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녀석
대체 뭘?

 

쫓아간다!

 

네!

 

정말이지

너무나도 어리석다노

사람들의 위에 서는 자로서도

아니

이 녀석은 첨병이었겠다노

첨병?

 

나오후미 님!

 

걱정하지 말거라

이 녀석은 마키나다노

마키나라고?

나라에 자리를 잡은
고름을 처리한 거다노

뭐, 몸의 주인은
열심히 저항을 했지만

 

실디나 씨가…

당신은 대체…

 

과거의 천명

역시 정령구의 소지자라고
해야겠구나

눈치가 좋구나

눈치가 좋고 자시고!

저의 선―

 

왜 그래, 라프쨩?

 

뒤에?

 

저건 뭐지?

 

어이!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술자를 해치웠는데도
끈질기다노…!

설마 문양을 거스르면서
나를 죽일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어

 

하지만 마침 잘됐지

 

무언가 그림자 같은 게!

준비해 두었던 예비의 몸을
돌려받겠어

 

마키나 님…!
그만…!

 

시, 실디나 씨

마키나의 유령인가!

돌려받고 자시고 할 게 어딨는데!

처음부터 네 것이 아니잖아!

나오후미 님
제가 가겠습니다

 

유령에게는 이겁니다!

 

그렇구나!

실디나 씨의 등 뒤쯤에 있는 건가요?

그래, 틀림없어

 

방패 용사의 성공담
SEASON 4

 

제12화 『천명의 귀환』
 

제12화 『천명의 귀환』
벨 수 없어!

제12화 『천명의 귀환』
위험해!

어디에?

 

- 라프타리아!
- 라프타리아쨩!

 

라프쨩!

 

괜찮아?

그래서는 안 되다노…

 

정령구의 힘을…

영혼을 사냥하는 무기라면
좀 더 끌어낼 수 있다노

 

좀 더 끌어낼 수 있다고?

시끄러워!
닥쳐!

영혼을 사냥하는 무기의
성능을 끌어낸다고?

 

《INFORMATION》
소울 이트를 사용합니까?

 

[소울 이터 실드]
소울 이트?

 

칫, 쓸데없는 짓을

라프타리아!
이해했어?

네!

 

《INFORMATION》
소울 이트를 사용합니까?

 

보였습니다!

 

거기구나

 

《나, 사디나가 성수의 힘을 끌어내어
이 자리에 나타날 걸 소망한다》

《용맥이여, 나의 적을 처단해라》!

《세인트 아쿠아 블래스트》!

 

네 이놈!

 

당장―

사라져!

 

잘했다노

 

용서 못 해…

내 방해를 한 걸
그 몸으로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이 땅에서 네가 살아남을
방법은 남아 있지 않다노!

 

괴, 굉장해

이제야 처리할 수가 있었다노

 

그럼

이대로 풀려버려서야

다음에는 언제 또 나올 수 있을지
알 수 없겠다노

아직도 뭘 할 셈인 거냐?

정령구의 소지자

너는 실디나에게 받은 카드가 있다노?

 

이거 말인가

 

그건 실디나의 빠져버린
마음의 결정이다노

마음의?

잘도 뭐

모르는 상대에게
그런 걸 넘길 수 있다노

이해하기 어렵다노

아니

최소한 소중한 부분을 처음으로
마음에 든 이성에게 넘겨준 거다노

 

그렇게 된 거니까

정령구의 소지자를 따르는 천명이여

검을 쥐다노

 

네가 일기토에 응한다면
실디나를 해방해 주겠다노

거절한다면?

 

그때에는 실디나의
목숨은 없다노

마키나하고 크게 차이는 없군

뭐라고든 하다노

그런 독부를
믿고 있었던 응보다노

나오후미 님, 저한테
도전하게 해 주세요

하지만

부탁드려요!

이건 제가 괴로워하는 실디나 씨의
주박을 풀어주지 못해서 이렇게 된 거예요

 

나오후미쨩

그리고 여기에서 도망치면
천명이 되는 의미가 없어요

그렇다노

도망치는 천명이었다면

이 자리에서 조정자로서
목숨을 끊어주었을 거다노

조정자?

 

뭐, 얘기는 슬슬
이쯤 하겠다노

싸울 건지, 아닌지
지금은 그것뿐이다노

나오후미 님!

 

알겠어

 

그걸 내 가슴에 대면

실디나의 마음의 구멍은 메워져
구속은 풀어지다노

 

나오후미 님

 

부탁한다

 

 

한데 별난 파장의 무기다노

정령구의 권속

아니, 다른 세계의
정령구의 권속이다노

 

그럼 쇼를 개시하다노

 

갑니다

 

핸디다노

방패 정령구의 소지자

최대한 원호 마법을
걸어줘도 괜찮다노

뭐가 핸디캡이라는 거야

- 사디나!
- 알겠어

- 《진리를 지금 다시 읽어들여》

- 《나의 앞의 장해를 뛰어넘을 힘을》!

 

- 《뇌신강림》!

 

당신은 괜찮으신 겁니까?

문제없다노

 

앵천명석의 결계?

우리도 앵천명석으로
결계를 만들어서 무력화한다!

그럴 필요는 없다노

 

어느 정도 마법은
통하도록 무효화시켰다노

그 말을 믿을 수 있겠어?

라프타리아!

흥, 좋을 대로 하다노

어찌 됐건 거기 있는 천명으로는
내가 전개한 결계를 상쇄할 수 없다노

 

네, 그렇겠죠

하지만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거 같아 불쾌합니다

 

이걸 받아보다노

 

라프타리아쨩!

《유성 방패》!

 

환각 마법으로
속고 속이는 싸움인가!

 

감각만 속이는 환각을
용케도 따라오다노

충분하다노

 

《스타더스트 블레이드》

 

거기입니다!

《강도·하십문자

 

아직 아직이다노

 

내성도 충분

어느 정도 조예도 있구나

하지만 당대의 천명은

환술 지식과 기술이
한참 부족하다노

 

《하이드·미라주》

 

무기와 무기를 맞부딪히는 거라면
이쪽도 가능하다노!

 

대격진이다노!

 

어떻게 된 공격력인 거야?

 

《세설》!

 

어이쿠, 용케 간파했다노

 

이건 성가신 스킬이다노

그럼, 몸도 많이 풀어졌다노

슬슬 기합을 넣고서
상대해 주겠다노

 

《오행 천명 깨기

 

《앵신락 1형―》

《개화》!

 

《화극금

 

지금 그 무기를 일시적으로
사용 불능으로 만들었다노

 

아까 그 스킬

천명의 스킬을 유사하게
재현할 수 있는거 같다노

 

하지만 실용적으로 사용할 만한
정도로 만들 거라면

더욱 정교하게 짜내지 않으면
이렇게 튕겨낼 거다노

 

변환무쌍류 응용기

《월파》!

 

변환무쌍류

그 땅의 유파를 습득한 건 놀랍다노

그럴 수가…

발상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노

그럼 이쪽도 반격해 주겠다노!

 

이제 끝이다노?

기대를 저버려는 것에도
정도가 있다노

짙은 천명의 핏줄은
이번 대로 끝인거 같다노

 

어이쿠

《오행 천명 깨기

《오행 천명돌

 

《화극금

《금모화》!

오오, 천명의 힘을
본능으로 깨우친 거다노?

그렇다면 이건 어떻다노!

《수극화

화모

 

변화가…

 

아직입니다!

《목생화》!

흠, 서투른 기술이지만
아주 좋다노

그럼 이 쪽도 진심으로 가겠다노!

 

이게 천명의 기술이다노!

 

저는 아직

당신처럼 힘을 빠르고,
무겁게 만들어 낼 순 없어요

그래서 가능한
전법을 최대한으로

 

가겠습니다!

 

《앵신락 제2형태―》

 

《음양 팔극진―》

- 《천명 깨기
- 《1할 깨기

 

《오행 천명돌》!

《오행 천명 깨기

 

《춘앵수

《앵신락 제3형태·3할 깨기

예쁘다

 

나는 라프타리아가 가진
마법 자질

빛과 어둠의 자질의 의미를

여기에서 이제야
이해한거 같았다

 

빛을 굴절시키거나

어둠에 뒤섞이기 위한 게
다가 아니야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극금

《금곡목

《앵신락 제4형태·5할 깨기

《6할 깨기》!

 

음양처럼 빛과 어둠을
내포하고 있는 자질로

상반되는거 같은 속성을
눙숙하게 다뤄내고 있는 거야

 

잘도 여기까지
따라왔다노

이 연격계의 강력한 스킬은

날릴 때마다 위력이
증가하겠지만

짧은 시간에 물을 쓰듯
힘을 소모하는거 같다노

그 정도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러날 순 없습니다!

 

이 쪽도 필살기로 가겠다노!

 

《천명 오행상극

 

됐어!

 

억누르는 음의 힘으로
양에 대항해서

상쇄해 보이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일 순

자, 죽고 싶지 않다면 오다노!

 

《천명 오행상생》!

 

《농월》!

 

조금만 더!

일 순여도 괜찮아!

 

아직이다노!

 

이런 일 순에 잘도―

 

《환영도》!

 

이걸로 끝입니다

 

뭐, 급제점이다노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기백은 인정해 주겠다노

 

나머진 맡겨도 될지도 모르겠―

뒤는 맡겨도 될지도 모르겠다노

 

당신은 진심으로
싸운 게 아니었죠?

아니

이 몸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담아 상대했다노

나를 뛰어넘지 못해서야
조정자의 자격도 없다

하물며 정령구의 소지자와
결탁하고 있다면 더더욱이다노

조정자…

용사를 막는 입장이라는 건가요?

그러지 않으면 다가오게 될 때에
나타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갚아줄 수가 없다노

 

자만하지 않고

쿠텐로의 천명의 핏줄이
이어지도록 열심히 하기를 기도하겠다노

 

나라는 매우 어지럽혀진 모양이지만

마지막에는 재미있는 걸 보았다노

 

절대로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다노

 

그럼 과거의 망령은
이만 가겠다노

 

나오후미 님!

 

고도의 치료가 필요해

피로!

혁명군한테 데리고 가!

네~

 

그럼, 나머지는…

 

원적, 마키나를 찾아라!

천명 루프트미라도 포박하는 거다!

 

저걸!

라프타리아 님

 

방패의 용사 님도 계시다!

 

이, 이겼어…

우리는 이긴 거다!

 

정신이 든 모양이군

나오후미쨩?

기분은 어때?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편이 좋아

맞아
이틀 내내 자고 있었으니까

이틀이나?

 

그 후에 어떻게 됐어?

 

어디까지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마키나는 네가 신탁으로 강림시킨
과거의 천명 손에 죽었어

 

역시…
그렇구나

그럼 천명…
루프트미라 님은?

과거의 천명과 라프타리아가
한바탕 붙은 후에

성의 천수각까지 올라갔는데

 

그 녀석은 마키나와
신하들에게 버려져서

혼자 방 안에서 떨고 있었어

 

마키나가 죽은 걸 전하니까

천명다운 태도로
간단하게 목숨을 내놓았어

하지만 그래서는 라프타리아가
너와 나눈 약속을 어기는게 돼

죽이지 않고, 천명의 자리를
양보받기로 했어

하지만 그 녀석이 내린
말도 안 되는 칙령에 관해서는

제대로 혼을 내 주었지만

 

그리고 혁명군 녀석들한테는

어린 천명은 피로리알에게
잡아먹혔다고 알리고 다녔어

 

다행이다

하지만 더 이상
만날 순 없는 거구나

그렇다고는 할 수도 없어

 

실디나

루프트!

아니, 천명 님

실디나, 나는 이제 천명이 아니야

천명은 이 사람이야

 

고마워

 

시, 실디나?

 

이렇게 전 천명
루프트미라는

르롤로나 마을에 몸을
숨기게 되었고

실디나도 사디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 담판을 짓고

신 천명, 라프타리아를
섬기게 되었다

 

전후 처리도 일단락 되었으니

나머지는 저 녀석들한테 맡기고
얼른 마을로 돌아가자

 

라프타리아는 가끔씩 이쪽으로 와서
천명 일을 해야 하겠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이에요

반드시 완수해 보일게요

 

나오후미 님의 검과 천명의 일을

 

그렇구나

나오후미 님이야말로

실트벨트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랬었지

그렇게 말을 했으니

마을로 돌아가는 길에 들러서
퍼레이드라도 하나 열어줘야겠지

 

그 후에 봉황과의 싸움

봉황을 쓰러뜨리면
또 다른 사령과…

그게 끝나면 또
『파도』가 올 거야

바빠지겠네요

그러네

 

아빠하고 엄마도
이런 광경을 보고 싶으셨던 걸까요?

어, 분명

 

기, 기다려!
창의 용사…

아니!
모, 모토야스 님!

 

꿀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좀처럼 알 수가 없구려

《에어스트 자벨린》!

 

장인어른께 반역하는 세력으로
보이는 돼지를 처리할 수가 있었구려!

 

갑시다!
여러분!

 

아, 영혼까지 멸하는 걸
잊고 있었구려

뭐, 다음에야말로 처리해야겠구려!

 

돌아가는

돌아가는 세계에

조금은 저·저·저 저항하며

자아내는 기억의 끝에

진정한 나·나·나

나를 알게 될 실마리

 

잊은 척을 했었던 그날의 기억이

마음에 파문을 불러 일으켜 요동치게 해

 

눈물만으로는 흘려보낼 수 없는 것도 있어

그렇다면

그렇다면 그날로

진정한 나를 아는 게

슬픔으로 이어져 있다고 한다면

질릴 정도로 행복한 지금을

부숴버리게 되는 걸까?

『싫어 싫어』

영원에 한 번의 만남일 뿐이야

간단히 부서지진 않아

농담이 아니야

우리의 세계를

쭉 지킬 테니까

함께 지금을 살아가

영원에 한 번의 만남일 뿐이야

네게는 미소가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