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반성 같은 건
요만큼도 하고 있지 않고,

앞으로 태도를 고칠 생각 따윈
조금도 없고,

그런 점은 너의 무척 좋은 점이지.

 

하지만 일단은 얘기해둘게.

상당히 곤란해,

지난번 같은 일을 하면 말이야.

 

내 시나리오에서 어긋나버리니까.

 

좋아, 가도 돼.

 

어디,

 

오늘 할 일은...

 

파괴와 재생이 되풀이 되어

피포팟핏 미쳐버릴 것 같으니까

MAD한 절규로
세상을 두 동강이로 쪼개버려

파괴와 마법의 ORCHESTRA

피포팟핏 LOVE & DESTROYERS

RAGE한 노이즈로
I FEEL LOVE 마구 춤춰버려

노래해 (노래해) 노래해 (노래해)

절규해 (절규해) 절규해 (절규해)

파괴 (파괴) 파괴 (파괴)

키라 키라 KILLER

노래해 (노래해) 노래해 (노래해)

절규해 (절규해) 절규해 (절규해)

파괴 (파괴) 파괴 (파괴)

키라키라 KILLER
MAGICAL DESTROYERS

마법소녀 매지컬
디스트로이어즈

마법소녀 매지컬
디스트로이어즈

 

"되풀이 되는 꿈에서 깨고 싶어"

"되풀이 되는 꿈에서 깨고 싶어"

 

"되풀이 되는 꿈에서 깨고 싶어"

"되풀이 되는 꿈에서 깨고 싶어"

 

#04 온통 마법소녀 뿐인 수영대회

 

신 발매 씹덕카 GO!
새시대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밝히다

 

아나키 쨩?

 

오타쿠 히어로는 어떻게 생각해?

 

슬레이어인가 뭔가랬나.

그런 게 적으로 있단 얘긴
못 들었는데.

 

응,

나도 깜짝 놀랐어.

 

혹시 내가 걱정돼서
살펴봐주러 온 거야?

아, 응!

앞으로의 싸움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힘들어지겠지만,

하지만...

다함께 힘을 모아 열심히 하자!

 

그러지 마, 그런 부끄러운 흐름!

 

하지만...

조금 기분이 편해졌어.

 

고마워.

 

망가진 장난감을
마법으로 고쳐달란 말은

할 분위기가 아니었네.

 

고칠 수 있겠어?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사용된 가소제가 새어나오는 등으로

수지 부품은 열화해버려.

 

이건 장난감이나 프라모델이
피해갈 수 없는 길이야.

그런 거야?

 

수축해서 유연성이 없어지고

딱딱해져버려서
오히려 더 부서지기 쉽게...

아니?

내는 말랑말랑한 것보다
딱딱한 게 좋은데!

그 이야기 그만!

 

고칠 수 있을까, 이거?

 

케미컬계 마법은 내 전문분야야.

 

그럼 부탁드려요!

 

대단하다!

 

뭐야, 뭐야?

 

최근 장난감들은 잘 만들어졌네.

핑크 쨩, 뭘 주사한 거야!

 

수지 부품 자기수복 마법.

아무리 봐도 그것뿐만이 아니잖아!

 

하는 김에 고려인삼과 붉은 살무사,

로열젤리에 에너지계 마법을 약간,

-그리고...!
-알았어!

이제 됐어.

 

기다려줘!

 

이건 금고딘 은고딘을 입수하는 패턴?

 

소중히 하던 거였는데,

알바비 모아서
간신히 중고를 산 거였는데...!

멈춰라!

 

이곳은 우리 영역이다.

멋대로 들어오는 건 용납 못한다!

누군데, 네놈이!

우리는 이 아키바 해방구에 사는

만세이바시 오타쿠 코뮨!

 

촌스러.

뭐야, 이 아재들은?

우리들과 똑같이

쇼봉들로부터 벗어나서 이 해방구에
틀어박혀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데 우리편이 아닌 거야?

 

아무래도 우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야.

동족 혐오란 건가?

같은 오타쿠끼리 사이좋게 좀 지내.

그 말이 맞네, 들어줘!

난 다툴 생각으로 여기 온 게 아니야.

어디까지나 강에 빠진 고딘을
되찾고 싶은 것뿐이야!

안 된다.

뭣이!

어째서!

3년 전 그 소동 때...

우왕좌왕하던 우리 동포들은

보물 몰수를 두려워해서

이 칸다 강에 내던졌다고 하지.

 

즉, 이 칸다 강은

갖가지 역사적 유물들이 잠든
아키하바라의 유적!

그래!

이유 갖다붙여서 가져갈 셈이지!

가치도 제대로 모르는 주제에!

인터넷에서 팔아치울 게 틀림없다오!

들켰나?

아니, 아냐, 아냐!

말하자면 말이야,

 

완력으로 하는 수밖에 없단 거잖아?

뭔가 소란 피우는 녀석들이 있대서
와봤더니.

 

터무니없는 홀애비 냄새.

내는 아재 냄새도 좋아한데이.

안 물어봤어!

보물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강이란 건 모두의 것이잖아?

그걸 독점하려하다니
다 큰 어른이 할 짓이야?

나왔구나, 마법소녀!

아키바하라의 역귀 같으니!

아, 열받아!

잘도 지껄여줬네, 중년 군단이!

엉? 해보잔 거냐, 이 망할 꼬맹이들.

 

아, 그만, 그만!

지금 우리가 싸워야할 상대는
달리 있어!

그렇잖아?

 

그럼 고딘은 포기할 거야?

그건...

아빠, 이제 그만해!

 

이, 이 목소리는...

 

너...!

 

아빠,

이제 이런 짓 그만하고
집으로 돌아와줘!

 

엄마도 걱정하고 있어!

여기엔 오지 말라고 했잖니,

유미!

난 마이!

태어나기 전의 애니 캐릭 이름으로
날 부르는 짓 좀 그만해!

아빠, 나도 계속 걱정했었어!

소생은 이제 돌아갈 일 없다오.

부끄러우니까 그 '다오'는
좀 하지 말라고 했잖아!

마미 쨩도 어서 돌아가렴.

그러니까 뭔가요, 그 이름!

전 유우예요!

아빠!

이제 좀 그만해!

그러니까 언제가 되면
좀 어른다워질 거야!

뭐야, 이거?

우린 대체 뭘 보고 있는 거지?

가족을 남겨두고
여기에 온 사람도 있단 거야.

기혼이든 애가 딸렸든 상관없어!

설령 박해받더라도

오타쿠로서 살아갈 각오!

그건 똑같잖아!

 

맞아,

똑같아.

같은 오타쿠야.

그런데 대체 어째서

저 사람들과 마음이 통하지 않는 걸까?

 

그딴 거 간단한 거 아이가?

 

블루?

옛날부터 정해진 기다,

사이좋아지는 방법은.

 

두근! 칸다 강
온통 마법소녀!? 뿐인 수영대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두근! 칸다 강,
온통 마법소녀 뿐인 수영대회!

깜짝 노출이 있을지도?

 

좋았어!

 

한방 멕여줄 기다.

 

오타쿠 혁명군 팀!

의욕충만하군요!

한편 오타쿠 코뮨 측은?

 

수영대회라니 상당한 취향이군.

청춘의 80년대 같다오.

잠깐, 아빠!

 

왜 우리까지?

왜 나도 이런 차림이야!

잘 어울린단다, 마미 쨩!

의욕충만합니다!

 

왜 수영대회?

마음이 서로 통할라믄

피부와 피부가 닿는 기 제일이라꼬

옛날 사람이 말한 기다.

그 옛날,

이 칸다 강은

산업폐기물이나 생활폐수에 의해

생물이 사는 게 용납되지 않는
죽음의 강이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쇼와62년(1987년),

오치아이 물 재생 센터에 의한
고도 처리가 개시되어,

몰라볼 정도로 깨끗한 수질이 됐지.

수영대회를 여는 것도
가능해질 정도로 말이야.

그렇게 된 기다.

정말로?

그럼 제1 종목!

흔들흔들 수상 장애물 경주!

 

물 위에 설치된
부유물을 건너다니면서

여러가지 장애물을 클리어하며
골로 향하라!

그럼 자리 잡고.

 

준비...

가랏, 블루!

맡겨두셔.

가는 거라오, 나의 아들아!

힘내, 마미 쨩!

그러니까!

스타트!

 

보고 있어!

내 부끄러운 모습을!

좀 살려주이소!

그런 뜨거운 시선으로 보지 마이소!

아니, 좀 더 봐줘!

 

어라?

 

왜 이런 꼴을...

 

내가...

졌데이!

블루 선수 리타이어!!

코뮨의 승리입니다!

 

해냈다!

 

빌어먹을!

 

뭔 승부야?

자, 다음 종목은

아슬 탱글 수상 스모!

 

동편!

마이노후우지!

서편!

아사핑크류우!

 

가랏, 핑크!

뭔가 이상한데?

그럼 손 짚고.

자, 붙으시오!

남았다!

남았다, 남았다, 남았다!

남았다, 남았다, 남았다...!

 

이런 건 무리...!

 

아사핑크류우!

저기...

이런 게 떠있던데요.

 

이건?

저건 핑크 쨩이...!

팔팔해지고 싶을 때
맞는 약 아이가!

 

이 판은 아사핑크류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만,

도핑 위반 반칙으로 인해,

마이노후지의 승리!

 

해냈구나, 에미!

그러니까!

 

핑크!

도핑, 안 돼, 절대!

그럼 마지막 종목!

비비적 흠뻑 수중 기마전!

이 경기는 3포인트니까 역전도 있어.

자, 양 군 자리잡고...

스타트!

...하기 전에,

커머셜.

이 뒤에, 아주 큰일이!?

 

그럼 다시 한 번,
비비적 흠뻑 수중 기마전으로 가시죠!

 

기수의 모자를 뺏거나 아니면,

기수를 떨어뜨린 쪽이 승리합니다.

그럼 자리 잡고,

준비...

스톼투!

 

가자, 블루 쨩, 핑크 쨩!

 

아나키 쨩도 부탁해!

맡겨줘!

 

젠장, 둘이라니 비겁하게!

왜 내가 이런 짓을...!

 

난 믿고 있어!

이 싸움으로 반드시 당신들과
마음이 통할 수 있을 거라고!

어딜 지껄여!

우리와 너희들은
근본적으로 다르단 말이다!

난 이해가 안 가!

대체 어째서,

뭐가 그렇게 다르단 거야!

모르겠다면 가르쳐주지.

근래에 오타쿠 취미는 인정받아

다른 취미들과 같은 선상에서
얘기해도 되는 것으로 여겨지게 됐다.

그 옛날 오타쿠라 불리던 자들은

다들 음침하고 남의 눈을 피하며,

몰래 숨어서
착실하게 활동했었단 말이다!

우리는 세간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그늘에서 정보를 모으며,

얼굴을 숨기고 굿즈를 매입하고,

뜻밖의 일로 타인에게 들키는 날엔,

'역겨워' 라는 딱지가 붙는!

그런 험난한 시절을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 오타쿠란 것들은

완성도 높은 굿즈도 정보도

아무런 고생없이
자유롭게 입수할 수 있는 와중에!

햇빛 내리쬐는 대로에 몰려들고,

그것도 모자라 오타쿠임을
자랑스럽게 어필하게까지 되었어!

마치 자신의 취미가

'역겹지 않아'라고 말하기라도 하듯!

하지만 지금 오타쿠는 다들
박해받고 있잖아?

그러니 우리가 다투는 건 의미 없어!

그 박해의 원인은

너희들 젊은 오타쿠들이
착각해서 나대서 아니냐!

 

정신 차려라!

오타쿠는 햇빛 아래에 나가선
안 되는 자들이다1

뭐가 오타쿠 문화냐!

뭐가 아키바 컬쳐냐!

어째서 깨닫지 못하지?

시민권을 얻었답시고 한 게
환상이었음을!

 

잠깐, 오타쿠 히어로?

흔들거리잖아!

 

그럴 수가...

설마 지금 사태는
전부 우리가 불러들인 일?

나도 사실은,

가족가 떨어져서
이런 데에 오고 싶지 않았어.

그렇다오.

소생들처럼 가족을 가진 오타쿠는

앞선 사건 탓에

그때까지 숨겨왔던 오타쿠라는 정체를

가족들에게 고백하게 되었다오.

애니를 좋아하고,

특촬물도 좋아하고,

컬러풀한 머리칼의 마법소녀도
진짜 좋아하고!

셀프 스토리지에는

당시의 포스터나 가게 앞 광고물,
드라마 LP 등이 보관되어 있었단 것을!

그걸 들었을 때의 가족들의 표정이
지금도 밤마다 꿈속에!

아니, 뻔히 보였거든!

오봉이랑 연말에 항상
오다이바에 다녀오겠다오, 하며 나갔잖아!

 

일이 이렇게 되지만 않았어도

난 가족을 잃지 않아도 되었어.

 

하지만 지금과 옛날은 달라!

 

애니를 보거나,

굿즈를 사거나 하는 데에
저항감이 없어진 걸

좀 더 기뻐해도 되지 않아?

오타쿠는 세간을 피해서
몰래 다니지 않아도 돼.

좀 더...

당당해져도 되는 거야!

 

이것이 젊음인가!

눈부시다오!

좋아, 좋아!

그대로 가!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그 옛날엔 존재하지 않았던
마법소녀들이 있어.

마법소녀를 좋아했다면,

현실에 나타난
이 세 명의 마법소녀들과

함께 좋아하는 세상을 되찾자!

가소롭군!

 

마법소녀란 건 애니 속, 코믹스 속!

가상 속에서야 비로소 빛나는 것.

현실에 존재하는 마법소녀 따위!

미니 전구 하나 켤 빛도
못 되는 것이라오!

감히 말하지!

세련된 맛이 없다고!

 

뭐라는겨, 이것들.

 

지금 게 통한 기가?

잠깐 오타쿠 히어로?

 

오타쿠 히어로 님, 정신 차리소!

어이쿠, 이건 혁명군 위기!

 

확실히 당신들과는 보아온 것도 다르고,

양립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아.

그래도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만큼
좋아할 수 있는 세상,

바라고 있던 건 똑같을 거야!

 

역시,

서로 이해할 수는 없는 건가...

 

SSC!

 

즐기는 도중 미안한걸.

하지만 내게도 예정이 있거든.

 

어이쿠, 갑작스럽게
거대 메카가 세 대 나타났다!

어떻게 될 것인가, 수영대회!

 

대, 대피!

 

이런 때에...!

뭘 멍하니 있는 거야!

마음에 대미지 묵고
쭈그리고 있을 때가 아이다!

조, 좋았어, 다들 가자!

변신!

 

수영복 버전!

 

다들 가자!

알았으!

 

얘들아!

 

여, 역시 물속에서는 불리하네.

 

아빠,

안 구해줄 거야?

 

녀석들이 없었다면
이런 세상은 되지 않았을 거야.

하지만!

마법소녀들은
저렇게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물만 없었어도 이딴 녀석들...!

 

뭐라꼬? 그건 암만 그래도...!

 

얘들아!

 

이건...!

고딘!

다행이야, 찾았어!

 

이, 이건...!

 

고딘!

 

저건 구 포포피 사 오리지널,

디럭스 강합금 고딘!

뭐야, 그게?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반반 사의 고딘은 원래

그 옛날 존재했던 포포피 사가 개발하여

폭발적인 히트를 친 강합금 시리즈를
리바이벌 시킨 것에 불과해!

역시 칸다 강!

터무니없는 보물이 잠들어있었다오!

 

그 오래된 장난감이
내 약을 흡수했구나.

상황에 따라선 도핑도 오케이란 거야?

 

옛 것이 새로운 것을 지켰다.

그런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만큼
좋아할 수 있는 세상,

바라고 있던 건 똑같을 거야!

 

아빠!

리더!

아저씨!

 

젠장!

그걸 할라캐도 빈틈을 만들어야...

간다!

 

저건...!

 

메타모르포제라오!

 

두왓치!

 

뾰로롱 뾰로롱 두근두근 메이크업!

 

이건, 설마...!

 

변신?

 

반짝!

될 리가 없지.

그러게.

 

아빠!

 

나무아미타불.

 

좋았어, 가자!

 

필살!

 

어이쿠,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합체 마법!

강의 물 전부 빼내버렸습니다!

해냈어!

놀랍군!

 

실컷 괴롭혀줬겠다.

사시미로 해삐릴라.

 

이건 댄서 마스크의 LD박스다!

이건 VHD 플레이어다!

보물의 산이야!

 

아빠, 멋졌어!

...였다오!

 

아빠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걱정 끼쳤구나, 에미.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적을 쓰러트릴 수 있었습니다.

 

용사 고딘,

어릴 적에 재방송으로 봤는데,

무척 멋있어서.

 

저 생각했어요.

그 시절엔 오타쿠니 아니니 상관없이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만큼
좋아할 수 있었구나, 하고요.

 

역시 전
당신들과 함께 싸우고 싶습니다.

 

착각하지 마라.

 

이번에 도움을 준 건

어디까지나 칸다 강의
역사적 유물을 지키기 위해.

네놈들을 구하기 위해서 따위가 아니다.

철수!

 

그래도!

언젠가 분명
서로 이해할 날이 올 겁니다!

전 그렇게 믿고 있어요!

 

Oh, What a Day
오, 이 멋진 날

Are You There? Can You Hear Me?
거기 있니? 내 말이 들려?

This Thriller Isn’t Over
이 스릴러는 끝나지 않았어

I See Her Smile When I Close My Eyes
눈을 감으면 그녀의 미소가 보여

I Guess I’ll Sleep
아마 난 자야할 거야

So That I Can See Her in My Dreams
꿈속에서 그녀를 볼 수 있도록

Where We’ll Live Again
그곳은 우리가 다시 살 곳

 

Everything I See
내가 보는 모든 것

And Everywhere I’ve Been
그리고 내가 갔던 모든 곳

Reflect The Days We Used to Have
우리가 보냈던 나날들을 비추지

And Even Though They’re Now a Blur
그리고 설령 그것들이 이젠 흐릿해져도

I Really Don’t Regret What I Did for Her
난 정말 그녀를 위해 한 일을 후회하지 않아

I Was All Alone
난 계속 혼자였고

Then Felt At Home
그리고 집처럼 느껴졌지

When You Were Standing Right Here Beside Me
당신이 바로 여기 내 곁에 서있어줬을 때

But Suddenly It Ended,
하지만 갑자기 끝나버렸어

I’m Not Offended
난 상처받지 않았어

Gone With The Sound of a Ringing Bell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사라져버렸지

I Guess I’m Alone Now, I’m On My Own
이제 난 혼자인가 봐, 나 홀로 서야 해

As Funny As It Sounds
우습게 들리겠지만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Again
가는 만큼 다시 오게 되어 있는 법

I Don’t Blame Your Lies
당신의 거짓말들을 탓하지 않아

And I Hope We Can Remember
그리고 난 우리가 기억했으면 해

All The Days That We Both Smiled
우리 둘 다 미소 지었던 그 모든 날을

They Were Real With You
그것들은 당신과 함께 한 현실

I Know I’m Not The Type
난 당신의 시간을 뺏고 낭비시킬만한

To Take Your Time And Waste It
그런 타입이 아니야

I Just Want You To Smile
난 그저 당신이 미소짓길 바랄뿐

You Know That I’d Never Let You In
내가 당신을 들여보내지 않을 걸 알잖아

 

거리 바깥에는 또 닫힌 거리.

얼어붙은 벽.

봉쇄된 마음에 바람 구멍을 내라.

잠든 성지의 맥거핀.

입수하기 위한 클라이밍.

사변,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