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나 혼자만 레벨업 19

어, 어이!
저기를 봐!

백호 길드의 시라카와 타이가다

헌터스 길드의 모가지 신까지 있어!

 

쓸데없이 많이 모여 있군

왜 하필 오늘?

 

두 분께선 토모야 미노루 씨를
스카웃하러 오셨습니까?

토모야?
누구지?

 

그분 일로 온 게 아닙니다

토모야 씨가 사신 길드와
계약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다른 일로 와서요

뭐야

기삿거리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기대해서 손해만 봤어

얘기는 들었습니다

A급 게이트가 S급으로
변질되어 큰일이었다고

아뇨, 아뇨

레드 게이트에서 A급 신입을
잃은 백호 정도는 아닙니다

저희 쪽에까지 소집이
걸릴 정도였다고 들었습니다만

그걸 막아준게 그 사람입니다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도
저희 헌터스가 극진히 대접해 드려야겠죠

무슨 농담을!

도움을 받은 건 저희도 마찬가지

저희는 결원까지 생겼습니다!

 

S급을 보충해서 어쩌실 겁니까?

전쟁이라도 시작하려는 겁니까?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죠

 

오!

모가미하고 시라카와잖아

오랜만이야~

설마 둘 다 우리 토모야를
노리고 온 거야?

- 그러니까 토모야인지
토모야마인지 관심없다고 했잖아!

아… 너희는 호흡도 척척 맞는다

 

재측정을 하러 왔는데…

이건 뭐야?

 

 
 
 
그래, 마치 때를 놓쳐버린 힘처럼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FROM THE SHADOW-

그래, 마치 때를 놓쳐버린 힘처럼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FROM THE SHADOW-

Rotten to the core deeper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FROM THE SHADOW-

또 하나

하지만

I have reawakened for revenge

이런 같잖은 룰도

They chew up and spit you out

Statue will leave a body count

풋내기 같은 갈망과 초조함

어둠 속에 숨은 그날의 초상

I give back the light

It gimme what I please

규게스의 반지를

 

Cuz I'm back in this game

So let's go

주어진 시나리오 이상을

Cuz I'm back in this game

We can survive

발버둥 치며 예리하게 갈고 닦은 Hunter's pride

The pain inside us

(Gonna trap it Uh uh Gonna trap it)

Should never go away

(Gonna stack it up yeah I'm a tap it)

잡념으로 Silence

(Gonna trap it Uh uh Gonna trap it)

끊어진 도화선

(Gonna stack it up yeah I'm a tap it)

Cuz I'm back in this game

So let's go

Arise, 태연히 노래하는 잔상의 상흔

Cuz I'm back in this game

We can survive

그 사이에 엿보인 Ranker's high

The pain inside us

(Gonna trap it Uh uh Gonna trap it)

Should never go away

(Gonna stack it up yeah I'm a tap it)

 

이거 봐!
토모야 군의 회견이래

그 배우?

들어보니까 여자를
쉽게 갖고 논다나 봐

같이 연기한 사람―

무슨 얘기야?

관심없어~

 

오늘은 모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저 토모야 미노루는
헌터로서 각성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랭크 심사를
받으러 가게 됩니다

각성한 그날부터 저는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결심이 섰습니다!

주어진 천명을 다하겠다고!

여기에 있는 사신 길드

길드 마스터인 쿠로스 케이스케 씨와
함께 싸울 걸!

그 말씀은 연예계에서
은퇴하시겠다는 말씀입니까?

아직 판정도 나오지 않았는데?

쭉 헌터 일만 하실 생각입니까?

 

그럴 리가 있겠냐~

이미 A급 판정은 나왔어

사신 길드와의 계약 기간은 2년

그동안은 헌터 일을
대충 해내고

스캔들은 우야무야해지고

A급 헌터로서의 활약으로
연예계에 화려히 돌아온다!

설령 어떤 랭크라 해도…

목숨을 걸고서
몬스터와 싸울 생각으로―!

당신!

 

여기 보도진이 보이지 않는 건가?

방해되니까 저쪽으로 가!

아니, 협회에 볼일이 있는데요

나중에 해!

저 눈치 없는 녀석은 뭐야?

 

여기서부터는 통행금지다
얼른 저쪽으로―!

마음대로 통행금지를 하시면 곤란하군요

 

고, 고토 회장님!

그분은 제 손님입니다

이 시간에 회견을 여는 건
중지해 달라고 부탁드렸을 겁니다만?

에, 아…

미즈시노 헌터, 이쪽으로 오시죠

그래서는 스캔들이…

 

이 분위기를 어떻게 할 거야?

죄송합니다, 여러분!
잠깐 확인하고 올게요

 

다른 분이 랭크 재측정을
받고 계십니다

심사 종료까지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어이, 내가 누군지 알고 있는 거야?

내가 한 마디만 하면
댁은 지금 당장 모가지―!

당신께서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변에 폐를 끼치는 건
좋게 비춰지는 행위는 아니군요

 

저 두 사람은 오늘 일을 듣고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2년 만에 나타난
S급 헌터의 힘에 관심이 있는 거겠죠

 

재측정하기에 앞서

헌터로서의 능력 계통을
확인하게 해 주십시오

미즈시노 헌터께선
어떤 힘을 사용하십니까?

이런 걸 꺼낼 수 있습니다

 

이, 이건 소환입니까?

소환 마법을 다룰 수 있으시다는 거군요

뭐… 그런 겁니다

미즈시노 헌터

이누카이에게 보고는 받았습니다

설마 그게 끝이라고는 안 하시겠죠?

그렇겠지
이미 들켰으니까

 

여기서 100체는 더
꺼낼 수 있습니다만

 

1… 100체!?
믿기지 않아!

 

터무니없는 마력이야…!

나조차도 압도당할 정도로…!

이게 미즈시노 헌터의 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재측정은 끝났습니다

 

이게 새로운 헌터증이 되겠습니다

 

좋아, 이걸로 탐욕의 구슬을
의심받지 않고 팔 수 있겠어!

그 돈으로 장비를 갖추어서
이번에야말로 악마의 성을 공략한다!

이걸로

당신은 명실상부
S급 헌터입니다

앞으로 그 힘으로
무엇을 해낼 건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S급 판정 축하합니다

지난 일은 날을 다시 잡아
감사 인사를 할 수 없을까요?

저도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죄송합니다
이후 예정이 있어서요

아… 그쪽은!

 

저, 저기…

응~?

저기…

저… 저기, 저기!

왜~?

슌 군…
아오이의 오빠가 나왔어

뭐?

 

[속보 : 사상 10번째 S급 헌터 탄생]
 

거짓말이지?
어째서!?

 

정말로 뉴스에 나왔어…

그러니까 말했잖아?

그 녀석은 사람을 죽일 듯한
눈을 하고 있었다니까

어떤 잔혹한 사건을
일으킨 겁니까?

그래서 미즈시노 헌터는
정식으로 S급으로 인정―

 

이번 데이터 뱅크도 갱신되어

정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S급 판정은 확실한 걸로 보입니다!

국내에서의 S급 헌터 확정은
이걸로 10명째가 되었으며

코사카 헌터의 등장으로부터

약 2년 만의 일이 되겠습니다

 

S급!
10명째 S급이다!

잠깐…

서둘러!

내, 내 회견은…

절대 놓치지 마!

 

미즈시노 씨를 영입하진 못했습니다

그런가

 

미안해

내게는 아직 혼자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그걸 위해서도 좀 더 싸워서,
좀 더 강해지고 싶어

지금 어느 한 조직에 소속된다는 건
그 일에 방해가 돼

 

모로비시 군

 

그러니까 나는―

 

그래서 미즈시노 씨는
자기를 따라오라고…

 

그게 얼마나
방자한 일인지 알고는 있는 거겠지?

 

나는 원래부터 이 일을
신고에게 맡겼다

거기에 네가 갑자기 끼어들고선

그렇게 장담을 해 놓고서도
아무것도 이룩하지 못하기는커녕

그것 내팽개치고 다른 곳으로 가겠다?

 

논할 가치도 업군

 

죄송핣니다
아버지

그래도 저는 미즈시노 씨한테
가겠습니다!

 

그렇다면 그에 상응하는
매듭은 지어줘야겠다

 

물러서 주십시오

 

과도한 촬영은 삼가해 주십시오

 

밀지 마세요

대응하면 피곤해질 뿐입니다

저희가 자택까지 바래다 드리죠

괜찮습니다

 

신체능력이 이렇게나 높은데
마법계 헌터일 줄이야…

시라카와 사장?

 

빠르다!
눈으로 쫓지 못할 만큼!

 

그때보다 강해진 건가?

 

어떻게 된 거지?

 

다음은 장비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즈시노 헌터

불 속성을 막는 아티팩트가 필요하신 거죠?

참고로 사용 목적은?

던전의 열기로부터
몸을 지키고 싶은데요

그렇군요~
그거라면

이건 어떠십니까?

의복 위에 두르는 망토와
가볍게 장비할 수 있는 반지입니다

좋은데요

 

가격도 이 정도로 적당하리라 봅니다

 

가격을 깎는 건…

하하하~

대단히 죄송하지만 가격은
정직하게 책정되어 있어서

아, 하지만 손님께서 만약
이곳의 유리를 깰 수가 있으시다면

드려도 괜찮습니다

네?

저희 가게에서는 마력으로 특별히
강화된 유리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게?

마력은 느껴지긴 하는데
그렇게까지 튼튼한 건가?

세상이 아무리 넓다지만

이 정도의 설비를 갖추고 있는 건
저희뿐이라고―

 

아, 기다려 주십시오!
자그마한 농담이었습니다!

깨지는 않더라도 이상한
진동이 느껴지면 경비가 올 겁니다

아… 그랬나요?
죄송합니다

아뇨, 아뇨
저도 농담이 지나쳤습니다

 

아, 저기…

다른 것도 보고 싶은데요
단검이라거나…

그거라면 무기 담당인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십시오

 

닿지도 않았는데 설마…

 

이건 얼마죠?

그거라면…

이렇게 되겠군요

 

이런 게?

기껏 해 봐야
카사카의 독니 정도인데

 

아, 그거라면

손님?

어디 보자…

이건 얼마 정도 할까요?

이거야, 이거야

장인의 꼼꼼한 고집이
느껴지는군요

아니, 평범하게 스토어에서
팔던 건데

최소 1천 만은 하는
물건이라고 보입니다

1천 만!?

280만 골드로 산 게?

 

[ITEM : 나이트 킬러]
[효과 「기사 죽이기」 : 추가 대미지 +25%]
스토어에서 산 게 이 가격에 팔린다면

탐욕의 구슬을 팔지 않아도
될지도 몰라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

아, 네

 

그가 강하다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그런 차원의
얘기가 아니야

 

검사장에서 흘러나왔던
그 마력

그와 함께 신체능력까지

 

재각성은 이미 끝났을 거다

거기에서 더욱 강해진다는 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설마 재각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헌터인 건가!?

 

아, 이제야 사라졌다

이걸로 안심하고서
학교에 갈 수 있겠어

매스컴?

 

협회에서 대응해 준 건가

정말!

TV에 나올 거라면
제대로 좀 해!

괜히 주목을 모으지 말라구!

아니, 나한테 그래도…

아, 그렇지

내일부터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울 거야

뭐? 또?
왜?

 

잠깐, 작작 좀

 

복심, 모로비시 켄타!
지금 도착했습니다!

어라? 오빠 지인?

아, 여동생이시죠?

미즈시노 씨의 품 속의 칼!
모로비시 켄타입니다!

네…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 녀석하고 일하러 갈 거야

네? 내일?

무슨 말쑴―

일하러 가는 거다

그치?

 

아, 네…!
중요한 일이 하나, 내일…

 

일단 멈췄다고는 하지만
매스컴도 있어

 

나와

 

어라?

어금니의 호위는
4마리 아니었어?

나머지 한 마리는?

 

아…

천장에 눌어붙어서
그림자 추출을 할 수가 없었구나

 

뭐, 됐어

이만큼 강하면
3마리로도 충분하겠지

 

너한테 2마리를 붙인다

아오이를 호위해

 

여동생을 부탁해

 

이참에 치안 대책이라도 해 둘까?

 

순찰 개시

 

이걸로 세상에
조금은 공헌할 수 있을까?

 

어젯밤에는 재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건 괜찮은데

오늘부터 어떻게 할 거야?

굳이 집까지 나올 필요는 없잖아

제 나름의 매듭이에요

그것보다도 DS 타워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 거예요?

어제 말씀하셨죠?
일주일 동안 집을 비우신다고

아… 뭐, 수행 같은 거야

아직도 더 강해질 생각이세요?

S급 판정도 받으셨는데?

뭐, 그렇지

 

고마워
다녀올게

네, 다녀오세요!

 

물 속성 반지와
바람 속성 로브

 

열기 대책은 완벽해

 

악마의 성 공략
재개다

 

퀘스트 안내?

[퀘스트 : 악마의 영혼을 모아라②]
[퀘스트 완료 조건 : 「악마의 군주 바란」 토벌]

악마의 영혼을 모아라②

[퀘스트 : 악마의 영혼을 모아라②]
[퀘스트 완료 조건 : 「악마의 군주 바란」 토벌]

악마들의 군주, 바란의 영혼을 손에 넣어라

[퀘스트 : 악마의 영혼을 모아라②]
[퀘스트 완료 조건 : 「악마의 군주 바란」 토벌]

보수는 그림자 교환 룬석

[퀘스트 : 악마의 영혼을 모아라②]
[퀘스트 완료 조건 : 「악마의 군주 바란」 토벌]

직업 전용 스킬인가!

지난번보다 보수도 좋아

갑자기 의욕이 솟기 시작했어

지난 최종 도달층
76층으로 이동

 

설마 켄타가 스스로 나가다니

쓸쓸하진 않으세요?

손이 많이 가는 아이가
한 명 떠난 것뿐이다

오히려 지금까지 있던 게―

 

이상해…

여보?

어둡다

여보!

 

여보!

 

시운전을 해 볼까?

나와라, 어금니

 

완전히 날려버렸어?

너프되고서 이런 결과인 건가!

 

기술을 사용하는 상황은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일단 탐욕의 구슬은
어금니한테 맡기는 걸로 하자

 

그런가
켄타가 왔었나

켄타한테는 과로라고 전해뒀어요

음, 미안하군

 

익면증…입니까?

이따금씩 잠이 밀려오고

최종적으로 눈을 뜨지 못하게
되는 병입니다

왜 제가 그런 병을?

 

태어나면서부터 마력 내성이
낮은 분이

장기간 마력에 노출되는 걸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분들 중에서
헌터는 안 계십니까?

 

여보

 

아들이 헌터입니다

 

반드시 그게 원인이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모든 곳에 마력이 존재하는
이 세상에서

내게는 마력 내성이 없다

 

도태되었다는 건가
이 내가

 

그건 그렇고 평화롭네요~

평화롭네

이따가 낚시라도 하러 갈래?

또 그러신다~

지금 순찰 중이라고요?

 

저건…

 

[NOTIFICATION]
「상급 악마」를 쓰러뜨렸습니다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부대를 6개로 나누어서

각지로 보낸 게 정답이었어

 

보낼 때에 병사들에게
내린 명령은 둘

 

부대별로 서로 분담해가며
보이는 적을 모두 쓰러뜨릴 것

진입 허가증을 발견하면 알릴 것

 

허가증 외네는 버리게 됐지만
공략 페이스는 현격하게 올라갔다…

그랬어야 했는데

80층에 도달한 지 이틀째

지금 와서 페이스가 떨어졌어

 

무언가 원인이…

 

누군가에게 그림자가 파괴되고 있어

 

저쪽은 하이오크가 있는 A 부대인가

상급 악마 중에 하이오크를
쓰러뜨릴 수 있는 녀석이 있을 줄이야

 

A 부대는 일단 불러들인 후에
조사하러 가 볼까?

 

A 부대에 이어서
B 부대까지 당했어

 

정체는 모르겠지만
제법 강력한 적이야

 

하지만 이상해

A 부대의 바로 옆에는
어금니 부대가 있었을 거다

어째서 떨어져 있는
B 부대가 당한 거지?

 

어금니에겐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건가

 

이길 만한 상대를 노려
공격하고 있다면

강인함을 꿰뚫어 보는
지능이 있다는 것

그렇다면 다음 표적은

 

그렇군

 

몬스터병으로는 이 녀석들에게
이기지 못할 만하군

 

전부터 궁금했었어

[NOTIFICATION]
「악마 기사」를 쓰러뜨렸습니다

「몬스터도 공포를 느끼는 것인가?」

 

이제야 그 답을 알았어

 

인류 사상 최악의 이몸의 행차시다

밑바닥에서 보이는 정점의 맛을 음미하고 싶어

시원치 않은 스킬

시원치 않은 얼굴

BAD한 Situation

 

명료하지 않은 scheme

MAD한 쾌감

Hacking My 머릿속

벗어던져 버려

 

Sorry Sorry

너희는 두고 가 볼게

Solo Solo Leveling

초월해 버릴까?

Good bye my weakness, drive my world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만큼

무한의 혁명 Hunting

 

Hello, my braveness, rise and burst

S급의 Rescue를 바치겠어

너를 지킬 수 있다면

 

최악 걸작 강림

「최강의 나」

It's my ca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