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그녀를 이 집에
너희 집에 놔라
무리예요
이걸 받아줄 수 있는 건 고양이도 있으니까 그런 잔챙이하고 그 녀석은 밥도
애당초 그 남자 쪽은 화학과실에 돌려놨어
뭐?
"하나쨩이 무사하다면 안심하고서 그 대신 밤이 되면 하나쨩을 만나게 해 줬으면 좋겠대
할머니의 관대한 마음에 부탁드림다!
- 부탁드립니다!
나 참, 인체모형 주제에 이웃에 민폐가 가지 않게끔 꽁냥거려라
그것보다 구슬은 어떻게 됐냐?
아, 그거 말인데
그거, 크리스마스 때 무슨 정신머리래냐
동물이 구애행동을 할 때 그럼 어쩔 수 없지
아니, 전혀 납득이 안 되는데요
밥이나 먹을 테니까 오카룽도 먹고 갈 거지?
아, 네
아~ 짜증 나
모모, 엄청 굉장한 힘을 할머니가 모모한테 제령을 그리고 오카룽도!
그 변신은 진짜 엄청 멋있더라!
나도 어떤 힘을 아니, 그렇지는…
탁자 꺼낼 테니까 아, 나도 도울게
고마워 알겠습니다~
합! 합!
잠깐, 방해하는 것뿐이잖아~
아, 모모
먼지 붙어 있었어
응, 고마워
좀 더 "고마워"를 주세요~
잔말 말고 거기에서 비켜
한 번 더 말해 주면 비켜 줄게
절대 말 안 해
내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놓지 않아!
지금 여기에서 아무것도 안 하면
아야세 씨!
먼지가앗!
붙어 있었습니다 고마워
저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정했어요
단호히 싸우기로 정했어요!
뭐하고?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어~
♪만난 날부터 지금도 쭉!
♪널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내일을
♪바꿔
- ♪보자~
어이, 바보들 소란 피우지 마! -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모
주말에 지지네 집에서 잠깐! 아야세 씨, 지지 씨네 집에… 어?
말 안 했던가?
지지네 집이 저주를 받아서 그래서 우리 집에 온 거야
그거, 아야세 씨하고 그럴 리가 없잖아
나 혼자서는 불안하니까
그럼 바로 해치우죠!
바로 해결하고서
바로 지지 씨한테 땡큐, 호우~
왜 그럼, 왜 그럼?
장난 아니다 마음대로 들어오면 괜찮다니까~ 나, 동영상 찍을래
에, 잠깐만 그러지 마~
거짓말, 진짜로?
- 싫어, 싫어!
방해된다!
기다려, 하나! 하나아아아~!
아
안 오네
벌써 이래저래 4시야
괜찮아
두게 해 주세요!
아야세 씨네 집밖에 없으니까요
딱히 상관없지 않아?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먹지 않잖냐!
어떻게 됐는데?
인체모형으로 있을 수 있어!"래
학교를 빠져나올 거니까
의지할 수밖에 없어요!
발랑 까져갖곤
달아두는 장식이래
엉덩이를 빛나게 하는 그거 아니야?
탁자 꺼내라
잘 먹겠습니다
가지고 있었네!
맡긴 의미를 알았어
장난 아니지 않아?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잠깐 비켜 줘
그쪽 들어줘
잠깐만
나는 평생 후회할 거야!
죄송합니다
왜 그래?
방해돼
먼지 날리잖냐!
잘 거니까 속옷 준비해 놔라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어째서!?
그걸 제령해 줬으면 좋겠대
지지 씨만 갈 생각이셨어요!?
오카룽도 부르려고 했어
돌아가 달라고 하죠!
밤의 학교, 엄청 무서워
위험한 거 아니야?
콧쿠리상만 하는 건데 뭐
무슨 소리 안 들려?
그런 거―
- 진짜 싫어!
비켜!
지금 만나러 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