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카시 트라이앵글 05 with Caption Creator 4

마츠리…

 

어?

 

마츠리…

 

어…

스즈?

 

나한테 맡겨줘…

 

에?

 

부드러워…

이거, 이 감촉…

 

나 스즈한테 키스당했어?

 

파, 파렴치…

 

스즈 너 대체…

 

에?

 

꿈?

 

카자마키 마츠리

 

여보세요?

스즈 무사해?

마츠리?

무사한 거지?

다행이다…

뭔가 있었어?

 

아니, 뭐 그…

네 환상 같은 게…

불쑥 내 방으로…

 

에?

 

아야카시, 그건 불가사의하면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사람을 해하는 사악한
아야카시를 멸하기 위해

고대부터 싸워온 닌자들이 있다

 

그 이름하여

 

「퇴마 닌자」

 

오프닝 테마
「열풍은 유전한다」
필로소피 댄스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

 

문득 기척이 살랑이고

흐트러진 회오리바람

이쪽까지 다가와봐

눈치 챘어? 빈틈 투성이야

네게 꼬옥 지켜지고 싶어

네 급소도 노리고 싶어

숨긴 거 같아도 들킨 거야?

나 욕심쟁이 쉽지 않아

직설적이기만 하면 No No

엄청난 기술이 있어? More More

각오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제 기다릴 수 없어

선수 필승

결·정·타

그 열풍 같은 숨결로

형세역전을 노려

일으켜버린 인과는 돌고 돌아
이대로라면…

전신전령을 걸고
곁에 있고 싶을 뿐

등골을 일으켜세워

손 끝까지 아아~

Lovey 진정되지 않는 고동

Dovey 맹렬하다면 어때?

Lovey-Dovey 널 위해서라면 이제

뭐든 될 수 있어 그 시절인 채로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

 

흠…

 

그건 오모카게형모일지도 몰라

제5화 「오모카게」
그건 오모카게형모일지도 몰라

제5화 「오모카게」
오모카게요?

분신 아야카시야

 

살아 있는 혼, 일반인에게는
도플갱어 따위로도 불리지

스트레스 따위가 원인으로
육체의 백이 몰래 체외로 나가버리는 거야

 

실제하는 자 모습이기에
일반인에게 보이기 쉽고

의지 없는 유령처럼 떠돌며 걷는데…

 

결국 무참히 사라지게 되지

그렇구나

 

그럼 혹시 아까 그건!?

 

그…

내 오모카게…

마츠리네 방에서 뭔가 했어?

 

파렴치한 자식

아, 뭐…

 

갑자기 나타나서 사라졌다 해야하나

그 뿐이야

 

그렇지?

- 키스했어? 라곤 말 못해!
- 키스했어? 라곤 말 못해!

 

아파!

어이 스즈, 왜 그래?

뭔가 머리에 부딪혔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어, 그런 경우가 있는가?

할아버지 무슨 소리야?

 

오모카게와 감각을 공유하고 있어

 

어?

그렇다 하면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

 

스즈 쨩의 오모카게는
아직 어딘가를 헤매고 있어

 

그건?

위험한 아야카시에게 습격받는다거나

아니면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스즈 쨩의 본체도……

 

주변을 탐색해볼게

 

스즈와의 통화 「통신음차」 써서
나한테 중계해줘!

 

할아버지 무슨 단서 없나 물어봐줘!

통신음차 소리의 진동으로 마츠리의 팔찌와
회화할 수 있는 비인구
할아버지 무슨 단서 없나 물어봐줘!

통신음차 소리의 진동으로 마츠리의 팔찌와
회화할 수 있는 비인구
알았다

스즈 쨩 무슨 감각 있니?

 

감각?

음…

맨발로 길을 걷는 거 같아

 

발바닥이 근질거려…

그렇군

 

아직 여유로워보여

평범한 인간이라면
가령 오모카게가 나와도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텐데…

 

"아야카시 무녀"
생명의 과잉분비라

시로가네 신사

 

스즈!

 

젠장, 여기에도 없나

역시 넌 반인 몫밖에 못하는구만

 

시로가네

이전에 잘난 듯이 얘기했잖느냐?

 

스즈가 갈 곳 정돈 안다고

 

"아야카시 무녀"는 내 먹잇감이다

 

먹기 전에 죽으면 곤란하다!

어쩔 수 없으니
이 몸의 압도적인 후각을 빌려주지

 

너…

 

아야카시의 오감은
너희 인간과는 격이 다르다!

 

가깝다, 여기야!

 

어라?

도움이 하나도 안 되네!

 

뭐가 격이 다르다야?

너야말로 뭐가 소꿉친구인데?

싸울 때가 아니다 마츠리!

 

아, 그랬지

스즈 쨩 걷는 거 외에
무슨 감각이 느껴지니?

 

바람…

 

얼굴에 닿고 있어

 

풀 내음이 나려나?

 

이 냄새 뭐지?

소?

 

- 소?
- 소?
- 소?

 

목장…

 

사쿠라 목장 크레이프!

 

사쿠라 목장
· 우유짜기 체험
· 크레이프
· 아이스크림

 

맞아, 사쿠라 목장!

갓 짠 우유로 만든 크레이프!

 

좋아하는 거야!

 

서둘러!

목장 크레이프집

 

스즈의 의식의 영향으로 움직이는 건가?

분신, 사람과 아야카시

두 가지의 몸

 

사람과 아야카시
둘을 겸비한 존재라 전해지는 듯하다

 

히익!

 

아, 아야야야!

스즈 왜 그래?

어, 이거 뭐 하는 거야?

 

싫어!

아야야, 아파!

 

혹시 크레이프를 원해서
맨손으로 셔터를 열어버리려 하고 있어!

바보야?

 

큰일이야

 

아야카시인 오모카게는 인간의 육체를
뛰어넘은 힘을 발휘할 수 있어

하지만 감각을 공유한 본인은…

 

그 힘을 버틸 수 없어!

 

아아!

 

마츠리 서둘러라!

스즈 쨩의 손가락이 부러진다!

 

엄청 빨리 가고 있다구!

 

멀어!

이 몸을 날려라, 마츠리!

알았어

 

퇴마인법

 

『호풍진』

 

『변형술』

 

사쿠라 목장 크레이프!

 

아아!

 

얼른 잡아라 마츠리!

 

어!

 

혼백이 스즈의 형태를 잃고 사라지고 있어?

 

먹을 생각이었는데 먹혀버렸다

 

너 따위를 먹으면
스즈가 배탈난다구

 

이런이런

 

그럼 자기 전에
크레이프 먹고 싶다 생각한 거야?

 

그래서 목적을 달성해서
오모카게가 정화됐단 거야?

 

고마워

시로가네 덕분이야

흥, 딱히 너 때문은 아니다

 

손가락이 부러지면
수제 수수경단을 못 먹으니까

맘에 들어하는구나~

 

크레이프 뿐인 거지?

자기 전에 생각한 거…

아, 당연하지!

 

이외에 뭔 일 있었어?

 

아니…

아무것도……

 

이번 건은 "아야카시 무녀"의
힘의 편린일 뿐이다

녀석들에게 이걸 알려줄
의리는 없다만

 

하지만, 이걸로 확실해졌다

 

스즈는 역시 파렴치해

 

카나데 스즈가 오모카게를 만들었다고?

 

그렇습니포

목격한 아야카시가
잔뜩 있습니포

 

흠…

 

아, 죄송합니다!

 

- 무서워…
- 무서워…

 

인간은 너무 외견으로만
판단하려 듭니포

주인님의 내면은
전혀 불량하지 않는데

내가 무서운 상인 건 자각하고 있다

지금와서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덕분에 여친도 하나 없고 불쌍합니포

내버려둬

 

하지만 드디어 아야카시로서의
측면이 강해진 듯하군, 카나데 스즈

이 틈에 뭔가 하지 않으면…

니노쿠루 선배

 

너…!

마츠리의 소꿉친구인 카나데 스즈예요

 

나한테 무슨 볼일이지?

저기…

방과 후에…

 

좀 어울려주실 수 있나요?

 

얘기가 하고 싶어서

 

주인님한테 봄날이 왔다포!!

 

선배랑?

무슨 얘기 하려고…

 

저 사람 아야카시 데리고 있잖아?

마츠리랑 시로가네의 관계의
참고가 될 수도 있을 듯해서

시간 낭비다

 

스즈가 아야카시라든가
퇴마 닌자 세계에 발 들이는 거

봐주기 힘들어

들어오게 해줘…

 

적어도 이해하고 싶잖아

마츠리한테 폐만 끼치고 있고…

어젯밤에도

 

큰일이야, 떠올랐어

스즈의 얼굴 제대로 못 보겠어
진정해, 그건 분신!

노카운트, 노카운트야!

저기 듣고 있어

 

자, 시간 늦겠다

둘 다 가자!

어이, 난 내키지 않는다니까

스즈만 가거라

 

포포…

혼자라고?

 

아까까진 있었는데요

 

마, 말도 안 돼!

당연히 카자마키도 있을 줄 알았는데

 

어서오세요

 

아, 스즈
학교 끝났어?

 

네가 전에 생각한 후루츠 파르페

완전 호평!

정말 도움이 됐어~

 

헤헤~

엄마 항상 쓰던 자리 괜찮아?

학교 생활 건으로
선배한테 상담하려고

 

간식 메뉴 충실하죠?

거의 제가 감수

추천은…

커피, 블랙으로

아, 단 거 싫어해요?

아니…

 

장신에 와일드

애 아빠랑 정 반대네

말수 적은 건 닮았지만

 

자, 엿듣지 말기!

오더 들어왔잖아?

어, 어!

 

젠장, 스즈 녀석
선배랑 무슨 얘길 하려고…

 

신경쓰이면 가면 된다

지금와서 들어가면 멋없잖아!

허둥지둥 도망친 시점에서
충분히 멋없다

 

괜찮나?

이걸 계기로 니노쿠루랑
스즈가 사이 좋아져도

 

돼, 됐어!

가령 녀석이 누구랑 사귀든간에
나랑 관계 없구

 

퇴마 닌자의 의무로서
녀석을 지킬 뿐이야

 

녀석은 스즈보다 애새끼여서 재밌구만

좀 더 놀려줄까?

 

역시 이 몸도 신경쓰인다

스즈에게 몰래 점내로 들어가는
좋은 생각이 있다

 

어?

 

헤에, 퇴마 닌자 조합이란 게 있구나

음~~

 

옛날 옛적에 도쿠가와 막부가
비밀리에 설립했어

일본 각지에 지부를 두고
괴이 정보를 수집

 

치안 유지에 힘쓰고 있지

 

그래서 닌자인건가~

마츠리 그런 거 전혀 안 알려줘서~

 

주인님 손을 너무 떠십니포

알고 있어

 

하지만 여자랑 1대1인 이 긴장감!

 

아야카시랑 싸우는 게 더 낫다

뭔가 몰래 얘기하네

 

귀여워

 

어!?

 

포노스케 쨩이랬나요?

아, 그쪽인가

 

어서오세요

 

에헤헤, 걷다보니
갑작 들어가고 싶어졌어~

 

케이크라도 머, 먹을까~

저기 비어 있는 자리에 가세요

네~ 멋대로 할게요~~

 

와, 창가의 멋진 자리

여기가 좋겠어

 

뭐 하고 있어 마츠리?

 

다 들켰잖아 새꺄!

그럴 리 없잖느냐

이 몸의 작전은 완벽하다

 

누, 누구야?

완전 남 아냐?

그럼…

주문 결정하셨나요?

어…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오렌지 필…

마리토조?

더 핫 토르테

아스텔 데 넛…

 

하나도 모르겠어

정해질 무렵에 다시 올게요

 

뭐 하는 건지

뭐, 걱정돼서 온 거란 거지?

 

선배는 부럽다

 

아야카시 친구가 있어서

이 녀석은 식령

심복 같은 거지 친구는 아니다

 

그래, 이 소녀는 "아아카시 무녀"

아야카시가 보이는 거야

 

포노스케의 정보에 의하면 어젯밤
수많은 아야카시가 목격했다

헤매어 다니는
"아야카시 무녀"의 오모카게를…

 

카자마키가 일단 해결한 듯하지만

 

그게 "아야카시 무녀"의
힘의 전부라곤 생각이 안 들어

 

요주의 인물

방심하지 마라, 포노스케

 

선배랑 있으면서 행복해?

물론입니포

 

바로 안았어!?

 

역시나!

다정할 거 같으니까, 니노쿠루 선배

내가?

다정할 거 같다고?

 

스즈 녀석 엄청 재밌게 얘기하잖아

흐흐흐, 재밌어졌다

 

어, 무슨 소릴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주인님은 서툰 분입니포

하지만 사실은 엄청
다정한 분입니포!

응응!

 

포노스케…

 

이야, 그만해!

 

저리 꺼져!

 

아야카시 주제에
고양이한테 당하다니

미숙한 녀석이구나

 

감사합니포

당신은 생명의 은인입니포!

 

아야카시랑 어울릴 생각 없다

따라오지 마!

 

주인님, 부디 저를
당신의 심복으로!

 

주인님!!

 

내 심복이 되고 싶다면
상처를 고치고 더 빨리 움직여라!

 

그런고로

 

또 모르는 여자가 비명 지르면서 도망쳤어

그렇군요포

 

어느샌가 내가 상담 받고 있군

 

주인님의 굉장함을 아는 인간도
언젠가 나타날테죠 포!

 

이렇게나 다정한 분이니까요

 

저 예전엔 여러 아야카시랑 놀아서
어렴풋이 알아요

 

둘이 특별한 관계란 걸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서 기뻐요

 

주문 정했나요?

아, 그게 저기…

그럼 고양이캔으로!

 

에?

멋대로 말하지 마!

얼른 정하거라!

 

수수경단이라면 있어~

 

이 몸이 먼저다!

 

아!

 

- 아!
- 에?

아뿔싸다!

 

그럼 니노쿠루 선배
오늘 감사했습니다

 

포노스케 쨩 또 보자~

 

조심히 가십시오 스즈 님, 마츠리 공

 

재밌었어!

 

아야카시라든가 퇴마 닌자 얘기
여러모로 들었어

그래?

내가 오고나서 말을 거의 안 하더라
니노쿠루 선배

 

네가 연기를 너무 못해서 깬 거겠지

 

아, 그렇게 못할 줄은 몰랐다

시꺼!

그러니까 몇 번이나
무리라고 했잖아!

 

하지만 걱정해준 거구나

 

고마워, 마츠리

 

케이크 먹고 싶었을 뿐이라구…

 

왜 좀 더 좋은 느낌이 된 건가?

인간은 참 모르겠어

 

아까 전엔 죄송했습니다포, 주인님…

 

저 분에게 닿는 게 너무 편안해서

무심코 선잠을…

 

"아야카시 무녀"야

어쩔 수 없지

 

주인님?

 

저건 여신이야!

네, 포

 

살랑살랑

살랑살랑

엔딩 테마
「싫어하지 않아 feat 토미타 미유, 이치노세 카나」
MIMiNARI

 

바람도 안 부는데 나부껴

다가오는 넌 대체 뭐야?

마음 모양 풍차

빙글빙글 돌아

옛날 기억을 따라서

현세에서 우리는 만나

가령 운명이 반대로 구른다 해도 널…

『지킬테니까』라 맹세했어

새겨진 소원을

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손과 손

모으고 끌어당긴 바람을 두르고

네 곁으로 달려가는 고동

변하지 않아, 변할 수 없어

사랑스럽고 맑은 소녀

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이 몸이 깨지 않는다 해도

이뤄지지 않아, 마다하지 않아

살랑살랑 살랑살랑

겹치는 두 윤회

살랑살랑 너를 펴고

쫓아간 모습을 찾아서

살랑살랑

다음화
「보여, 보이지 않아」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