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멜라토니 최대의 치유원의 장,

보타쿨리와 한바탕한 뒤로
반년이 지났다.

 

잘 먹겠습니다!

 

그나저나

상당히 체격이 좋아졌네.

 

확실히 그렇군.

바깥을 걸어도 아무도
치유사라도 눈치 못 채겠는데.

치유사는 보통
전투 훈련 같은 건 안 받으니까.

 

새삼스러운 소릴 하시네요.

최근엔 날붙이에 대한
공포심도 꽤나 옅어졌어요.

 

몇 번인가 싹둑 베였으니까요.

 

예상외로 내 검을
끝까지 보고 피하려 드니까

가끔 베어버린단 말이지.

덕분에 최소한
살아남을 자신감은 생겼어요.

역시 상마조 좀비와
귀축 교관의 사제 콤비로군.

부탁이니까 상마조 좀비란
소리만은 하지 말아 주세요!

내가 어딜 봐서 귀축 교관이야.

다정하게 지도하고 있잖아.

-다정하게, 란?
-다정하게, 란?

나 그 자체지.

 

루시엘 군!

 

편지가 왔어요.

감사합니다.

루시엘 군! 이라네!

야, 야, 어느 틈에
그렇게 친밀해진 거야?

 

딱히 깊은 뜻은 없어요!

맞아요!

루시엘 군도 이제
여기 온 지 오래됐고,

나이도 비슷하고요!

그래서?

편지 보낸 사람은?

어디...

 

성 슈룰 교회,

길드 본부?

 

성자
 
끝없이 싸워나가는 너에게

성자
샐러리맨, 이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걷는 길
끝없이 싸워나가는 너에게

성자
샐러리맨, 이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걷는 길
「살아가」

흐릿한 미궁 Reborn 아직?

남기지 말아 줘 Calling Morning

대개는 Undead 너는 아직

이 세계에서 Healing Rolling

 

죽고 싶진 않아

왜냐면 오늘도 쾌청하니까

여기에 있어

그게 살아남고 싶은
이유라 해도 괜찮잖아

"버그"

가 났니 어쩌니 해도

최악이란 소릴 듣는다 해도

쾌청한 앤서(Answer)

다시 한번 다시 한번

운명은

풀려버린 구두끈처럼

언젠가 나를 비웃으며

지금을 시험하고

아직도 부족하지?

『구제불능이네』

날아오른 Reincarnation

Remake You의 신호

치유해 줘

지금을 살고 싶었던 내일을

대답해 줘

이야기란 것만으로 사라져버릴 거야?

"특별하지 않아" 그게 특별한 거잖아

(I Want To Save Your Future.)

끝없이 싸워나가는 너에게

「살아가」

흐릿한 미궁 Reborn 아직?

남기지 말아 줘 Calling Morning

대개는 Undead 너는 아직

이 세계에서 Healing Rolling

 

여행
읽어볼게요.

여행
임명,

여행
성 슈룰 교회

치유사 길드 멜라토니 지부 소속,

루시엘을

성 슈룰 교회의 본부 직원으로
이동할 것을 명함.

 

이례이긴 하나,

젊은 나이에 성 속성 마법을
5까지 달성한 재능과 노력,

인명의 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인물이란 추천이 들어와서

결정된 것이다.

현재,

모험가 길드에
파견 나가 있는 것을 고려하여,

본년 6월에

파견 기간이 끝난 후
신속하게 이동할 것.

교황 플루나 알루델리 드 슈룰.

당했군.

설마 이런 수를 써올 줄이야.

무슨 뜻인가요?

보타쿨리야.

널 모험가 길드가
보호해 주고 있단 걸 알아서

본부에 보내기로 한 거야.

 

녀석의 목적은 네가 아니야.

이 길드에서의 치료를
그만두게 만드는 거였어.

그래서 일부러 본부로 이동인가요?

승진?

아니, 영전?

다행히 아직 반 년 남았다.

그 사이에 스파르타 훈련과 동시에

치유가 필요한 환자를
팍팍 봐줘야겠다.

부상이 가벼운 사람이나
인원수 제한도 해제다.

 

알겠습니다!

 

말은 그랬지만...

 

내 마력이 못 버텨...!

 

이대로라면 진짜 좀비가 돼버려...!

루시엘?

아직 더 치료할 수 있어?

방 밖에서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

마력... 없어...

고갈...

 

걱정 마라, 루시엘!

 

굴가 씨?

냄새!

이 냄새는!

물질 X엔 마력이
살짝 회복되는 효능이 있어.

자!

뭐, 뭐라고!

자, 마셔!

마시고 치료 힘내!

 

여, 역시나 상마조 좀비.

 

이봐...

 

당신 최근 회춘하지 않았어?

 

나도 놀라던 참이야.

그 녀석을 가르치고 있었더니,

내 체술 스킬이 7이 됐어.

그거 대단하네.

검술과 순동술로
S랭크까지 올라간 선풍 님께서

한층 더 강해질 줄이야.

 

선풍
옛날 얘기야.

 

은퇴를 조금만 더 늦췄으면
SS랭크였을 텐데 말이지.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야.

그러고 보니,

루시엘은 꽤 오랫동안
그걸 마시고 있는데,

그것의 효과, 알고 있어?

 

옛날의 문헌에는 몸이 튼튼해지거나,

스테이터스가 오르기
쉬워진다고 되어있었다만...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는 몰라.

이제 와서 안 마셔도 된다고
말도 못 하겠고 말이야.

실제로 효과는 나오고 있나?

 

여기에 왔을 때보다는
뚜렷하게 강해진 건 틀림없어.

그나저나,

그걸 계속 마시고 있을 수 있단 게
진짜 대단하지.

하지만, 그걸 마신 뒤에
입 냄새가 빡세잖아?

 

모니카와 나나엘라랑
담소하고 있을 때...

자, 늘 마시던 거!

 

-냄새!
-냄새!

 

그랬지!

너무 놀리지 말라고.

감수성 풍부할 시기인데,
삐뚤어지면 어쩌게?

 

그 녀석이 삐뚤어진다고?

 

그럴 리가!

 

브로드와 굴가, 수고 많네.

여어, 갈바, 수고 많았어.

별말씀을.

 

형, 에일이면 되겠어?

응.

그래서?

응,

교섭이 잘 끝났어.

이걸로 그 애가 저쪽에 가도

누가 노릴 일은 없어졌어.

흑막은?

역시 보타쿨리였지.

 

그래서 형은 앞으로 어쩔 거야.?

그러게.

치유사 길드의 장에게

제법 돈이 흘러들어가고 있는 모양이니,

슬슬 망하게 해줘야지.

 

은둔의 갈바가 본 실력을
드러낼 때가 올 줄이야.

 

암살 같은 거나 하고
지낼 때에 비하면,

귀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루시엘 군에게서는

어딘가 우리와 다른 냄새가
느껴질 때도 있지만.

죽고 싶지 않다며

모험가 길드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살아남으려고 애쓰잖아.

 

그런 애를 내버려 둘 순 없지.

그러게.

 

앞으로 반 년이면 어디까지
단련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그 녀석은 레벨 1이니,

E랭크 전사가 고작.

뭐, 꼼수를 쓰면 C랭크까진
쓰러트릴 수 있는 수준인가.

말은 이래도
아직 한참 성장 여지는 있어.

형도 단련시켜주는 게 어때?

그 애가 몇 년 뒤에도
변하지 않는다면,

생각해 볼까.

네가 단련시켰다간
그 녀석은 죽을걸?

 

그, 그러고 보니,

그 녀석도 슬슬 연애 한두 번쯤 해도
이상할 게 없겠지?

억지로 화제를 바꿨네, 이 녀석.

접수원 애들은 다들
루시엘 군을 좋아하는 모양이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남동생으로서 대하는 것 같건데.

루시엘 군!
그건 어디까지나
남동생으로서 대하는 것 같건데.

착하지, 착하지.
그건 어디까지나
남동생으로서 대하는 것 같건데.

키도 되고, 얼굴도 나쁘지 않은데...

별명이 좀비랑 상마조니까.

 

전 일절 인정한 적 없어요!

 

귀축 교관과 요리 곰 때문 아냐?

뭐라고?

난 호의로 해주는 거라고!

어디의 전투광이랑
똑같이 취급하지 마!

어이, 누가 전투광이란 거냐?

이거 봐!

식기는 소중히 다룹시다,
라고 항상 말했잖아!

그것참 미안하군!

다음 쉬는 날에 사 오지!

그나저나 한 잔 더!

기꺼이!

고맙군!

그러고 보니, 전에 말했던가?

 

여자 취향이요?

응,

루시엘 군도 그럴 나이대잖아.

저기...

 

미소가 근사하고,

몸짓이 귀여운 아이... 라든가...?

 

속아넘어가면 속아넘어가는 대로

위로해주자고.

그건 또...

장래가 걱정되는 얘기네, 브로드?

 

그러게.

 

반 년 후

 

감사했습니다!

 

성 슈룰 교회 본부로의
이동 통지가 온 뒤로

반 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치유사 길드에서의 갱신은 끝났나?

네,

드디어 A랭크 치유사가 됐어요!

그러냐.

그래서?

정말로 성도에 갈 거냐?

네.

교황님으로부터의 지령을 거절하면

이단 심문을 하거나
누명을 씌우기도 한다고 하니까요.

교회 본부가 썩었으면
어떻게든 탈출해와라.

네.

그래서, 마지막으로
훈련장으로 불러낸 건 어째서냐?

설마 사랑 고백도 아닐 거고.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죠.

하지만...

 

부탁드릴 게 있어요.

 

모험가 길드에 온 뒤로 2년,

치유사로서 할 수 있는 한
목숨을 구했다고 생각해요.

그래.

 

하지만,

구하지 못한 목숨도 많이 있었어요.

 

분명 제가 없어지면

보타쿨리 같은 치유원이
같은 짓을 반복하겠죠.

신입 모험가는 돈이 없고,

무리하게 벌려다가
부상당할 일도 있을 거예요.

즉시 치료하면 나을 부상도

치유원에 낼 돈이 없으면

시기를 놓쳐 죽어버려요.

 

살기 위해 치유원에서
치료받는다고 해도,

나중에 터무니없는
치료비를 청구당하면

그 시점에서 인생이 끝나버려요.

 

전 그 양쪽 다 피하고 싶어요.

 

그러니,

신입을 위한 강습을
열어주시지 않겠습니까?

 

기초 훈련뿐만이 아니라,

마물 해체나 약초 구분법까지.

지도원은 길드 직원이나
전직 고위 모험가 한정으로.

그건 신입이 당장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한 거냐?

네.

주 1회라도 효과는 있을 거예요.

내가 이 세계에 와서 받은 것처럼,

내게 스승님들이 있어준 것처럼.

 

왜 그런 걸 내게 부탁하지?

 

모험가는 자기 책임이란 말이다.

그야

스승님 등이 절 단련시켜주셨잖아요.

 

똑같이까지는 아니어도,

모험가가 단련해서
능력을 끌어올리면

부상당하는 사람도 줄겠죠.

그러면

치유원도 환자가 안 오게 돼서,

이래저래 생각해야 하게 될 거잖아요!

 

치유사 주제에 치유원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은 거냐?

제 마음은 모험가 편이니까요!

 

여기서 알게 된 모험가들은

전부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모험가가
대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주셨으면 해요!

 

그렇군.

 

그러는 루시엘은

내게 배워서
제대로 성장한 것 같나?

아직 한참 기술 부족이라
서투르긴 하지만,

정신 면에서는
상당히 성장한 것 같아요.

 

요 2년 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스승님께 지도받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작 2년 만에
내 수업이 끝날 것 같나?

새, 생각 안 해요!

아직 한방조차 못 먹였으니까요!

 

뭐, 좋아.

 

강습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나도 물어봐두고 싶은 게 있다만.

뭔가요?

모니카 말이다.

 

업무에 관해선 전혀 문제없다만,

이대로 여기에 고용해둬도 되겠나?

 

모니카 씨를 치유사 길드에서 빼온 건

나니까.

 

확실히 계기는 저였고,

그녀의 안전을 바란다면

여기서 일하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정하는 건
그녀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냐.

 

너희들은 사이가 좋아서
의논했을 줄 알았는데.

그런 얘기는 나나엘라 씨랑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군.

 

어디, 슬슬 갈까?

네, 돌아가서 짐 정리하겠습니다.

 

어이!

거기 둘!

 

난 먼저 돌아가있으마.

두, 두 사람 다,
뭐 하고 있는 거예요?

 

마침 잘 됐네.

두 사람에겐 꼭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어요.

 

그런...!

고개 숙이지 말아 주세요.

루시엘 군은
수인에게 있어서 희망이에요.

고개를 숙이면 제가 곤란해요.

저 루시엘 군이 있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루시엘 군이 곤란할 때는...

언제든지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나나엘라 씨, 모니카 씨...

 

나도 제대로 마음을 전해야지.

 

나나엘라 씨에겐
공부나 세탁까지 신세 지고,

때로는 한심한 모습도 보였네요.

 

스승님의 훈련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나나엘라 씨가 있어서였어요.

감사합니다.

 

모니카 씨도,

 

구해드린 건 신경 쓰지 마세요.

그만큼 답례는 받았으니까요.

 

그리고 모니카 씨를 구한 건
저를 위한 일이기도 했고요.

무슨 뜻인가요?

스승님의 훈련은 힘들어요.

하지만, 여기에
모니카 씨를 데려온 체면상

도망칠 순 없게 됐죠.

 

그건, 제가 민폐를 끼쳤단 거군요.

아니에요.

 

도망친다는 건 습관이 돼버려요.

한 번 도망친 사람은

궁지에 몰려 괴로워지면,
금방 도망치고 싶어져요.

 

모니카 씨는

제가 훈련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한

닻이 되어준 거예요.

 

훈련이 가장 힘들어졌을 때

모니카 씨를 구하게 돼서,

이제 여기서 도망 못 친다고
각오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까지 노력할 수 있었어요.

 

감사를 할지언정
민폐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루시엘 군...

 

눈물샘 붕괴

 

괜찮아?

 

친애한다기보다는

2년간 지탱해 준 전우이자 동지,

그런 두 사람에게
약속을 남겨놓고 싶어.

 

저기,

 

내일, 여길 떠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솔직히 전혀 모르겠어요.

 

하지만,

언젠가 꼭 다시,

셋이서 식사해요!

 

목숨이 가벼운 이 세상에서

살아남고 싶은 이유를 늘리기 위해.

 

그때는 장래의 목표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네!
-네!

 

E랭크가 됐네!

 

스승님.

 

언젠가 돌아와서,

반드시 스승님께 한방 먹일게요!

 

그게 되면
뭐든 소원 한 가지 들어주마.

그럼 물질X를 피처로 다섯 잔!

지독하네.

 

어이, 루시엘!

 

마차에 짐 다 실었어!

감사합니다.

 

그럼 여러분,

 

대단히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이 모험가 길드에서
주워주시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충실한 시간을
보내진 못했을 거예요.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내가 모두를 대표해서 말해주지.

 

넌 참 열심히 했다.

 

네 덕분에 수많은 모험가들이
목숨을 건졌어.

모험가를 그만두지 않아도
되게 된 자들이나,

가족을 잃지 않아도
되게 된 자들이 잔뜩 있어.

 

감사합니다!

 

알았어.

질질 짜는 건 싫다고.

 

자,

그건 작별 선물이다.

이건?

마법의 가방이다.

10개까지라면 뭐든 들어가지.

그리고 가죽 주머니엔
돈이 들어있다.

 

이건 모두가 주는 감사의 증표다.

건강 조심하세요.

얘, 미소로 배웅해 줘야지.
약속, 잊지 않을게요.

꼭 돌아오라고, 상마조 좀비!

 

올 때 선물도 꼭 갖고 와야 돼!

 

그런...

전 당연한 일밖에...

 

안 했다고요!

 

울지 마!

또 돌아와서 싼값에 일해주면
그걸로 충분해!

네!

 

이름: 루시엘 / 직업: 치유사IV
연령: 17 / 레벨: 1 / 마력속성: 성

숙련도 감정I 초강운I 체술V 마력조작VII
마력제어VII 성속성마법VII 명상V 집중VI

하염없이 울고만 있으면 안 되겠지.
숙련도 감정I 초강운I 체술V 마력조작VII
마력제어VII 성속성마법VII 명상V 집중VI

하염없이 울고만 있으면 안 되겠지.
생명력회복IV 마력회복VI 체력회복V 투척III
해체II 위험감지IV 보행술III 병렬사고I

검술I 방패술I 창술I 궁술I
영창생략III 영창파기I

앞으로는 나 혼자니까.

독내성VI 마비내성VI 석화내성 VI 수면내성VI

네가 루시엘인가?
독내성VI 마비내성VI 석화내성 VI 수면내성VI

네가 루시엘인가?
매료내성II 저주내성VI 허약내성VI 마봉내성VI

네.
매료내성II 저주내성VI 허약내성VI 마봉내성VI

얘기는 들었다.
질병내성VI 타격내성II

저 마차에서 일행이 기다리고 있다.

 

일행?

 

루시엘이라고 합니다!

신세 지겠습니다.

여어.

늦었네.

기다리고 있었어.

 

야, 야, 뭘 울고 그래?

죄송해요!

 

칭호 - 운명을 바꾼 자(전 스테이터스 +10)

운명신의 가호(SP 획득량 증가)

모험가 길드 E랭크

 

치유사 길드 A랭크

 

루시엘 군,

스무 살까지 성 속성 마법 레벨이
5가 되면 데이트하자는 약속,

잊어버린 걸까요?

다음 시간, 성도 슈룰.

루시엘 군은 남자를 좋아해요?

그랬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