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은 금병매와
중국금서로 쌍벽을 이룬다

이 책의 교훈은 남의 아내를
범하는데 따른 인과응보이다

미양생은 자신의 물건을
말의 것으로 취한다

결국 그의 색육으로 인해
아내를 창녀로 만들었다

그러나 후세의 남자들은
그를 우상으로 여겼고

심지어는 따라하려고 했다

 

옥보단 2

 

천문 고을에 사는
부자 서문건 역시

미양생을 영웅으로 섬겼다

정력을 키우기 위해
벽호공 연습에 열중했다

천하제일의 변강쇠를 목표로

 

내 실력이 어떠냐?

천하제일 이십죠

그럼 축하하는 기념으로
수박을 줄테니 먹어라

 

먹어야지

그럽죠

 

다음은 소에 줄을 묶고 힘 겨루기

 

소 역시 반항을 하지만
변강쇠 주인에게 지고 만다

 

이번엔 '철사장' 수련
땅에 글자를 새긴다

이 정도면 어느 여자도
초죽음이 될 수 밖에

 

내 솜씨가 어떠냐?

 

이 놈의 특기는 '남의 아내 뺏기'

부인이 넷이지만
본부인은 이미 황천길

셋은 강탈한 부인들로
그의 첩 신세다

 

모용! 너도 천하제일 호색한에
화가가 되야 해

감상해라
아름다운 여체와 자연의 조화를

여체의 곡선미에 전통적 화법으로
그리는 수법이지

정말 죽이지 않는냐?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언제는 남의 아내를 훔치라면서?

하지만 형님의 부인, 딸을 건드리면
누구든 작살내겠다고

엄포를 놓으셨잖아요

남자 구실을 못하게 하고
심지어 그 가족까지 죽인다고 했으니

나도 조심할 수 밖에요

대단해!
남들은 널 아부꾼이라 하며

돈 많고 힘있는 놈에게
비위 맞추는 게 네 특기지만

난 절대 안 믿어
이렇게 고상하신 분인데

아 별 말씀을

놀고 있네
난 농담도 못하냐

 

놀리지 마세요

그래서? 난 이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어, 이 놈아!

 

솔직히 그랬다
그는 막강한 힘이 있었다

즉 이곳 사람들은 멸시를 당했지만
그를 받들었다

 

황혼 때마다 부인 이름이
적혀 있는 징 4개가 나왔다

징을 치면
해당 첩이 침실로 들게 된다

 

허나 가끔은 이놈도 쉴 때가 있다

죽은 부인의 징을 치면
혼자 잠다는 뜻이다

 

나리, 정력에 좋은
동물들을 전부 모았습니다

고작 이거냐?
이 정도로는 부족해

 

왜 안 웃냐?
내 말이 우습지 않아

 

재미있습니다
소인이 반응이 늦은 편이라

역시 내 하인감이야

내 하나밖에 없는 딸 야유는?

 

제 아들 놈과 연 만들고

- 같이 놀지 말랬지
- 아빠

 

연 날리러 갈 거에요

 

안돼!

아빠, 무공이 날로 높아지네요

당연하지

근데 용이가 깔렸어요

 

괜찮으냐?

왜 발 밑에 있냐?
자식 놈만 아니면 이걸 그냥

원래 이런 걸 어떡해요

닥치지 못해!
넌 왜 이런 놈이랑 놀아!

혼자선 심심해요
집안에 있기도 따분하고요

뼈대있는 집안인 서문 여자는
밖으로 싸다니면 못 써

혹시 치한에게 걸리면
내 체면이 뭐가 되냐

남자는 모두 짐승이야
강조하지만 세상은 험한 곳이다

네가 남장 했다고
절대 안전하지는 않아

아빠, 침 튀어요

내 침은 영광이다
이젠 절대 외출금지야

 

냉큼 네 방으로 가있어

 

- 용이야, 높이 날려봐
- 어서, 와! 신난다

 

높이 해봐
조금 더 날려봐

 

조심 조심

 

손 놔!
내 물건에서 손 떼

 

죽을 뻔 했잖아

 

이런 것 훔쳐봤어?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

하늘은 이불 땅은 침대 삼아
환상의 정사지

 

- 말은 잘하는군
- 뭐 이 정도야

또 말해볼까?

잘 들어, 애들은 '찌찌'
어른 것은 '봉주'라 한다

시경의 관관저구 제하지주
요조숙녀 군자호구

저구란 부부관계의 문학적 표현이며

여자 것은 '옥문'
도가에서는 '노정'이라 하지

그럼 속어로는?

군자는 속어를 입에 안 담지

정 알고 싶다면 'ㅂ'과 'ㅈ'이지

 

이름이 뭐야?

'화도'
매화 훈장님의 문하생이지

'제가치국'을 배우고 있지

좋겠다, 학문도 배우고

너도 배워

하지만 여자라서

 

그게 아니고 배울 순 있지만
집에서 못하게 해서

안타깝군

하지만 정 배우고 싶다면
밤에 가르쳐 줄 수 있어

공부만 다 마치면
세상 여자들을 거느릴 수 있다구

여자 꼬실려고 공부해?

한문을 배우면
좋은 아내와 첩을 거느릴 수 있지

속물이네

풍류를 모르면 남자가 아니지

 

해가 지는군

관심있으면 날 찾아 오라고
그럼 이만

 

배 고파
집에 가자

그래
내가 공부한다면 어떨까?

- 좋아
- 뭐야 그게 다야?

'나쁘다'라는 말을 몰라?

관둬라

 

고약한 것
아직도 집에 안 들어와

여봐라!

하인들을 모두 풀어
당장 내 외동딸을 찾아라

 

에비 말을 안 듣다니

왜 노하셨어요?

왜?
딸년 때문이지

 

즐겨볼까

 

아빠

 

나 왔어요

 

나 왔다고요

 

왜 그리 말을 안 듣는냐?
여태 뭐했지?

그야 연날리기 했죠

계집애가 온종일 밖에서 놀아

남장 했잖아요
옛날엔 아버지 대신 군대도 갔대요

옛날 노래 잘하는 황후가 있었다

그녀는 만족을 못느껴 고민했네

어의가 묘약이라 잠자리 같이 하네

천신만고 끝에 치료 하네

그 후로 그 처방이
민간으로 확산되었지

잘 부르십니다

 

노래가 엉망인데
나 공부하고 싶은데

- 절대 안돼
- 정말요?

양가집 규수는 집에서
수예나 가야금을 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인 것을

감히 네가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니

 

어디 아프세요?

아니
너 때문에 미치겠구나

어서 네 방으로 가거라

 

이년아, 힘든 것은 알지만
멈출 필요는 없잖아

 

엄마, 나도 세상을 알고
글도 배우고 싶어요

아빠 첩처럼 되기 싫고
남자들의 노예는 더욱 싫어요

 

무식이 여자의 덕이라는 말은
틀린 것 같아요

남자들이 복종시키려는 속셈이에요

 

남자들이 하는 대로
순종하는 노예와 같아요

 

용서하세요
저 가출할 거에요

원하신다면 절 축복해주세요

 

뒷문으로 가야겠다

 

아가씨, 어디 가세요?

 

밤이 깊었습니다

무공연습 중이야

헌데 이 시간에 왠일들이냐?

- 훔쳐 보고 있었지?
- 아니, 아닙니다

안 가면 아빠한터 이를 거야

 

1, 2, 3
아빠

 

무슨 일이야?

저...아빠 무공은 대단해요

지금까지 널 감시했다

이리 따라와

 

넌 우리 가문의 수치다

정신을 못 차리고
가출을 하려고 했다니

소문이 나면 어쩌려고

 

절대 반대, 결사 반대

 

그럼 우리 서가문은 대망신이다

너희들까지 부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내 딸을 공부시키기로 했다

 

고맙습니다

아직 좋아하긴 일러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네, 뭐든지

 

3명만 남고 모두 나가 있어

 

설마 날 때릴려고?

어서 들어와

 

우리 가문이 부자가 된 것은

암기, 무기 제작에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3년간 공을 들여 만든
'정조보갑'이다

일단 입게 되면
열쇠가 있어야만 벗을 수 있다

누구든 널 갖으려고 하면

안에 있는 장치가
거시기를 잘단내고 말거다

아무도 쉽게
널 가질 수는 없을 거다

자, 시범을 보이게

 

자 이번에는 엉덩이를 만져봐

 

이제 자네군
물건을 넣어

늙은이는...

당장 안 해

안 섭니다

쓸모없는 놈

맞습니다

내가 보여주마

 

어떤 놈이든 네게 물건을 넣는다면

그 날로 고자가 된다

이것을 입어야
널 보내도 안심이 된다

 

사부님, 제 것이 아닌데요

그럼 변강쇠 것이냐?
네가 추천한 학생이 왔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서문유라 합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뭐야, 이거 비싼 거에요

 

수업 끝나면 뭘 하냐?

시 암송이나 아니면 시합...

무슨 시합?

매일 저쪽에서 해

구경 갈까?

- 좋아!
- 그럼 따라 와

 

재미있겠지
나도 상당히 잘해

 

역시 내 생각대로군

 

내 놔, 이건 내가 최고지
도전자 있냐?

여기 있다

네가? 좃만한 녀석이...

이래뵈도 수개월간 그 짓만 했다구
우승은 내가 하마

그럼 해볼까

 

왜 그리 늦냐?

너나 잘 싸

 

이것 봐라

 

겨우 그것밖에 안되냐?
혹시 동정 아니냐?

 

저 녀석 어려 보이니
숫총각 같은데

좋아, 놀려보자

넌 숫총각이냐?

그래, 그렇지

그럼 좀 도와줘

딱 한번만...

싫어

 

싫다니까

싫다니 그만 하자

둘이 사귀냐?
보고 싶단 말이다

 

괜찮아?

아니, 무지 아파
진통제가 필요해

 

빨리, 아파 죽겠어

찾고 있어, 진정해

 

빨리 발라줘

징그럽게 생겼네

징그러워? 너도 달렸잖아!

 

엄살 그만부려

 

여자였잖아!

 

뭐야 이거...

 

굉장하네
이래서 모두 다쳤구나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지

군자의 도리에도 어긋나고

암, 살려면 그래야지

 

뭐하는 거야?

내 거시기가...

 

이런 많이 상했군

그럼 이 일을 어쩌죠?

이 녀석 잘못도 있지만
남장을 한 너도 책임이 있어

의원한테 갈 수 밖에

완치가 될까요?

구궁산 도인한테 가면
희망이 있을지도

급하니 당장 가게
대신 꽤 비쌀 거다

돈 문제는 걱정 마세요

어서 가게나

잘린 부분 조심해
새먹이가 되면 힘들어

새가 날아든다

 

얼마나 더 가야 하죠?

산 하나만 넘으면 도착합니다

조금만 참아

네 갑옷 때문에
물건 몽땅 잘렸으니 책임져

그러게 밝히긴...

뭐라고?
이봐, 기다려

 

아파 미치겠어요

 

도인님 어때요?

아예 잘렸어, 없어
재생은 불가능이야

거시기는 아무 쓸모가 없네
내시로 살 수 밖에

무슨 방법이 없어요?

너무 걱정말게

방법은 딱 3가지야

1번 아예 포기하고
뿌리까지 싹뚝 자른다

말도 안돼

걱정마, 2번은

차라리 성전환 수술을 해서
여자가 된다

애 낳는 것 싫어요

그럼 3번 새로운 물건을 붙인다

 

뭐? 거시기 기증자 있어요!

십년전 미양생은
말자지를 합친 덕에

엄청난 정력으로
수많은 여자를 정복했지

그 능력이 여자들의 1순위가 됐지만

지나치면 탈이 생겨
수명이 단축되어 버리지

그래서 본인이 3년을 연구한 결과

기막힌 장치를 발명했어
박수

기막힌 장치라뇨?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무려 36가지 기능을 발휘

길어지고 짧아지고
심지어는 회전까지

회전한다

보너스로 물까지

필살기 연기까지

다른건 알겠는데 연기는 뭐죠?

분위기 조성
신비감을 주지

정말 그래요?

이것을 믿어야
좋은 결과가 나오지

비용은요?

단돈 5천냥

5천냥?
차라리 포기하고 말지

공짜가 어딨어?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해

- 성능은 보장해
- 사기꾼이 따로 없군

그만하세요, 5천냥 낼게요

네가?

 

화끈한 청년이군
공짜로 털 좀 심어줄까?

됐네

그럼 말고

 

나가 주게

안 그래도 나갈 거네요

꼭 기다려

 

돈도 받았으니 빨리 합체하세요

 

책 가지고 뭐 하세요

모르긴...
이게 '옥녀심경'이야

의학 음양술 외에
'채음보양술'이 있지

터득하면 성변환이 가능하고

양기, 음기를 빨아
공력이 배로 증강되며

그 결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지

 

도인님이 하면 되잖소?

생긴게 이 모양인데
여자로 변하면 상상이 가냐

끔찍하네요, 시작해요

자꾸 놀리면 혼내줄거야

 

누구냐?

환희라 하옵니다

잘 왔소
안으로 드시지요

 

눈의 정기가 날 빨아들이는 것 같아

 

왜 이렇게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일까?

 

왜 아무 감각이 없어요?

합체 끝나면 느낌이 올거야

미안, 일부러 한 것 아녜요

 

반응이 온다

 

이거 왜 이래?
멈춰주세요

 

괜찮아요?

효과 만점이네

이놈아, 이빨 부러질 뻔했어

도인님, 환희라 합니다

어서 와요
당신 편지는 잘 받았소

소녀를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수술 끝났어요?

말 많네
안으로 데려가!

 

이게 뭡니까
마무리 해주세요

 

얼굴이 맘에 안들어
성형할 생각이요?

그럴 사정이 있답니다

대체 뭐길래...

더이상 묻지 마세요

얼굴만 고친다면 제 몸을 드리죠

 

이보게, 도인님께
철중당이 왔다고 전해주게

난 이곳 사람이 아니오

혹시 수상한 자 못 봤소

방금 낯선 여자가 들어갔소

 

잘 왔소
이 방면은 내가 전문이지

지금부터 나 말고는
아무도 당신을 모를 거야

감사합니다

아까 몸을 준다고 했지

이 전갈의자는 무엇인지?

여자들을 위한 극락의자지

어떤 자세 형태로도 즐길 수 있지

보답을 하기 전에 부탁이 하나...

말해보시오

옥녀심경이란 책을 잠깐 보고싶어요

이것은 안되오

보게만 해준다면
성심껏 봉사해 드리겠어요

그럴수 없소

제 몸을 갖고 싶죠?
극락세계를 체험시켜 드리죠

 

그럼 살짝이요

걱정마세요
살짝 보고 금방 드리죠

 

분위기가 안 좋아

 

한 발 늦었군
이미 양기를 빼앗기고 말았어

누가 이런 짓을?

환희 짓이오

살려주세요

- 너도 당했어?
- 멈춰줘

- 어떻게...
- 빨리 좀 해, 못 참겠어

 

빙빙 돌아서 어지러워 혼났어

이게 뭐지?

'옥녀심경'
이것을 빠뜨렸군

반 쪽은...

귀한 책이야

숨기고 찾아보자

 

세상에 도인님이...

얼굴을 바꾸려 왔군

모습을 바꾸었으니

잡기가 난감하겠어

둘이서 뭘 했는지
신음소리가 굉장했어요

그녀는 요부이자
남자의 정기를 빨아들이지

정기를 뺏긴 남자가 엄청 많지

빨아들일 때마다
공력이 증강되지

난 잡을려고 했지만

번번이 놓치고 말았소

그녀는 옥녀심경을 노리고 있었소

양기 흡수를 위해서 터득하면

성변환이 자유자재로 되지

그게 뭐...

 

이 일을 어쩌죠?

모든 비법을 터득하면 큰일이오

수 많은 남자들이 더 죽겠지

혹시 새 얼굴을 보았소?

- 아뇨
- 눈은 기억해요

그녀를 보면 즉시 내게 알려주시오

아마도 남쪽으로 가겠지

난 잠시 이곳에 있겠소

본다면 즉시 알리겠소, 노형

난 철중당이오
그럼, 실례

 

무게 잡기는...

남자다운게 너보단 낫지

나머지 반은 어디 있지?

잘 간직해, 귀한 거야

언젠가는 써먹을 거야

느낌은 좋아

그래, 그만 가자

인간아, 손 치워

 

수술하니 좋아?

그만해, 아직도 아파

서당가기 전 우리 집 좀 가자

신부가 아주 이뻐

어디 구경갈까?

 

누구랑 결혼하죠

용이야, 네 아빠가 왠일로
바보를 장가 보내주는구나

어서 네 집에 가보자

 

지금까지 안오고 뭐하는 거야

곧 옵니다

 

도착했어요
좋은 부부가 되세요

 

저 분이 네 아버님이냐
꼭 변강쇠 같아

신부가 왔습니다

 

- 이쁜 여자네
- 그러게

 

저놈 물건이 나보다 크잖아

 

이제 맞절 올리세요

저리 비켜

아빠, 저 왔어요

금새 왔냐?

친구 화도에요

안녕하세...

이놈의 자식

완전 뺀질이군

빨리 식을 진행하셔야죠

 

나리가 아니라 아드님이죠

 

짜식, 복 터졌군

 

일단 첫날이니
네가 먼저 신고식 해야지

 

어서 들어가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멍청한 놈, 그것도 몰라!
대신 내가 하랴

좋아요

하는 척이라 해

얼른 들어가

주인님

왜 얼쩡거려? 당장 꺼져

 

주인님 주무실 시간이...

왠 참견이야
알아서 할테니 꺼져

 

어서 옷을 벗겨야지

 

애무를...애무를 해야지, 병신아

문 열어

왜 그래요?

여태 뭘 하고 있는 거야?

옷 벗기고 애무하고
집어 넣어야지

어떻게 하는 건데요?

병신아, 네 오줌 누는 물건을 써야지

 

소취, 겁내지 마라

들어가!

물건 꺼내고 집어넣어

 

줘도 못 하다니

 

내 아들 놈 맞나

 

뭐하는 짓이냐?

첫날밤 하고 있어요

뭐라고?
요강으로 하겠단 말이냐

아까 오줌누는 물건으로
넣어라면서요

이 쓸모없는 놈

 

사내 구실도 못하는 자식

 

괜찮으냐?

겁내지 마라
대신 약간 아플 거야

 

얘야, 대단하구나

 

나리, 이토록 절 원하면
왜 첩으로 삼지 않으시죠

애야, 반대가 심했거든
넌 걱정마라

앞으로 낮에는
용이 부인 행세하고

밤엔 단 둘이 하나가 되자꾸나

 

요즘은 주인님이 안 오시네?

 

글쎄, 대체 방에서
뭘하시는지 영 안보이네

혹시 병환이라도?

전보다 밥은 엄청 먹는데...

하지만 10일이나
혼자 주무시다니 이상해

분명히 뭔가 있어

 

오늘도 큰마님 방에서 주무십니다

 

오늘도 역시군

이상해
직접 확인해야겠다

 

나리, 조금만 더

 

설마!

진짜, 내가 봤어

소문내면 절대 안돼
주인님 아시면 큰일 나

일단 비밀로 하고
기회를 잡는게 좋겠어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무슨 짓이냐!

 

끔찍하게 죽었군요
신고할까요?

쓸데 없는 짓 마라

뭔가 이상해요

나리, 어젯밤 두 남자와
짐을 들고 나가는 것을 봤는데

수상해 보였습니다

사실이냐?
귀금속이 있는지 확인하거라

영특하구나

주인님,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 간단하군

남자들을 유혹해
몰래 섹스를 하려 했는데

남자는 귀금속만 빼앗고 죽인거야

하지만 옷도 없고
온통 피투성이잖아요

보석을 빼앗고 마음이 안 놓이자

패거리들을 불러 한거지

자세히 보라구
증거가 있어

아마 20명 정도는 될거다

앞으로 이 일을 어떻하죠?

절대 밖으로 발설하지 마

여봐라, 조용히 매장해라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아요

어떤 놈이든 범인은 꼭 잡을터이니

넌 신경쓰지 말아라

애야, 몸 조심하거라
방에 들어가렴

 

정말요?
하긴 편 드는게 이상해요

- 무슨 일인데?
- 아냐

오늘 밤 조사해봐요

 

옥녀심경에 나오는 현상과 비슷해

음기를 빨아들이는 흠성대법?

절정이 왔을 때

그 기를 흡수하면 공력이 증강되며
성변환이 가능하다

말도 안되...

하지만 교합 흔적이 있어

기를 빼앗기면
복부가 텅비게 된다

 

좋다
복부를 확인하자

자, 해라

 

원망 마시오

 

정말 비었잖아!
심장, 폐, 쓸개, 간장 모두 없어

혹시 환희가 아닐까?

맞아
그 여우 같은 예감이 들어

- 어쩌면 좋아
- 글쎄...

철포교를 부를까?

그 놈을...

오직 그 만이 해결할 수 있어
우리 집을 노리고 있어

증거라도?

예감이 그래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요
그럼 가자

내가 동네 북이냐?

 

조용히

눈치 채지 못하도록 조심...

야밤에 어딜 다녀와요?

부엌에 쥐가 있어서

정말 쥐가 있나요?

밖에까지 잡으러 갔어요?

아니, 이제 다 잡았어

그럼 이제 자러 갈까
잘 자

 

날아라

저도 하고 싶어요

 

이상해
겉으로는 순진해 보이는데

아빠와 그 짓을 하디니

과연 그녀 죽음에 관련있을까?

 

서방님

 

어쩌다 떨어진 거에요?

모르겠어요
갑자기 미끄러져 그만...

서방님

 

불행이 닥치는구나
결혼한지 얼마 되었다고

걱정마라
네 부인은 내가 돌보마

아들과 소취를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소취를
내 첩으로 삼을 것을 명한다

- 어떻게 며느리를...
- 그럴 순 없어요

상관없어
내 말은 곧 법이다

장례도 안 치르고
어떻게 이럴 수가

눈도 감지 못하고 죽었는데...

 

봐, 분명 눈을 감았잖아

 

살아서 속 썩이더니
죽어서도 이 짓이냐

소취를 거둔다면 집을 나가겠어요

닥쳐

누구든 내 말을 거역하면
벌을 줄 것이다

철 포교?

 

누구냐?

포도대장 철중당이요

그럼 무슨 일로?

요부인 환희를 체포하러 왔소
분명 이곳에 있소

환희가 대체 어떤 년이냐?

옥녀심경을 배워
공력을 증강시키는 요부로

여자의 음기를 흡수
희생자를 늘이고 있소

최근 여자들의 죽음도 관련이 있소

그렇다면 왜 잡지 못해?

당신의 첩중 하나가 분명하오

 

- 무슨 소리냐? 그게 누구냐?
- 말해, 어서 말해봐

 

바로 저 여자

뭐라 이렇게 연약한 애가 어떻게?

원래 요부는 외양은 아름답소

물려야 그 맹독을 알지만
그 때는 이미 늦소이다

무슨 헛소리야

만약 이 애를 건드리면 죽이겠다

정신 차리시오

이 마을에서는
내가 왕이라는 것을 명심해

난 싸우기 위해 온 것이 아니오

증거를 잡는 즉시
다시 오겠소이다

 

당신도 조심하시오

날 따르고 싶다면 오게

당신을 따르겠어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
다시는 집에 오지 마라

괜찮는냐?

걱정마라
내가 널 항상 지켜주마

 

소취가 시집 오면서부터
사건이 생기니 의심이 가는군

그녀의 부모를 만나면
단서가 생길 거다

 

분위기가 으스스한데...

 

약 가져와라

 

조심해, 나가자

 

시체다!

 

죽은지 수개월이 지났군

그럼 진짜 소취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네

지금의 소취는 분명 환희일거다

자네 집에서
옥녀심경을 연마하는 걸세

- 아빠가 위험해요
- 어서 가세

 

무슨 일이냐?

포위 당했습니다

 

철 포교, 괜찮아요?

 

감히 적의 편을 들다니!

미쳤어요
관원을 죽이는건 대죄에요

상관말고 당장 이리 와라

그럼 저부터 죽이세요

정신 차리세요

 

잡을까요?

그럴 필요 없어

곧 독이 퍼질 거다

숫처녀와 결합하지 못하면
곧 죽어 버리지

 

그렇지만 아가씨와 같이 갔어요

걱정마
그 애는 정조갑옷을 입었어

놈은 이제 죽을 수 밖에 없어

 

좋아, 돌아간다

 

여기서 몸을 피하자

 

왜 그래요?

사지가 찢기는 것 같아
독이 온 몸에 퍼졌어

 

아빠한텐 이런 독이 없는데

- 분명 환희가 쥤을테지
- 환희가...

아마 옥녀심경에
해독법이 있을 거에요

 

온 몸이 뜨거워

 

여기 음란화살에 맞으면
몸이 뜨겁고 양기가 넘친다

반 시간 내에 숫처녀와 결합 못하면

내장이 터질 것이다

 

사악한 년

 

그럼 창녀집이라도 가요

이미 늦었다
날 두고 어서 도망가게

 

이런 고통 처음이야

 

사실 전 숫처녀에요

이대로 죽어가는 당신을
볼 수 만은 없어요

 

안되오, 어떻게 당신과...

하지만 이걸 입고 있으니

 

칼 좀 빌릴게요

 

안되오, 이러지 마시오

 

아가, 내가 왔다

 

자기 왔어!

방해물을 쓸어버렸어

자기 멋져
축하주 어때요?

좋지

 

무슨 술이냐
참 황홀하구나

신비의 술인데
정력에 그만이에요

역시 좋구나

 

서비스가 최고야

 

효과가 좋군

 

양껏 해주마

 

대머리, 나 잡아봐라

 

재미 없다, 이리 와라

쉽게는 못 벌리지

이년아, 이거 안보여 터지겠다

그거야 당신 사정이지

자꾸 튕기면 정말 혼내줄 거야

어떻게 혼낼 거야?

 

그 술은 맛은 최고지만
독이기도 하지

마신후 7분안에 섹스 못하면
죽게 되며

네 거시기는 계란처럼
터지고 말 것이다

뭐 터진다고?

밝힘의 최후라고 할까?

 

셋째 마누라

 

허리가 잘렸잖아

 

터질 것 같아

 

여자, 여자가 필요해

 

여기 있었군

어떻게 나만 빼놓고 가냐

 

이런 젠장

이럴 수가
갑옷이 벗겨져 있다니

아무 일도 없었어

 

야유는 이제 내 아내가 되었네

날 구하기 위해...
그녀 잘못이 아닐세

야유를 갖다니
역시 믿을 놈 없어

 

섭섭해 하지말게

책을 읽고 나서
유부의 약점을 알았네

천둥번개가 치는 밤에
음기가 발생하며

몸에는 남녀양성의 진기가 흐르네

절정에 오를 때 가장 약한 순간이네

 

부탁이네
야유를 집으로 데려주게

난 환희를 해치우지

미쳤냐
난 너 못 믿어

만약 내가 부탁하면...

 

좋아
포교 나리도 부탁 하나 보지?

 

조심하시오, 곧 돌아오리라

 

마님!

 

무슨 일이냐?

아가씨와 화도 도련님이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3일전 갑자기 발작을
하시더니 돌아가셨어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도망가고 나만 남았어

 

화도와 며칠 있을테니
나머지는 화도에게 맡겨요

고마워요. 화도군

 

이제 서문가엔 우리 둘밖에 없어

 

훔쳐 봤지

무슨 소리
목이 아파 목운동 했을 뿐이다

그럼 누가 엿 보았지?

밖에는 무슨...
피곤해서 헛것을 봤겠지

오늘 밤 일이 생길것 같아

천둥번개가 치는 밤이 될 거야

난 철놈인가 하는 녀석 안 믿어

아빠 원수를 꼭 갚겠어

비장하군
갑자기 소변이 마렵네

그럼 가봐
곧 따라 갈게

 

화도 군

 

볼일 보면서도 칼이에요?
누가 덮쳐요?

어릴 때 볼 일 보다가
개한테 물린 적이 있었서

밤이 깊은데 안 자요
내가 무서워요?

무섭긴...설마...요

그럼 당신은 왜 안자고...

 

오늘밤 천둥이 쳐서 무서워요

안 무서워요
이불 쓰고 있으면 되잖아요

방은 싫어요

나리가 죽은 모습이
떠올라 무서워요

눈이 빠지고 혀를 늘어뜨린 채
터져 죽었어요

이만 바빠서...

 

정말 무서워요
둘이서 함께 자요

- 함께요?
- 네

 

난 안 무서워요?

아니 듬직한 군자신데
안 무서워요

 

제대로 보셨군요

 

이런 이쁜이가 사악한 요부라니
못 믿겠어

그럼 허락한 거죠?

 

자고로 군자는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무슨 일입니까? 왜 울죠?

 

절 창녀로 여기실까봐

에이, 설마

아니, 맞아요

두 남자와 결혼했지만
모두 죽었어요

남편 잡아먹는 여자로 됐겠죠

 

사실 난 강제로 당했어요

단 하룻밤이라도 진정한
사랑을 받는게 소원이에요

 

울지마오
다 이해하오

 

화 도련님,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면

절 거절하시겠죠

 

아니요, 감히 어떻게...

단 하룻밤이라도 사랑을...

남의 행복은 저의 기쁨이요
기꺼이 봉사하죠

 

드디어 써먹을 때가 왔군
오늘밤 작동만 잘 되라

 

화도령, 추워요

이불을 덮겠소

 

왜 자꾸 작동이 세지냐?

 

뭔가 날 밀어내는 느낌이?

뭐야? 이게

 

도와줘
아파, 그만해

 

연기야 작동되라

 

살았다, 빠져 나가자

 

이 악녀 각오해라

 

다친 데는 없소?

좋소, 헌데 어떻게 알았소

예상을 했소

음기를 다 모았으니
이제 양기가 필요한 거지

 

그럼 나를 미끼로?

단지 자네가 밝혀서
말려든 것 뿐이네

이젠 내 몫이니 자네는 피하게

 

난 어쩌라구?

 

- 어떻소? 죽였소?
- 도망갔네

자네는 야유한테 가게

 

내가 만만히 당할 것 같아
너나 죽어

 

날 가졌으니 네가 좋아하는 년을
내가 가져주마

 

네 애비는 이걸 마시고 비참히 죽었지

이젠 네 차례야
마셔봐, 기분이 뽕가지

우리 둘이 합치면
희열의 극치를 느끼게 될 거야

난 너의 음기를 먹고
넌 최상의 쾌감을 느끼면 죽는거지

 

느껴지느냐? 최상의 쾌감이

기분이 좋지
너도 원하고 있는 것 알아

 

어떠냐? 옥녀심경의 연마 끝에
이 육체를 얻었다

최강의 미남 미녀가 되었다

최고의 절정 상태에서
황홀한 상태로 죽여주마

 

내 몸을 핧아라

 

이 극상의 기쁨

 

키스해

구석 구석 해라

 

안돼...

 

어떠냐
이런 기분 처음이지

남녀간의 섹스가 이렇게 좋은데

곧 모든 것을 포기 할 것이다

왜 합치려고 하지?

이 기분 너무 좋아

 

모든 여자가 원하지

이 맛을 느끼면
절대로 못 잊는다고

 

이 만족감
이 행복, 섹스의 행복

옥녀심경의 체음보양 원리는
상극을 초래하는군

먼저 절정에 달하는 사람이

여자이면 남자에게 음기를

남자이면 여자에게 양기를 빼앗긴다

참아야 해
절정을 참아야 해

 

네 아비는 널
절대로 못 건드리게 했다

하지만 이렇게 널 내가 범하니

네 아비가 지은 죄를
인과응보로 갚는 중이니라

 

네 아비가 범했던 수많은 여자들

그 여인들의 고통 슬픔들

이제 느껴라, 네가 느껴라

 

널 가지겠다

 

안돼, 내가 주도해서
요부의 기를 흡수해야 돼

포기한다면 난 죽을 거야

 

이 만족감!

 

난 이겨야 해
아버지, 가족의 원수를...

 

조금만 더...

 

넌 졌어

쾌감에 빠져
옥녀심경의 무공을 잊었지

네 기는 내가 다 흡수했다

 

어떠냐
이 칼침은 철 형님의 원수다

 

괜찮아?

 

좋아, 이제 가자

 

자신의 업보를
아내와 딸이 받게 될 줄은

그러나 총명한 딸은
그 죄악을 벗어나게 되었다

인과응보란 여러분
자신의 행동에 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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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네 차례야
마셔봐, 기분이 뽕가지

우리 둘이 합치면
희열의 극치를 느끼게 될 거야

난 너의 음기를 먹고
넌 최상의 쾌감을 느끼면 죽는거지

 

느껴지느냐? 최상의 쾌감이

기분이 좋지
너도 원하고 있는 것 알아

 

어떠냐? 옥녀심경의 연마 끝에
이 육체를 얻었다

최강의 미남 미녀가 되었다

최고의 절정 상태에서
황홀한 상태로 죽여주마

 

내 몸을 핧아라

 

이 극상의 기쁨

 

키스해

구석 구석 해라

 

안돼...

 

어떠냐
이런 기분 처음이지

남녀간의 섹스가 이렇게 좋은데

곧 모든 것을 포기 할 것이다

왜 합치려고 하지?

이 기분 너무 좋아

 

모든 여자가 원하지

이 맛을 느끼면
절대로 못 잊는다고

 

이 만족감
이 행복, 섹스의 행복

옥녀심경의 체음보양 원리는
상극을 초래하는군

먼저 절정에 달하는 사람이

여자이면 남자에게 음기를

남자이면 여자에게 양기를 빼앗긴다

참아야 해
절정을 참아야 해

 

네 아비는 널
절대로 못 건드리게 했다

하지만 이렇게 널 내가 범하니

네 아비가 지은 죄를
인과응보로 갚는 중이니라

 

네 아비가 범했던 수많은 여자들

그 여인들의 고통 슬픔들

이제 느껴라, 네가 느껴라

 

널 가지겠다

 

안돼, 내가 주도해서
요부의 기를 흡수해야 돼

포기한다면 난 죽을 거야

 

이 만족감!

 

난 이겨야 해
아버지, 가족의 원수를...

 

조금만 더...

 

넌 졌어

쾌감에 빠져
옥녀심경의 무공을 잊었지

네 기는 내가 다 흡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