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뜨린 비녀를 찾으러 네…
제 생각만 너무 들이밀고 하지만…
크게 상관없습니다만
네?
공주 전하께서는 병사들을 물릴
저 한 명만 가도 괜찮다면 병사들의 발길을 다, 당신하고 둘이 말인가요?
애당초 이 남자는 저를…
말도 안 돼요…
여신!
여신! 성녀!
여신! 성녀! 예지!
여신! 성녀! 예지! 총명!
자애!
자애! 박애!
자애! 박애! 랍니다!
나는 누가 뭐래도 공주님
이 인생에서의 히로인
이랍니다!
티어문 제국 이야기 평생 공주 플레이로 이지 모드!
그랬는데 멋대로 진행돼 버렸어!?
세상 일은 언제나 바람 방향 나름
어중이떠중이들만 있어서 정말
인
인간
인간불
인간불신
인간불신에
인간불신에 빠져버리겠어
깨달았어, 이 세상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걸
저것도 안 돼
이것도 안 돼
그것도 안 돼
전부 안 돼
현실은 너무 각박해
개변이다…
개변이다… 개변이다…
개변이다… 개변이다… 개변이다…
전부 개변시키겠어요…!
나는 누가 뭐래도 공주님
이 인생에서의 히로인
슬픈 시나리오도
전부, 전부 바꿔버릴 거야
그야, 그야 공주님인걸
내 이야기 정도는
휘황찬란하게 즐겨야
한답니다!
한답니다! 한답니다!
한답니다! 한답니다! 한답니다!
전력으로 살아야만
한답니다!
한답니다! 한답니다!
한답니다! 한답니다! 한답니다!
두고 보세요!
운명 따윈
개
개변
개변시
개변시켜
개변시켜 보
개변시켜 보이
개변시켜 보이겠
개변시켜 보이겠답
개변시켜 보이겠답니
개변시켜 보이겠답니다
개변시켜 보이겠답니다!
여신!
여신! 성녀!
여신! 성녀! 예지!
여신! 성녀! 예지! 총명!
자애!
자애! 박애!
자애! 박애! 랍니다!
sub by 별명따위
제8화 리온 대장
아, 루드비히 공인가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네
뭐지?
이번 일이 무사히 정리되면
당신도 공주님의 협력자가 협력자?
근위병단에라도 들어가서
아니, 당신은 장군이 되어주었으면 하네
뭐? 내가… 장군?
미아 님이 하고 싶은 것을 군부에도 협력자가 그걸 위해서 군에서
출세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뭐, 그것도 재미있어
리온 공
어찌 됐든 지금은 숲에서 무사히 돌아올 수
왜 웃고 있는 거지?
아니, 뭘
공주 전하라면 확실하게 혹시 그런 생각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가뜩이나 무서운 밤의 숲을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남자와 그런데
숲으로 가고 싶으시다는 겁니까?
있다는 건 잘 알고 있답니다
계기를 만들어 주신 은혜가 있으니까요
동행하겠습니다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요
sub by 별명따위
『미아 공주, 뻔뻔한 미소를 띄우다』
되어주었으면 하네
공주 전하를 지켜드리면 되는 건가?
하기 위해서는
필요해지게 되네
출세를 이루라고?
보일지도 모르겠네
무슨 말을 해도 무의미해
있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대단한 건 아니야
잘 해낼 테니 걱정하는 건 손해다
하고 있었나?
다름 아닌 리온 공인 것처럼 보여서 말이네
둘이서 걷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