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정상 결전, 5th
스테이지! 드디어 내일 개최!』

『5th 스테이지는, 4th
스테이지를 돌파한 클라이머와,』

『선택받은 톱 클라이머와의 대전!』

『초 난관인 5th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것은,』

『신진기예의 KNoCC!』

『대전하는 톱 클라이머는?
STAND-ALONE이다!』

『절대 놓치지...』

 

로봇 배척!

배척!

 

『로봇이 인간을 밀어 떨어뜨렸다는,
통칭 용광로 사건을 계기로,』

『로봇 배척파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만나지 않은 채론
몰라

알고 싶으니까
"LOVE. NO HATE!"

예측 수치를 덧씌워

액티베이트하는 미래

 

"기쁨" "분노"
"슬픔" "갈망"

처리불능 코드

그것을 러닝할 때마다
"경치는 변해가나?"

"사람에 가까워져?"

시작해 제로부터 모노크롬부터

칠해지는 컬러즈
(Countless Start)

하나 또 하나 겹쳐져

"개념이 아닌 리얼리티"
"뭐가 일어날지 인새니티"

하나 또 하나 연쇄하는

애달플 정도로 여운적인 필

증명하는 여행을 나서자

엔드롤을 깨부수면 서파급 스토리

여러 범주를 넘어서

길 되는 문을 두드리면
울리는 멜로디

노래가 이끌어줄 거야

이 만남은
가능성

거절하지 마
"LOVE. NO HATE!"

예측 수치를 덧씌워

액티베이트하는 미래
사건의 시퀀스

어지럽히는 로직스
더한 페이즈로

올라가 You've got it!

KNoCC - LOVE NO HATE
sub by Freesia

 

응, 고칠 수 있어.
그때 망가진 채였으니까.

 

사실은, 아버지께서 부탁하신
곳으로 보내야 하는데...

왠지 떨어지기 아쉬워서...

조용히!

넷 다, 서로 떨어지세요.

5th 스테이지를 하루 앞둔 지금,
여러분끼리 다툴 때가 아니에요.

상대는 그 STAND-ALONE이에요.

뭐, 뭐야, 이거?

왜 모르나요? 여러분이
아무리 원하더라도,

이 집에, TV는 하나밖에 없어요!

이 시간은 제가 세계의 멍멍이
야옹이 대집합을 볼 때인데요?

아티스트의 라이브 퍼포먼스!

모여라 히어로! 일체 소집!

저기, 그러니까 이건...

전형적인 채널 싸움이에요.
드디어 내일은 5th 스테이지이건만...

-내놔!
-나도, 나도!

코발트는 뭘 보고 싶어?

난 이거!

반드시 놀라는!! 엄선
공포 영상 100선!

-반드시 놀라는?
-놀라는 건?

인간이 왓, 하는 그건가?

응! 에소라도 신경 쓰이지?

무리... 아니, 절대 무리!

에소라가 네온처럼 되었어.

놀라는 건 안 좋은 거야?

안 좋은 거랄까, 놀라는 것
자체에는 즐거울 때도 있지만...

그럼, 확인해보는 건 어때요?

 

만약 보여주면, 지금이
즐거울 때일지도 모르니까.

 

잠깐만...

 

『오늘은 긴급 특방으로 보내드립니다.』

『로봇 배척파와 양립파의
대립을 악화시킨 계기가 된,』

『용광로 사건에 대해, 세계 정부,
세계 통치 기구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용광로 사건이라니...
-우리가 본 그 사건이지?

『사건 당시, 공장에선 로봇이
부당한 취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인간을 떨어뜨린 것이 아니냐고
현재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사망한 관리자는
평소 리츠 9호를 욕하고,』

『난폭하게 다뤘다든가,
그런 평소에 행실에 의해,』

『드디어 로봇이 반란을 일으켰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죠.』

『이것에 대해, 로봇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 정부는, 마음을 갖지
않은 로봇이나 안드로이드가,』

『인간에 대해 복수심을
가진 것은 아니리라고,』

『다시금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마음을 갖지 않은...

에소라?

그 로봇이 인간을
떨어뜨린 건 진짜야?

모르겠어요. 다만, 저희에겐
인터록 기구가 존재하고 있어요.

인간을 해쳐서는 안 될 터인데요.

하지만 인간 중에선 로봇이
떨어뜨렸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

이대로라도 될까?

 

우리, 그곳에 있었는데...
우리와 같은 로봇인데...

이대로, 아무것도
모른 채로 괜찮은 걸까?

 

-실은, 저도 신경 쓰였어요.
-이대로 사건을 방치하면...

더 많은 로봇이나
안드로이드가, 부서질지도 몰라.

 

하지만, 만약 로봇이 인간을
떨어뜨리지 않았단 게 증명되면,

이 이상, 아무도 부서지지
않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성명은 어떻게...
-조사해 본다든가?

 

뭐 하는 거야? 그거.

용광로 사건의 데이터를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KNoCC가 특수 관리 대상이
된 게 그렇게 불만인가?

안드로이드는 인간의 지시에
불만도 의문도 갖지 않습니다.

 

뭐, 됐어. 여기서도
자료를 넣어둘 테니 부탁해.

 

경찰 시험기인 만큼 용량이
꽤 크네. 이런 건 처음 봤어.

제겐 예비 디바이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후 자료가 증대하였을
때 사용합니다.

 

이 비율은...

 

5th 스테이지는 내일인데
진짜 와도 괜찮겠어?

그건 그렇지만...

지금 조사 안 하면,
여기가 근질거린달까...

 

아무도 없어?

경찰 수사가 들어오고서
계속 폐쇄된 채려나...

어딘가 다른 입구는 없을까요?

 

왜 그래?

지금 그거 와, 라고 한 거, 놀란 거야?

지, 지금 안에... 사, 사 사람이다...!

 

『안녕하세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

 

『여기로 오세요.』

 

사건 후에도 공장을 움직였다니...
너흰 경찰에 회수되지 않았어?

『그날 밤, 미스터를 만난
3대는 회수되었습니다만,』

『저흰 충전을 위해
창고에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남은 여러분끼리
돌리고 있었군요.

왜 불을 껐어?

『저희에겐 암시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없을 땐,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명을 켜지 않도록
미스터에게 지시받았습니다.』

-미스터라니...
-그 아저씨 말야?

 

『여기가 용광로입니다.』

 

안드로이드?

 

『여기는, 로봇 폐기 공장입니다.』

『이 용광로에서 폐기된 로봇을
원래 자원으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그런...

지금 그 애, 아직 반짝거려.

『여기 모이는 로봇의
30%는 미사용 제품입니다.』

 

미스터라 불리는 관리자가
떨어진 곳은, 여기죠?

『네, 그렇습니다.』

 

그때 당신은, 창고에 있었던 게?

『공장에 있는 저희는, 항상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있습니다.』

그건, 추락한 관리자의 옆에
있던 리츠 9호의 기억 데이터도,

동기화되었다는 건가요?

『네, 해당 데이터를 검색합니다.』

 

사건 당시의 방범 카메라 영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지?

그래서 계속 자세한 걸 몰랐어.

이걸로 떨어졌을 때를 알면,
사고란 건 증명할 수 있겠지?

『에러, 에러. 해당 데이터 크러쉬,
재생할 수 없습니다.』

 

왜?!

『원인 불명.』

동기 데이터가 확인되지 않아서,

경찰도 몇 번이고 저희를
사정 청취했던 거군요.

이래선 사고라고 증명할 수 없어.

어쩌지?

『저흰, 폐품입니다.』

 

폐품?

『저희 리츠 9호는 원래,
리콜 대상입니다.』

잠깐, 리콜 대상이라니,
폐품이라니 대체...

『미스터는 저흴 폐품이라
부르며, 때렸습니다.』

 

『미스터는 때렸습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미스터는 때렸습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런...

『에러, 에러. 실행할
수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에러?

본체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잠깐 봐 보자!

 

빈 용량이 꽤 많네.

 

이상해. 이 기억 데이터, 뭐지?

 

『또 바로 망가지다니, 비싼 돈
들여 샀다고. 최소한 금액만큼은 일해!』

 

지금 그거... 용광로에
떨어진 관리자? 그럼...

아냐.

 

지금 그 사람, 떨어진 사람과 달라.

응, 그 사람이 아냐.

목소리나 체격이 제 기억
데이터와 일치하지 않아요.

다른 데이터도 열어봐.

아, 응!

 

『기동한 것 같네. 여긴
로봇 폐기 공장이야.』

『너흰 여기서 폐기될
예정... 이었지만,』

『아직 움직이는 것 같으니까
조금 손 봐서 재기동시켰지.』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리츠 9호.』

『인간의 생활을 돕는,
어시스트 로봇입니다.』

『오, 아무쪼록 제대로 도우라고!』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이거 대화가 안 되네. 혹시 폐품인가?
아니면 초기 설정을 미스했나.』

『미스? 미스터... 오너 명을
미스터로 등록합니다.』

『아냐, 아냐! 난 여기 관리자로...』

『미스터, 지시를.』

『저희에게, 업무 지시를.』

 

-지금 그건...
-저 아저씨다!

모두가 미스터라 불렀던...

좀 더 알아보죠.

 

『또 손가락 하나 없어졌어?
요전에 고쳐준 참이잖아.』

『나 참, 너흰 폐품이네.』

 

『이번 달엔 3천 포인트 절전인가.
잘 했어, 폐품!』

 

『또 망가졌어? 바로 고쳐줄
테니 걱정하지 마, 폐품!』

 

『미스터!』

오, 폐품들! 여기 와서
같이 한 잔 하자.

 

예쁘네. 달빛만은
옛날과 변한 게 없어.

너희 폐품들은, 태양 아래에 있지
못하게 된 인간을 위해 제조되고,

부려먹히고, 제대로
수리도 못 된 채 버려지지.

인간도 같아. 선택받은 누군가를
위해 다른 누군가가 부려먹혀지지.

아니, 인간이 싫어서 남들과 제대로
대화 못 하는 내가 폐품인가!

 

최소한 너흰, 내가
몇 번이고 수리해 줄게.

정말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날까지. 응?

 

그치? 폐품!

 

그렇구나. 너흰,
소중히 여겨지고 있었구나.

 

저기, 에러를 일으킬
만한 버그, 있었나?

지금 본 기억 데이터 이외에,
그럴싸한 건 없었어요.

 

『버그는 있습니다.』

 

『저희의 기억 데이터 안에 있는,
언어화할 수 없는 프로그램 반응,』

『그것이 버그입니다. 언어화를
시도하면 에러가 일어납니다.』

버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면,
에러가 일어난다는 거야?

『네, 미스터와 함께
있을 때 발생했습니다.』

『미스터가, 이전의
오너와는 다른 대우를,』

『저, 저, 저, 저희에게
해, 해, 주셨...』

그건...

혹시, 쓸쓸함?
『사, 상세 불명.』

-즐거움, 이야?
-슬픔, 일까요?

아니면, 좋아함?
『상세 불명.』

 

놀라움, 이려나.

 

『놀라움?』

전의 오너에게 심하게 대해진 너흰,

미스터 씨의 생각지 못한 마음이
담긴 말과 행동에, 놀란 걸까 해서.

『상세 불명. 그저 저흰, 미스터에게
폐품이라 불리며, 맞을 때마다,』

『이, 이, 이, 이런, 이, 이,
인간이, 이, 있었을, 주, 줄...』

 

괜찮아. 너희 안에 있는 건
아마 에러도 버그도 아냐.

 

그럼 뭐야?

 

사실은, 모두의 안에
없었을 터였던 것.

하지만, 나는 분명 있을
거라 믿고 있는 것.

 

아무튼, 이걸로 여기 로봇이 미스터
씨를 밀 이유가 없다는 걸 알았어.

필요한 기억 데이터를 카피했으니,
이걸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면...

하지만, 어떻게?

그게, 그러니까...

-SNS라든가?
-믿는 녀석이 있어?

많은 사람에게 보여준다...

 

알겠다! 5th 스테이지야!

 

그건 내일의?

응! 5th 스테이지는, 바벨에서
가장 큰 스테이지잖아?

그럼, 많은 사람들이 봐줄 거야!

거기서 이 녀석들의 기억
데이터를 흘려보내는 거야?

하지만, 바벨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곳이죠. 기억 데이터를 흘리는 건...

『엔터테인먼트 타워 바벨.』

너도 알고 있어?

『네, 미스터가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그때, 미스터에게 배운 게 있습니다』

배운 것?

 

리츠 9호들이...

 

리듬?

 

-이건...!
-음악이다!

 

갑작스런 비트
Just clap clap clap

유쾌한 리듬
It's tap tap tap

소리의 Unity
자 knock knock knock

그것이 music
자 funk funk funk

Can you beat up?
서프라이즈 스테이지

너에게서 시작되어가

마음을 두드리는
그건 최고의 phrase (Is that so?)

또각또가 밟으며
새기는 스테이지 (Is that true?)

흔들리지 않는 것
그것이 룰 (Is that so?)

거짓 없는 음색으로
(That's right!)

Go sing dreams!
자 Clap the hands

언어화를 넘어가는 이 심포니

Go sing dreams!
Taps on the tap

서로 연주하자 서로 두드리자

Can you beat up?
서프라이즈 스테이지

기대 이상을 기다린 멜로디야

마음을 자 knock knock knock

무엇을 생각하니? 느끼니?

알려줘 Show me

Can you beat up?
and tap to light?

미래로 자 knock knock knock

 

대단해, 대단해, 다들!

엄청 재밌었어!

이런 감각은 처음이에요.

이것도 놀라움, 이야.

『미스터에게도 드, 드,
들려주고 시, 시, 싶었다.』

 

보라 씨?

너희, 여기서 뭘 하지?

그쪽이야말로 무슨 일이야?

나는 용광로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해, 증거품을 회수하러 왔다.

뭐야, 아직 이렇게나 남아 있었어?

생각보다 많네.

『저희는 공장을 움직이도록
미스터에게 지시받았습니다.』

『새로운 지시는, 행동
리퀘스트를 발행해 주세요.』

무엇을!

 

이 자식! 무슨 짓이야!

그만둬, 그만두라고! 쏘지 마!

 

그만둬 주세요! 이 로봇들은
아무 잘못도 안 했어요!

그래! 얘들을 괴롭히지 마!

이건 위에서의 명령이다.
현장의 판단으로 막을 순 없다.

그런...!

 

다들...

 

즉시 그만둬라. 너흰 지금, 경찰의
특수 감시 대상으로 되어 있다.

이 이상은, 경찰
공무집행 방해죄로 체포...

 

사격 명령?

『리모트 컨트롤 모드.
바디를 원격 제어합니다.』

보라 씨?

왜지? 그들은 특수 감시 대상이라
하나, 사격 명령이 나올 사태까진...

 

대체 왜?

 

그만둬!!!!!

 

코발트?

-코발트!
-야!

거짓말...!

 

보라 경부보, 특수 감시 대상은
맡긴다. 보라 경부보?

 

이런 때 에러인가.

어쩔 수 없지. 이봐,
저 녀석들도 데려가자.

아이는 인간이니 착오 없도록.

오케이.

에소라, 물러나.

 

뭐지?

 

-뭐야, 이 연기는?
-아무것도 안 보여!

에소라, 호흡은 괜찮아?

응, 모두는?

 

당신은?

 

자, 이 틈에.

젠장, 저 녀석들 어디 갔지?

보라 경부보, 본부로의
지원 요청을 부탁해, 빨리!

 

너도다.

 

무엇부터 전할까

말로 할 수 없는

마음들이 하늘을 노닐고 있어

아직 푸른 사과는

잠을 덜 깬 햇살에 간질여져서

조용히 호흡하는

세상은 돌아가

그리고 변해가

우리도 마찬가지로

소원과 만나

그리고 이뤄가

의심할 것 없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느껴져

 

A Whole New Ray

튕겨진 인트로

Hey Steppin' Out

Don't Stop Songs

A Whole New Day

여기로 오렴

미래는

나쁘지

않으니까

인빈시블 인빈시블
라라라라라라

인빈시블 인빈시블
라라라라라라

바람에 소리를 실어보내자

One Heart

KNoCC, STAND-ALONE - インヴィジブル -one heart-
sub by Free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