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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l2smi by cliche
"보이후드"
아들, 준비 됐니?
- 네, 참, 근데 엄마
- 말벌이 나오는 델 알아냈어요
물을 공중에 대고
잘 겨냥해서 쏘면
멋지네
- 학교는 재밌었니?
면담은 잘 끝났어
뭐랬는데요?
네가 숙제를 잘 안 낸대
꼬박꼬박
네가 숙제 해 온 걸
- 내란 말을 안 했어요
네가 알아서 내야지
그리고 종일
종일은 아니에요
선생님 연필깎이도
그건 실수였어요
돌멩이를 쑤셔 넣었다며?
돌멩이도 깎을 수 있나
돌멩이를 깎아서 뭐 하려고?
돌 화살촉 만들어서
- 토미, 뭘 그리는 거야?
메이슨!
사만다!
- 토미, 메이슨 거기 있어?
집에 와서 밥 먹으라고 해
알았어
자기야
- 안녕, 메이슨
- 빨리 준비해 - 9시야. 가자
베이비시터가 못 온대
딴 사람 부르지?
밤 9시에 누굴 불러?
집에서 같이 놀든가...
안돼
- 그럼 혼자 가
두어 시간 뒤에 다시 올게
그래
'돌아와, 돌아와
'누구?'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화장실에?'
'걔가 만날 울며
'걔 우는 소리 듣기 싫어서
- 왜 말을 못 해?
미안? 웃기지 마!
그냥 애들과 집에 있을래
애들 핑계 좀 그만 대!
애들과 함께 있는 걸
당신은 꼭 애 같아
내가 애 같다고?
- 부모 마음을 모르잖아
네 인생의 실수를
- 내 아이들이 실수라고?
애들을 가리키며
- 또 애들을 이용하네
- 책임이 있다고!
나도 때론 홀가분하게
영화도 보고 싶고
- 왜?
- 어딘데?
그게 말벌로 변해요
- 네
그 선생님 괜찮더라
숙제를 하긴 한댔더니
가방에 다 처박아 놨더래
- 말을 안 해도
창 밖만 본다며?
망가뜨렸다던데?
궁금했어요
모으려고요
- 나도 몰라
- 응
왜 아직 이러고 있어?
- 안녕, 테드
- 몇 시야?
- 전화하려고 했는데
내 친구들이 기다려
- 알았어
괜찮아?
괜찮아
난 모우닝 머틀과 말하기 싫어'
해리가 다시 오며 묻자
'1층 여자 화장실에 사는 애'
'응, 변기가 계속 고장이래'
물난리를 일으켜서...'
난 웬만하면 그 화장실 안 가'
- 미안하다고
마치...
책임감이 없어!
애 같아?
- 그래, 몰라!
내가 책임져야 돼?
- 그게 아니라...
실수랬잖아
- 이건 현실이야. 난 부모야!
- 부모인 거 알아
클럽도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