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귀족의 이세계 모험록~자중을 모르는 신들의 사도~09 with Caption Creator 4

어?

설탕 필요하니?

 

아, 네…

 

아니, 것보다 당신 누구야?

 

어떻게 커피가 이 세계에 있는 건데?

네가 오는 걸 기다렸어

카인 폰 실포드 군

다른 이름

시이나 카즈야

 

그렇게 경계하지 마

제놈 영감에게 들었어

너 전생자 맞지?

 

어, 신님들이랑 만난 적 있나요?

 

어!

난 유야 테라 히라사와 에스포트

또는…

 

히라사와 유야야

 

에!?

혹시 초대 국왕님?

잘 알고 있네

 

당신이 남긴
제급 마법서를 읽었어요

 

하지만 300년 이상 전 분이죠?

어, 설마 설마!

유령!?

하하, 감정해보면 알아

괜찮나요?

어!

「스테이터스 오픈」

 

[창조신]
에, 창조신!?

 

이 세계는 파비닐이라 해서
내가 만들었어

그래서 "창조신"

그런데 300년 지났는데도 그대로야!

에!?

 

에에!?

 

나 저 자신을 무심코
과한 전생귀족이라 생각했는데

 

저의 과함정돈 아직일지도 몰라요

 

오프닝 테마
「Preview」
우치다 아야

 

의 이세계 모험
~자중을 모르는 신들의 사도~
자막제작 : 냥키치

생각한 대로의 전개 따윈 필요없어!

어중간한 어제와는 바이바이

먼 과거로 만들고 싶어

손바닥에 얹어진 작은 희망
너와 나누고 싶어

그럼 시작해볼까?

대담한 프롤로그로

분명 어려운 쪽이 두근대니까!

자, 상상은 저 멀리까지

버려지지 않도록 달려간 지금

스크린에는 눈부신 미소를 비추고

어제까진 앞으로의 예고편이고

시작의 신호는 하나 둘 셋이라 말하자

기대하며 손가락을 가리켰어

혼자가 둘이 되고 모두가 되고 겹치는 목소리

이건 기승전결의 아직 첫 부분

이 다음으로 가자

 

『수행』

『수행』
자, 앉으렴

『수행』
우선 널 부른 이유를 얘기하지

우선 널 부른 이유를 얘기하지

 

실은!

 

에?

널 단련하라고
영감들에게 부탁받았어

왜죠?

지금도 너무 강해서 고생하는데…

그럼

 

나한테서 이 쿠키를
뺏을 수 있니?

 

아직이구나

유야 씨, 왜 그만한 힘이 필요한 거죠?

그건 네겐

싸워야만할 상대가 있으니까

 

싸워야만 하는 상대?

그래

 

그녀석은 300년 전

세계 모든 곳의
사람들에게 살육을 시켰어

기다리세요
어떻게 그런 걸…

 

간단해

 

신탁을 내리고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타국에 대한 불신을 심어 싸우게 했지

 

네가 싸워야할 상대는

 

"사신 아론"

 

300년 전

 

나와 동료는 어떻게든
그 녀석을 봉인했어

 

하지만 최근 그게 약해지기 시작했어

 

이대로라면 아론이 부활해버려

유아 씨가 또 봉인할 순 없나요?

 

무리야

 

난 이 세계의 신이 돼버렸으니까

 

영감들도 나도
네 세계엔 간섭할 수 없어

에?

 

그건 설마…

그 말대로!

 

네게 맡긴다!

역시나!

 

그리고 이건 네 전생과도
관련이 있다고 해두지

 

전생이요?

 

대체 무슨 소린가요?

 

에!?

 

바다!?

 

자, 난 지금부터 네 스승이다

 

이 과제를 클리어하면
나머지를 들려주도록 하지

『전이』

아, 기다리세요!

지금 알려주세요!!

전생과 관련이 있다니
무슨 소린가요?

 

알고 싶으면
이 방향으로 한결같이 나아가라

 

그러면 아까 저택에 도달할 것이다!

 

우선 레벨을 올려라

 

넌 이 세계에선 중하급

최소 600까지 올리지 않으면
아론을 이길 수 없어

에…

지금 300…

 

뭐, 꽤 시간이 걸릴 듯한데

『전이』같은 걸 쓰기 없기다?

 

아, 시간이 꽤 걸린다니…

학원은요?

괜찮아

이쪽에서의 1년은
저쪽에서 하루 밖에 안 되니까

(※ 드래곤볼 정신과 시간의 방)

그럼

얼른 복귀해서
다과시간 말동무가 돼줘

『전이』

스승님 잠깐 기다리세요!

카인

 

네가 할지, 하지 않을지야

 

내가 할 수밖에 없나

 

아직 숲에 들어온지
5분밖에 안 지났는데

 

한다, 레벨링은 오타쿠의 기본

 

해주마

 

카인 님 돌아오셨나요?

 

테레스 님, 실크 님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무슨 소리가 나서
당연히 카인 님께서 돌아오신 줄 알고…

그럼 카인 군은 아직…

 

네, 어제부터 오시질 않았습니다

 

그럴 수가!

학원에 오지 않아서
집에 있는 줄 알았는데

혹시 무슨 사건에
휘말린 게 아닐까요?

유괴라든가

에?

감금이라든가!

에??

늪에 빠졌다든가!!

에!?

괜찮아요

왜?

 

그야 카인 님인걸요

여기서 기다리면
반드시 돌아올 거예요

실례하겠습니다

 

돌아가지 못할지도…

 

이대로 이 숲에서
나가지 못하는 거 아닐까?

 

벌써 몇 개월이나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어

모든 것, 자신 마저도 이제…

생각할 기력이 없어

 

뭐지?

귀찮네…

 

누구지?

 

그 목소리에 응해서
걸어가는 건 본능인지

아니면 의식이 없어서인지

 

심한 상처

 

지금 편하게 해줄테니까…

 

겁을 줘서 미안해…

 

나, 항상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 생각했는데…

 

『엑스트라 힐』

 

마력이 없어도 쥐어짜서

『엑스트라 힐』

 

너 설마 날…

 

지켜준 거야?

 

그만해~

 

너 혼자야?

 

그렇구나

나도 혼자야

아, 그럼 같이 올래?

 

나랑 같이

 

이리온, 하쿠!

난 하쿠 덕분에
소중한 무언가를 되찾았어

 

괴로워도 꺾이면 안 돼

 

내겐

 

지켜야할 게 있어!

 

왔나

 

어서와

 

컸구나

 

당연히 커지죠 스승님

 

그 뒤로 몇 년이 지난줄 아시나요?

 

4년 정도인가?

 

어, 저건 "펜릴"이니?

하쿠예요

아니아니

녀석은 신수이기도 한 종족
"펜릴"이잖아?

 

하쿠 그렇게 굉장했어?

 

오, 그렇게 잘 따르면
계약해줄지도 몰라

계약이요?

계약 소환하는 것으로
언제든 부를 수 있게 되지

알겠어?

 

어, 사라졌어!

『서몬 하쿠』로 언제든 부를 수 있어

그리고 수행은 아직 안 끝났어

다음은 이 녀석에게 가르쳐달라고 해

네 새로운 스승인 드란이다

 

카인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하지만 그 전에 약속했잖아요

스승님 알려주세요

 

아론에 대해서

그리고 전생에 대해서

 

그랬지

그럼 얘기할까?

 

네가 출발하기 전에

 

 

의 이세계 모험
~자중을 모르는 신들의 사도~
자막제작 : 냥키치

지금 네 힘으론 무리다
의 이세계 모험
~자중을 모르는 신들의 사도~
자막제작 : 냥키치

 

유야는 나보다 강해

녀석은 그 유야보다 강해

 

그렇단 건…

 

『부스트』

 

모르는 천장이야

 

무거워

 

어머, 일어났니?

잘 잤어?

다행이다

 

저기…

 

아, 나?

드란의 아내인 루리야

그리고 여긴

 

우리집!

어제 드란이 널 안고 왔을 땐 놀랐어

바로 밥먹을테니 기다려

 

아기 "드래곤"이다!

 

카인이야, 잘 부탁해

 

기다려, 싸우면 안 돼!

 

미움받았나?

 

아, 너네 적당히 하지 않으면

밥 안 준다?

 

굉장해!

먹으렴

 

잘 먹겠습니다~

 

왜 그래?

입맛에 안 맞아?

아뇨,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밥은 오랜만이에요!

 

그러고보니 4년간 서바이벌을 했다 했지

 

정말로 이렇게 맛있는 밥은 오랜만이에요!

 

좋아, 팍팍 먹어!

앞으로 우리집에서 살 건데
막 만들어줄게~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정하게 대해주시니
집이 그리워~

 

다들 맛있는 걸 먹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기사들이 찾고 있어요

저흰 저희가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카인 님을 기다려요

그렇지

돌아오면 기뻐했으면 하니까

자, 거기 손이 멈춰 있어!

 

요리의 길은 멀고 험하고

디저트의 길은 중노동!

 

그러면 카인 님이 기뻐하실만한 걸
만들 수 없어요!

 

- 네, 잘 부탁드립니다!
- 네,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이다!

 

 

버텼나

 

잘 하고 있네

 

수행을 시작했을 무렵엔…

 

어서와

 

집까지 버티질 못했으니까

 

신경쓰여?

 

그리고 1년

 

서라!

그걸로 끝인가?

 

유야는 나보다 강하다

그리고 아론은!

 

하지만 그 전에 약속했잖아요

스승님 알려주세요

 

아론에 대해서

그리고 전생에 대해서

 

그랬지

그럼 얘기할까?

네가 출발하기 전에

 

원래 아론은 그 영감들 세계에서
유희의 신이었어

 

유희의 신이라니!

 

신님이 하나 더 있었나요?

 

어, 네 세계에선
오락이나 게임이 없잖아?

저건 유희의 신이 없어서 그래

 

아론은 신탁을 이용해서

죄없는 사람들에게
전세계에서 데스게임을 하게 만들었어

 

그 결과 신의 세계에서 추방됐지

하지만 녀석이 부활하면
또 데스게임이 벌어져

네 소중한 사람들이 휘말릴 거야

 

그런 건 싫어요!

스승님, 어떻게 해야 아론을…

강해져라

 

힘을 키우고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도록

 

카인, 네가 들어줬으면 하는 얘기가 있다

 

난 동료를 지키지 못했어

 

아론은 시이나 카즈야와
인연이 있다고 처음에 말했지?

내 지키지 못한 동료

시이나 메구미/시이나 세이야
여기에 잠들다
그건 네 부모님이다

 

에!?

 

카즈야는 어떻게 돼?

우리가 죽었다면…

 

메리네 씨였나?

우릴 부른 건…

 

네, 유야 님
세이야 님, 메구미 님

 

부디 사정을 설명할 수 있게 해주세요

 

메리네 씨 정말 괜찮아?

우릴 놔준 걸 들키면 당신이…

괜찮아요

어차피 강경책은 찬동을 받지 못해요

 

그것보다 이 세계의 이변을
직접 봐주세요!

 

그건 아론, 자네들이 찾는 이변의 원인

하지만 우린 직접 손댈 수 없다

 

소환된 용사들이여
부디 이 세계를 진정시켜줬으면 한다

 

『인페르노』

 

『인페르노』가 먹히지 않아

그럴 수가

 

- 할 수 있어!
- 할 수 있다고!

 

이 지긋지긋한 인간들!

 

메구미!!

 

메구미 씨, 메구미 씨!

 

안 돼, 회복마법의
속도가 따라가질 못해!

 

아론!

 

너만은, 너만은!

 

『오버로드』

 

뭐라고?

 

유야!!

 

지금이야, 돌을!!

 

안 돼, 아빠

떨어져!

 

『봉인』

 

카즈야…

 

카즈야 미안해…

 

난, 난!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어!

 

곤란한 사람을 구하고 싶어!

 

『오버로드』

 

이걸로 끝입니다

 

내 패배다

수행은 여기까지야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

 

여기 있었군요, 두분 다

 

항상 널 걱정했다

아론과의 결전을 대비하면서도

계속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었어

그랬군요

아빠, 엄마…

 

고마워요, 계속 날…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신세를 졌습니다

 

고마워, 카즈야

아니, 카인

 

강해졌구나

스승님이 지도해주신 덕분입니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네 노력 덕분이야

 

자, 방에 가서 맛있는 커피라도 먹을까?

아뇨, 전 얼른 제 세계로 가야해요

그렇구나

그럼

아, 카인 잠깐만

너 여기에 5년이나 있었어

 

그 꼬라지로 돌아가려고?

 

아!!

 

스승님?

하쿠를 데리고 가

『서몬 하쿠』

 

그리고 우리 애한테도
넓은 세계를 보여주지 않겠어?

 

드란 스승님

계약

『서몬 긴』

 

드란 스승님, 유야 스승님

 

긴 시간동안 감사했습니다

또 놀러와

 

네!

 

실례하겠습니다

어이쿠, 이걸 지금 국왕에게

 

떠들썩한 녀석이었어

 

하지만 우리보다 강해질 거 같아

 

그야 당연하지

녀석은 우리보다
지켜야할 게 크니까

 

그리고

 

모두가 지켜주고 있으니까

 

카인 님!

 

카인 님!!

- 카인 님!
- 카인 군!

 

실비아, 걱정 끼쳐서 미안해

 

테레스, 실크도

믿고 있었어요

카인 님은 분명 돌아올 것이라고

그러니…

기다린 동안 실비아 씨에게 배워서

 

쿠키를 구웠어

 

아!!

카인 군이 좋아한다 해서

 

맛있어, 테레스 실크~

카인 군은 쿠키를 엄청 좋아하는구나

맛있어, 맛있다구!!

 

- 카인 님
- 카인 군

 

어서와요…

- 어서와요!
- 어서와요!

 

다녀왔어

 

- 어서오세요!
- 어서와요!
- 어서오세요!

 

어째서 나로 태어난전생한 걸까?

그 의미가 어딘가에 있을 거야

엔딩 테마
「일곱색 물감으로」
나나랜드

 

절대로 신의 변덕이야

그런 게 아냐

농락당하는 날 보고

웃어도 상관없어

어째서 나로 태어난전생한 걸까?

그 의미가 어딘가에 있을 거야

어째서 네가 있는 걸까?

아예 이 만남을 사랑이라 불러도 되겠지?

신이 내려주신 일곱색의
물감으로 세계를 칠하자

울 거 같은 하늘엔
무지개가 기다린다고 전해야지

헤매어 들어온 이 세계에서 난
나아가야할 의미를 찾았어

힘에 겨운 그 마음

그 모든 걸 아아, 네게 전하자

 

- 정좌!
- 정좌!

 

- 거기서 정좌!
- 거기서 정좌!

 

여, 역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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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A랭─

A랭크 모험자 시련

A랭크 모험자 시련
이러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