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명왕님의 안뜰에 모이는 소녀들이
오늘도 신센구미 대사처럼
타마강의 물살을 넘는다
더러움을 모르는
순백의 교복
스커트 주름은 흐트러지지 않게
파란 세일러 칼라는
천천히 걷는 것이
도립 히노미나미 고등학교
여기는 소녀의 정원 (공학)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Opening. シカ色デイズ
사슴 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
걸 미츠 사슴
아직 춥다
어제 비도 내렸으니까
미끄러지니까 조심해야죠
괜찮아요?
저기, 그…!
천만에 말씀을요
코시 토라코
도립 히노미나미 고등학교 2학년
학생회장이자
그리고
용자 단려, 학력 우수
학교뿐만 아니라
- 멋져!
계획대로
순조로운 고교 생활을
아무에게도
그것은…
전직 양아치였다는 것
도쿄 히노의 맹수라는 건
소년 만화의 영향을 받아서
이걸 들키면
고등학교 데뷔와 동시에
우등생 이미지를 만들어온 노력이!
물거품이 돼!
뭐, 위장은 완벽하지
들킬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생각했었다
오늘 이날까지는
설마 1화부터
심야 애니라서 다행이다!
아니, 좋지 않은데!
겨, 경찰?
코난 군!
…그게 아니야!
하지메!
살아있어?
무슨 일이지?
자살이 아니라면
머리에 뿔?
아, 도쿄…
치바의 쥐 뭐시기에서
…아니!
그렇다는 건 진짜 뿔?
평범하게 이건 아마도
사슴으로 괜찮은 거냐, 저거!
그렇다고 치고
뿔이 나는 건
그럼, 미확인 생물체?
아니면 악의 조직의 괴인!?
그보다도 콧물 굉장하네
기온 12도
더러워!
그보다
죽은 동물인 줄 알고
해보자는 거냐?
해보자는 거냐, 인마!
왜 저 상황에서 싸울 기세…
저거, 도와주는 편이 좋을까?
노려보고 있어…!
시선의 압박!
이런 귀찮은 일에
우등생인 나에게는
여긴 눈치 못챈 걸로 하고…
서둘러서 학교로
못 본 척하고 가는구나
이런 꼴을 당하는 나를
따따따딱히 못 본 척 하는 건…!
그보다 멋대로 네가 메달린 거잖아?
나, 서두르고 있거든
노는데 어울려줄 시간은…
내일 뉴스에서 히노시의 여고생이
앞으로 매일 아침
내 얼굴이 떠오를 거야
그때 도와줬으면
아, 정말!
알았다고!
생환!
이 녀석, 드럽게 무거워…
네 녀…
너, 왜 이런 곳에?
아침에 일어났더니
어째서인지
진짜 어째서인데!
어쨌든 도와줘서 고마워
무구한 미소로
심신을 감싸는 것은
뒤집어지지 않게
여기서의 마음가짐
歌. シカ部
Sub by. 코코렛
감사합니다…!
2학년 B반 학급위원장
스포츠 만능
근처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퍼펙트 걸
보내고 있는 토시 토라코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날 말하는 거야!
양아치 짓을 했던 흑역사
무리에서 손을 떼고
느닷없이 참수 자살!?
의사?
왜 저런 곳에 매달려 있는 거야?
…가 아니야!
팔고 있는 그건가?
그거라면 벗겨져서 떨어지겠지!
사슴의 뿔
분명 수컷만 나지 않아?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동물들이 몰려들고 있어!
신경 쓰게 되면 지각해버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
못 본 척하고 가는구나
전선에 걸려서 사망했다고 보도
이 길을 지나갈 때마다
…이라고 평생 후회하며 시달리게 될 매일
이미 저기에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