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원더풀 프리큐어!

여기 화장품

전부 다 디자인이 참 좋네요

 

센스가 좋군요

 

정말이네

 

고양이 립스틱이 귀엽다

그치!

 

다행이다

 

손님이 늘어가고 있어

 

슬슬 새로운 아이템도 만들어볼까나

 

새로운 거?

뭔데?

 

그러네

 

손님이 매일 들러도

무척 설레는 것이거나

 

마유도 근사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말해주렴

 

에?

 

내가 생각해도 돼?

 

기대하고 있을게

 

내가 디자인...!

 

어떻게 해?

유키

 

가게의 신 아이템

내가 디자인해도 된다네!!

 

어떡해~

 

어떡해~!

 

유키 맘속의 추억

 

단항식끼리의 곱셈, 나눗셈으로는

 

숫자끼리 문자끼리로 계산한다

 

이때

같은 문자끼리는

이런 식으로

거듭 제곱의 형태로 쓰면 된다

 

그럼, 이 문제를

 

네코야시키 상

 

- 응?!

 

마유쨩

 

마~유~쨩

 

어?

 

응?

 

에?

 

앗!

 

에! 그게!!

아!!

뭘 적고 있는 거야?

엣?!

 

아앗!!

아, 아니

그게 그니까

아, 아니야. 이건!!

 

우와~ 재밌어 보여

코무기도 할래!!

아, 그, 그만해 그만해!

안 돼! 안 돼!!

 

네코야시키 상

이누카이 코무기 상

 

마유쨩, 미안해

코무기가 유난을 떨어서

 

미안해

 

으응

 

내가 나빴지

 

근데, 뭘 적고 있던 거야?

 

여기

 

우와!

이게 뭐야! 귀엽다

잔뜩 있더라

 

우리 가게에

내가 생각한 아이템을 진열할지도 모른다 하니

 

그러자 아이디어가 멈추지 않아서

 

대단해! 굉장하다!

전부 귀여워!

에?

 

뭔 일이야?

- 뭘 보는데?
- 뭔데 뭔데!

 

우와! 겁나 귀여운데

난 이게 좋은데

난 이거

 

전부 마유쨩이 생각한 거지?

 

대단하네

 

그럴까나

 

전부 다 근사해서 고민되는구나

 

마유의 원픽은 뭐니?

 

에?

 

원픽...

 

전부 만들고 싶지만

 

그럴 순 없잖니

 

이왕이면

마유가 가장 마음 끌리는 쪽이 좋겠는데

 

내 마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

그걸 사용하는 사람에 최고의
웃음이 피어오르는 듯이

 

이 가게는

그런 것들로 넘쳐흐르게 만들고 싶거든

 

그렇게 말하면 고민되는데

 

이로하쨩은

전부 귀엽다고 말했고

 

오오쿠마 상은 이거고

카니에 상은 이거

 

우시고메 상은 이거였고

 

점점 알 수 없게 된 것 같아

 

취미로 만드는 거랑 다르게

어렵네

 

유키~

 

유키는 어떤 게 좋다고 생각해?

 

그렇지

 

그치만 그런 시크한 점도 귀여워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볼까나

 

어제 강에서 검은 알 같은 걸 봤는데 말야

 

그건 뭐냐?

 

주우려 하니까 아빠가 안 된다 해서

 

있잖아. 얘야

 

- 응?

 

창작이 막혔을 때는 산책이 좋다고 하지만

 

어쩌면

가루가루의 알일지도

 

가루가루가 되기 전에 찾아내서

도울 수 있다면 좋겠지

 

코무기, 힘낼게! 왕

 

있다!

에에?! 잠깐, 코무기

 

아니네

공이었다. 왕

 

에?

 

이누카이 상

괜찮아?

 

코무기

갑자기 달리면 안 된다고 늘 말했잖아

왕! 3(0_<)3

 

진짜로 알긴 아는 거냐

- 저건?
진짜로 알긴 아는 거냐

안다니까! 왕

 

다이후쿠?

 

어?

 

아, 네코야시키 상

 

에? 마유쨩!

 

왕!

 

에엑!?

 

흙탕물에 빠진 공에

코무기쨩이 돌진해 버려서

 

그렇구나

기운이 팔팔하네

 

진짜 가만히 있어. 코무기

 

참 그리운 광경이네

 

어?

 

에?

아, 미안해. 멋대로

 

멋대로?

뭐가?

 

아니. 그게

 

처음 만났을 때의 유키가 생각나서

 

엑!?

그 유키쨩이 진흙투성이였어?

듣고 싶어

듣고 싶어. 듣고 싶어!!

듣고 싶어. 듣고 싶어~!

그건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

 

파파의 일에 찰싹 붙어서

산골 마을로 여행을 갔었어

 

마유쨩의 아빠는 무슨 일을 하시는데?

 

사진가

 

동물이나 풍경이나

뭐든 찍으신다네

 

헤에~

대단하시네

 

아빠는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는

오래된 민가를 촬영할 때

 

진흙투성이의 유키를 발견했어

 

예쁘다

 

엇!

 

아...!

 

냥이야

기다리거라. 마유

 

어?

 

파파

 

저 아이는 목줄을 차고 있는 들고양이란다

 

멋대로 만지면 안 된단다

 

 

가자꾸나

 

아, 그 고양이 말야

 

어느샌가

그곳에 눌러 살았지

 

춥지 않을까

 

엄마는 없어요?

 

형제는요?

 

그러게

본 적 없구나

 

딴 데서 온 사람에게

버려졌던 것일지도 말야

 

그도 그럴게 그 고양이

사람을 상당히 싫어하니까

 

그렇구나...

 

없나?

 

엇!

 

방금 그거

네 목소리?

 

너무나

 

너무나 예쁜 목소리네

 

앗!

괜찮아

나 안 만질게

 

틀린 건가

 

그럼에도 내가 너무 신경 쓰여서

 

매일 상태를 보러 갔었어

 

이거 봐봐

 

나 이렇게 큰 눈은 처음이야

 

레이스 같아서 참 예쁘지?

 

뭐, 냥이가 더 잘 알겠지

 

엇!

 

자, 보이니?

 

이거

 

냥이한테 줄게

 

많이 춥지?

 

마마가 짜주신 모자인데 말야

 

너무나 따뜻해

 

그리고 있지

무늬가 엄청 귀여워

 

봐봐

 

봄의 꽃밭 같지?

 

밖은 춥지만

 

마음은 좀 따뜻해지거든

 

오늘의 촬영은 단념해야 하나

 

마유도 오늘은 바깥에 나가면 안 된다

 

냥이야~

있니?

 

다행이다

 

별 탈 없었니?

 

오늘은 있지

작별하러 왔어

 

나 내일

 

파파랑 집으로 돌아가거든

 

좀 더 많은 걸 얘기하고 싶었는데

 

우리 가족에 대한 거나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거나

 

아!

 

잘 있어

 

언제나 건강해야 해

 

!
하루하루

 

그럼, 신세 많이 졌습니다

 

또 오세요

 

전 세계의 동물들 이야기도 즐거웠네

 

고맙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그럼, 마유

가자꾸나

 

 

어?

 

냥이야!

어머나!

 

인사하러 온 거니?

 

부르러 온 거니?

 

어쩜!

사람을 싫어하던 저 아이가

 

미안해

 

기쁘지만

어렵겠어

 

나도

 

나도 같이 있고 싶어

 

마유

 

만지지 못해도

 

생까는 일을 당해도

 

함께 있어서 즐거웠다고

 

기뻤다고

 

그대로 계속

 

같이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

 

냥이야~!

 

잘 들어라. 마유

 

한 번 더 말하는데

 

생물을 기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란다

 

앞으로 계속

잘 보살펴야 한단다

 

무조건 할게

 

어?

 

굉장해

냥이 너

원래는 예쁜 새하얀색이였구나

 

그래!

넌 오늘부터 유키

 

눈 오는 날 만났으니

하얀 눈의 유키

어떠니?

 

짠~!

 

그 참(매력 포인트)

내가 만들었어

 

어때? 유키

맘에 드니?

 

그때의 유키

너무나 기뻐 보였었지

 

그렇구나

 

나도 보고 싶었는데

유키쨩의 웃음

 

앗!

이거다!

 

음?

네코야시키 상?

 

이로하쨩

고마워!

 

어, 에? 뭐가!

 

경주하나?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앗!

가루가루! 왕

 

엇!

 

기다려봐

유키

 

있다! 저기

 

또 너구리인가?

아니

저건 미국 너구리가 아닐까나

 

좋았어!

마을 쪽으로 가기 전에 구해주자!

코무기

 

왕!

 

왕!

 

원더풀 팩트!

 

프리큐어!
프리큐어!

 

마이 에볼루션!
마이 에볼루션!

 

쓰리!

 

투!

 

왕!

 

모두 너무 좋아 멋진 세계!

 

큐어 원더풀!

 

같이 놀자!

 

모두의 미소로 물들이는 세계

 

큐어 프렌디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렴

 

셋, 넷!

 

!

 

스톱!!

 

스톱! 앉는 거라고!

 

어쩌지?

 

저 가루가루를 막으려면

 

앗!

 

이거다!

 

좀 빌리겠습니다

 

손을 씻으려면 강은 저쪽이야!

 

아앙! 거기 서!

 

미국 너구리라면 손을 씻고
싶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야

 

아니야! 프렌디

미국 너구리는 딱히 깔끔쟁이가 아냐

에?

 

그대가 생각하고 있는 귀여운 모습은

 

실은

강 속에 있는 사냥감을
잡으려고 했던 것뿐이야!

 

그런 거야?!

 

어?

 

미국 너구리의 특징은

의외로 흉포하고

약삭빠르고 요령이 좋아

 

진짜네!!

 

리본 베리어

 

우에엑!!

 

그런 것도 가능한 거야?

굉장해!

 

앗! 칭찬하고 있을 때가 아냐

 

부수면 안 된다고!

잠깐!

 

- 어?

프렌디

한 번 더 리본 베리어를 쳐!

 

리본 베리어

 

원더풀!

지금이야!

응!

 

자, 니코 가든으로 돌아가자

 

프렌들리 택트

 

원더풀을 그대에게

 

왕! 왕! 왕~!

 

심기 불편한 마음은 날아가라!

 

프리큐어

프렌드 리베라레

 

잘 다녀왔어!

 

이리 온. 이리 온

 

어서 와! 집으로

 

다 됐다

 

이거 봐봐. 유키

어때?

 

- 우와~!

 

귀여워라

유키 같아

이거 신상품?

바로 사야겠어

진짜 근사한 디자인

 

좋았어!

나도 용돈을 모아야지

 

모두 무척이나 기뻐해 주시네

 

고맙구나. 마유

 

 

다행이다

 

근데

가장 기뻐하고 있는 건

 

분명, 유키겠네

 

그야

유키의 웃음을

가장 보고 싶었으니까

 

이로하!

산에 커다란 생물이 나타났대!

혹시, 가루가루?

조사하러 가야 하잖아!

산에 간다는 건

피크닉!?

기대된다!

가자! 피크닉

 

얼래?

 

!

 

산에 숨어있는, 거대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