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 임무 결행 전 입안 기간]
우베 씨가 있는 곳은 응접실
시간은 14시
암살자는 배송업자로
주머니에 무기를
그러네요
먼저 사라 씨의 동물들로 암살자는 화약 냄새가 나는 것을 앞으로 나아간다
릴리 씨와 지비아 씨를
경계하도록 귀띔해 두겠습니다
모퉁이에 들어서면 두 사람에게 암살자는 곁에 있던 행방을 감춘다
나쁘지 않았다
한 번 더 하도록 하지 네, 물론이죠
그런데 질문이다만
네, 오늘 속옷 색깔은
- 흰색입니다 억지로 들려주지 마라
상정대로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좀 더 진지한 질문?
너는 어째서 양성학교에서
나는 모두의 성적 평가를 각자 낙제에 이르게 된 것에
하지만 너만은 무슨 일이 있었지?
분명 말씀드려 봤자 아니, 네 말이라면 믿고말고
감사합니다
실은 저… 남성을
보스?
미안하다
그러니까 저는 남성을 앞에 두면 내 앞에서는 그런 낌새는 보스는 예외예요
그 편리한 설정은 뭐지?
뭐, 됐다
네 연심은 수수께끼가 많군
그런가요
그럼 저도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손에 난 상처는
낮에 긴급 임무가 있어서
나답지 않게 살짝 긁혀버리고 말았다
피로가 상처라는 형태로 이만 푹 쉬어주세요
신경 쓰지 마라
어찌 됐든 해야만 하는
보스가 쉬실 때까지 이 만년필은
극상이다
알겠다 우선 너는―
네, 같은 침대에서 자장가라도
나가라
너도 지쳤겠지
나도 바로 잘 테니
빨라
제 앞이기에 방심하고
조금이라도 제 앞에서
이 사랑이 결실을 맺을 거라고는
그렇더라도 임무를 달성해 1%라도 애정을 바란다는 건
스파이 교실
고통이 만들어낸 대가
다시는 사라질 일 없는
부스럼을 끌어안고서
막아도 틈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그날 납치되었지
변하지 못하는 나는 두고 가야만 해
있지, 불안조차도 뛰어넘어서
알지 못했던 하늘과 오늘은 이 다리로
아침해를 맞이해 보자
불행이 내게 준 행복
절망의 끝에 보인
이정표는 지금 한 줄기의 불을 밝혀
얽혀오는 과거를 떨쳐내고서
마음이 풀어져버릴 곳까지 저항하네
AH, 이 순간을 살아남아라
sub by 별명따위
MISSION 《애랑》Ⅲ MISSION 《애랑》Ⅲ MISSION 《애랑》Ⅲ 하지만 만에 하나의
사라 씨는 오늘 밤부터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있었던
아쉽게도 설치된 함정에
저희 아이로도 냄새를
변장해 잠입
숨겨두고 있다
화기류를 소지했는지 확인합니다
소지하고 있지 않다
좌우에 배치
사각이 된다
메이드를 살해
할 수 있겠나?
- 묻지 않았다
진지한 질문을 하고 싶었다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거지?
입수해 놓았다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믿어주시지 않을 거예요
대하는 게 껄끄러워요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속이 쓰려와요
전혀 보이지 않는다만?
믿기로 약속했으니
어쩌다 생기신 거죠?
드러나기 시작한 거예요
보고서가 쌓여 있어서
돌려드리지 않을 거예요
오늘은 이만 자도록 하지
방의 불을…
계신 건가요
풀어지신 걸까요?
조금도 기대하진 않지만…
당신의 기대에 부응했을 때
지나친 욕심인 걸까요
sub by 별명따위
내일 밤 저택에서
회식이 이루어집니다
참가자는 우베 씨를
따르는 정치가나 유권자들
참가자는 우베 씨를
따르는 정치가나 유권자들
일이라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계를 부탁드립니다
소란에 대해서는…
흔적은 없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