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나·메모아
아… 네!
그 빌어먹을 티셔츠는 뭐야?
날 바보 취급하는 거야?
바보 취급하진 않았어요
이 옷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밀리센트 씨한테도 드릴게요!
필요 없어
나 참, 테라코마리를 숭배하는
그래서 무슨 볼일이야?
저기, 그… 감옥에 있어야 했던 게…
얼마 전까진 그랬지
지금은 외출을 허가받았어
허가?
어째서요?
여러 일이 있었어
「뒤집힌 달」에서 나오고 싶은 모양이네
어떻게…!
얼굴을 보면 딱 보이는 데다가
네가 내게 볼일이
그러고 보니 너, 「뒤집힌 달」에 가족을
그럼 더더욱 테라코마리한테 분명 건방진 정의감을 내걸고
제 사정에 휘말려들게
너한테는 온갖 수단을
여차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테라코마리한테 피를 빨게 해
너와 함께 이 운명을 헤쳐나가
외톨이 흡혈 공주의 고뇌 예측을 뛰어넘는 현실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이 나날
아무것도 없는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 이유를 찾고 있었어
나도 모르게 손에 쥐고 있었어
시야가 점점 뚜렷해졌어
서로 믿는 마음이 많은 기적을 일으켜 줬어
무너져 가는 정적의 꿈
더욱 격해지는 세계에서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아」
나 자신이 눈을 뜨네
지금 강하게 걸어나가자
그래, 뜨겁게 흐르는 피를 느꼈다면
반짝거리던 빛을 찾아서
너와 이 운명에 걸어 봐
가슴 속에 울리고 있는
억누를 수 없을 정도의 마음이
해방되기를 기다리고 있어
이 눈동자에 불을 지펴가
해방시켜! 마음 가는 대로
sub by 별명따위
#7 『스칼렛·스테이지』 #7 『스칼렛·스테이지』 #7 『스칼렛·스테이지』 대단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칠홍천 투쟁, 개막입니다!
이번에는 특별 규칙으로
필드 중앙
고성에 설치된 홍옥을
제한시간인 일몰까지 홍옥을
또한 이번에는 투쟁 종료까지 6위까지의 순위가 결정되겠습니다
적군을 한 명 죽일 때마다 1Pt
칠홍천을 죽이면 50Pt가 가산!
최하위가 된 분은 칠홍천을
각 장군이 이끄는 군세는 요구되는 것은 장군의
우승자에겐 황제 폐하께서
마음껏 죽고 죽여 봐요!
빌, 돌아가고 싶은데…
돌아가면 부전패가 되어
왠지 적지 않아?
모두 늦잠이라도 자는 거야?
아뇨
그럼 왜?
선발을 하기 위해 총 500명 중 450명이 다들 바보지!?
코마리 님
좀 어떠신가요! 프레테!?
도망치지 않은 것만큼은 하지만 오늘이야말로 당신의 어머~ 무서워서 아무 말도 울면서 목숨을 구걸한다면 부하들에게 열심히 뭐, 제7부대의 야만한 존재들은
저의 제3부대의 정예들에게 걸리면 아하하~
각하… 으, 응…
그 계집…!
프레테 님, 명령을
전군, 남쪽으로 진격하세요
건데스블러드 양이 안중에 있는 건 자기 진영의 군에게 진지에 틀어박혀 있을 게
녀석들은 전부 머저리 같아
왜 여기 계세요?
있다고 한다면 그런 정도잖아?
인질로 잡혀 있댔지?
상담하면 되잖아
구해줄 거야
할 순 없어요
동원할 용기가 없나 보구나
sub by 별명따위
아아, 이쪽
술이다, 술!
좀 더 술을 가져와!
빼앗게 되겠습니다
소지한 분이 우승하게 됩니다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퇴임하게 됩니다
100명까지
무력과 통솔력!
포상을 내려주십니다
칠홍천 사임으로 이어져 폭발합니다
30명 정도밖에 없는데
서로 살육전을 벌이다
죽었습니다
테라코마리·건데스블러드 양?
칭찬해 드리죠
한심한 정체를 밝혀드리겠어요
할 수가 없으시겠나요?
봐줄 수도 있답니다
보호해 달라고 해보세요~
순식간에 끝나겠지만요
출격해도 되겠습니까?
열심히 해
자기 자신의 안전뿐
호위를 시키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