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장의 권한과 함께
성검이라는 힘을 받고서
사람들을 지키면서
그게 어느샌가 교회의 내 의지로 검을
그러니까 이거면 돼
샤스틸, 그러한 표정을
내가 이 결정에 아무것도
시간이 지나면 그대에게 내린 그건 무슨…
성검은 자기 의지로 성검에게 선택받은 그대를 본래 있어서는 안 될 일
그러니 지금은 참아주게
이 늙은이가 반드시 어떻게든 해 주겠네
황송한 말씀입니다
교회에도 아직 이렇게 하지만 명심하게
내가 그대를 지켜줄 수 있는 건
그 사내가 여기로 오고 있다
최강의 성검 소지자
소문으로는 들었겠지만 무엇이 목적인지는 모르겠다만
최강의 성기사가 생각할 수 있는 거라면
나는 그저 내가 손이 닿는 곳에 성기사가 된 건데
사랑을 전하고 싶은데 이해할 수 없어
I promise you
Forever and ever..
느낀 그대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을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운명적인 만남은
믿을 이유가 없다고
네 앞에서는 말할 수가 없어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아쉬워
심장소리가 시끄러워서
첫눈에 반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돼
사랑스러운 너를 구해주고 싶으니까
웃는 얼굴을 보고 싶으니까, 자
서투른 말밖에 못 하는 나만이
천 년을 뛰어넘는다면 사랑을 전하고 싶은데 이해가 안 돼
I promise you
Forever and ever..
그 손, 그 눈
You driver me crazy now!!
결말로 이어지는 회로는 그릴 만한 게 아냐
『대체 뭐야!?』
아직도 말하지 못한 채
느낀 그대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을
sub by 별명따위
제7화
마왕의 각인인가
이 세계에 존재하는
저의 왕이여 그리고 그 마족이
그 후로 보름 동안 마르코시어스의 마왕전에서 단서는 없는 건가
네피인가?
이건 혹여나 나를 놀래키려고 자, 뭘 하려는 거지?
누구게…!
어라? 이걸 어쩔까요…?
아니, 이건 오히려 지금이라면 자간 님을 놀래켜서 어쩌려는 거지?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최근 열심히 조사하시느라 그…
나의 기운을 북돋아 주려고?
오히려 그 귀여움에 그렇게나 귀여워져서 음, 그래서 나한테 아, 네!
전채는 시저 드레싱과 토마토와 녹색 야채 샐러드
빵은 호밀 버터롤
수프는 오토밀 맑은 수프
메인으로 어린 양 소테를 준비했어요
또 레시피가 늘었다
그건 그렇고 시저 드레싱이라는 건…
네!
마뉴엘라 씨한테 들은 바로는
시저 칼디아라는 마술사 님께서 불로불사보다도 미각에 근대 요리의 기초를 그 점원은 요리도 아무튼 잘 먹도록 하지
네!
식사라는 건 이렇게나 자간 님은 항상 그리고 오늘은 디저트로
푸딩?
마뉴엘라 씨한테 배웠어요
달걀과 생크림을 찐 과자예요
여러모로 많이 배웠군
성검을 반납하겠습니다
싸우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었어
명령에 따르기만 하고
휘두를 수가 없게 됐었어
짓지 말아다오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처벌을 철회시킬 수도 있겠지
소유자를 선택한다
규탄한다는 것은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있구나
정의의 뜻에 따른 이야기다
라파엘·휴란델이
매우 잔인한 사내다
이런 타이밍에?
배교자인 나를 숙청하러?
있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서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sub by 별명따위
좀 더 제대로 전하고 싶어
『마왕이라고 해도 어린 아이에게
손찌검을 하는 건 좋지 않다』
마족이라 불리는 무언가
무엇이든 명령해 주십시오
고개를 숙인 각인
조사해 보고는 있지만
가지고 온 서적에도
하는 건가?
저기…
내가 어쩌면 좋은 거지?
놀래켜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지친 얼굴이셔서
놀라고 있다!
나를 어쩔 셈이지!?
무슨 볼일이 있나?
점심 준비가 다 됐어요
분말치즈로 간을 한
고안하셨다고 해요
집착한 이색적인 마술사 님이신데
만든 분이시라고
잘 알고 있는 건가
맛있는 것이었군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푸딩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