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사람의
본성을 해방하는

그들의 앞날을
우려한 신께선

되도록 멀리 있는 풍경을
안 보이게 하기 위하여

구체의 세계를
창조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생명수(미트)
마녀를 낳는 나무죠

 

클로에는 되살리지 않을 거야

그렇게 결심한 건
바로 나다

 

뭘 믿고 허세를
부리는 거죠?

인간 주제에!

 

인간 따위는
나 혼자서 사냥하겠어

너희는 빠져 있어

 

거합참 퇴마

종말낙화!

 

개화식 파생,
마나비(제파르)를 휘감은 수식!

 

수복 실행!

 

과학인가?
천박한 요술이로군

마법도 말이지!

 

생명수 (미트)
불타버렸고

이제 이 세상에
마녀가 태어날 일은 없어

 

전열 출력 최대!

 

까불지 마

 

거성검 (칼리버)

 

복수냐?

너도 나랑
똑같은 눈을 하고 있어!

 

그만둬!

 

모, 몸이 꼼짝을 안 해

 

대단한 마법을
갖고 있군

 

사랑의 마법

사랑의 마법
속박(만드라고라)

 

記憶たどり歩く
기억을 더듬어 걸어가

 

両手で傷を隠し
양손으로 상처를 숨기며

 

絆されたまま
사로잡힌 채로

沈みゆく世界
침몰해 가는 세계

ただ纏う悲しみ
그저 휘감기는 슬픔

鍵をかけた心の扉
자물쇠로 걸어 잠근 마음의 문을

浚うなら
쳐낸다면

闇を消す正義は
어둠을 없애는 정의는

赤く燃える定めのように
붉게 불타는 운명과도 같이

影を写し 堕ちてゆく
그림자를 그리며 떨어져 가는

夜さえ越えて
밤마저 넘어가서

追いかけた幻影
뒤쫓아가는 환영

掴んでは消える 一縷の希望
손에 쥐면 사라지는 한 줄기의 희망

混ざり燃えて この業火と
뒤섞이고 불타면서 이 업화와

つれ合い奈落へ
함께 나락으로 가며

消えるまで
사라질 때까지

사라질 때까지
歌 Hana Hope

 

전 도로카라고 해요

당신이 대장님이죠?
이름을 가르쳐 주세요

 

야마토.. 다

 

왜 대답하는 거지?

아니, 내 입이
멋대로...

이 마법은 위험해!

 

-도로카야
-도로카

-뭐야, 이제 와서...!
-하지만 저 아이의 마법이라면...

 

지금 당장
이걸 풀어라

 

사랑의 마법
속박(만드라고라).

 

사랑의 마법

사랑의 마법
속박(만드라고라)

 

움직임을 막다니
잘해줬다!

그대로 죽여버려!
목을 그어버리라고!

 

네, 야마토 씨

 

이제 싸움은 그만해요,
여기까지 하기로 해요

화해의 악수예요

 

뭐?

야마토 씨,
이제 싸우지 않겠다고 해주세요

 

저희를!

아도니스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그러면 마법을 풀게요

병사 분들도
자유롭게 할 테니까요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안나가 살해됐잖아

 

너 인마!

 

이렇게 동료가 살해됐는데
인간들을 살려서 돌려보내다니

정신 나갔냐!

맞아

지금 당장 그놈을 죽이지 않으면
네가 죽는다고!

 

맞는 말이다!

 

사랑의 마법은 무슨!

옆구리가
다 아프군!

우쭐대지 마라, 마녀!

 

우리의 과학으로
근절돼 버려라!

정전하자고?
웃기지 마라!

너희 마녀는 공포와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최악의 존재 그 자체다!

존재하는 것만으로
세계에 위해를 가한단 말이다!

너희의 제자가 우리 나라에
뭘 했는지 아나!

재앙이다!

죄 없는 사람들을
여럿 죽였단 말이다!

마녀만 없다면
그런 악마가 태어날 리 없었다!

(우리도 움직일 수 있어)

마녀만 없다면
그런 악마가 태어날 리 없었다!

(응...)

마녀만 없다면
그런 악마가 태어날 리 없었다!

통감하도록 해라,
이 쓰레기들아!

 

그래, 마법만 없었다면
유키도 그런 몸이 됐을 리가...

악랄한 마녀들아!

 

다수를 죽인 건
그쪽들도 매한가지잖아요

 

10년 전 마녀 사냥,
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많은 피가 흐르고 있어

왜 그러는 거야?

과학을 손에 넣고
우리가 필요 없어졌다고 해서

그렇다고 해서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

 

마녀와 사람은
친구였는데

 

야마토 씨,
우리가 이 싸움을 끝내도록 해요

 

우선 병사들에게
명령해 주세요

철수해 달라고요

 

웃기지 마라!

 

분명 따를 거예요

 

뭐지? 이 감정은...

 

웃기지 마라...

 

난 위대한 리디아 제국...

 

보안국 국장,
야마토 상석 주임이란 말이다...

이런...!
이런 마법 따위에 질 리가!

 

다, 당신에게
따르겠습니다

 

전 당신이 좋...

전 당신이 좋...

 

복수밖에 없어

 

내겐 복수밖에..

 

야마토 국장님!

반하게 만드는 마법인가?

그렇군,
최강이로군

 

아도니스...

 

너 대체 무슨 짓을!

 

그 마법으로
사람들을 멸하자

도로카

 

위선 따윈
그만두도록 해

 

수도 뉴 나이트메어

 

왕도 상아의 탑

그래서?

시답잖은 소식이라면
듣지 않겠다

마녀는 멸망시켰겠지?

보안국의 야마토가 이끄는
공격 부대는 지금 교전 중입니다만

마녀 잔당들의
저항도 거센데다

또한 현지 부대와의
통신 상태도 안 좋은지라

현재 자세한 상황이...

 

마녀는 멸망시키겠지?

우리 군의 승리는
확실할 겁니다

그 재앙의 장본인,
마녀의 제자 아도니스

그도 거기 있니?

 

아마도...

좋다...

좋다!

이대로 마녀족을
별과 함께 불살라 버려라!

마녀도 인류를 적대하는 애송이도
한꺼번에 몰살시키고

전부! 전부
몰살하는 거다!

 

실로 유쾌하구나!

오늘은 좋은 날이로구나,
참으로 그래!

그건 그렇고 마녀 녀석들!
달 같은 곳으로 도망치다니

단념을 못하는
놈들이로구나!

내 아내여,
나는 굉장하지 않느냐!

 

오, 아름답구나

 

안게 해다오,
날 부디 칭찬해 다오

 

드디어 난 해낸 거다!

빌어먹을 마녀놈들을
멸한 것이다!

 

고맙구나, 고맙구나!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랑하는 나의 왕비여!
-병세가 심각하다고 듣기는 했다만

이건 착란 상태로군

괜찮아

 

-나는 너무나도! 너무나도! 너무나도 사랑해!
-가끔 아기처럼 변해요, 얘는...

너무 사랑해, 널!

칭찬해줘, 칭찬해줘, 칭찬해줘

-나 열심히 했어!
-잘했구나, 잘했어

오랫동안 계속 해왔으니
별수 없겠지

불안정해지는 것도

 

사랑의 주문(스펠).

사랑의 주문(스펠).

마녀 사냥,
수고 많았어

으, 응!

이제 죽어도 돼

 

알겠어!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걸음마 잘한다♪
걸음마 잘한다♪

죽을게요~ 죽을게요~

랄랄랄라~

 

폐하, 대체 어찌 되신 겁니까!

 

네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줬어!

네가 기뻐한다면
목숨 따윈 아깝지 않아!

 

-아, 정말로 최고로 기분 좋아!
-힘내요, 여보~

여기서 뿅하고 뛰면
죽는 건 따놓은 당상이지~

나 머리 좋아,
역시 황제야

괜찮아, 괜찮아

뿅하고 뛰는 거야

폐하, 정신 차리십시오!

바로 내려 주십시오!

말리지 말거라

 

난 황제 괴테!

나 굉장해,
장하다고

과학을 척척 발전시키고
리디아 제국을 최강 국가로 만들었어!

마녀를 몰살했어!

모든 것은 사랑하는
황후를 위하여!

 

네 말대로
전부 해치웠어!

당신이 너무 좋으니까~!

황후님~!

계속 계속 당신의
종으로 있고 싶어요!

아이~ 괴테 짱도 참
부끄럽게 뭔 소리야?

 

됐으니 얼른 죽어

 

폐하!

 

사랑의 주문(스펠)
속박(만드라고라)

해제

 

사랑... 해

 

지, 지원을!
성에 마녀가!

 

병사분?

그는 발이 미끄러져
떨어진 거죠?

 

네, 말씀대로입니다

 

보고를 정정하겠다

황제 괴테가
추락사했다

 

바로 시체 처리반을
불러라

 

좋아합니다,
왕비 전하

 

토끼 짱

 

여기 있습니다

뭐라 말 좀 해봐

 

죽이면 안 됐어?

당치도 않습니다

꼭두각시 인형은
이제 필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남자를 조종하는 내 마법은
여자에겐 통하지 않아

동족은 위협

사전에 싹을
잘라 버려야지

 

이제 세상은
당신의 것입니다

멍청하긴,
난 이런 세상 필요 없어

 

알고 있잖니,
내가 진짜로 바라는 것

 

이번에도 그의 목이
모조품이라면 어찌 될지

 

안심해 주십시오

수육수(인카네이션)
손에 넣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황후님

 

이제 황후는 그만 뒀으니
앞으론 처녀명(메이든 네임)으로 부르도록 해

네, 도로테아 님

 

난 도로테아,
다중주 우주(앙상블 버스)를 달리는 마녀

 

위선 따윈
진작에 버렸어

 

미지의 마녀
도로테아

 

그 사람을
되찾기 위해서

 

마녀 도로카,
그 마법으로 인류를 멸하자

 

-협력해라
-싫어!

 

아, 그래?

 

그 마법 풀지 마라!

 

-야마토 국장님!
-그럴 수가!

-이리도 잔인할 수가!
-저 자식, 너무 비겁하잖아!

제길, 몸만 움직였으면!

이봐, 쓰레기들아!

 

울부짖어라!

그날 꼬맹이였던
나처럼 말이다!

안 돼! 그만해,
아도니스!

 

-이봐, 오고 있어!
-방어전을!!

몸이 움직이질 않아,
제길!

 

쓰고 싶지 않았어...

 

이런 마법을
너에겐 쓰고 싶지 않았는데

 

하지만 이 이상 한다면...

 

해 봐

 

또 죽고 싶으면 말이야

 

야, 그만해,
그만해!

안 그만둬,
멍청이들아!

 

기다려, 아도니스!
더 죽여봤자 바뀌는 건 없어!

네 복수는
새로운 복수를 낳을 뿐이야!

그런 낡아빠진 명분으로
날 설교하려 들지 마!

아냐!

이제 싫어서 그래!

언제까지고 전쟁이
계속되는 건...

많은 목숨이
사라져 가는 걸 보는 건...

너무 슬프잖아

이런 세계...

 

아도니스!

 

기술식 소환 마법

 

음성 변환(패러보이스)

음성 변환(패러보이스)

음성 변환(패러보이스)

 

절멸해서
속죄해라

 

리디아 제국 수도 뉴 나이트메어
국가 과학국 본부

 

잠입한 녀석들은
어떻게 됐지?

무슨 일이냐!
왜 비치지 않지?

 

이봐, 과학국!
얼른 영상을 내보내라!

모든 액션 카메라가
다운돼 있어

설마 전멸한 건가!

 

이럴 수가!
보안국 정예란 말이다

야마토 국장님도 있다고,
질 리가 없어!

 

전원이 다운됐습니다!

 

얼른 복구시켜!

-뭘 꾸물거리고 있어!
-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아직이냐!

개별 단말에
시그널을 수신

회선을 허가

영상으로 돌리겠습니다!

 

나다, 야마토다

 

-보안국 국장이야!
-무사했구나!

지표의 동지들에게
전하겠다

 

우리의 승리다

 

조속히 폐하께
보고해라

월면의 마녀는
전멸했다고

 

하지만 전투가
치열했던 탓에

유망한 다수의 병사들을
잃고 말았다

 

마녀 쪽에
생존자는 없다

하지만 이쪽도
마찬가지다

 

나 이외의 병사들은
전원 순직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지표에 돌아가는 건
나뿐이다

거기서 지원할 필요 없다

-이봐, 저거...
-가죽을...!

 

저건 야마토가 아니야

자, 날 돌려보내다오

지표가 그립구나

 

기념품으로 마녀의 제자의 목을
갖고 돌아가겠다

 

처음부터 이게
목적이었군요, 아도니스?

 

불러들인 병사 한 명으로 위장해
여기서 탈출한다

 

우리의 희생 따위
상관하지 않고...

싫어! 이거 놔!

이거 놓으라고!

그 마법은
쓸모가 많아

 

와라

 

너무한 사람이야

 

지금의 널 클로에가 봤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전송 개시

 

작별이다,
아도니스

 

한없이 사악하고
악랄한 인간의 아이여

 

당신에게
신의 심판이 있기를...

 

기대하게 해서 미안했구나,
다들...

 

나, 마녀의 긍지를
되찾지 못했어

 

작별이구나,
이 세계여...

 

파멸의 왕국이여...

 

미안했다...

 

전송 착지점,
좌표 세팅 완료

전송까지 10초

 

야마토 국장,
돌아옵니다!

 

정확히는 야마토로 위장한
마녀의 제자

 

원수는 갚겠다,
야마토

 

전송 착지까지 3초

 

2!

1!

 

쏴라

 

小さな幸せ胸に隠して
작은 행복을 가슴속에 숨기며

壊れないようにそっと温めた
망가지지 않도록 살며시 데웠어

戻らない日々が瞬くたびに
돌아오지 않을 나날이 깜박일 때마다

痛みが波打つように負いかかる
아픔이 물결치듯 밀려오네

奪った分だけ奪い返されるなら
빼앗은 만큼 빼앗긴다면

託した願いが願いを繋ぐように
맡겨둔 소원이 소원을 잇는 것처럼

どうか 怒りの涙を
부디 분노의 눈물을

叫んで一人絡まって
외치며 한 사람과 얽혀서

二度と戻れなくなる前に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되기 전에

どんな痛みも消し去ることも出来ない
어떠한 아픔도 없앨 수 없는

思い出ももう譲ることなく
추억도 더는 양보할 일 없이

ただ振り上げたその手に触れて
그저 치켜든 그 손을 만지며

結ぶ指で祈りをそっと
맺은 손가락으로 기도를 살며시...

 

Prayer
歌 Who-ya Ext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