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를 위해 싸우는
그 날카로운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는
그 미래 너머에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거야?
흑발을 나부끼며 나비처럼 춤추는 여검사여
선명하게 지금 내일을 개척하라
지키고 싶은 꿈이 있다면
어떤 운명이라 해도, 숙명이라 해도
두려워 말고 내딛어
한 줄기 빛나는 그 일섬이
망설이는 마음을 나약함과 함께 베어줘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던 그 과거조차도
뜨거운 마음
각오를 다졌던 상냥한 마음은
떨어져 있어도 지켜보고 있어
꿰뚫어라
질풍의 화살에 번개를 담아
자, 그 칼날로 베어버려
sub by 별명따위
제9화 『부모와 자식, 각자의 만남』
움직이지 마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지?
너희가 보르도에서 벌인 짓을
그럼 어쩔 거지?
그러는 편이 세상을 부, 부탁이에요! 닥쳐, 아이라고 해서 용서해 주신다면 그러니까 목숨만큼은!
이 녀석은 부적을 판 집에 가서
그게 끝나면 매듭을 짓기 위해
그걸 믿을 거라 생각해?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아
그 녀석의 명예를 위해서
그만둘래
용서한 건 아니지만
저항 하나 없는 녀석을
가, 감사합니다…
너한테는 묻고 싶은 게
너희들, 얼마나 원한을 사고 다닌 거야?
『정죄기관』?
루크레시아 교황청의…
이 녀석들은 마법과 죽을 때까지 습격해 올 거다
죽일 수밖에 없어
머리가 아파지네
역시 살인은 날 따라와
그래서?
『정죄기관』이란 건 뭐야?
이단자 또는 교황청을 배반한 자들을 루크레시아 교황청의 왜 그런 녀석들한테 루크레시아의 추기경이었던 아버지가
권력 다툼에 휘말린 것이
있지도 않은 일을 뒤집어 씌우고서
사교의 성녀를 했었던 건
믿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위해서 저는
하지만 그때 반지를 잃고서
비에나교는 싫어하지만
아버지도, 어머니도 복수를 한다 해도 그걸 알면서도 보르도에서
전 보르도 백작을 사용하라고
하지만, 하지만…
제가 그런 일을
이런 때에 아빠라면
쉽게 용서해주진 않겠지만
분명 아이를 상대로
꽤 다쳤네
돈을 돌려드리고 있었더니 그때에는 벡이 구해줬지만…
너희를 그냥 둘 수도 없고, 오늘 밤은 일단
자고 있을 때 흥, 내가 너 따위한테
기껏 예쁜 머리카락인데
내일 목욕탕에 데리고 가 줄게
네? 하지만…
딱히 용서했다는 건 아니야
보르도에 도착할 때까지는…
저기
뭐지?
너는 분명 공간전이를 그 마법은 빌린 거다
녀석들을 배반해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뭐야~ 미안하게 됐다
뭐, 됐어
보르도에 도착할 때까진 지켜줄게
제대로 사과할 수 있도록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sub by 별명따위
큰소리를 냈다간 벤다
나는 아직 용서하지 않았어
죽일 건가?
위한 일이겠지
벡을 죽이지 마세요!
봐주진 않아
뭐든 할게요
돈을 돌려주며 다니고 있어
보르도에 갈 생각이다
말해준 것뿐이다
죽이는 건 기분이 안 좋아
잔뜩 있어
약물로 자아가 사라졌어
기분이 안 좋아
나도 묻고 싶은 게 있어
비밀리에 처분하는
어둠의 조직이에요
노려지고 있는 거야?
모든 것의 시작이에요
이단자 취급을 당했어요
살해당한 부모님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그런 짓까지…
이젠 관두자고 생각했어요
기뻐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해서…
셀렌의 아버지를 언데드로 만든 거야?
했던 건 마르타 백작이었어
하지만 않았더라면…
어떻게 할까?
탓하진 않을 거야
거짓말쟁이라며 맞은 적도 있어서
묻고 싶은 것도 잔뜩 있어
여기에 묵어
숨통을 끊어버릴지도 모를 텐데?
당할 거라고 생각해?
다 헝클어졌네
사용할 수 있었지?
빼앗겨 버려서
도움이 안 되는 녀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