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45}{\blur10}마리 앙투아네트
'오스트리아, 1768년'
오스트리아와
혼인으로 공고히 다질지니
짐의 막내딸
프랑스의 국모가 될지어다
목스
프랑스 황실은
메르시 대사의 말씀을
다들 너만 주목할 게야
봐봐
맘에 드세요?
눈빛이 선하잖아
프렌치 스타일이네
3, 4...
다 온 건가요?
네, 입국식을 치르신 후에
폐하와 정혼자,
황실 살림을 주관하는
노아이유 백작부인
황태자비 마마
저기... 가시죠
이 건축물은
양 대국 국경지에
오스트리아 흙을 밟으신 후
프랑스 황태자비로
이제 수행원들은
보내셔야겠군요
잘 가
몹스!
프랑스에도
새 신부는
외국왕실 옷을
자고로 예법은
복도 많지
난 "절세"까진
- 치마만 두르면 되지?
게다가 착하대
- 토끼도 있을까?
가자
요즘 나 달라진 거 없수?
너무 질퍽댄다
마차멀미가 장난 아냐
이제 속 좀 괜찮니?
- 개가 울렁대나봐
짱나
웬일이니!
어서 와
아휴, 힘들어
가슴은 빵빵하던가?
거기까진 미처 못 봤습니다
난 눈이 그리로만 가던데
이 동맹을 이끄신
외무장관 슈와젤 공작
제게 행복을
프랑스의 영광이죠
이리로
촌뜨기가 온다
개밥의 도토리양 행차요
황태자비,
할바마마, 알현 드리옵니다
오느라 고생했다
짐의 손자,
프랑스의 동맹은
마리아 안토니아는
여기완 다르단다
새겨듣거라
루이 오귀스트를 알현하시죠
걸쳐 있습니다
거듭나시는 거죠
개는 많답니다
걸치실 수 없습니다
지키셔야지요
절세미인이던데
바라지도 않아
- 너무하네
- 글쎄
- 나도 울렁대
길 좀 닦아놓지
안겨준 분이군요
마리 앙투아네트입니다
루이 오귀스트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