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의 은하 12 with Caption Creator 4

- 안녕!
- 안뇽

 

안녕하세요!

 

고시키 씨 무거울 거 아냐

 

네

 

- 다녀올게요
- 게요

다녀와요

 

미안해, 뭔가 고시키 씨가
돌아오고나서 안심한 건지 들러붙어서

 

아뇨, 괜찮아요

기분 좋은 무게감이라 해야하나

문진 아래의 독수리 같은 안심감

 

저기, 오늘은 일하시죠?

 

어, 응

네임 내야겠어

그렇겠죠?

 

오늘 안으로 일 끝낼테니까

 

내일 어디 나갈까?

 

데이트다~

 

기대할게요!

 

오프닝 테마
「나란히」
마츠모토 치나츠

 

남몰래 시작된 듯하고
내 옆의 은하
자막제작 : 냥키치

남몰래 시작된 듯하고

너 때문에 웃기만 했어

평소의 마을 풍경이 둘을 색칠해

밤하늘에 보여서 신기해

갑자기 꽃을 사거나

주방에서 쓸데없이 서거나

저녁노을이 예쁘다며 사진 보내거나

조금이라도 같이 있는 걸 늘리려고

나 새로워

내일도 오늘처럼이 좋아

처음으로 이렇게 생각해

주말엔 되도록이면 데이트 하고

뭐, 집에서 해도 되지만

얼른 보고 싶어

 

제12화
공주와 불꽃

 

검정 원피스 뿐…

 

계약 해제 후의
기념비적 첫 데이트

완전 두근거리게 하고 싶어!

 

새 데이트복이 필요!

 

어라?

 

시오리 씨?

치비 쨩!

 

쇼핑해요?

 

그게, 예산과 물량 때문에
현기증이 날 거 같아서…

정말, 뭐가 뭔지……

 

에~

뭐 할 때 입을 옷?

데이트예요

아, 그런가!

 

나 도와줄까?

 

괜찮나요?

 

응

원피스는 역시 시오리 씨 다워

 

그러고보니 저 이렇게
친구랑 옷 보는 거 처음이에요

그래?

 

쿠가 씨는 어떤 옷을 좋아하려나요?

의외로 취향을 신경쓰는 타입이네요?

 

그, 그…

요 며칠간 더 좋아해줬으면 하는
욕구가 커져서…

 

그런 거 하지 않아도
이치로 군은 뭐든 칭찬해줄 거야!

 

알고 있어요

 

시치고산* 때인가…
(※ 3, 5, 7세를 넘기면 장수한다는 것에서
유래한 아이를 위한 잔치)

스스로 오렌지색 옷을 고른 걸 깜빡해서

 

당일에 물색이 좋았을 거라면서 울었더니…

 

봐봐, 녹색 사이에서 꽃 같아!

어?

그 무렵부터 전혀 변하지 않았어

다른 남자랑 다르다 싶어서

 

응?

 

상냥하다는 것 뿐!

아무런 감정도 없어, 사촌이니까!

 

아아, 뭔가 이상한 분위기가 됐어?

치비 쨩은…

 

기다려봐!

그리고…

좋아해

 

하지만 오빠의 연장선이라 해야하나

그…

사랑의 동경도 포함이어서…

 

좀 연상에 상냥하고
좋아하는 것에 딱 맞아 떨어졌던 거야

이치로 군은 날
절대로 좋아할 수 없으니까

반대로 안심해서 좋아할 수 있어

 

치비 쨩은 굉장하네요

자기 사랑의 형태를 파악하고 있어

그래서 반대로 시오리 씨와 사귀어서
정말 안심했다 해야하나

 

이건 정말

 

시오리 씨여서 다행이야

 

어, 저 이 사랑을
소중히 하겠다 맹세할게요!

나한테 맹세해?

 

정말, 괜찮다니까~

다음 가자, 다음!

 

네!

 

끝났다…

다녀왔어요~

 

어서와

같이 있었어?

쇼핑하고 왔어

 

내일 데이트를 위해
꾸미려고 준비했어요

무척 기합을 넣었으니
기대해주세요!

 

어…

 

잠깐 그거 말해버려?

그치만 기뻐서~

 

어?

큰일이야!

 

마치, 미안 좀 나갔다 올게

 

어디 가게?

형아 놀자

 

사노 군네 집에

금방 올테니까

 

에…

그럼 누나랑 놀까?

응

 

에?

 

도와달리니, 뭘요?

 

괜찮은 느낌으로
기합 들어간 옷차림 알려주세요!

쿠가 씨는 여친 생기면
이런 느낌이 돼버리는 건가…

 

갖고 있는 옷으로
괜찮은 느낌으로 만들어서

머리카락이나 눈썹 좀 정리할까요?

 

고마워~

 

뭔가 위기가 닥쳐오는 느낌이 있네

 

'지금 온 참이에요'라고 말할 수 있어~

고시키 씨!

네!

 

귀여워…

 

이상해?

 

으헤헤…

 

으헤헤?

 

아뇨, 오늘 그…

멋지니까

제가 더 놀라서요

정말?

 

고시키 씨도 완전 귀엽네요

 

아, 행복해~

힘써서 다행이야~

 

손…

 

미안, 손에 땀이 많아서

아, 알아요 알아…

뭔가 오늘 덥네요

 

이건 스케이트

 

해보고 싶어요!

나도 해본 적 없어

해보자!

 

어렵네요

설 수 없어…

 

이건 손을 잡을 상황이 아냐

얼른 누군가가 숙달하지 않으면…

 

굉장해 굉장해!

 

고시키 씨 벌써 그렇게
탈 수 있게 된 거야?

 

사자의 권수 토도 결전편을
떠올리니 잘 됐어요!

 

모카 누나가 들으면 기뻐하겠네

 

난 아직 지지대가 없으면 못 나아가…

 

제가 지탱해줄게요!

아니, 나 넘어지면
고시키 씨도 위험하니까

좀 더 탈 수 있게 된 다음에

 

그, 그런가요…

 

좋겠다…

 

저 같이 넘어져도 되는데…

 

좋아하는 것에 딱 맞아 떨어졌던 거야

 

저도 아마 그랬어요

 

우선 이상이 있고
그걸 체험할만한 기쁨을 좇았어

 

하지만 지금은…

 

힘내요!

 

기다렸지…

 

왜 그래?

 

저 계약 해제 전야에

 

어쩌면 이 사랑이
끝날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잠을 못잤어요

 

나도 좀 더 얘기했으면 좋았겠다 생각했어

네

 

하지만 결국 아무 말도 못해서…

같은 걸 했었다 생각해요

 

쿠가 씨는 해제됐으면 했으니까

좋아하기에 놓자는 건

고르리라 생각 못했어요

 

계약 때문에 좋아졌다 해도

널 또다시 새로 좋아했을 거라 생각해

어머~

 

아까 손…

고집부려서 잡지 않아서 미안해

 

어?

 

계약이 없으면 더더욱
좀 더 소중히 대해야한다든가

냉정하게 되자고 생각했어

 

어째서…

우쭐대서 미운털 박히고 싶진 않았어

한 번 끝났다 생각했으니까

 

그렇지…

 

그래서 성격적으로
이건 계속하고 싶어서

 

이거?

 

전하는 것

 

손을 잡아줬으면 해

 

네!

 

다녀왔어!

 

- 어서와~
- 서와

 

- 다녀왔어
- 다녀왔어

 

배고프지?

바로 밥 먹을까?

맛있는 재료 사왔어요

 

으, 정말 근육통이…

너무 열심히 했어요~

 

고시키 씨는 왜 괜찮아?

 

저번달 너무 놀았어…

 

정월 때랑 여행 때문에
생각보다 지출이 많았으니까

 

이번 달엔 나름 절약하자!

 

바빠보이네…

형아

 

왔었어?

공원에 놀러 갔다 올게

둘이서?

 

응

유이나 쨩하고 사쿠라 쨩하고
렌 군이 있어

 

알았어, 조심해야해

 

네~

 

어라, 비 올 거 같지 않아?

 

그럼 집에서 놀까?

괜찮아?

유이나 쨩네 가고 싶어!

 

마치는 집에 갈까?

 

아, 물론 후미오 군도 괜찮아

같이 가자!

 

음…

 

마치 쨩 스키 때도 못갔으니까

이번에 유원지 갈지
집에 물어봤어?

 

뭐, 어때!

 

응, 미안

 

- 또 보자~
- 바이바이

 

가자

 

우연히 지나갔는데
마치 쨩 평소와 상태가…

 

다녀왔어

 

어라, 일찍 왔네

 

비 올 거 같아서 해산했어

빨래했지?

 

맞다, 걷어야지

 

어, 마치가 할테니까

괜찮아

 

다녀왔어요

 

시오 쨩 봤지?

 

아, 음…

 

다 들었어?

 

네, 조금요…

 

오빠한텐 말하지 마

놀러 가지 못한 녀석과
캐릭이 좀 다르다 해야하나…

 

캐릭?

음, 의외로 부끄럼쟁이란 건가요?

 

약속이니까!

 

마치 쨩…

 

개!

 

후미오 잘해!

 

한번 더 할래?

 

형아도

안돼 안돼!

 

바빠보였잖아?

 

자, 마실 거 갖고 오자

응

 

결국 비 안 왔네

 

마치 쨩하고 친구와의 상태…

설마

 

무언가의 친구 사이 트러블!?

 

마시써…

 

왜 그래?

 

비밀은 지킬게요

하지만…

 

마치 쨩이 뭔가
고민하고 있다 생각하니 슬퍼요

 

고민 안 해!

좀 밖에선 쿨한 마치란 거지…

 

하지만…

아, 노는 거 거절한 거
뭔가 싸웠다 생각하고 있어?

그, 그건…

 

아냐 아냐!

다들 좋은 애들이니까 괜찮다니까

반대로 남의 집 좀 어색하고…

 

후미오랑 노는 게 재밌고

후미오 그치?

 

시오 쨩이랑 놀래

누나 갔다 와도 돼

 

왜 그런 걸 말해…!

 

뭔가 오한이…

 

쿠가 씨

 

왜 그래?

 

그렇구나

 

마치는 노는 거 권유받았는데 거부했고

응

후미오는

 

자기가 남으면
마치가 놀러 갈 수 있다 생각한 거야?

응…

 

마치, 노는 거 거절한 거
오빠를 배려한 거야?

오빠를 위해서가 아니라

후미오랑 노는 게 재밌으니까

 

응, 후미오를 좋아하는 건 이해해

 

하지만 미안해

 

정말이야!

그렇지 않아…

그치만 오빠는…

오빠도 우리만 생각하잖아

마치도 도움이 될 수 있다구!

 

오빠라니…

정말 한심해…

 

그렇지 않아!

아니, 마치랑 후미오에게 그런 거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서 노력하고자 한 거야

 

하지만 마치가 배려해줄 정도로
여유가 없는 것처럼 보였구나 싶어서…

지금이라면 좀 이해해

 

게다가 소중한 사람이 늘어서
주변이 더 안 보였어

마치랑 후미오에겐
쓸쓸한 기억만 남겼네

쓸쓸하지 않아

기뻐

 

시오 쨩 조아해…

 

고마워

저기 마치

다음에 고민이 생기면
반드시 오빠한테 알려줘

 

케이크도 오빠는 후미오보다 더 받잖아?

같은 거야

곤란하면 3등분한 거 중에 큰 거는 맡겨줘!

 

응

 

그럼 후미오보다 마치가 크단 거지?

아, 아니…

 

후미오

 

울어서 미안해

 

괜찮아

 

지금까지 거절한 놀이는
예를 들면 어떤 건가요?

 

음, 집에 가는 건 봐봐

부모님에게 인사하는 게 귀찮고

그리고

불꽃

어?

그건…

여름축제 때?

 

그 날은 일해서
아파트에선 안 보인다 얘기했었지

 

권유받았구나

 

여름축제

불꽃!

멋져요!

 

다음엔 참가하자

오빠도 가고 싶어

응

다음엔 가자

 

저기, 지금부터 축제 할까요?

 

축제?

하고 싶어!

 

모모카 씨 획득이에요!

- 오!
- 오!

사노 씨한테도 권하자

- 오오!
- 오오!

 

그래서 겨울의 여름축제 하잔 거였구나?

응, 뭐…

밖에서 야키소바 먹으면서
불꽃놀이 하자는 것 뿐이지만

 

시오리 씨 답네~

 

- 안녕~
여~

- 어서와
- 어서오세요

 

불꽃 사왔어

 

고마워, 사노 군도

 

저도 권유받으면 기뻐서…

 

겨울에 수영장은 좀 이상한 느낌

 

들어가?

너희가 아니라
물풍선 넣을 거야

낚을 거잖아?

 

- 할래 할래!
- 할래 할래!

 

그치만 추우니까 따뜻한 물 넣자

추워…

재밌어보여, 다행이다

 

야키소바 맛있어~

 

축제 답네요

 

- 후미오 재밌어보이네
- 어, 쩐다

이거 뭐야?

 

죄송합니다

공지 없이 열어서

 

아뇨

후나미 씨~

 

겨울의 여름축제를 개최 중이에요

같이 어떠신가요?

 

고시키 쨩이 말한다면
좀 참가해볼까?

 

어느새 사이 좋아졌어

심야에 딱 마주쳤을 때
네일을 배웠어요

무척 섬세하고 멋진 기술을
가지신 분이라 상냥해요!

 

시오 쨩!

네~

 

그렇구나

 

자유롭게 된 건
고시키 씨 쪽이야

 

이런 축제, 나 혼자선 못했을 거야

오빠

 

불꽃 하자

 

응!

 

고마워

어, 뭐가?

 

뭐냐니…

매일

아침인사부터, 다음 아침인사까지 매일…

 

재밌었어~

넵!

 

오늘 고마웠어

아뇨, 저야말로요

같이 생각해주셔서 기뻤어요!

 

나 혼자선 이런 축제
준비도 못했을 거라

 

어, 저 혼자선
이런 축제 성공 못시켰어요

 

응, 정말 그래

 

도와주는 사람은
내 주변에도 있었구나

 

고시키 씨 덕분에 깨달은 게 잔뜩이야

아, 전 폭주하기 쉬운 편이라서

신중한 쿠가 씨가 있어줘서
딱 좋다 해야하나, 알맞다 해야하나

 

고시키 씨 이제 혼자서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

좀 더 폭주해서

그게 정말 기뻐!

 

그렇군요

가고 싶은 데나
하고 싶은 게 잔뜩 있어요!

 

팍팍 일해서 스스로 살 수 있게끔
힘을 키운다면

다음엔…

 

제가 쿠가 씨에게
프러포즈 하고 싶어요!

 

아, 안 돼…

가당치 않아

네

  열심히 할게요!
다들 좀…
고마워!

나란히 선 다리에 이어진 붉은 실(가까이서)

나란히 선 다리에 이어진 붉은 실(가까이서)
- 축하해!
- 하해

나란히 선 다리에 이어진 붉은 실(가까이서)

나란히 선 다리에 이어진 붉은 실(가까이서)
- 축해해!

단단히 묶인 이음매 풀리는 와중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단단히 묶인 이음매 풀리는 와중에
열심히 할게요!

단단히 묶인 이음매 풀리는 와중에
다들 좀…

 

단단히 묶인 이음매 풀리는 와중에
고마워!

둘의 마음, 같이 모인다면

이렇게 계속 있을 수 있을까?

그 날 묶인 연결점에 팔이 이끌려

조금씩이지만 곁에서 쌓은

미소가 늘어가

처음으로 알게 된 그 곳도

내일 또 갈 가게도

멋진 나날로 그려질테지

어디까지나 소중히

기대된다, 잘 자

 

엔딩 테마
「Near Stella」
고시키 시오리(CV.와쿠이 유우)

내 옆의 은하
자막제작 : 냥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