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3 21

사천왕

그것은 마왕 리무루 님을
지키기 위해 선택받은

마국연방(템페스트) 최강 간부를 의미한다!

 

베니마루, 시온, 디아블로

남은 사천왕의 자리 하나를 걸고서

예선을 돌파하고 올라온
강자들이 여기에 모인다!

하지만!

그중에 마왕 리무루를 쓰러뜨리기 위해
참가한 자들이 있었다!

승자가 얻는 것은
사천왕의 칭호인가!

그게 아니면 마왕 리무루의 증표인가!

 

지금 여기에서!

마국연방(템페스트) 무투대회 본선을 개최합니다!

 

사천왕이라~

 

뿌리를 내린 대수에

기대어 Chill Time

멋있게 헤엄쳐 봤어

투명한 바람도

너무 미워하진 말아줘

사랑스러운 우리를

검을 쥐면

뒤로 물러설 순 없어
 

뒤로 물러설 순 없어 자존심
 

뒤로 물러설 순 없어 자존심
두 마디

상처를 입혔다면 사과하고 싶어

네게도 사정이 있는 거지?

꿈으로만 끝낼 순 없는 스토리

사랑을 자아내서

있지, 절대 끊어지지
않는 실로 이어 믿게 해 줘

시야각을 넓혀서

데드존을 0으로 만들고서

눈이 핑 도는 세계에 푹 빠져 있자

누군가의 짓이라고 해도

오늘은 떨어지지 말자

손을 잡고서 잠들자

Day by Day

유한한 생명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sub by 별명따위
불안도 끌어안고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sub by 별명따위
꼭 정답이라는 건 없으니 도전해 보고 싶어

 
 
꼭 정답이라는 건 없으니 도전해 보고 싶어

헤드폰을 전율시키며

오늘도 그리워하면서

진심으로 와닿는 것을 소중히 하고 싶어

맨발로 있고 싶어

약속은 지키고 싶어

나로 있고 싶어

sub by 별명따위

 

『제69화 - 무투대회』
저희는 무투대회에 출전 금지!?

『제69화 - 무투대회』
어째서예요, 리무루 님!

그야 너희가 출전하면
우승해 버리잖아?

아~

실은 말이지!

내 부하 중에 특출나게
강한 너희 세 명은

신설하는 "사천왕"이라는
직책을 맡아줬으면 하고 생각했거든

- 사천왕?

어쩜 감미로운 울림인지…

하지만 남은 한 명을
좀처럼 정하질 못하고 있어서

 

용사 마사유키의 진정한
실력을 밝혀내고

이 무투대회에서 우승한 자를

사천왕 마지막 한 명으로
임명하려고 해

 

그렇군요!

그런 거였나요!

 

그 녀석들을 대회에 내보내지
않기 위해서 날조한 사천왕이었는데

어쩌다가 일이 크게 돼버렸네

 

오늘, 사회 진행은
여기 있는 저

소우카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어제의 예선을 돌파한
6명의 선수 소개다!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은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이 사람이다!

젊은 용사~

마사~유키~!

 

저게 뭐야?

하늘에 그림이 떠 있어!

 

빛 마법인가

이런 식으로 사용하다니

 

그 화려한 검기를
본 자는 없다

왜냐면 그 검이 뽑혔을 때
상대는 이미 죽었기 때문이다!

마사~유키~!

그 용감한 모습을 보게 되는 자는
행운을 곱씹도록~!

 

그 검기를 본 자가 없다니

그럼 어떻게 이기고
올라온 거야, 저 녀석?

그게 어제의 예선에서도
용사의 실력을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뭐?

그리고 두 명째 역전의 용사는 진라이!

광랑(狂狼)의 이명을 지닌
용사 마사유키의 오른팔이다!

 

저 남자입니다

 

마사유키의 동료인 저 남자가
예선 참가자들을 쓰러뜨리고

그 승리를 용사에게 양보한 겁니다

 

덕분에 마사유키는 단 한 번도
검을 뽑을 일 없이 이기고 올라올 수 있었던 겁니다

 

용사의 실력은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다는 건가

 

 
세 명째는 유려한 검투사 가이!
 

「유려한 검투사, 가이」
세 명째는 유려한 검투사 가이!
 

「유려한 검투사, 가이」
선혈이 튀기는 가운데
 

「유려한 검투사, 가이」
보는 자의 마음을 빼앗는
아름다운 춤을 보여준다!

 
보는 자의 마음을 빼앗는
아름다운 춤을 보여준다!

 

네 명째는!

고즈(우두)족의 수령, 고즈」
(우두족)의 수령, 고즈루!

 
그리고 다섯 명째는
고즈루의 영원한 라이벌

마두(메즈)족의 수령, 메즈루」
그리고 다섯 명째는
고즈루의 영원한 라이벌

마두(메즈)족의 수령, 메즈루」
마두(메즈)족의 수령, 메즈루다!
 

저 녀석들은 지하미궁(던전)의 보스로 하려고
이름을 지어준 녀석들이었지?

그들도 사천왕의 자리를 노리고서
예선에 난입해서

주위의 마물들을 쓰러뜨리고서
이기고 올라온 것 같습니다

 

여기 굴강한 둘 중 한 명이

내일 공개되는 지하미궁(던전)의 터주가 된다!

"나야말로"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에 가득 찬 자는

영광과 부를 찾아 그들이 기다리는
던전으로 향하라!

빈틈없이 던전의 선전까지

소우카 녀석, 대단한데

 

이어서!

어제의 예선에서
어마어마한 힘을 보여준

수수께끼의 복면 남자의 등장이다!

 

정의의 아군인가,
악마의 사자인가!

「수수께끼의 복면 사나이, 라이온 마스크」
라이온~ 마스크~!

 

소, 소우에이!
저건…

틀림없습니다
그분이리라…

 

어이쿠, 여기에서 익명의
인물로부터 전언입니다

"라이온 마스크!
내 대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알고 있겠지만 정체가
들키는 것만큼은 저지하는 것이다!

그럼 건투를 빈다!"

그렇다고 하십니다

응?

밀림 녀석
자기 부하를 대리로 보냈구나

6명의 소개가 끝나고

남은 것은 특별 출전 카드의 2명!

사천왕에 가장 가깝다고 여겨지는
진정한 강자의 등장입니다!

먼저 젊은 전사장
고부타~!

그 무자비한 모습에
동경하는 자들도 많은

천재 엘리트 전사다!

저는 어느새 참가하게 된 검까…?

소우카 녀석, 칭찬으로 묻어버리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

저 고부타를 무자비하다느니,
천재라느니

 

응?

지금 무슨 말을 하려고 했어?
지혜지왕(라파엘) 씨?

 

그리고 개막은 여기까지

여덟 명째, 드디어
진정한 강자의 등장입니다

 

철벽의 방어를 자랑하는
마국연방(템페스트)의 수호신!

저인족(하이오크)의 구세주

게루도~!

 

자, 출전 선수가 모두 모였습니다!

우승의 영예를 얻는 것은 누구인가!

그럼 리무루 님께
개회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 선생님!
- 굉장해!

 

제군

오늘의 시합에서 이겨서
내일 있을 결승에서 승리하면

우리 나라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내려주지

사천왕의 마지막 자리도,
내게 도전할 권리도

우승하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

부디 열심히 해 줬으면 해!

 

용사 마사유키는 3번

이것으로 모든 대전 카드가
결정되었습니다!

어, 어떻게 된 거야!?

첫 상대는 동료인 진라이

다른 시합도 강자끼리
서로 사투를 벌이고…

완전히 마사유키한테
유리하게 됐잖아!

 

이래서는 저 녀석의
실력을 확인할 수가 없어

 

운명이라도 조작하는 거 아니야?
마사유키 녀석

 

그럼 바로 첫 시합을
시작하도록 하죠

악연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고즈루 vs 메즈루의 결투입니다!

 

오랜 악연도 오늘로 끝이다

각오해라!
메즈루!

리무루 폐하의 곁에서 사천왕의
한 자리를 맡는 것은 바로 이몸이다!

네놈은 미궁에 틀어박혀
은거라도 해라! 고즈루!

그럼, 시작!

 

이몸에게는 리무루 님께 받은
엑스트라 스킬!

《초속 재생》이 있다!

 

그게 무슨 대수란 거냐

이몸이 받은 《마력방해》 앞에서는
네놈의 공격은 무력하다!

정말 어마어마한 격돌!

이것이 A랭크 마물끼리의 전투다!

 

이것으로 끝이다!

 

걸려들었구나

뭐라고?

죽어라!
마초연창(馬超連槍)》!

 

미적지근하다!

 

받아라
뇌격각(라이트닝 혼)》!

 

승부 났음

승자, 고즈루

 

나의―

나의 승리다!

고작 이런 걸로…

다음에는 이긴다!

무슨!

그만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미 재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A랭크의 실력

그들이라면 실로 믿음직스러운
던전의 터주가 되겠죠!

 

그럼 이어서 제2시합

용사 마사유키 vs ―

승자는 용사 마사유키다

어이쿠, 광랑(狂狼)의 진라이
싸움을 포기

용사 마사유키의 부전승이다!

훌륭해!

꺄악, 부전승이야!

역시 마사유키 님!

 

이해가 안 돼

 

그럼 제3시합으로 가도록 해 보죠!

유려한 검사 가이 vs 고부타~!

 

마왕이여!

내가 아까 그 용사보다도 강하다!

우승하면 나와 겨뤄줘야겠다!

 

에?

흥!

용사도, 마왕도 이몸 앞에
넙죽 엎드려라!

리무루 님께 무슨 무례를

디, 디아블로 씨는 심판이니까
지금은 고부타 씨한테 맡기죠

그럼 시작!

 

개시하자마자 가이 선수의
날카로운 공격!

유려한 검투사의 이명은
폼이 아니었다!

 

끝이다!

 

뭣이!?

잔챙이 주제에
어울리지도 않는 갑옷을!

 

너무 빠름다!

흥, 놓칠 것 같나!

 

꼴사납게 도망쳐 다니거라
잔챙이가!

 

저 남자, 고부타를
가지고 놀 생각인 걸까요?

정말 불쾌해요

고부타도 도망치지만 말고
좀 더 열심히 해 줬으면 좋겠네

하지만 고부타는
잘 보고 있습니다

상대의 검놀림이지
보이지 않아서야

저렇게 오랫동안
도망쳐 다닐 순 없겠죠

호오

 

고부타!

 

근성을 보여 봐!
그 녀석에게 이겨 봐!

우승하면 네가 가지고 싶어 했던
신형 낚싯대를 줄게!

 

진짬까!?

 

그거라면 비장의 수단을 보여주겠슴다!

 

잔챙이가 으스대지 마라!

소환!

자, 오는 검다!

 

핫! 소환술인가!

하지만 흑아랑(블랙팡)은 내 적이―!

 

응?

 

승부 났음

승자, 고부타!

가이 선수의 의식을 빼앗는
훌륭한 일격이었습니다!

 

어라? 왜 란가 씨가?

 

란가 녀석

시합에 나오고 싶어서 고부타의 소환술에
억지로 비집고 들어왔구나

 

뜨거운 경기가 펼쳐지는 원형투기장(콜로세움)

이어지는 제4시합은 격전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카드!

라이온 마스크 vs 게루도의 전투입니다!

 

이, 이것은 엄청난 공방이다!

라이온 마스크의 다채로운 기술과
날카로운 공격에

철벽의 방어와 무거운 일격으로
대항하는 게루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즐거운데, 어이!

이몸의 공격을 산들바람처럼
받아내는 거냐!

흠, 불평을 하고 싶은 건 저입니다!

 

기술과 기술,
힘과 힘의 격돌!

양자,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괴, 굉장해!

이런 시합은 본 적도 없어요!

 

파이팅!
라이온 마스크!

 

이몸 상대로 잘도 여기까지 버텼구나

칭찬해 주마

흠, 영광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물어보마

너는 왜 능력(스킬)
사용하지 않지?

 

당신이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군!

이몸과 똑같은 조건에서 싸워서
진심으로 승리를 노렸던 건가!

재미있군!

 

수신화(獣身化)할 수는 없지만

그 마음에 부응해
진심을 담은 기술을 보여주지

 

사자포권(獅子砲拳)

 

후… 훌륭하도다…

 

승부 났음

 

오랜 사투에 종지부!

격전을 제압한 건
라이온 마스크다!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게루도

이몸의 오의, 《사자포권(獅子砲拳)》을 맞고도
아직도 서 있으니까

 

당신과는 언젠가 진심을 다해
싸워 보고 싶습니다

동감이다

이렇게나 즐거운 싸움은 오랜만이었다

 

여기서부터는 이기고 올라온 자들끼리
결승 진출을 건 결투가 되겠습니다

대미지나 남은 피로에 따라
시합을 좌우하게 되겠죠

 

그럼 제5시합

용사 마사유키 vs 고즈루의 전투
개시입니다!

맞아, 그녀 말대로야

네?

아까 네 전투는
정말 훌륭했어

응?

어, 그래…

그래서 아쉬워

힘의 태반을 써버린
지금의 너와 싸워봤자

내가 이기겠지

뭐라고?

하지만 전력을 다한
너와 싸운다면

미궁이라는 네 유리한 환경이라면

어이, 어이
설마

 

나도 이후에 지하미궁(던전)에 도전할 생각이야

네가 기다리는 지하미궁(던전)

어때?

승부는 그때 만전의 네가
나를 맞받아친다는 건

 

네가 꿰뚫어 본 대로다!

메즈루와의 승부는
종이 한 장 차이의 승리여서

지금의 내게는 여력이 없다

 

좋다!

네놈의 말을 믿고서
나는 미궁에서 기다리도록 하지

 

기권!
기권입니다!

고즈루 선수, 용사 마사유키에게
승리를 양보했습니다!

역시!

부상을 입은 상대에게
자비를 베풀다니

어떻게 저렇게 자비로운 거야!?

역시 마사유키 님!

- 마사유키! 마사유키! 마사유키!

 

아니, 아니
왜 좋은 이야기마냥 흘러가는 거야?

이게 용사가 가진 카리스마라는 거야?

 

- 마사유키! 마사유키! 마사유키!

 

이해가 안 돼

 

그럼 오늘의 최종전을 시작하겠습니다

 

그 격전을 제패한 가면의 맹수
라이온 마스크와

재치를 발휘해 승리를 손에 넣은
젊은 전사, 고부타!

과연 내일의 결승으로 발을
내딛는 자는 어느 쪽인가!

왔다!
라이온 마스크다!

또 굉장한 시합을 보여줘!

고부타도 열심히 해라~!

이번에는 도망치지 말고~

우승하면 새로운 낚싯대!
약속임다!

릴 기능을 강화한
신작 낚싯대야!

꼭 이겨!

 

뭐, 어차피 이기는 건 칼리오―

그게 아니었지
라이온 마스크니까

저 녀석이라면 마사유키의 실력을
확인하는 데에 바라 마지않던 상대니까

 

그럼 시작!

오늘의 저는 조금 다름다!

 

웃기지 마라, 애송이

나쁜 말은 안 할 테니
얼른 기권―!

란가 씨, 부탁드림다!

음!
명심했다!

 

취조호각(鷲爪虎脚)》!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어이, 어이
또 도망치는 거냐

제대로 싸워~

싸우고 있다구요!

란가 씨가!

 

군상주란(群象走乱)》!

 

라이온 마스크!

공중에서 요기(오라)
마구 쏟아낸다!

고부타와 란가
이건 도망칠 길이 없는 건가?

 

라, 란가!
장외로 도망쳤다?

뭐?

빈틈 발견
거기임다!

 

네놈은 지금 장외에!

 

수환수의 재소환은
규칙 위반이 아닙니다

고부타 녀석
여기까지 생각하고서…

 

란가의 틈을 찌른 일격!

하지만 라이온 마스크
이것마저도 피했다!

경계해야 하는 건 늑대 쪽이었나!

무, 무슨!

라이온 마스크의
진짜 얼굴이 노출되었습니다!

고부타가 노리는 건
저 마스크였다!

이걸로 양손은
더 이상 못 씀다!

받는 검다!

수빙대마창(아이시클랜스)》!

 

칫, 가소롭기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숨기는 라이온 마스크!

하지만 방어만 하기에 급급하다!

어, 어떻게 저렇게나
비겁하게 싸우는 거야!

진지하게 싸워!

시끄럽슴다!

이 세상은 이기는 자가 정의임다!

리무루 님도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그럴 것 같아

리무루 선생님답네

 

나를 휘말려들게 하는 건 그만둬

 

알겠다, 알겠어

이번에는 너희의
작전 승리라는 걸로 쳐라

 

이 승부는 기권한다

 

승부 났음

대역전극!

대역전극이 일어났습니다!

고부타 선수의 승리입니다!

해냈슴다!

 

이것으로 오늘의 시합은
전부 종료!

 

내일 있을 결승전

용사 마사유키 vs

사천왕 후보, 고부타 선수의
전투를 부디 기대해 주시길!

 

사회 진행은 저, 소우카가 맡았습니다!

 

굉장했어!

역시 마사유키 님은
서 있는 것만으로도 멋있었지?

나는 라이온 마스크가 더 좋았어

나는 게루도 씨!

그 둘, 진짜 장난 아니더라!

아아… 라이온 마스크 님

흥, 이몸이 얼마나
멋있는지 전해졌나

저 녀석들, 보는 눈이 있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우승도 못 했으면서

 

모두 흥분이 식지 않은 것 같았네요

밤의 노점에도 관객들이 밀려들어서

엄청난 매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애들도 기뻐해 줬고

어떻게든 이틀째도
잘 굴러간 것 같네

그런데 설마 결승에서 마사유키와
겨루게 되는 게 고부타가 될 줄이야

 

어머, 그 고부타라는 아이
꽤 장래성이 있다고 생각해

에? 그건…

 

내일 시합

마사유키 군이 질지도
모른다는 얘기야

 

리무루 님?

아니, 나도 고부타의 센스는
인정하고 있어

용사를 상대하는 것으로
숨겨진 힘을 각성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말이지
고부타란 말이지~

 

지혜지왕(라파엘)
뭔가를 말하려다 만 것 같은데…

 

기다리게 했나

 

녹아들어가고 있어

soup처럼

Time will tell

마치 마법 같아

 

이별의 spice

만남의 sugar

모두 In the mind

끌어안고서

 

I turn around and you are still there

Watch over me

We embrace the past and move forward

행복을 더해보자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세상에

돌고 도는 미래를 menu에 새겨보자

두근두근 설레이는 끝없는 모험이야

눈물의 맛조차도 spoon으로 건져 올리고 싶어

모두 똑같은

tu ru ru tu ru

색이 아니어도 돼

tu ru ru tu

중요한 건

tu ru ru tu ru

Full course로

tu ru ru tu

 

《다음 화》

《용사와의 결착》

sub by 별명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