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건?
전에 블랙 타이거를 그래서 그 해체를
저기…
혹시 못 하겠어?
아니
아빠가 울프나 블랙 타이거나 가능하긴 할 거야
하지만 다른 이유로 다른 이유?
한번 해볼게
단단해
역시 내 철제 나이프로는
만난 것으로부터 시작됐어
세상이 물들어가
자, 지금
곰 곰 곰 베어
외톨이였던 그날을
외롭지 않다면서 거짓말을 쳤었어
무언가를 얻는다는 기쁨보다도
잃는 게 더 무서워
계속, 계속
홀로 틀어박혀 있기만 했지만
살며시, 살며시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어
너와 만나 모든 것이 시작돼
세상이 반짝여 보이고 있어
좀 더 미래를 보고 싶어
언젠가 떠올리게 될 날까지
함께 그려보자
지금이라는 기억을
sub by 별명따위
유나 언니
나로서는 블랙 타이거를 아빠한테 부탁하는 편이 좋을 거야
맡겨둬라!
잠깐만
철제 나이프로 불가능하단 건
좀 더 괜찮은 나이프가 응, 아마도
그럼 사러 갈까?
나이프는 어디에서 팔까?
넬트 씨하고 고르도 씨의 아, 거기구나
드워프의 대장간 말이구나!
실례합니다
어서 와 그리고 피나도
안녕하세요
곰 아가씨
최근 우리 가게에 오는 모험자한테서 블랙 바이퍼를 토벌한 일이나
오늘은 무슨 일로 왔어? 그게 아니면 장비를 손질하려고?
철제 나이프로는 해체하기
뭘 해체하는 건데?
설마… 드래곤이라거나?
블랙 타이거인데
또 엄청난 걸 그야 철제 나이프로는 무리지
강철 나이프나 미스릴이 미스릴!?
미스릴이라면…
판타지 게임 종반에 나오는 이 세계에도 있나 보구나!
미스릴 장비는 게이머들이 갖고 싶어!
미스릴 나이프 주세요!
미스릴 검도 팔고 있어?
있으면 그것도 줘!
유나 언니, 미스릴 나이프는 비싸
강철 나이프여도…
안 돼!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유나 언니, 나한테 미안하지만 미스릴은 뭐? 뭐, 강철 나이프로도
아니, 어떻게 해서든
피나는 좋은 도구를 무엇보다도…
게미어혼에 불이 붙엇어!
미스릴이라고 들은 이상
하지만 현재 이 도시에서 에, 어째서?
광산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다른 광석이나 강철이라면 미스릴은 귀중해서
크리모니아에서는 남아 있는 가게는 그렇구나
거기다 미스릴은 가공할 수 있는 크리모니아에서는 능숙히 우리 남편 정도야!
여기 외에는 남아 있어?
그러네
왕도라면 아직 그럼 왕도까지 잠깐 뭐? 굳이?
응!
《전이문》을 사용하면 그렇구나…
잠깐, 당신!
언제까지고 퍼질러
손님이야!
차지 않아도 되잖아…
쓰러뜨렸다고 했었지?
부탁 좀 하려고
해체 방법은 똑같다고 했으니까
못 할지도…
가죽이 너무 단단해서 어려운가 봐
펀치!
sub by 별명따위
해체할 순 없으니까
있으면 피나도 할 수 있다는 거야?
대장간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곰 아가씨
얘기는 잘 들었어
가게를 운영한다는 얘기
무기를 사려고?
어려운 마물이 있어서
토벌해 버렸나 보네
있다면 가능할 텐데
정석적인 최강 재료!
동경하는 장비야!
있는 편이 좋아!
뭘 해체시킬 생각이야?
현재 재고가 다 떨어졌어
그렇구나…
해체할 순 있어
미스릴 나이프를 갖고 싶어!
사용해 줬으면 하니까
물러날 순 없어!
얻기는 어려울지도 몰라
광석을 캘 수 없게 됐다나 봐
재고가 남아 있긴 한데
없을 거라고 생각해
장인도 적으니까
가공할 수 있는 건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네
다녀올게
금방 갈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자지만 말고 이만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