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막 : 오 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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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케일럽?
찍힌 거 꼭 보여 줄게
누가 보면
내 머리가
고작 드론 가지고
얼굴이 많이 망가질 뿐이지
제시카는 괜찮은지
괜찮을 거야
어떤 문제든
하여간 손이 엄청 간다니까
제시카?
제시카
기분 좀 어때?
온다던 친구들이
네 차를 가지고
이 지옥에서 도망쳐도 될까?
그래, 알겠어
30분 안에는 일어나
안 그러면 저 머리 빈 인간을
"에밀리 브론테
"들어가게 해 줘요
'악몽 같은 격한 공포감이
'난 팔을 빼려 했지만
'아주 구슬픈 목소리가 흐느꼈다'
'들어가게 해 줘요'
'들어가게 해 줘요!'
'그때 창을 들여다보는'
'어린아이의 얼굴이
'손을 떨쳐버리려고 해도
'나는 깨진 유리창에
제시카?
- '앞뒤로 문질렀고…'
'피가 흘러내려
'하지만 아이는 여전히
제시카!
맙소사!
젠장!
세상에, 제시카?
이제 머리가 빈 인간이 누굴까?
케일럽
씨발, 뭐야?
세상에
대체 무슨 일이야?
제시카?
제시카?
젠장, 왜!
뭐야?
안 돼…
케일럽!
안 돼
안 돼, 케일럽!
케일럽!
"하루 전"
"임신 테스트기"
베스?
베스, 안에 있어?
5분만 좀 기다려
브랜던이 지금 난리야
어젯밤 팔씨름으로 딴
스트라토캐스터 기타를
이미 조율해서
잡아먹히는 줄 알겠어
그대로 날아갈 뻔했거든?
머리가 잘리진 않아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진정제를 줬거든
일단 뻗을 수 있을 거야
계속 안 오니까
네 남자 친구와 함께 있는
익사시켜 버릴 거야
'폭풍의 언덕'"
들어가게 해 줘요"
나를 엄습했다'
그 손은 날 놓아주지 않았다'
희미하게 보였다'
소용이 없다는 걸 알고'
그 손목을 잡아당겨…'
- 제발 그만해
이불이 흠뻑 젖었다'
들어가게 해달라며 울부짖었다!'
못 찾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