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단다단 12

부탁드립니다!

 

그녀를 이 집에
두게 해 주세요!

 

너희 집에 놔라

무리예요

이걸 받아줄 수 있는 건
아야세 씨네 집밖에 없으니까요

고양이도 있으니까
딱히 상관없지 않아?

그런 잔챙이하고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그 녀석은 밥도
먹지 않잖냐!

 

애당초 그 남자 쪽은
어떻게 됐는데?

화학과실에 돌려놨어

뭐?

 

"하나쨩이 무사하다면 안심하고서
인체모형으로 있을 수 있어!"래

그 대신 밤이 되면
학교를 빠져나올 거니까

하나쨩을 만나게 해 줬으면 좋겠대

할머니의 관대한 마음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요!

부탁드림다!

 

- 부탁드립니다!

 

나 참, 인체모형 주제에
발랑 까져갖곤

이웃에 민폐가 가지 않게끔 꽁냥거려라

그것보다 구슬은 어떻게 됐냐?

아, 그거 말인데

그거, 크리스마스 때
달아두는 장식이래

무슨 정신머리래냐

동물이 구애행동을 할 때
엉덩이를 빛나게 하는 그거 아니야?

그럼 어쩔 수 없지

아니, 전혀 납득이 안 되는데요

밥이나 먹을 테니까
탁자 꺼내라

오카룽도 먹고 갈 거지?

아, 네
잘 먹겠습니다

 

아~ 짜증 나

모모, 엄청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었네!

할머니가 모모한테 제령을
맡긴 의미를 알았어

그리고 오카룽도!

그 변신은 진짜
장난 아니지 않아?

엄청 멋있더라!

나도 어떤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니, 그렇지는…

탁자 꺼낼 테니까
잠깐 비켜 줘

아, 나도 도울게

 

고마워
그쪽 들어줘

알겠습니다~

합! 합!

잠깐, 방해하는 것뿐이잖아~

 

아, 모모
잠깐만

 

먼지 붙어 있었어

 

응, 고마워

좀 더 "고마워"를 주세요~

잔말 말고 거기에서 비켜

한 번 더 말해 주면 비켜 줄게

절대 말 안 해

 

내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놓지 않아!

지금 여기에서 아무것도 안 하면
나는 평생 후회할 거야!

 

아야세 씨!

 

먼지가앗!

 

붙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고마워
왜 그래?

 

저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정했어요

단호히 싸우기로 정했어요!

뭐하고?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어~

♪만난 날부터 지금도 쭉!

♪널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내일을

♪바꿔

- ♪보자~

어이, 바보들
방해돼

소란 피우지 마!
먼지 날리잖냐!

-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모

주말에 지지네 집에서
잘 거니까 속옷 준비해 놔라

잠깐!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아야세 씨, 지지 씨네 집에…
어째서!?

어?

말 안 했던가?

지지네 집이 저주를 받아서
그걸 제령해 줬으면 좋겠대

그래서 우리 집에 온 거야

 

그거, 아야세 씨하고
지지 씨만 갈 생각이셨어요!?

그럴 리가 없잖아
오카룽도 부르려고 했어

 

나 혼자서는 불안하니까

그럼 바로 해치우죠!

바로 해결하고서

바로 지지 씨한테
돌아가 달라고 하죠!

땡큐, 호우~

왜 그럼, 왜 그럼?

 

장난 아니다
밤의 학교, 엄청 무서워

마음대로 들어오면
위험한 거 아니야?

괜찮다니까~
콧쿠리상만 하는 건데 뭐

나, 동영상 찍을래

에, 잠깐만
무슨 소리 안 들려?

그러지 마~
그런 거―

 

거짓말, 진짜로?

- 싫어, 싫어!
- 진짜 싫어!

 

방해된다!
비켜!

 

기다려, 하나!
지금 만나러 갈 테니까!

하나아아아~!

 

 

안 오네

 

벌써 이래저래 4시야

 

괜찮아

그 녀석이 올 때까지
같이 기다려 줄게

 

분명 올 테니까

 

괜찮아

 

미안, 하나
늦어졌어

 

타로

 

정말 좋아해

 

큰일이다
자버렸어

어이!

왔다면 왔다고 하고서
좀 깨워줘!

감사합니다!
모모 씨!

그녀와 함께 기다려 주셨군요!

오늘은 여러 일이
있어서 늦어졌지만

내일부터는 정확히
2시에 오겠습니다!

매일 올 생각이냐!

 

[출입금지] [지지의 방]

 

젠장…

오늘도 잘 수 없잖아

 

저 녀석 때문에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sub by 별명따위

도통 포기를 모르는 놈들

너희들 따윈 떼로 덤벼도 어림도 없어

살려줍쇼

살려줍쇼 살려줍쇼

살려줍쇼 살려줍쇼 살려줍쇼

눈으로도 쫓을 수 없는 속도

죽지도

닥치지도

물러서지도 않고

밀고 나가는 것 또한 내 마음

거기서 비켜, 방해돼

나는 또 한 명의 너

사다쨩, 카야쨩

드글드글

황천 wonderland

기도 중에 미안한데

4시 44분이 돌아오면

사척

사척 사촌

사척 사촌 사분 님이

Cominatcha bang around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면

말 그대로 잘씌이시고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필사적으로 기어나온 끝에 안개는 개었어

울퉁과 불퉁이 잘 맞물렸다면

고통이 겹쳐졌다면

마음, 몸, 머리

끓어오르는 무언가

등에 지금 날개가 돋아났다면

어둠하곤 이제 작별하고

날아올라 향하는 저편

마음, 몸, 머리

그리운 따스함

발밑에 지금 꽃이 피어났다면

어둠하곤 그만 작별하고

날아올라 향하는 저편

몇 번이든 살아가

너나 네 안

눈꺼풀 안이나 귓속

가슴속에 눌어붙은 멜로디

리듬에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sub by 별명따위

 

제12화
저주의 집으로 렛츠고』
뽑는 척하고서~

제12화
저주의 집으로 렛츠고』
이쪽이다!

제12화
저주의 집으로 렛츠고』
Nooooo~!

오카룽, 도둑잡기 진짜 못하는 거 아니야?

당신들은 성격이 너무 나빠요!

순진한 거 아니야?
순진~

순진한 오카룽
Priceless!

더 안 해!

 

얘도 참
농담이잖아, 농담~

오카룽, 과자 줄게
기운 내!

 

우와, 엄청 그립다!
이거 좋아해!

잔뜩 사 왔으니까
모모도 먹어~

Wow Wow!

그러고 보니 그 과자집
아직 있는 거 진짜 감동했어!

거기 할머니는
변하질 않으니까

"자, 거스름돈 50만 엔"

―이라고 아직도 하더라!

엄청 감동했어묵해삼~

 

왠지 싫다
이런 생각이나 하고

 

내 속이 너무나도 좁아서
지긋지긋해져

 

하지만 이 마음은
어쩔 수가 없어

어떻게든 생각을
딴 데로 돌려야 해!

불알을 되찾는 데에 집중하는 거야!

 

불알, 불알, 불알…

불알…

불알불알불알불알…

불알!

오카룽, 왜 그래?

불알!

 

오카룽, 불알만 너무
생각하는 거 아니야?

아니, 아니에요!
이건!

저기, 전부터 궁금했는데

언제부터 섹드립이
유행하는 거였어?

아니야, 아니야
여러 사정이 있어

그럼 나는 다른 걸 유행시킬래!

고관절!
(※고간(こかん), 관절(かんせつ)을 합친 말장난)

 

아니, 섹드립 유행 안 해

바모라!

그건 카즈잖아!

 

한심해!
한심하다, 켄!

하지만 이대로는
내 마음이 버티지 못해!

 

아야세 씨의 흥미의
주도권을 빼앗는 수밖에 없어!

 

츠치노코의 얘기를
지금부터 합니다!

 

잠깐!
잠깐만~!

츠치노코?
듣고 싶어!

UMA는 공상 속 생물이 아니에요!

실제로 약 100년 전까지는
고릴라도 UMA였어요!

그리고 저는 츠치노코야말로
다음 고릴라가 될 UMA라고 보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우리 마을에는
거대한 뱀 전설이 있어!

200년의 역사를 지닌 신사가
거대한 뱀을 모시고 있대

츠치노코 신사라고도 불려!

헤에~

 

그 신사에 가 보자!
거대한 츠치노코 뱀 보고 싶어

나 참, 어쩔 수 없네~
나한테서 떨어지지 말라구?

위험해
주도권이!

갓파의 미이라!

―를 모시는 신사도 있으니까요

UMA를 모시는 신사는
그렇게 희귀한 게 아니에요

 

어때?
UMA 신사설 받아치기!

 

진짜야?

에, 그거 진짜 장난 아니지 않아?

그럼 갓파가 있다는 거잖아!

에, 잠깐만
그럼 네시는?

사진도 있잖아!
나는 있다고 생각해!

보고 싶으니까!

네시의 사진은
외과의의 사진이라고도 불리는데

그건 가짜라는 걸 알고 있지만
저는 최근 이 눈으로 봤어요!

정말로?
나도 보고 싶어!

어라?
그러고 보니 처음이야

아야세 씨를 제외하고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

이런 얘기는 처음이라

즐거워!
 
즐거워

 

오카룽, 굉장해!
뭐든 알고 있잖아!

친구로서 진심 존경해!

 

치, 친구?

에, 아니야!?
엄청 쇼크!

흡수~

그치만 모모의 친구잖아?

그럼 나도 친구에 끼워줘

 

죄송합니다
제가 서툴러서

 

그거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에, 그게 뭐야?
왜?

지지는 몰라도 돼!

모모까지 나를 따돌리는 거야~?

왜 좀 더 나쁜 사람이 아닌 걸까?

이런 좋은 사람이면 나는…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만요!
온천 거리잖아요!

아버지의 일 때문에

아버지는 선생님 한다지 않으셨어?

근처 대학에서 화산 연구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도 이사를 왔다는 는낌?

 

화산은 분화 같은 건 괜찮아?

 

200년 전쯤에 분화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

그 후로 쭉
분화하지 않는다나 봐

헤에~

 

츄파츄파~!

 

설마 이거…

듣고 싶지 않아

와~

 

호우, 호우!

 

츄파츄파!

 

와~

 

이쪽, 이쪽~

 

어때, 모모?
무슨 이상한 염[炎](오라) 보여?

너, 얼마나 체력이 좋은 거야…

 

안 보여
아무것도 안 보여

그보다 엄청 평범해

진짜로?

영매사들 모두 엄청 위험하다고 했는데

그보다 우선은 쉬고 싶어
목 말라…

잠깐… 정말로 아무것도 안 보여?

정말, 정말로?

정말, 정말로

기, 기다려 주세요…
아야세 씨

 

오카룽도 얼른 와

아, 네

 

음~

 

어떤가요?
아야세 씨

이상한 염[炎](오라)이 보이나요?

음~

 

음…

우왓!
TV가 멋대로 켜졌다!

제가 켰어요~

뭐야!
깜짝 놀랐잖아요!

왜 갑자기 TV를 켜는 거예요!

그야 심심한걸

아무것도 없는데

 

에?
나를 의심하는 거야?

아니라니까

영매사가 왔을 때에는
위험하다고 했었다며?

내 예상이지만
지금 유령 숨은 거 아니야?

네?

터보 할멈 때에도 그랬는데

귀신의 힘이 약하면
이쪽도 알아채기가 힘들어서

그대로 숨어버린단 말이지

그러니까 말이야―

간단히 처리 가능한 거 아님?

멋있다~!

모모 님!
어깨를 주물러 드리겠습니다!

 

고생이 많구나~

아~ 주스를 마시고 싶구나

달달한 걸로~

바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만졌…!
어깨!

 

일단은 좀 쉬자

 

오카룽도 앉아

 

귀신은 어차피 밤이 되면
슬쩍 나올 테니까

쉴 수 있을 때 쉬어두자

 

그렇게 됐으니
온천 거리에 다녀오겠습니다!

에?

 

혹시 온천에 가고 싶어서
유령이 없다고 한 거예요?

아니야!
정말로 없어!

 

그럼 지지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에, 정말로 가시는 거예요?

귀신이 나오면
어쩌시려고 그래요!

괜찮아
저녁에는 돌아올 테니까

다녀오겠습니다~!

잠깐, 아야세 씨!

 

모모 님!
달달한 주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어라?

아야세 씨는 온천 거리로 나갔어요

정말로?
나도 같이 가고 싶었는데~

 

축구할래?

 

한 번 페이크를 걸고서

맞아, 맞아!
잘한다, 잘해

그대로 이쪽으로 차 볼래?

공 바로 옆에 옆발을 대고서
안쪽을 향해 이쪽으로 차!

 

아, 죄송합니다!

 

오케이, 오케이~!

 

죄송합니다!

 

꼴사나워!

아야세 씨가 없어서 다행이야

 

하지만 여기에서 연습해 두면

여차할 때 아야세 씨한테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몰라!

에? 굉장하잖아, 오카룽!
멋있다~

 

헤이, 헤이
오카룽~

아, 죄송합니다

모모를 좋아해?

 

네?

 

둘 다 사이좋게 지내고 있을까?

오카룽한테는 첫
남자 사람 친구라서

내가 있으면 방해될 테니까

잘됐네, 오카룽

 

모모는 귀여우니까

저는 아야세 씨가
첫 친구라서

존경하고 있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나이스 패스

헤에, 소중한 사람이라

존경하는구나

 

나는 모모의 얼굴도,
성격도 엄청 좋아해!

 

저도!

 

에?

존경한다고 했잖아

+ 존경이라는 거예요!

그거 치사하지 않아?

그럼 나는 거기에
모모의 눈을 좋아해~

네, 나의 승리~

 

그럼 저는 거기에
입을 좋아해요!

네, 저의 승리!

네, 안 되시고요~
그건 안 돼~

안 된다는 건 없어요!

내가 처음에 얼굴이 좋다고 했으니까
오카룽 건 무효!

그럼 지지 씨의
"눈 좋아"도 안 돼요!

나는 괜찮거든요~

나는 모모의 소꿉친구~

네, 이겼고요~

 

승리…

에, 뭐가?

어물쩍 승리라고 하면 안 되거든!

이건…

넵, 죄송합니다

뭔데?

 

왠지 열이 오르기 시작했어
나가자

 

노천탕인 것치고 벽이 높아서
경치를 못 본 게 아쉽네

 

오~ 먼저 온 손님이 있었습니까

 

이거 상당히 미인이잖아

 

잠깐, 뭐야?

 

끈질겨, 오카룽

그래도 그 근성은 인정할게

아직 포기하지 않을 거니까요…!

 

헤이!
우정 악수하자

 

알겠…어요

 

잡았다!

이 잡것!

이런 치사한 건 아야세 씨는
분명 싫어할 거예요!

패배를 인정해, 오카룽 군!

싫어!
포기할 것 같아!?

오카룽 군…!

 

지지 씨, 스톱
저걸 보세요

 

뭐가?

저거예요!
저거!

 

저기, 이상하지 않아요?

 

현관 옆…

저런 곳에 방은 없었죠?

 

아가씨, 젊은데 혼자서 혼욕?

 

[남녀 공동]
[발밑 주의]
 

[남녀 공동]
[발밑 주의]
아니, 저걸 어떻게 읽어!

후우, 뜨겁구만

이거 맥주가 먹고 싶어지는구만

 

전혀 모르고 있었어

분명히 바깥에서 보면
튀어나와 있었는데

여기에 아무것도 없으면 이상하겠네

 

공동이에요

 

큰일이다
어쩌지?

지금 당장 나가고 싶은데
저 사람들이 방해돼서 나가기 어려워

안 되겠어
얼른 나가야겠어

머리가 멍해지기 시작했어

 

부숴볼까?

괜찮은 거예요?

큰일이지
빌린 집이니까

하지만 해야만 하는 거잖아

무언가 원인이 있을 거야

부모님이 그렇게 된 원인이

 

누나야
"악어"라고 알고 있어?

네?

악머는 그 도마뱀 같은 녀석이요?

 

아니야, 아니야

혼욕 온천에 곧잘 출몰해서

여자의 몸을 노리는
녀석들을 말하는 거야

 

이 인원이라면
내 초능력으로 상대할 수 있어

 

늑대의 무리는 리더를 처리하면
뿔뿔이 흩어진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위험해!

 

결론을 내기도 전에 다물었어

상처 입기 전에 웃었어

고개를 숙이기 전에 발을 동동

흘러가기 전에 그만뒀어

부적 같았던 극히 적은 공통점의

끄트머리만을 쥐어잡고서

오늘 먹었던 저녁도

점심 시간을 뒤덮는 몸짓도

알고 싶다는 욕구에 매달려

우상 속에서 찾고 있었어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는 감각

강하게 공략당하고 있어

인류니까

자유자재여야 할 텐데

착한 아이처럼 감흥이 없어

심폐 전용

심장이 점점 더 빨리 뛰어

룰은 끝을 고하는 거잖아

 

전신으로 연기해

전력을 다 해도 고작 그 정도야?

서투르고 상냥하기만 해선 뛰어넘을 수 없거든요

허세 부리고 있는 거 아니야?

제대로 하란 말이야

what's your pain?

감정 전투의 작전을 너와 짜고 싶어

전방위는 김 빠지는데

갑자기 따분해졌어

네 전용 마음가짐밖에 없지만

얼른 가자

믿고 싶어

널 기다리고 싶어

"어서 와"라며 참배를 하고 퇴치

중요한 대담이야, Lambada

나태해

countdown

sub by 별명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