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시온이 지옥의 문을 봉인한 지
석 달 후 정말 신성해
(제1화 용사가 죽었다?!) (제1화 용사가 죽었다?!)
[토우마 스콧-그냥 마을 주민]
정말 아름다운 무야!
그야말로 이상적인 볼륨!
오늘부터 넌 카트린느야
자, 내가
토우카! 너 뭐 해!
[유나 유니스-토우카의 소꿉친구] 무를 수확하고 그럼 무한테 양말은 눈앞에 이상적인 허벅지처럼 생긴 니삭스를 신기고 싶어지는 게 그런 변태는 너밖에 없어!
하여간....
항상 덜렁대거나 왜 이런 게 소꿉친구일까?
뭐?
용사님은 너 나이에 아이고야, 만나는 놈들마다 우연히 성검에 그리고 봉인도 바로 풀려서 그래서 제대로 용사님이 달려와 주셔서 자기가 싼 똥 치우는 건 뭐, 세계가 어찌되든
그리고,
그거 무슨 의미야?
겁나 쫑알대고 막돼먹었어도 특히 이 허벅지...
통통한 꿀벅지가....!
뭐 하는 짓이야!
나도 모르게 정말이지!
세계가 위험한데도 이 마을도 악마한테 습격당할지 그 부분은
내 자신작!
이게 밭에 쳐들어온 악마는 시답잖긴
야!
뭐야, 바보 취급이나 하고...
나 인간 좋아해
인간 먹을래
으악, 악마다!
악마가 쳐들어왔어!
싫어, 오지 마
인간... 여자... 유나!
어쩌지?
유나는 내 앞날에 꼭 구출해야 되는데
악마 형씨
맛있는 고기가 설령 악마라 해도 자, 이쪽으로 와라!
내 자신작인 함정 속으로 냄새 나! 돼지고기는 안 됐어...
이런!
자기가 습격당했는데
젠장, 직접 나서는 물러나 주세요!
무사하신가요?
[시온 브레이든-용사] 용사님이야!
용사님이 도와주러 오셨어!
용사님, 감사합니다!
유나 씨가 절 기억하고 계셨어요?
당연하죠
3년만이네요?
잘 지내셨나요?
그러고 보니 유나는 3년 전에도 기뻐요, 저 같은 건 저도 유나 씨의 미소를 보게 돼 유나 씨의 웃는 모습
용사님...
뭐? 정말 좋다고?
아주 뻔뻔하게 꼬시고 있네,
유나도 완전 푹 빠져 있어!
유나, 나도 구하려 했어
말걸지 마, 쓰레기 새끼야
혼자서 바비큐나 하고 있어!
얼굴이 뭐 그렇게 싹 바뀌어?
(용사님~) 3년이나 걸려서 유나가 전부 다 용사 탓이야
뭐야, 이 소리는? 죄송해요
제 뱃속에서 난 소리예요
그러면 우리 집에 와주세요
점심밥을 정말인가요?
유나가 손수 만든 요리?
나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아주 사람 바보로 만드는군!
바비큐인가요?
고기 정말 좋아해요, 저...
거짓말이지?
싫어!!!
3년째 되던 날
중앙대륙 남서쪽 마을 체자
정말 신성해
예쁘게 꾸며줄게~
유, 유나?
있었을 뿐이야
왜 신기는 건데?
무가 있으면
남자란 거 몰라?
엉큼한 생각만 잔뜩 하고
세계를 구해내는 위업을 달성하셨다고!
입만 열면 용사님, 용사님 노래를 부르네
선택받았을 뿐이잖아
악마들도 부활해버렸잖아!
악마를 쓰러뜨리고 있잖아!
당연한 거 아니겠냐?
우리 집이랑 밭만 무사하면 상관없어
유나 너도
스타일은 진짜 이상 그 자체란 말이야
하던대로...
그런 것밖에 생각 안 하고 있는 거야?
모르는 일인데!
딱 준비해 뒀지!
꼬치 신세로 만들어 줄 거야!
맛있어 보인다...
필요한 존재야
구워지고 있다고요!
잘 구워진 육즙 터지는 돼지고기가 더 좋겠지!
빠지게 해주마!
나 돼지고기 싫어!
고기나 먹고 있겠냐는 표정을 짓고 있어!
수밖에 없겠어!
요, 용사님?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저 녀석이 구해줬었어!
잊은 줄 알았어요
참 기뻐요
전 정말 좋아요!
이 썩을 용사 새끼!
나도 웃는 얼굴이 좋단 말이야!
날 보게 됐는데
악마인가?
너무 많이 차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