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02 with Caption Creator 4

아, 시작부분 실수했어

정말?

그럴 리 없다니까

 

추가시험 결정인가

 

언젠가 유명해져서

사진 삭제
취소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오프닝 테마
「형형색색」
카노에라나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자막제작 : 냥키치

 

♪ 닿아라 나의 색

♪ 계속 계속

 

카노 쨩 곁에 있으면
나도 빛날 수 있을까?

 

아!

나 뭔 맛이 간 소릴 하는 거야!?

부끄러워 부끄러워!

부끄럽다구!

시끄러!!

 

뭐야?

중2병이라도 발병했어?

초5가 중2를 논하지 마!

 

 

언니 일러스트 다시 시작했어?

 

안 되냐?

 

안 되진 않은데

뭐, 인생 작별이 있다면
또다른 만남도 있다는 거겠지

 

그런 거 어디서 배워?

 

알바 첫날 수고했어

 

둘 다 쉬어도 돼

- 네~
- 네~

 

역시 아이콘은
친근한 캐릭이 좋다 생각해서

 

어때?

오!!

 

내가 좋아하는 요루의 그림이야!

아, 고마워

뭐, 아직 러프 단계지만

 

이거라면 맟출 수 있겠어

 

뭘?

 

음~

 

JELEE 오리지널 곡 제작
스케줄을 발표할게요!

11월 10일 극 감동 가사 완성

17일 최강 일러스트 탄생!

에, 17일!?

 

무리야, 문화제 준비도 있구

11월 모일 갓곡이 드디어 강림

모일?

그리고 모월 모일 나라헤야에서
개쩌는 MV 완성

- 엄청 뜬다!
- 완전 P네

 

그, 그렇긴 한데

스케줄도 너무 하드해

그치만…

 

애초에 갓곡이라니, 누가 만드는데?

그야 당연히 나지!

어, 카노 쨩 만들 수 있어?

 

갸루도 알 수 있는 작곡 방법 결정판
밤 새서 공부할게!

 

달리 가능한 사람을 찾을까?

 

갸루도 알 수 있는 작곡 방법 결정판
너무해!

 

아, 앞으로 괜찮을까?

 

있잖아 나 너무 앞서나?

 

괜찮아, 같이 탄 배인걸

카노 쨩의 노래에
그림을 넣어보겠다는 건 뭐…

 

사실이기도 하구

 

요루!!

고마워, 사랑해~

네네, 그거 고맙─

 

뭐, 작곡은 어떻게든…

되지 않았지만

나머진 기재야

우리 둘의 알바비로
어떻게든 될 거 같아?

 

소리엔 공을 들이고 싶으니

아, 이거!

응?

90만!?

요루 선생님의 다음 작품에 기대를 해주십시오

우리 끝났어!?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비밀 병기

모금함~

 

카노 쨩은 혹시 왕바보야?

 

모르는 법이잖아!

이 세상엔 후원자란 게 있다고 하니까

 

그렇게 잘 될리 없잖아?

것보다 이러면 점장님에게 혼단다구~

 

괜찮아, 어떻게든 된다니까

 

어, 오늘은 폐점이라─

 

오!

 

- 1, 2…
- 1, 2…

- 10만엔!?
- 10만엔!?

 

당신은 "후원자"란 분인가요?

 

네, 일하러 왔습니다

제2화 메이의 최애덕질

 

실례했습니다

「선 돌」시절 카노 쨩의 팬?

 

CD도 DVD도 전부 갖고 있어요

각 다섯 장씩

 

다섯 장이나?

그렇구나

고마워!

하지만 여길 어떻게?

 

에?

 

목소리를 듣고 혹시나 했어요

하지만 가장법이 달라서
확신을 가지지 못했어요

하지만 여기예요!

이 페이스 라인

오똑 서 있는 코

이 클레오파트라 같은 얼굴은
노노땅 뿐이에요!

 

좀 알아버렸어

음~

 

그리고 노노땅의 덜렁이 속성 덕분이에요

어, 특정은 그렇게 하는구나

저금 모아서 기재 사자구!!
어, 특정은 그렇게 하는구나
돈 모아서 기재 사자구

응원해주는 건 기쁜데

이미 은퇴했으니 특정하는 건 좀…

인정 못해요!

어?

 

전 인정 못해요!!

노노땅은 선 돌에서 노래해야해요!

금발이 아니라 흑발 청초로!

제가 지원할테니 알바도 때려치우세요!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른 색으로 물들여서…

제 생각과는 달라요!

 

귀찮은 타입이야

당신이 노노땅을 꼬드긴 흑막인가요?

아니면 성가신 팬인가요?

그걸 너한테 들어야해?

어, 어라?

 

카노 쨩의 백 뺏겼어!

 

아니에요, 이건 제 거예요!

하지만 이런 이상한 디자인 보통─

 

그거 내가 디자인한 노벨티 백!

에?

 

내 건…

있네

전세계에 20개 있는 것 중
두 개나 모이다니!

갖고 있는 사람 처음봐

 

추첨에서 떨어져서
메리카루에서 샀어요

꽤 프리미엄 붙지 않았어?

상관없어요!

최애니까요!!

하지만 이 돈은?

 

제 사랑의 조공이에요

노노땅이 다시 일어서기 위한
준비금으로 삼아주세요

 

이런 데에서 썩지 말고 다시 아이돌로─

필요없어

 

어?

 

가지고 가줘

 

아쉽지만 타치바나 노노카는 이제 없어

 

으, 음…

거짓말쟁이!

 

받을 걸 그랬어!!

 

정서가 너무 왔다갔다해

 

10만엔이라 하면
우리 시급이 1000엔이니까

그런 계산 하지 마

 

그치만!

 

확실히 10만은 아깝지만

그때 카노 쨩 멋졌구

 

지금은 멋없지만

 

그래?

그런 거라면 10만을 포기하고
착실히 노력해볼까?

 

어라?

응?

 

왜 그래?

 

아!!!

 

어?

 

깨닫고 연락해주겠지

 

알바처도 특정했을 정도니까

그거 믿을만해?

뭔가 단서라도─

괜찮아?

위험한 게 나온다면

그때야말로 도청 도촬이라든가─

 

- 으아!
- 으아!

 

도, 도청?

진정해

 

이건?

 

「컬러풀 문라이트」야

멋진 편곡

내 것보다 훨씬 더…

 

그 애가 한 거란 거지?

 

아, 정말
나도 구제불능이구나

구제불능이라니?

이렇게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쌀쌀맞게 대응해서

아이돌 실격이야

이미 그만둔 거잖아?

그렇긴 한데…

 

팬을 소중히 여기고 싶단 마음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해야하나

 

뭔가 카노 쨩이란 느낌이네

뭐야 그거

그야 카노 쨩이지

그랬지

 

이것도 선 돌?

 

카노 쨩?

 

방금 거 엄청 좋은 느낌이었어

 

나 한번 더
그 애랑 얘기해보고 싶어

 

이 곡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확인해야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

하지만 얘기할 수 있을까?

 

예전 카노 쨩만이 최강이란 느낌이었는데

 

타카나시 김 아누크 메이

거절당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얘기하고 싶어

 

어이, 난 슈퍼히어로인데?

뭐 어때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굿바이 세계!

 

어, 그럼 다시 그리기 시작했단 거네?

응, 방송이랑 학생회장 등으로 바쁜데

상담해줘서 고마워

와타세 키위
통화 중

난 됐다니까

 

것보다 중요한 작곡은 어떡하게?

아, 그게…

 

수고~

아니, 요루 선생님의 교복 차림!

 

이거 UR

수고

교복은 평일 내내 입네요

 

그런 카노 쨩은
딱히 매복엔 안 어울리네

 

뭐, 난 학교 거의 안 가구

 

에?

어이 타카나시!

타카나시?

 

그 저지 뭐야?

 

뭔가 입고 있어!

에, 잠깐!

 

죄송합니다

 

뭐, 돌려준다면 됐지만

실은 타카나시 양에게─

저기, 이건 현역 시절에도
입었던 옷이죠?

어, 뭐…

꽤 옛날부터 입었는데

 

그렇죠?

아이돌 스테이션에 선 돌이
네 번째에 나왔을 때 노노땅이 이걸 입어서

그때 메로 쨩이 방을 착각했는데
노노땅이 지원해줬죠?

그때 전──────

그걸 얘기하니 기분이 들떠서

 

이 곡 말인데

 

제 오리지널인데요

역시!

실은 나 이 곡
엄청 맘에 들어서

 

우리 JELEE가 하는 건 알고 있지?

네, 시부야 게릴라 라이브부터 시작해서

해파리를 본뜬 익명 아티스트로
영상 사이트에 노래를 내는 거죠?

 

파악력이 쩔어

그럼 얘기가 빠르네

 

타카나시 양
우리 JELEE에 곡을 만들어줄래?

 

그건, 누가 노래하나요?

그야 당연히 나지!

 

"나"라는 건 누군가요?

 

현재 나야

 

JELEE 보컬

 

야마노우치 카노가 부를 거야!

 

하지만 전─

미안!

 

타치바나 노노카는 이젠 없어

 

─예요

 

제가 만든 곡을 야마노우치 양이 부르는 건

 

제 생각과는 달라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야마노우치 양도, 매니저 분도

매니저 아냐

 

시간이에요
지금부터 시험이라

실례하겠습니다

 

가버렸네

시험이래

아, 못돌려줬다!

뭐 하는 거야?

 

아, 흘려버렸네

응?

 

이 머리색…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자막제작 : 냥키치

 

─2년 전─
2학년 3학년 여러분은

 

왜 할 수 없어?

 

마무리 학년인 3학년에게 있어선

 

다시 한 번 해봐

 

이 1년이 여러분에게 있어서
후회 없는 결실의…

 

거기 제 자리…

 

타카나시 양 말야
나랑 자리 바꿔줄래?

어, 하지만…

이 자리 주변 우리 무리가 뭉쳤구

타카나시 양 어색하잖아

 

음, 배려해주지 않아도─

 

그런 의미가 아닌데

 

어쩔 수 없잖아

분위기 파악 못하는 계열인걸?

미, 미안해요

이제 됐지 않아?

가자구

 

이상한 이름

잠깐 김에게 들려

나도 염색하고 싶은데

 

선플라워 돌즈 즉촬회

 

귀여워!

 

얼굴이 예뻐

 

만나서 반가워요!

 

해바라기 같은 미소로 모두를 이끄는
선플라워 돌즈의 리더

타치바나 노노카=노노땅이에요!

 

어, 여자애다

엄청 기뻐!

이름 뭐야?

음, 김─

 

이상한 이름

 

김, 키무라예요!

 

키무라 쨩이구나!

잘 부탁해!

것보다 키도 크고
헤어스타일도 화려하구

얼굴도 예쁘장한데 정체가 뭐야?

 

키무라 쨩 내가 지금까지 본
여자애 중에서 최고로 귀여워!

그, 그거 모두에게 똑같이 하잖아요

 

귀엽지 않은 걸 들었어!?

저, 이 머리카락 때문에
여러모로 듣는데다 친구도 없고…

 

키무라 쨩, 친구 없어?

 

왜 그렇게 기쁜 듯이…

그치만 나도 친구 없거든!

그렇게나 예쁜데?

그거 상관없지 않아?

 

하지만 저기 있는 건…

저건 멤버라니까~

우리끼리의 얘기

나 우리 그룹에서 좀 떠 있어서

특히 녀석이랑 싸우기만 해

 

그렇구나…

 

나 말야, 어렸을 적부터 레슨만 해서
학교도 자주 못나갔고

타치바나 노노카 토트 백
질타도 있어서 친구가 생기지도 않았고

 

하지만 절대 지지 않아

 

해본 소리!

 

저, 저도!

예전부터 이래서
누구랑도 친해지질 못해서…

 

계속 계속 외톨이라…

그럼 우리 닮은꼴이네

 

닮은꼴…

 

얘, 키무라 쨩은 뭔가
좋아하는 거 없어?

조, 좋아하는 거?

 

뭘까요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는 계속했는데
좋아하는지까진…

키무라 쨩 피아노 칠 줄 알아?

아, 네

 

쩐다!

그럼 나 언젠가
키무라 쨩의 연주 들으러 갈게☆

 

저, 정말로?

 

물론!

그치만 난 말야 팬을 절대 외톨이로
만들지 않겠다고 정했거든

 

그러니까 키무라 쨩도 괜찮아

친구가 없어도 좋아하는 게 없어도

나랑 나만의 노래는
널 외톨이로 만들지 않을테니까

약속이야

네!

 

키무라 쨩에게
언젠가 유명해져서 내 곡 써줘!
타치바나 노노카
방금 생겼어요

키무라 쨩에게
언젠가 유명해져서 내 곡 써줘!
타치바나 노노카
에?

키무라 쨩에게
언젠가 유명해져서 내 곡 써줘!
타치바나 노노카
좋아하는 거 방금 생겼어요!

 

메이 쨩 오늘도 평소처럼?

아뇨,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게 되고 싶어요!

 

타치바나 노노카는 이젠 없어

 

괜찮아

 

원래대로 돌아갔을 뿐

난 원래 외톨이고

난 원래

모두랑은 달라

 

봐봐, 벌써 메이 쨩 차례야

 

청중하는 학생은 조용히!

 

약속은 지켰다구

키무라 쨩~

잠깐 카노 쨩!

 

최애가 내 연주를 들어주고 있어!

 

최애와 최애의 콜라보!

 

타치바나 노노카 디자인 토트 백

구입을 완료했습니다

 

좋았어!

 

타치바나 노노카

 

거기 제 자리라서…

 

어, 뭐야?

 

뭔가 센 척 하잖아

 

다들 고마워!

다음 곡 갈게!

 

노노땅, 노노땅, 노노땅!

 

폭력을 휘둘렀단 건 사실인가요?

세토 메로 씨랑은
예전부터 다툼이?

이 건을 유키네 프로듀서는요?

 

노노땅!!

 

연주 완전 좋았어, 키무라 쨩

 

노노땅 나 말야

 

노노땅을 위한 곡 잔뜩 만들었다구!

고마워~

 

나도 같이 하고 싶어

내 곡 노래해줄래?

 

잘 부탁드립니다

키무라 쨩=타카나시 김 아누크 메이예요

 

축하할 일이긴 한데
지금의 난 생각과는 다른 게 아니었어?

 

괜찮아요!

저 타치바나 노노카랑
야마노우치 카노를 다 좋아하는

즉, 노노땅 빠순이가 됐거든요!

 

노노땅은 빠인 거야?

그렇다 해도 비주얼은
그때가 최고였단 말이에요

노노땅 흑발로 돌아가요!

나 저쪽 보고올게

으엥!!

다행이네, 최애랑 친구가 돼서

친구인가요?

아냐?

그, 그…

어이 요루!

 

이 마이크 어떨까?

음~

 

마이크랑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1만엔급이면 충분하다고 키위 쨩이 말했어

키위 쨩?

나랑 최애가 친구라니…

으헤

 

알바비 충분한가?

 

예~

 

제 생각과는 달라요!

 

엔딩 테마
「1일은 25시간」
츠루시마 안나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자막제작 : 냥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