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봐봐, 이거!

 

뭐야, 그게?

응?

남장 바의 스탬프 카드.

뭐야, 그거, 처음 봐!

지난번에 갔을 때 전부 채웠어.

대단하지?

어느 틈에
그렇게 많이 다닌 거야, 너?

뭔가 특전 같은 게 있어?

응, 뭐였더라?

 

분명 투샷 촬영이라고.

 

스탬프 10개에
마음에 드는 캐스트와 투샷 촬영!

 

뭐라고!

 

반짜쿵! 역시 사랑이에요

 

미팅에 갔더니
여자가 없었던 이야기
하이! 세이! 건배!

미팅에 갔더니
여자가 없었던 이야기
다함께 완소사 Knight?(테에테에 안 할래?)

 

Party Time! Party Time!

 

Party Time! Party Time!

 

집합하고 → 해산하고 → 반대? → 찬성?

Party Time! Party Time!

얘얘! → 「쉬잇!」 → 조용히!

아슬아슬 공략해도 좋지 않아???

 

1번 → 일편단심인 나

2번 → 둘도 없는 미남인 나

3번 → 삼색 당고의

Party Time! Party Time!

4번 → 사사
5번 → 오입으로

6번 → 여섯 명?!

왕자님을 찾고 있어.

고백하기 전에 만나러 와줘

춘 하 추 동
쭉 함께야

수신인 불명의 러브레터

하지만

지식도 돈도 상관없어!

사랑하다 죽는 것쯤 예상 범위!

\\백마 탄 공주님//

 

와아!

이젠 한계야!

날아가버리고 싶어!

오늘밤만의 메리-고-라운드 타임!

이제 됐어?

바보같은 기적이라도 이리 와줘!

\\하나 둘//

반짜쿵! 역시 사랑이에요!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엔딩

반짜쿵! 역시 사랑이에요!

매일매일 좋아...?

네가네가 좋아!!!

\\다같이 박수//

하이! 세이! 건배!

다함께 완소사 Knight?(테에테에 안 할래?)

 

여름 축제에 갔더니 XX였던 이야기

 

스탬프, 모았구나.

 

대단하네.

축하해.

 

고마워.

 

그래서?

 

하기 군은 뭐 하는 거야?

 

제게도 카드,

베풀어주세요.

어라?

안 건네줬었나?

못 받았는데요?

 

그럼 자.

 

새 거.

 

이걸로,
코하쿠 쨩이랑 투샷 찍을 찬스가...!

 

일단은 앉지 그래?

응.

 

어라?

오늘 코하쿠 쨩은...?

곧 있으면 올 거야.

 

곧 있으면...

나, 후지 씨랑 찍고 싶어.

그럼 하자.

이리 와.

 

같이 찍는단 게 어떤 식이지?

 

너무 붙었어!

허리에 손 두르고 있잖아!

이렇게 딱 붙는 거야?

친구라서?

찍는다.

저걸 코하쿠 쨩이랑...

 

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

다음 이쪽.

이렇게?

 

야야야야야야, 아사기!

항상 이런 짓 하고 다녀?

이상하다니까, 여러가지로!

왜 나만 동요하고 있는 거야!

 

뭔가 이상했어?

아무것도.

이상하지...!

 

다른 손님들도 계시니까,

조용히.

죄송합니다...

 

혼났어...

이해해, 그 심정.

 

저 두 사람, 너무 사이좋아서
이쪽이 더 당황스럽지?

 

좋겠다...

나도, 코하쿠 쨩이랑
사이좋아지고 싶었는데,

뭔가 이런저런 게 있어서...

 

결국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 느낌이 들어!

 

왜, 왜 난 스탬프 카드 가지고
그렇게 기뻐한 거지?

일하고 있는 코하쿠 쨩도 좋지만,

사적으로도 거리 좁히지 못하면
의미 없잖아!

 

또 거절당할지도 모르지만...

하기, 이거 봐봐!

뭔가 행동을 해야해.

후지 씨가 사진에 그림 그려줬어.

행동을, 행동을...

행동이 뭐지?

 

곧 있으면 근처에서
여름 축제 하거든요.

스오 님은 축제 같은 데 가세요?

 

글쎄.

SNS각 나오는 스팟 같은 것도 있어서

인기 있어요.

저희도 갈 거예요.

그치?

 

여름 축제...

 

여름 축제!

 

먹을 것 있고,

 

놀 곳 있고,

 

평소랑 다른 비일상적인 느낌!

 

사이가 가까워지기엔
딱 좋은 거 아닌가?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할게요.

 

야호!

오늘은 두 분이서 왔구나.

 

저기...

뭐야, 날 만나고 싶어졌어?

 

막 이러고.

 

하기 씨?

왜 그래?

 

코하쿠 쨩!

아, 네!

 

나랑...

여름 축제 안 갈래요?

 

좋은데, 축제.

축제라고 하면 유카타지?

설마 여기서 권유를 받을 줄이야.

 

다른 손님들께 안 들려서
다행이었어요.

둘이서 갈 거야?

그런 모양이에요.

그, 뭐냐,

스위츠 페스티벌 때는
제가 거절해버렸으니,

이번엔 뭐...

 

그렇구나.

좋은데, 축제!

 

토키와 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뭐가?

저기, 그러니까 스오 씨도
축제에 오고 싶었다고?

그것뿐만은 아니야.

그 두 사람은 무슨 일이든
자주 엇갈리니까,

멀리서 몰래 지켜보자는 심산이지.

아, 그렇구나.

 

이게 몰래?

유카타, 멋있는데!

남자 거, 입어보고 싶었거든.

 

어때, 어울려?

너무 어울려서
문제가 산더미라고 해야 하나,

아무래도 하기에게
발견당할 것 같은 느낌이...

그거라면 걱정 마.

 

자, 가면.

 

얼굴 숨기면 문제없어.

설마 우리들도 쓰는 거야?

 

코하쿠랑 하기 군이 만날 때까지
아직 시간 좀 있으니,

놀까?

 

오, 대단하다!

또 맞췄네.

뭐, 이 정도지.

형씨, 잘하는데?

나도 해봐야지.

앞쪽으로 내밀어서 해도 되나요?

응, 돼.

 

몸통 잡아줄까?

위험하니까.

응, 고마워.

 

빗나갔네.

 

한 발 더.

 

그렇군.

이건...

후지 씨?

왜 그래?

조금만 더.

 

저 두 사람은 뭘 하고 있는 거야?

아, 토키와 군,

제대로 봐야지.

 

달고나 뽑기가 이렇게 어려웠어?

방심해버리면 그렇지.

 

집중하는 게 요령이야.

집중...

 

이 상황에서 집중하라고?

 

역시나 스오 씨,

전혀 동요하질 않네.

것보다, 이 가면조차
소화시키는 거야?

말 걸어버릴까?

남자만 있으니까,

한 번?

록온 당했어!

 

이동하는 편이 좋을까?

 

굉장한 집중력이네.

방해말고 어떻게든...

 

뭐야?

 

미, 미안,

하다못해 가릴까 해서.

 

저기, 다 됐어?

어라?

 

아깝네,

조금만 더하면 됐는데.

아, 응.

이건...

 

토키와 군 때문이려나.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저기, 저기,

딴 데도 돌아보자.

배고파.

뭐 좀 먹을까?

 

타코야키에 야키소바에
오징어 구이도 좋네!

아사기 군,

초코 바나나 먹어.

 

토키와 군은 노점 음식 뭐 좋아해?

난 버터 감자라든가...

 

뭐 까먹지 않았어?

 

드디어다...

 

잊은 물건 없음.

잔돈도 준비했고,

땀냄새 대책도 완벽해!

 

오늘이야말로
트러블 없이 에스코트를...!

 

코하쿠 쨩, 늦네?

 

괘, 괜찮은가?

사람도 많은데,
이상한 사람이 치근댄다거나...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여서
꼼짝 못하고 있다거나!

충분히 가능해.

여, 역시 역까지 데리러...!

 

아니,

어쩌면...

 

또 가고 싶지 않아졌다거나...

 

앞으로 10분,

아니, 20분 기다려보고,

연락이 없으면...

 

하기 씨!

코하쿠 쨩!

 

늦어서 죄송해요.

 

나랑 여름 축제 안 갈래요?

 

여름 축제?

 

왜 갑자기...?

아, 그러고 보니,

근처에서 곧 있으면 하던가.

 

하지만 왜 나를?

 

노점에는 단 거 잔뜩 있으니까.

하기 씨, 단 거 좋아하니까

스위츠 페스티벌의 리벤지란 건가.

좋아요.

 

축제라고 하면 유카타지?

 

유카타...

분명 집에 있었지.

 

입어볼까...

 

저, 저기, 하기 씨?

 

괜찮으심까?

이, 이건... 꿈?

혹시 잠 덜깨셨어요?

아니, 아니아니아니!

그치만...!

지금까지 계속
남장 모습으로 밖에 본 적 없었고,

오늘도 그럴 거라 생각하잖아!

그게...

 

귀여워!

 

가, 가, 감사합니다.

이 유카타, 참 좋죠?

아니, 아니, 그쪽이 아니라!

그쪽도 귀엽긴 하지만...!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

갈까요?

응?
으, 응!

단 것들이
하기 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설마...

이런 식으로 코하쿠 쨩의
여자애 모습을 만나게 될 줄이야...

 

저기...

 

아까부터 뭐하세요?

아니, 그게 말이야...

귀여운 게 완전 혼잡 상태.

확실히 이건
찍고 싶어지는 귀여움이죠.

받으세요.

아니, 그러니까 그 얘기가...

 

맛있어.

 

참 맛있게 먹네.

단 거 좋아하니까.

코하쿠 쨩스러워.

아니, 스럽단 게 뭐야?

본인이잖아.

 

사과 사탕 같은 것도 있네요.

좋은데!

축제의 단골 메뉴죠.

하지만 먹으면
입가가 끈적끈적해지지 않아요?

아, 그러게.

끈적끈적...

 

살까요?

 

먹을 거 말고 딴 것도 좀 할까?

 

요요 낚시 같은 거 있는데!

 

승부라도 할까요?

누가 먼저 낚는가, 라든가?

좋은데.

나, 안 질 거야!

 

나한테 이길 생각을 하는 거야?

건방진데?

 

뭐야, 이거...

 

역시 딴 데 가자!

 

왜 아까부터,

남장한 코하쿠 쨩이
머릿속을 스치는 거야?

 

그러고 보니 나,

남장 상태에서 만나는 게
당연한 듯이 너무 익숙해서,

그 코하쿠 쨩으로만 망상 했왔어!

 

즉,

난 지금...

 

코하쿠 쨩이 눈앞에 있는데,

다른 모습으로 망상하고 있단 거야?

 

아니, 아니,
기껏 여자애 모습으로,

심지어 유카타 차림으로 와줬는데!

하기 씨?
심지어 유카타 차림으로 와줬는데!

다른 모습을 생각하다니!

이런 건...!

 

뭔가 나,

엄청 무례한 자식 아냐?

굉장히 싫어!

 

하기 씨, 입가에 팥소가.

 

미안, 고마워!

 

아무튼,

다, 다음 거 가자, 다음!

 

지금은
눈앞의 코하쿠 쨩한테 집중하는 거야!

 

과, 과식했어...

아무리 그래도 제패는 무리였네요.

코하쿠 쨩의 망상도
사라지질 않았고.

 

하기 씨, 무슨 일 있으셨어요?

 

뭐, 뭐가?

 

아뇨,

아무것도 아니라면, 그냥...

 

슬슬 돌아갈까요?

 

저, 저기...!

 

이건 전해야해.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그...

 

또 불러도 될까...

 

저 같은 거여도 괜찮으세요?

 

응!

코, 코하쿠 쨩이 좋아.

 

하지만...

 

그건 어느 쪽을?

 

그렇슴까.

그럼...

 

기대하고 있을게요.

 

뭔가 미안...

 

양쪽 다 코하쿠 쨩이란 거,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는데...

 

뭐야, 이게...!

 

이, 이건...?

 

기다리고 있었어.

 

어제에 이어서 아직도 유카타?

좀 더 보고 싶으려나 해서.

 

오늘부터 이벤트 기간이야.

이번 테마는 첫 유카타 데이트.

 

아, 그거, 빛나는 팔찌!

아직 더 있었어?

오늘 쓸 걸 샀어.

좋겠다.

내 건 이제 안 빛나게 됐거든.

이거, 수명 짧으니까.

빌려줄게.

 

고마워!

 

이벤트 기간,

그런 게 있구나.

 

뭐, 토키와 군이랑은
이미 유카타 데이트 해버렸지만.

 

더블 데이트.

아, 아니, 어제 건 그런 게...

원래는
하기랑 코하쿠 씨가 걱정돼서...

 

하지만 결국 못 만났지?

그러니까...

 

사실상 역시,

더블 데이트.

아니, 아니, 아니!

 

어이, 소란 떨지 말고
얼른 주문이나 해.

코하쿠 씨!

 

코하쿠 씨도 멋있다!

당연하지.

 

두 명?

 

하기는 알바 있는 모양이라...

 

코하쿠 군!

이리 와줘!

 

뭔데?

 

뭔가 또 화났나?

저것도 나님 캐릭?

 

그러게.

 

나, 빙수로 해야지.

응.

토키와 군은?

 

어디...

 

오, 어서 와.

손님도 유카타구나.

 

테마가 테마인 만큼.

꾸미고 와주는 애들이 많아.

 

기합 들어가 있고, 대단하네.

 

너무한걸, 토키와 군.

 

내가 있는데,

다른 데로 눈 돌리기만 하고.

 

내 유카타 차림을

확실히 눈에 새겨둬.

 

응?

 

네, 넵...

죄송합니다...

 

좋았어.

 

스오, 이쪽에 와줘.

네.

 

깜짝 놀랐네!

스오 씨, 저런 걸
손님들 모두에게 하는 거지?

 

프로 의식이란 거네.

 

대, 대단해...

 

「임금님 누구냐」

(아아아)

안돼안돼 앗아

안돼안돼 아

목줄로 묶어둔 사랑(러브) 심쿵

 

-얘얘, 최애 있어? 누구 노려?
-야야, 최애 있냐? 누구 노려?

-금발 애 귀엽지 않아?
-흑발 애 꽃미남 아냐?

-솔직히 엄청나게 신경 쓰이니까
-솔직히 엄청나게 신경 쓰이지만

-나, 살짝 들이대볼까나
-나, 전혀 상대해주지 않겠지

「포기하면 안 돼」
「너무 들이대면 안 돼」

뭐 그런 소릴 들어도 모르겠어

그러니까 일단은!

게임을 시작하자

「임금님 누구냐」

대담무쌍한 무기력한 그 태도에

속아넘어가지 마
찔러오는 장미의 가시

대담무쌍해서 살짝 사실은 두근두근

네가 뭔데? 내가 나지! 왕자님

나나나 남남? 나나 남녀로 건배?

글렀어 혼란 중이에요

그저그저 푹 빠졌어요

나나나 남남? 나나 남장여자(남녀)에게 완패!

불사신의 끼부림에

「임금님 누구냐」

(아아아)

안돼안돼 앗아

안돼안돼 아

입 다물어 그 입 막아버린다 츄츄

안돼안돼 앗아

안돼안돼 아아아

진짜 싫은 너를 놓치지 않아 꼭꼭

살짝 한 눈 판 죄

더 곤란하게 만든 죄

역시 너무 좋아하는 죄

정말 중죄잖아!

(아아아)

안돼안돼 앗아

안돼안돼 아

목줄로 묶어둔 사랑(러브) 심쿵

 

어라? 아사기는?

쇼핑 갔어.

여행백 사고 싶대.

그건 설마 후지 씨네 집 갈 때 쓰려고?

거기까진 안 물어봤는데.

후지 씨네 집 갈 때 쓰려고?

다음 시간,

자택에 갔더니 XX였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