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서 오세요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모양이네?

 

어, 얼서 실전에서
쓰고 싶어

 

저기, 하나 묻고 싶은데

마족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들었어?

 

그러게...

뭐랄까 분명 강하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어

 

처음 만났을 땐 소문이나
전승의 이미지가 앞섰는데

알면 알수록 무서움이
사라져 간다고 해야 할지...

 

아무리 강대한
힘을 가졌다 한들

그 본질은 인족과
크게 다를 것 없으니

공포의 대상이
안 된단 소리야?

어, 그래, 그래,
딱 그 느낌이야

 

뭐야, 왜 그래?

 

아니, 너랑 내 사고방식이
역시 닮은 건가 싶어서...

윽, 징그러운
소리 하지 마

 

그래서 그런
판단을 했던 건가?

 

여자 마족을
놓아줬다고?

 

어, 응...

 

그렇게 놓치지
말라고 했잖아

이쪽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제길, 이런 건
예상 못 했는데...

저기, 그렇게 나쁜 녀석은
아닌 거 같았어

 

정말로 위험한 상대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세란이 놓칠 리 없어

 

300년간의
일시적인 평화는

인족뿐만 아니라

마족에게도 의식의
변화를 가져왔을 수도 있겠군

아, 여기 있었구나?

 

두 사람 다, 이제 괜찮아?

 

응, 의사 선생님은
전혀 문제없대

또 바로
싸울 수 있어!

 

난 그렇게
안 다쳤으니까

푹 쉬기도 했고
이제 괜찮다

 

그렇구나, 두 사람 다
열심히 싸워줬어

 

무사히 살아 남아서
정말로 다행이야

 

고마워

 

이런 건 별거 아냐,
정말로...

하, 하여튼
호들갑이 심하군...

 

뭔가 열불 나는 광경이네

 

안녕하세요, 카일 씨

-아버지는 안방에 계세요
-고마워

 

저기, 실도니아 씨,
조금 할 얘기가 있는데요

 

-그래서 할 얘기가 뭐지?
-아, 네!

 

그게...

 

회복한 모양이네

 

누가 터무니없는 주문을 한 덕분에
아주 녹초가 됐지만

어찌저찌 회복했지

 

-내일 떠나는 모양이군
-응, 그럴 셈이야

 

선별로
받았으면 하는 게 있어

 

네 검과 성검 란도의
검집이야

미스릴을
잔뜩 받았으니까

뭐, 가공 연습 조금 했지

 

고마워

저렴한 검집이면
실도니아가 싫어하니까

 

여러모로 신세를 졌군

 

너한테서 받은 미스릴
헛되이 쓰진 않겠어

 

실도니아 씨,
정말로 가시는 건가요?

음, 카일이 내일
떠난다고 했거든

 

저기, 가능하시다면
계속 이곳에...

 

저랑 계속 같이
있어주면 안 되나요?

 

그건 안 될 얘기야

나도 카일과 함께
가야만 한다

그걸 어떻게 조금...

전 앞으로도
이런저런 걸 배우고 싶어요

 

고...

 

괜찮다, 가르쳐 줄 건
전부 가르쳤다

카일의 자금
원조도 있으니

그대라면 혼자서라도 골렘을
완성시킬 수 있을 거다

 

그러시군요,
안 되는군요

자, 그렇게
풀 죽어 있지 마라

지금 나는 카일의
소유물이니까

 

왜 그러냐?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알겠어요

포기할게요,
여러모로....

음?

뭐, 뭔지는 모르겠다만
그대는 앞날이 창창해

앞으로도 정진하도록

 

감사... 합니다

 

오, 카일이여

-이제 볼일은 다 끝났나?
-어

 

그럼 고, 골렘 제작
믿고 맡길게

 

네...

 

몸 성히 지내거라

 

카일 씨에겐 리제 씨도
우르자 씨도 있는데

 

실도니아 씨까지...

 

카일은 훗날
갖은 통칭으로 불리게 된다

 

그 하나인
호색 영웅의 발상지가

이 카란이라고 한다

 

미란다의 말로

벡스 도시장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게 밝혀졌다

 

카란에..
영광을...!

 

도시장!

 

원래도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자신이 해온 게
헛수고였단 걸 깨닫고

급격히 쇠약해졌다고 한다

 

유괴 사건의
진상에 대해선

벡스 도시장이 죽기 직전
모든 걸 자백했습니다

그럼 이번 소동은...

네, 해결됐다고 볼 수 있지만
한 가지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가르간 제국의 대사관에서
일어난 학살 사건 말인가요?

제국 측은
지르구스의 과실로 보고

뭔지 모를 압력을
걸어 오겠죠

 

밀레이나 님의 혼약 파기도 포함해
대체 뭘 요구해 올지...

 

머리가 아프네요

 

그 일에 대해선
미란다 씨께 맡기는 수밖에는...

 

아, 네...

 

불평만 늘어놔서
죄송스럽네요

아뇨, 신경 쓰지 마세요

 

그리고 다음 도시장은
정식으로 가자스 씨로 결정됐습니다

 

그런가요?

하지만 본인은 대장간에
틀어박힌 모양이던데

 

실무는
저희들에게 맡기고

본인은 마음대로 대장간 일을 해도
좋단 조건을 붙여서

납득하게 만들었죠

 

그런 거였군요

우리들에게도
바로 검집을 만들어 줬어요

미스릴 가공
연습이라면서

 

그 사람답네요

연습이란 건
구실이겠죠

여러분이 없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겠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가자스도...

 

-조금 진지한 얘기를 해도 될까요?
-네, 물론이죠

 

최근 고가 금전 관계로
실랑이를 벌였던 일

 

당신이 뒤에서
조종하신 거죠?

 

벡스 도시장이 위협을
당했던 가자스는

당신을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
당신과 갑자기 거리를 뒀죠

 

사정을 모르는 당신은
한 가지 계책을 떠올려

그와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강행 수단을
쓰기로 했죠

 

거기서 출자자를 찾고 있었던
고를 주목했겠죠

 

아마 중개인이라
하기도 민망한

그 언저리 녀석들에게
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긴 정도겠죠

 

그리고 제법 규모가 큰 문제로
발전되길 기다리며

고를 구해서
가자스에게 빚을 지게 하려 했겠죠

 

완전 맞진 않더라도
비슷하기는 할 거 같은데요

 

놀랍군요,
대단한 명추리군요

 

하지만 뭔가 구체적인
증거는 가지고 계신가요?

 

안타깝게도
그런 건 없어요

어머, 그거 안타깝네요

그럼 아까 그 얘기는
억측에 지나지 않은 건가요?

 

그런 거 같네요

방금 그 얘기는
다 잊어 주세요

 

그건 그렇고
제법 의심을 사기는 했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신 거죠?

 

뭘, 너라면 그런 심한 짓은
아무렇지 않게 할 거라

몸으로 아니까

 

네?

 

켕기는 게 있다면
한 가지, 부탁할 게 있어

 

고가 몰두하고 있는
골렘의 복원에 대해서

그 내용이 일절
외부에 누출되지 않게 해주겠어?

 

다른 나라는 물론이고
지르구스 본국도 포함해서

 

그런 걸로 괜찮다면
방법이 있을 거 같은데요

 

교섭 성립이네

 

그런데 복원이 정말로 성공할 거라
보시는 건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개발에 출자하는 사람이 어디 있지?

 

그것도 그렇네요

 

다만 골렘은 크나큰 전력이
될 거기 때문에

잘 풀렸을 경우엔
본국에 알려야 될 겁니다

 

뭐, 언제까지고
숨기라고는 하지 않겠어

 

연구가 궤도에 올라가
실용화 가능성이 보이기 전까진

세간의 관심이
몰리지 않게 해줘

 

괜찮아

 

아무리 길어도
3년은 안 걸려

더 길어지면
숨기는 의미가 없으니까

 

-저기...
-그런 얼굴 하지 않아도 돼

난 가능하면
너도 웃었으면 좋겠거든

 

협박해 놓고서
잘도 그런 소리를 하시는군요

 

정말로 그렇지?

 

그래도 그때의...

그냥 사니까 사는 거
같은 얼굴보단

지금 얼굴이
훨씬 좋아

 

저기, 묘한 걸
묻는 거 같지만

제가 전에 어디선가
당신을 만난 적이 있나요?

 

아뇨, 카란에서
본 게 처음입니다

 

강해져서 뉴 사가

 

결국 뭐 하나
제대로 못 베고 끝났네

뭐, 그런 소리 하지 마

기회는 금방
찾아올 거야

 

우선 보고하기 위해
지르구스 왕국으로 돌아가자

음, 또 과자 하나
먹도록 해볼까?

(넌 정말 그거밖에 머리에 없구나)

이번 일로 분명
한소리 듣겠지?
(그것밖에 없다니 뭐냐?)

이번 일로 분명
한소리 듣겠지?
(그것밖에 없다는 건!)

이번 일로 분명
한소리 듣겠지?
(뭐, 한창 영양 챙겨야 할 때니까 )

어, 그건
피하지 못하겠지
(뭐, 한창 영양 챙겨야 할 때니까 )

어, 그건
피하지 못하겠지
(그대도 과자처럼 먹어 줄까?)

어, 그건
피하지 못하겠지
(응?)

 

안 그래도
지르구스 왕국과 가르간 제국은
(어이, 거기! 거기 깨물지 마!)

카란을 두고
긴장 상태에 있었다

 

거기에 중요 인사의
암살까지 있다면

양국 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지...

 

마족이 움직이고 있는 걸
알게 됐어

 

그뿐만이 아냐

 

마족이 쳐들어올지
모르는데

 

인족끼리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으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거야

 

그러니 우리들이
인족이 하나가 되도록

일을 진행시키자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이런 이런

 

여전히 의욕이
넘치는구나

 

중대한 사태가
벌어진 모양이군요

 

제도 루오스에

세 왕자들이 긴급 소집됐다는
통지도 들어있습니다

 

이대로면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기만 할 겁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오기스, 키를렌

 

당신들, 두 사람에게
명하겠습니다

 

좋았어

 

카일 짱,
잘하고 있을까?

 

여전히 마법 이외엔
영 젬병이구나

 

레이라, 안녕?

안녕, 세라이야?
일 열심히 하네?

이제 가는 거야?

응, 그 녀석들 만나면
잘 말해줄게

도중에 뭔 일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해

 

응, 괴로워도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니까

무리하지 마

 

저기, 저거!

 

저건...!

 

자, 끝!

아니!

 

마차로 여행하니 편하긴 한데
조금 지루하네

 

다음엔 내 차례야

 

이번에야말로
지지 않겠다

에헤헤, 과연 그럴까?

 

역시 이쪽으로 할까?

 

그게 아니면
이쪽인가?

 

이쪽!

나도 끝!

어떻게 안 거냐?

우르자는 얼굴에
다 드러나니 읽기 쉽다니까

 

한 번 더 승부다!

 

도착할 때까지 닷새는 걸릴 테니
느긋하게 하자
(좋아, 다음에도 내가 이길지 몰라)

도착할 때까지 닷새는 걸릴 테니
느긋하게 하자
(다음에야말로 반드시!)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카일 공

아뇨, 신경 쓰지 마세요

 

카란의 가르간 제국 대사관에서
일어난 잔혹한 사건은

전부 마족의 소행이며
지르구스 왕국의 적대 행위가 아닙니다

마족을 벤 당사자로서
그 뜻을 전하겠습니다

그리 해 주시면
고맙죠

 

이번 회담의 성과와
양국의 평화가

카일 공의 양 어깨에
달려 있으니까요

제법 부담을
주는군 그래

 

뭐, 그렇게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전쟁이 일어나

우리들 지르구스 제국과
가르간 제국 중

어느 한쪽이
멸망할 뿐이니까요

오기스 경, 나라의 중대사로
농담하는 건 삼가 주게

이거 실례했군요

너무 딱딱하게 굴면
안 된단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키를렌 경도 이런
중대한 임무는 처음이라

긴장하고 계시죠?

 

그 점에서 저는
제국에도 자주 가봤으니

부디 저한테
전적으로 맡겨 주십쇼

 

하급 관리에서
레모나스 왕에게 발탁되어

대신까지
올라간 분이라

말씀하시는 것도
남다르군요

 

그 정도는 아닙니다!

 

겸손도 하셔라!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뇨! 아뇨!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얼른 도착해줘
(아뇨, 아뇨, 아뇨)

얼른 도착해줘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

(아뇨! 아뇨!)

 

오, 보이기 시작했어

나도 루오스는 처음이다만
이렇게 큰 도시일 줄이야

일단 오늘 밤은 만찬회에서
대접 조금 제대로 받아볼까?

 

가르간 제국이라...

 

그 녀석을
만날 수도 있겠군

 

대사관에서의 학살 사건

지르구스는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양이다

모두 마족의 소행이라
하고 있다만

그렇게 태연하게 지나갈 수
있을 줄 아는 건가?

300년도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존재들이라고!

 

하지만 지르구스 측
보고에 따르면

그 주범격인 마족을 무찌른 자가
있다고 하는군

 

희생자 중에는
알자드도 있었던 모양인데

사실이라면 인족 중에서도
뛰어난 실력자란 건가?

그거야말로
말도 안 되는 얘기야!

비룡 기사단과 궁정 마도사 제2위와
맞먹는 실력자가 있을 리가..!

 

이 이상 지르구스의 수작질에
놀아날 수는 없어

 

어이, 마이저!
태도가 그게 뭐냐!

가르간 제국의 권위가
위태로워지려 하고 있다고!

 

형님들,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았어?

 

지르구스에는
영웅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녀석이 마족을
쓰러뜨렸을지 몰라

 

-근거는 뭐지?
-그냥 감이야

 

감인가?

 

네 감은 자주 맞으니까,
마이저

 

誰もいない
아무도 없어

今日は二度こない
오늘은 두 번 다신 안 와

一人はただ怖い
혼자는 그저 무서울 따름이야

それでも降りかかる
그럼에도 닥쳐오는

抗えない役割り
거역할 수 없는 역할

「お前のせいだ、お前のせいだ」
"네 탓이야, 네 탓이야"

指は指すなよ
손가락질하지 마

僕は解ってんだ
난 다 알고 있어

達観してんだ
달관한 거야

妙に必死なとこズレてて笑える
묘하게 필사적으로 비뚤어져 웃게 돼

世界の台本破り
세계의 대본을 부수고

台詞は噛み砕き
대사는 깨부수며

わかったフリで己に従え
아는 체하며 날 따르도록 해

 

演じよう 望み通り
연기하겠어, 바라는 대로

讃えよう 経験値
찬양하라, 경험치

剥き出しの煩悩
노골적인 번뇌

セオリーなんて壊した
이론 따위 다 파괴했어

Only I know the truth
Only I know the truth

僕だけが僕を知ってんの
나만이 날 잘 알고 있어

お前を守り抜き
널 지켜내며

側に居よう
곁에 있겠어

救いたい
구하고 싶은

剥き出しの焦燥
노골적인 초조함이

冷静を貫いた
냉정을 관철했어

Only I know the truth
Only I know the truth

僕だけが僕を知ってんだから
나만이 날 알고 있으니까

여자랑 금방 친해지는구나
僕だけが僕を知ってんだから
나만이 날 알고 있으니까

-방해했나?
-아뇨

 

중요한 얘기는 안 했어요

 

그래서 제게
무슨 볼일이시죠?

아, 에둘러서 말하는 건
싫어해서 말이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는데

 

날 섬길
생각은 없나?

 

높게 평가해 주시는 건
고맙습니다만...

그럴 마음이
없다면

일찌감치 처리하는 게
낫겠다 생각하고 있어

 

넌 너무
유능한 타입이야

 

아군이 되지 않는다면
없는 게 낫지

 

어때, 카일 레너드?

 

嫌になっても思い出して
싫어져도 떠올려줘

君しかいないってまた戻って
너밖에 없다고 다시 돌아와 줘

私酔って
내가 취해서

赤くなって
빨개져서

ダメだよって言ってキスをして
그럼 안 된다고 말하며 키스해 줘

 

取れかけ たリップの色は
지워질 듯한 립스틱 자국은

まだ塗り直したくないの
아직 고쳐 바르고 싶지 않은걸

家に帰るまでが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는

2人の時間だと
둘만의 시간이라고

言うのだ 右脳が
우뇌가 말하잖아

とけかけた
녹아내릴 듯한

魔法であの子
마법 속에서 그 애는

はにかんだ
수줍게 웃었어

ちゃんと可愛いの?
그렇게 귀여운 걸까?

君を守ろうと
너를 지키려 하는

してるところ見て
그 모습을 보니

ちょっと焦る
조금 조바심이 나

照れたってさ 四六時中も君が
부끄러워해도 하루 종일 너는

甘えてくるから夢の中じゃ
꿈속에서는 귀엽게 구니까

「大好きなんだよ」
"많이 좋아해"

抱きしめてくれる
이러며 날 안아줬어

ぎゅっと
꼬옥

 

だけどサイテー
그런데 최악이야

そばにいて欲しい時
곁에 있어 줬으면 할 때

愛して
사랑해서

こんなに感じたいのに
이렇게 느끼고 싶을 때

私へっちゃらなフリして
난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나 하고

バカみたいだよね
참 바보 같지?

baby?
baby?

嫌になっても思い出して
싫어져도 떠올려줘

1人でいたって意味がなくて
혼자 있어봤자 의미 없다고

君を待って
너를 기다리다

朝になって
아침이 되면

ただいまって言って抱きしめて
다녀왔다고 말하며 안아 줘

 

면목 없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성검을 확인했으나
입수하지는 못했습니다

 

가니아스도
목숨을 잃은 듯합니다

 

이 실수를
만회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든
감수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부디 지시를
내려 주십시오!

 

마왕 루이자 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