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여줬다, 인간들아.
오늘은 이 할미의 가가쿠료의
다들 마음껏 신내도록.
츠즈미.
후키에.
그럼 시작할까?
저건 가가쿠료?
저런 데서 뭐 하는 거지?
얘, 얘,
늘 있는 일이니까
아니, 하지만...
정말, 약속했잖아?
오늘은 나랑 논다고.
응...
자, 어디 갈래, 효우마 씨?
모노노가타리
한 쌍의 춤
연애 조사?
맞아,
카가미가 있지,
현 단계에서 효우마 씨의 마음을
그 왜, 보탄도 드디어
어라, 미묘한 반응?
그야, 그 효우마 군이잖아?
연애관 같은 거
조사하려 해도
아니 근데, 그런 걸 조사할 거면
내가 더 적임 아니야?
넌 여자 꼬시기로 흘러갈 거잖아.
뭐, 여기선 그 애의 솔직함이
카가미,
트레이닝 예정도 있다만.
그냥 포기하자?
하지만 논다고 해도 말이지,
공원이라도 가는 건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그런가?
저기, 효우마 씨,
마지막으로 논 게 언제쯤이었어?
정신차려 보니 수행의 나날이었군.
평소랑 다르게 말투가 애잔하네.
하지만 그건 나중에...
좋았어!
오늘은 내가 에스코트 해줄게,
효우마 씨의 장래를 위해서!
장래?
맞아.
소요경!
정보 연결 모드!
거울을 통해
추천하는 가게로 가는 루트를 검색!
어이, 츠쿠모가미의 능력을
왔다, 왔어!
데이트 코스가 보였어!
데이트... 코스?
그럼 자, 출발!
살살 부탁드리지.
먼저 가게를 돌면서
노는 거... 아니었나?
어때?
카가미!
사람들 앞에서 능력을 쓰지 말라고
네, 땡!
완전 틀렸어.
먼저 '귀여워', '잘 어울리네' 하고
런치 타임은 이탈리안 같은
맛있겠다.
어라?
그것뿐?
이런 외식 계통의 요리는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게 몸에 좋지.
아니, 아니,
자.
됐으니까 먹어.
맛있어.
그럼 잘 먹도록 하지.
굳이 멀리 돌아가는 길을 택해
이렇게 몸을 움직이기도 하고,
그리고 카페에서
어땠어?
아니, 뭐라 해야 하나...
논다는 건 무엇일까?
그게 문제?
런치는 식사고,
개선 라이브.
신경 쓰지 말고 가자?
체크하고 싶대.
다가서기 시작한 느낌이잖아?
전혀 파악이 안 되는데,
반응이 이상한 데로 갈 것 같아서.
유효하지 않을까?
북적이는 곳을 피할 수 있으면서
그렇게 당당하게...
유행하는 옷 같은 걸 보고...
몇 번을 말해야...!
칭찬할 것!
세련된 가게를 초이스.
칼로리가 높아서 말이다.
건강해지려고 온 거 아니거든.
경치를 즐기기도 하고,
휴식의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