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크림슨 13화 (F)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시작됐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이 기지 안에서
싸우는 한

우리가 유리해...!

 

올 테면 와봐라
용 놈들아!

 

살려주세요...!

용한테서...

도망쳐 왔습니다...!

 

뭐!?

 

용의 식량으로
끌려왔단 말야...!

숨겨주세요...

쏘지 말아요...!

 

광조룡
오르토·조라...

다루는 마법은
「약물의 생성」

생물을 즉사시키는 극약에서
최면상태에 빠뜨리는 약까지―

 

총을 내리지 마라!

적이다!!

 

큰일이다...!

다들 곤혹스러워
하고 있어!

하는 수밖에 없다...!

내가 솔선해서―!

 

죽고 싶지 않다구...

 

전..하...?

 

망설이지 마라!!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거라곤!

이미 숨겨준 백성들과!

옆에서 싸우는
동료의 목숨뿐!

그밖에는
무엇이든 적이니라...!

죽여라...!

죽이는 거다...!

못 죽이겠다면...

이몸이
혼자서 죽이마!!

 

이곳의 지휘는 맡기마
아이크!

 

그래...

 

총사대!

크리스대!

나사레나!

따라오거라!

 

이쪽에서
숲으로 쳐들어간다!

 

어쩜 좋아~♡
굉장해라~

듣던 것 이상의
인재인걸, 은기공주~~

그치만~

싸~~~악 다

내 의도대로 되고 있지...

 

어서 오렴

한 수 가르쳐줄게

수업료는...
목숨이란다♪

 

fan sub by kairan

 

제13화 전장의 주역
 
 

제13화 전장의 주역
 
『혈족의 성자』

제13화 전장의 주역
인간들이 이르기를
『상위룡』

인간들이 이르기를
『상위룡』

그것들의 재능은

대략 『미성숙』에서
『성자』로 '성'숙되기까지의

기간의 길이로
측정할 수가 있지

짧을수록
강한 성자가 된다고 하며

평균적으로
10년에서 15년

빠른 자는 1년 이내

타라텍트라는
20년이 걸렸다

 

다시 말해...

 

혈족으로서는

재능이 없으니

 

있는 것이라곤...

인간일 적부터
단련해 왔던 무력

 

오직 그뿐!

 

피는...

불꽃!

 

단단하다...

혼신의 힘으로 벴는데

팔을 절단하지 못했어

 

폭괴룡[타라텍트라]

광조룡[오르토·조라]

1만의 용 군세

논할 가치도 없지...!

나의 당신의 검
앞에서는!

 

귀공의 그 무력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필요 없어

 

아까 일격으로도...

최초의 일격으로도

그걸로
끝나도 됐을 텐데...

 

왜 살아 있고
난리야...!

 

다음으로...

사냥한다!

 

받아내도록 하지

내가 길러온 무의
지고로써!

 

용이 무슨 짓을
해올지라도

마법째로 분쇄해
이긴다

그러려면
대량의 은기가 필요해

 

내 안에 있는
은기투법의 힘은

지금 잠들어 있어

그러니까―!

 

몸 밖에 또 하나
힘의 근원을 만든다!

 

인검일체...

단 한 번의 베기에
모든 걸 실은 최대출력!

 

알 수 있다...

귀공이 내지르는
기술이 품은 강력의 극치!

단순명쾌한
답이란 것을...

 

어느 쪽의 답이
보다 높은 경지에 있는가

 

멸룡검격...

 

수룡섬[狩竜閃]!!

 

삼합완[三合腕]...!

굉진포[轟震砲]!!

 

이몸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은...

타인에게
이양하는 것

 

이몸은
동력만을 맡으며

조작은 단원
개개인에게 맡긴다

 

현시점에서의
능력 운용 최적화

그것이...

『공중기동 총사대』

 

어머, 굉장해라~

정말 비행부대가
있구나?

 

용의 체온을 시인

기지의 주위를
둘러싸듯이

천 마리 정도의
무리가 점재

총수는...

사전 정보대로
약 1만

 

기지 남쪽에서
연속된 폭발

라그나와 폭괴룡의
전투로 여겨짐

광조룡은...

확인되지 않음

 

쌍둥이의 눈은...

어둠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몇 리 앞을 내다보지

 

북쪽 입구 전방 500m에
용군 2

남쪽 입구도
마찬가지

각 군에 2~300명의
인간이 섞여 있어

확인 가능한 범위에 있는
총수는 1500 이상

 

입은...

전하고픈
상대의 귓가에

화살과도 같이
닿는 목소리를 발하지

 

남쪽 입구 쪽에
새로이 두 용군이 접근!

합계 4천!

우리가 쳐들어갈 걸
읽혔을 가능성 있음!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바라던 바!

 

헤에~~

이런 단시간에, 조교를 끝낸
민중 제1파 300명이 전멸...

 

초짜라고는 하지만

약으로 뇌의 리미터를 풀어버린
폭도들을 이렇게 싱겁게~

 

게다가...

병단 측의 피해는
없다니...

 

바라고 있지 않으냐
네놈들...

저쪽이
준비해준다는구나...

이 분노를...!

때려박을 곳을!!

 

어쩜 좋아아앙~

오랜만의 전쟁...!

즐거워라아아~~

 

하지만...

이 정도는
아직 상정하던 범위야

우려가 있다고 한다면~?

 

타라쨩!

응답해, 타라쨩!

 

무사한 거니!?

 

문제...

없다...!

 

이몸의...

 

승리다...

 

야!

인마!

 

에잉~

놀래키지 좀 마!
증말~~

 

그나저나...

설마 너를 그렇게까지
몰아넣는 인간이 있을 줄이양~

 

전투 속행은?
가능하겠어?

그래...

 

하지만 굉진포까지
사용한 영향으로

한동안 마법은
사용불능이겠군

확인 좀 하겠는데

그녀석이 육체에서
은기를 방출하는 일은 없었지?

 

만일 그러한 비장의 패가 있었다면
진작에 썼을 것이다

그래...

티아를 죽이려 했던
『사신』은 아니었단 거구나

방심하지 마라
벗이여

이자가 아니었을 뿐이지

『사신』이 이 전장에 없다는
보장은 되지 않는다

방심~?

누구한테 하는 소리야, 참~

너야말로 잊지 말고
숨통이나 끊어놓으라구!

문제 없다

 

지금...
끊을 테니

 

조때써여!!

얼른 일어나여!
망할 인간!

 

음...?

 

살아 있었군

헐, 진짜루!?

 

순간의 재치로 육체의 인식을
인간에서 검으로 전환했다...!

그러지 않았다면...

그 공격은
버틸 수 없었어!!

 

전투...

속행이다...!

 

아니...

귀공과의 싸움은
이미 끝났다

 

하위룡...!?

이따위로...

나를...!

 

죽일 수 있을 줄...!

 

지금의 귀공은
최우선으로 해치워야 할 정도의

위협이 아니다

 

수로 밀어붙이면
언젠가는 망가지지

 

상식의 범주에 담길 정도의
강자로까지 추락한 것이다

멈춰!!

 

아직 안 끝났어...!

 

무력으로 얘기한다지...!

않았냐고오오!!

 

이미 충분히
대화를 나누며 이해했잖나

귀공의 무력은
나보다도 우월하다!

 

그때...

귀공의 내지른 기술의 위력에
검이 견디기만 했더라면...

 

승리는
귀공의 손에 있었을 것이다

잘 가거라
이름 모를 강자여

 

벗이여, 지시를

포인트 I-29로 가줘

은기공주 일행이
굴에서 기어나왔거든

타라쨩은
'포대'가 돼줘야겠어♪

알겠다

타라쨩이라고
하지는 말도록...

 

놓칠 것 같으냐!!

 

방해된다고...!

 

거슬려어어!!

 

웃기지 말라고!

 

왜 뒈져가고 있는 건데!

네녀석이!!

 

키...

키가 작은 사람...?

 

신·커틀러스다!!

죽여버린다!?

 

신 공, 그쯤 하시지요

적진 한복판이잖습니까

늦잖아, 할배!

왜 여기 있는 거야!?

기지의 수비는!?

그딴 건 버렸어!

 

어째서...?

 

버리지는!
않았소이다!!

현재 기지로
출입 가능한 4곳 중

동쪽 입구

구 저수조

벼랑을
폭파하여 폐쇄!

적의 침공경로를
북쪽문으로만 좁혀

아이크 공의
부대가 수비!

움직임을
멈추지 마라!

 

공주님께서는

단원 200명과 함께
치고 나가셨습니다!

 

단장이
네녀석이 위험하다고 하니까

가장 발이 빠른 나랑
할배가 가세하러 왔다고!

필요 없어!
돌아가!!

 

지금
돌아가라고 한 거냐!?

어엉!?

 

바로 돌아가!

바깥은
나 혼자면 돼!

반송장이
뭐라 지껄이는 거야!

 

이 정도로
난 안 죽―!

 

죽는 건 언제나
나 말고 다른 녀석...!

 

잔말 말고
전부 나한테 맡기고...!

 

뭐 하는 거야...!

멍청아!

 

나 참...

그런 꼴로
혼자서 괜찮다고?

장난하는 거냐!?

치는 게 아냐...

 

난 장난 치는 걸
어려워한다고!

 

알게 뭐야아아!!

 

탈출하기 위해서는
아무튼!

용을 마구 죽여대면서
마력을 벌어야만 한다고!

알고 있는 거냐!?

알아!
그러니까 혼자면 돼!

그럼!

네놈이 싸우는 동안!
우리는 뭘 하면 되는데!

기지에 숨어서
몸이나 사리란 거냐!?

그래!!

 

그러시냐...!

 

이 이틀간 너한테
승부를 걸고 69번 졌다!

 

70전째
가보자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 그럴 상황이―

 

지금 이 기지에 있는
백성들을 데리고

국외로 전이하겠다!

3월 4일 라그나 일행이 전이해 오기 4일 전
 
상위룡과의 싸움은

3월 4일 라그나 일행이 전이해 오기 4일 전
 
가급적 피한다!

 

난 싫거든!

싸우지도 않고
도망칠 바에는 말야

베고, 베고
벨 수 있는만큼 베다가

용 놈들한테 본때를 보여주고
죽는 편이 나아!

 

내가 댁을 따라온 건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야!

죽는 게 두려워서
싸우기도 전부터 꽁무니를 말겠다면

여기까지다!

호오?
신이여...

네놈이 용을
몇 마리나 벨 수 있지?

백이냐?
2백이냐?

알 게 뭐야

벨 수 있는만큼은
벨 뿐이다

 

그렇다면...

상위룡은
벨 수 있겠나?

 

잔챙이를 몇 마리 잡든
놈들에게는 타격조차 되지 않는다

 

이몸은
상위룡을 죽이고 싶다!

 

한 대 맞으면 두 대 때리고
걷어차주기까지 하는 게

이몸의 스타일

이몸은 놈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서

고기 파티를
벌이고 싶은 것이다...!

 

고기파...?

 

빈틈 발견!!

 

왜... 때려...

꼬맹이 주제에
건방지기 때문이니라!

시끄러!
바보 공주!

난 지금부터가
성장기라고!

 

그럼 살아서
그 성장을 보이지 못할까!

 

다들 들어라!

이 나라를 탈출한 뒤!

이몸은 태양신교에
몸을 위탁할 생각이다!

 

한동안은 신참으로서
부려먹히게 되겠지!

하지만 부려먹히다
망가질 생각은 없다!

놈들의 힘을 이용하고
흡수하여!

날개의 혈족을
박살낸다!

그때 이몸과 함께
싸울 존재는 누구인가!

태양신교의
동지 놈들이겠나?

네놈들은

이몸의 선택한, 이몸의 무구가
어울리는 무인들이니라!

앞으로
더욱 강해질 테지!

이몸은
네놈들의 미래를 보고 싶다!

 

이몸을 따라와라...!

 

그로부터 한나절

저마다 생각을 하고
답을 내놨지

검사장, 유고·로브레스
도나피에르에
가족이 있거든

 

그래

이 용해로
가장 먼저 습격받은 도시지

이미 소용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봐야지...

검사장은
네가 이어받아줘, 신 군

뭐!?

나한테
결정권은 없지만 말야

그래도 단장님도
이의는 없을 거야

기다려봐...!

난 남겠단 소리는
한 번도...!

실력은 더할나위 없고

무엇보다 병단 안에서
가장 재능이 있는 건 너야

 

강해지고 싶다며?

그럼 계속 살아야지

 

단원 470명 중...

나라에 남기로 한 것은
120명...

 

그녀석들은 아직
살아 있는 건가?

무언가를 지켜냈을까?

모르겠어...

알 방법도 없고
그럴 의미도 없어...!

 

나는...!

 

도망치는 걸
선택했다!

 

70전 69패...

이걸로 마침내
1승이다...!

 

방심...?

아니, 이건...

이 사람의 성장...?

 

한 가지
착각을 바로잡아주마...!

 

여기는
우리의 전장이다!

도망쳐 살아남기를
선택한 우리, 은장병단이랑

우리를 죽이러 온
용 놈들의 싸움이지!

네놈이!!

잘 들어!

네가 얼마나 강하든!

얼마나 커다란 목적으로
싸우고 있든간에!

나중에 끼어든 놈이!

주인공 행세
하지 말란 말야!!

 

기다렸지, 할배!

살아 있냐?

 

걱정하지 마시길

 

이미 정리했으니

 

그러나

금방 후속대가
올 듯 합니다

 

여러모로
고민했습니다만

막상 전장에 서고 보니

답은 명백하더군요

 

가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노골도 더더욱
강해지고 싶은지라

 

야, 찌꺼기!

 

너한테는
실망이에여!

난 이 꼬맹이한테
갈아탈 거예여!

누가 꼬맹이야!?

 

아, 이녀석...

쌍둥이가 말했던
장난감이잖아?

뭔 소리예여?

나는
못된 슬라임이에여!

포빨용...?
그놈이 도망쳤어여!

쫓아갈 거니까
머리에 올려놔여!

장소를 아는 거냐!?

당연하져~

신 공!

뭐야, 할배...
말리는 거냐?

 

꼭 갑시다!

 

그치~?

 

제5위계한테
한 방 먹여주고 말야

기분 좋게
튀자고!

조지는 거예여~

 

이몸식 결계술!

 

『우리』!

 

숲에 틀어박히는 걸로
우위에 선 줄 알았나?

오르토·조라!

 

그렇다면 이쪽은

숲을 이몸의 진지로
바꿀 뿐이지!

 

지상의 용군이 후퇴!

공중에 있던 무리는
소탕...

총사대는
피해 없음

이쪽도
피해는 경미해

방금같은 상대라면
10판은 더 할 수 있겠어

 

최초의 격돌은...

지상, 공중 모두
우리가 압도...

 

왔다, 왔다, 왔다, 왔다~!

마력이 흘러들어왔어~!

 

평면의 마법진에
「수직축」을 도입하는 것으로!

성능을 차원이 다르게
끌어올린 신식 마법진~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마법기술을 손에 넣은 겁니다!

칭찬해주세요!
공주님~♡

 

이쪽의 우위점은
하나뿐!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전이문의 마력을 벌 때까지
용을 죽이기만 하면 달아날 수 있다

 

그러나...!

 

직정적인 듯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냉철한 현실주의자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바로 판단해서~

가능한 일에 150%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타입

그것이~

은기공주의 경력을 알아본 뒤에
내가 품은 내 감상~

민간인 같은
짐짝을 짊어지고

희망도 없는 농성전 같은 걸
벌일 리가 없어~

뭐가 있겠다
싶긴 했는데

그 답이...

이거구나?

 

『마력 흡수마법』...

용을 죽여
체내의 마력을 빼앗는다

그리고
그 이용방법은~

『전이 마법』~?

 

용의 마력을 빼앗아
전투에 이용할 수 없나 하는 연구는

내가 몸담고 있을 적부터 이미
태양신교에서 진행되고 있었지

그 성공례를
여기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

 

그것도
용 쪽에 붙은 뒤에...

 

그쪽의 작전
알아버렸다♡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