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을 흡수하고 있는 거야?
춥디 추운 눈내리는 밤
페샤의 작은 손
얼어가는 밤의 애도의 촛불도
내려다보는 듯한 밤하늘의 달도
나락 같은 그 호수도
얘, 어째서?
어째서 다들 거짓말을 한 거야?
나, 믿고 있었는데
바깥 세계는 이렇게나
썩어빠졌잖아!
오프닝 테마
SHY
마음 속 어딘가에서
가둬두지 마
구하지 못한 반짝임을 짊어지고
형편 상관없이 날아서 갈테니까
망설일 시간 따윈 없어
혼자선 살아갈 수 없으니까
확실히 받은 사랑이라든가
넘치는 상냥함은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 있는 증거는 아픔 뿐만이 아냐
지금 별의 마음을 구하는 Shiny Girl!
SHY
제10화
제10화
바깥 세계의 추움을 아는데
부탁드립니다
자녀 분에게 어떠신가요?
기뻐할 거예요
부탁드립니다, 받아주세요
일…
늘려야겠어…
추워…
페샤 왜 그러니?
배고프니?
그렇지, 미안해
뭔가 만들어줄게
좀 기다리렴
페샤는 내 유일한 빛
너한테만은 배고픈 기억도
레타나 씨 잠깐 괜찮아?
미안한데 이번 달을 끝으로
네?
봐봐, 지금 불경기잖아?
인원 삭감 때문에 우리도 큰일이라…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또 다음 일을 찾아야해…
페샤, 안 된단다
이런 데에서 자면…
웃는 페샤랑 나?
그리고 케이크
난 이런 표정을 지은 적 있었던가?
페샤 미안해
이런 진수성찬을 차려주지 못해서
언젠가, 언젠가 분명…
식비는 이 이상 줄일 수 없어
일을 얼른 찾지 않으면 페샤가…
네, 뭔가─
잠깐, 레타나 씨!
알고 있지?
월세, 벌써 반년이나 체납했어!
죄송해요, 일을 찾지 못해서…
우리도 힘들어
「Shiny Girl」
MindaRyn
샤이
자막제작 : 냥키치
울고 있는 거야? Baby
안쪽의 진짜 목소리를
샤이
자막제작 : 냥키치
쓸쓸한 얼음과 작은 불꽃
쓸쓸한 얼음과 작은 불꽃
고아원을 나오고나서 몇 년 정도는
충분할 정도였다
슬픈 기억도 겪게 하지 않겠어
그만둬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