!

 

마히루의
그림의 매력은

 

조금 망가진 정도로는
사라지지 않으니까~

 

너무
비행기 태우는 거라니깐~...

 

사실이라구~

 

마히루는 나를
'리더'라고 말해줬지만

 

나는 마히루를

 

의지하고 있으니까~?

 

있잖아, 카노 짱

 

나...

 

말해야만
하는 게 있어서...

 

응?

 

뭔데, 갑자기?

 

하야카와 유키네 씨한테서...

 

뭐...?

 

카노 짱의 엄마...

 

카노 짱의 엄마한테서...

 

일러스트
외주 의뢰가 와서...

 

"선돌"의 일이라는 거야?

 

연말 프로모션 이벤트라고...

 

아직 답변은 안 했는데...

 

아직 답변은 안 했는데...

 

만약 하게 된다면

 

다음 MV 제작에
영향이 갈 지도 몰라서...

 

마히루는 그거...

 

하고 싶어?

 

망설이고 있어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나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으려나...

 

있지

 

카노 짱이랑
엄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어?

 

아니, 미안!

 

갑자기 전화로
들을만한 이야기가 아니지?

 

어, 그...

 

나중에 만났을 때

 

이야기하고 싶어지면
말해줘도 되니까

 

그러네

 

알았어

 

주말에 자세한 사항
물어보러 갈 건데

 

잠자코 있는 것도
좀 아니니까

 

얘기해두고 싶어서...

 

그것뿐이야!

 

만나는 거구나...

 

응?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고마워, 얘기해줘서...

 

 

그럼, 또 연락할게?

 

 

또 보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프로듀서인

 

하야카와 유키네 입니다

 

이걸...

 

제가...

 

3D 아바타를 이용한
버츄얼 라이브겠네

 

거기에
이걸 조합하는 거야

 

프로젝션 맵핑...!

 

할로윈 라이브에서
비슷한 걸 했었지?

 

하지만 이 이벤트는

 

라이브 하우스가 아닌―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의
건물과 지면을

 

네 그림이 채우는 거야

 

프로젝션 맵핑 영상과 함께

 

버츄얼화 한 선돌이
미야시타 파크에서 춤춘다

 

이걸 성공시키면
일본 뿐만이 아니라

 

세계로도
나아갈 수 있지

 

거기서
MV용 일러스트와

 

선돌의 버츄얼 디자인을

 

너한테 맡기고 싶어

 

어떨까~?

 

저기...

 

한 가지
괜찮을까요?

 

물론이지

 

어째서...

 

저인 건가요?

 

"어쨰서" 라는 건?

 

이렇게나
커다란 이야기에...!

 

어째서
제가 선택받은 건지...

 

그...

 

어쩌면...

 

카노 짱이랑
같은 그룹이라는 점이...!

 

아, 노노카 말이지?

 

전혀 관계 없어

 

너희들의 라이브를 보고
떠오른 거야

 

마지막 일러스트

 

훌륭했어

 

그러니까

 

나에게 최고의
영감을 선사해준

 

네 그림을 원해

 

하지만 제 일러스트는...

 

아직 미완성이고...

 

그러네

 

예를 들어
이 최신 러프는

 

조금 망가져 있네

 

아, 저기...!

 

실은 그거
저도 신경 쓰여서...

 

수정한 게 있어요!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화풍은 변하지 않았지만

 

화력(画力)
명백히 올랐어

 

제대로 기초부터 연습

 

하고 있는 거 아니니?

 

올해부터 교실에
다니기 시작해서...

 

최근 계속...

 

데생도 하고 있어서요...

 

그러니?

 

똑바로 결과

 

나오고 있어!

 

나랑 같이 일을 하면

 

네 그림이 좀 더
빛나게 될 것을 약속할게

 

우미츠키 요루 선생님

 

나랑 같이
해보지 않을래?

 

좋은 답변

 

기대하고 있을게?

 

역시 불안해...

 

선돌에 들어오는 거?

 

응...

 

괜찮아

 

아, 앞머리 말인데요

 

무게감은 좀
남겨주시겠어요?

 

아, 네

 

카노한테는

 

노래 재능이
있으니까 말이지?

 

나한테?

 

재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이건 천성적인 거란다?

 

정말로?

 

그럼

 

내가 보증할게

 

아빠한테도

 

내 노래, 닿을까?

 

글쎄...

 

어떠려나...

 

이런 느낌으로
어떨까요?

 

잘 어울려, 카노

 

오늘부터 너는

 

"타치바나 노노카"야

 

노노카 짱!

 

노래 너무 최고야!

 

최강의 신인이야!

 

신생 "선돌"

 

무조건 뜰 거야!

 

있잖아, 유키넷피!

 

지금 그 파트는...

 

그렇네

 

메로가 노래하던
센터의 파트야

 

있지

 

응?

 

노노카 짱

 

유키넷피의 딸이라는 거
진짜야?

 

어?

 

응...

 

역시 그렇구나...

 

"역시"라니?

 

나도 유키넷피의 딸로
태어나고 싶네~

 

괜찮아

 

실력으로
입 다물게 하면 돼

 

하지만...

 

첫날부터 모두한테
미움 샀어...

 

모난 돌은 정 맞는 법이잖아?
※ 잘난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

 

학교에서도 계속
친구가 안 생기고...

 

나는...

 

이상한 걸까...

 

나한테는 있지?

 

꿈이 있거든

 

내가 키운 아티스트가

 

5만명 앞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

 

'5만명'이라니...

 

어째서?

 

돔 만석!

 

내가 0부터 키운 아이로

 

동시에 5만명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전하고 싶어

 

그거랑 비교하면

 

이상한 것 정도는
사소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그러니까 있지, 노노카

 

노래 부를 이유를 찾아서
망설이고 있다면

 

날 위해서 노래 불러 줄래?

 

응!

 

좋네요...

 

유키네 씨, 이 그룹!

 

갈 때까지
가는 거 아닐까요~?

 

물론이지

 

그럴 생각이야

 

1년 후

 

서머 페스의
마지막 순서?

 

그래

 

갑작스럽게 빈 자리에
밀어넣었어

 

그치만...

 

갑작스럽게
빈 자리라는 건...

 

혹시...

 

무지개 소녀,
흡연 영상 유출로 근신

 

내 유키넷피~!

 

짱짱~!

 

왠지...

 

순수하게
기뻐할 수가 없네...

 

살 기력 잃어버림
#무지개 소녀

 

내일부터 뭘 낙으로
살아가야 할까

#무지개 소녀

 

잠깐 좀 누움
#무지개 소녀

 

거짓말...이지...???
#무지개 소녀

 

무슨 일이야...
어째서...

#무지개 소녀

 

『무지개 소녀』 입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맞아

 

"미로 바카(봐라 멍청아)"
라고 하는 계정...

 

하지만...

 

그런 형태로 뜨는 건
좀 아니지?

 

아, 맞다!

 

이번에
가사를 쓰게 됐는데

 

어려워서 말이야~

 

있지

 

어떤 걸 쓰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

 

오늘은 고마워

 

엄청 기뻤어

 

오랜만에 "카노"라고
불린 듯한 기분이 들어

 

이래 보고~

 

어디...

 

그럼 또 보자!

 

아빠!

 

그래, 또 보자꾸나

 

카노

 

이상한 색...

 

이상한 색!

 

반짝반짝 헤엄치는

 

너는 그저 아름답고...

 

새까만 앞머리로

 

가려진 내가...

 

해파리

 

컬러풀한 달빛에 비춰져서

 

너와 만난

 

시부야의 밤!

 

와타세 그림 교실 기증
원안 ―――――

어디에 사는 누군지 모르는 너를

 

와타세 그림 교실 기증
원안 우미츠키 요루

사랑―

 

와타세 그림 교실 기증
원안 우미츠키 요루

사랑하게 됐거든

 

마히루...

 

괜찮...

 

괜찮은 거지...?

 

이거...

 

메로의...

 

투어리스트 씨가 당신의...
"현실을 봐라 멍청아"

 

어?

 

투어리스트 씨가 당신의 영상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현실을 봐라 멍청아"
 

 

투어리스트 씨가 당신의 영상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현실을 봐라 멍청아"
혹시...

 

수고하셨습니다~

 

너―!

 

뭘 맘대로!!

 

거짓말...

 

거짓말이지...?

 

"미로 바카(봐라 멍청아)"는...

 

메로였던 거야...?

 

잘됐잖아

 

내 덕분에 맨 마지막 순서로
노래할 수 있어서

 

무슨 일이야?

 

노노카가 메로를
때렸다는데

 

진짜로?

 

무슨 일이지?

 

에...?

 

폭력...?

 

노노카 때문이잖아?

 

어째서 우리들까지
근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멤버인 세토 씨와는
이전부터 불화가―

 

꺼져버려

 

노노카 짱이
그런 애였다니...

 

노노땅!
거짓말이지!?

 

노노카는
내 방해를 하는구나

 

끝이 보이지 않는...

 

밤의 바다...

 

아직 자그마한 내 색...

 

언젠가...

 

언젠가...

 

누군가...

 

찾아내 주기를...

 

그럼, 진척 보고겠네

 

우선 가사 말인데

 

타이틀 이외에는
거의 다 완성됐어~

 

그럼, 다음은―

 

있잖아, 카노 짱

 

응?

 

 

왜, 마히루?

 

미안

 

실은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있어서...

 

으응...

 

지난 번에 얘기했었지?

 

유키네 씨한테서

 

선돌 일러스트
의뢰가 왔다는 거 말야

 

정말로 미안해

 

나, 역시

 

이 의뢰

 

받고 싶어

 

그럼...

 

MV는
어떻게 되는 거야...?

 

스케줄이 거의 겹쳐서...

 

기다려!

 

약속했었지?

 

"연말에 대작을
업로드 하자"
고...

 

정말로 미안해

 

그래도 해보고 싶어!

 

커다란 무대에서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싶어

 

어째서?!

 

나, 카노 짱이랑
만나기 전에는

 

스스로가
정말로 싫었어

 

하지만...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만은

 

나 자신이

 

좋아져서...

 

그럼!

 

『JELEE』에서
그리면 되잖아!

 

마히루는
이 1년 동안...

 

즐겁지 않았던 거야?

 

즐거웠어!

 

엄청 즐거웠어!

 

하지만...

 

아니야...

 

뭐가!?

 

즐거웠으니까...

 

아닌 거야...

 

 

좀 더
능숙해지고 싶어!

 

내 그림을...

 

나 자신을...!

 

좀 더 똑바로
좋아하고 싶으니까!

 

뭐, 너무 그러지 말고
카노...!

 

우리들의 MV는

 

이번 일이 끝난 후에
다시 만들면...

 

그렇네요!

 

내년에...

 

그런 문제가 아니야!!

 

다들...

 

나를 혼자
내버려두는 거구나...

 

나를 위해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으면서!

 

결국 그 사람을 위해서
그리는 거구나...!

 

결국...!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어이, 카노...

 

내가 없었으면...

 

지금도...!

 

그림
못 그렸을 거 아니야!?

 

마히루는...!

 

요루는―!

 

헤엄칠 수 없는
해파리잖아!?

 

그런 식으로...

 

생각했던 거구나...

 

끝이 보이지 않는...

 

밤의 바다...

 

아직 자그마한 나의 색...

 

언젠가...

 

언젠가...

 

누군가...

 

찾아내 주기를...

 

내가...

 

노래 부르는 이유는...

 

10만명...

 

그런가...

 

엄마가 찾았던 건...

 

마히루였던 거구나...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더럽히지 마!

 

찐팬입니다!!

 

거기서 그 그림에
첫눈에 반했다는 거지~

 

요루의 영향이야

 

난 있지?

 

날 바보 취급한
사람들도 전~부

 

노래로 되돌아보게
할 거거든!

 

번뜩였어!

 

『JELEE』에
요루의 일러스트가 있으면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아~?

 

나랑 요루의 콜라보야!

 

요루

 

나는

 

요루의 그림을
정말 좋아한다고?

 

요루

 

 

요루의 해파리 앞에서
노래 부르고 싶어

 

요루―――!!

 

요루!

 

그러니까, 요루!

 

날 위해서 그려줘!

 

요~루우우~!

 

요루~

 

요루~?

 

요루...

 

요루

 

요루

 

요루!

 

요루?

 

요루...!

 

요루―!!

 

요루

 

요루...

 

마히루를
태우기 위해서였던 걸지도!

 

좋아~!

 

그럼 다음은
무슨 노래를 만들어 볼까~?

 

일러스트가 잔뜩 있는

 

대작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