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오늘은 춥네.

 

이런 날에 씨앗 뿌리기라니.

 

시들거나 하지 않나요?

 

그 델피니움이나 안개꽃 씨앗은

이 정원에 피어있던 거예요.

 

여기에 뿌린 씨앗은

키는 제각각이고
색도 모양도 다르지만,

봄이 되면 일제히 힘찬 꽃을 피우죠.

전 봄부터 이곳에 돌아올 아이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것 참 훌륭하네요.

 

그렇지, 핀 군?

네.

 

피노클 본사 사건으로부터 1개월,

그때의 영상은
온 포랜드 왕국에 중계되어버렸다.

 

모든 것은 왕가에 의해 은폐되어,

표면적으로는 빌딩 화재 및

구조 헬기의 추락 사고라고
발표되었지만,

세간의 주목은 잠잠해지질 않았다.

 

하이 카드는 무기한 활동 정지.

사장의 소식은 불명인 채.

동료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크리스도 여전히 입원한 상태야.

 

지금의 나로선 아무것도...

 

어떻게 할 수도 없어

정답이란 없는 세상에서도

운명의 Showdown

봐봐, 빛나는 저 너머로 질주해나가

 

Everytime They Push Me Around
(매번 그들이 날 괴롭힐 때마다)

I Have a Big Smile On My Face
(난 얼굴에 큰 미소를 띄어)

And Think About How I Can Make It Through
(그리고 어떻게 돌파할 지를 생각하지)

 

나아가지 않는 시계 바늘 보는 건
이젠 질렸어, 이제 그만 Goodbye

There Ain't No Future In the Past
(과거에 미래 따윈 없어)

 

실속없는 내일은 It's Like a Paper Moon
(종잇장으로 된 달 같아)

시시해, 시시해, 하지만 Saturation

Just Make Me Alive
(그저 내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줘)

 

어떻게 할 수도 없어

위험한 느낌일수록
능숙하게 타고 싶어져

멋스런 Poker Face (Uh)
아직 충분히 놀지 못했어

정답이란 없는 세상에서도
믿고 있는 이 손으로 도전할 거야

운명의 Showdown

봐봐, 빛나는 저 너머로 질주해나가

 

Oh My Oh My Oh My

I Just Wanna Change the Game
(난 그저 판을 바꾸고 싶을 뿐)

 

Showdown
Showdown

 

어느 옛날에

드디어 끝났네.
어느 옛날에

어느 옛날에

린지, 저건?
어느 옛날에

 

아, 크리스 씨가 기부했거든.

 

그 일부로 만들기로 했어.

 

그 녀석...

핀이 전해주지 않겠어?

다 낫고 나면
꼭 꽃씨를 심으러 와달라고.

 

부탁할게.

 

신경 쓰여, 크리스 군이?

네, 그야 뭐.

 

기운 내.

언제든지 상담해줄 테니까.

응?

감사합니다.

응.

 

슬슬 시간됐네.

실례할게.

 

저기...!

 

애플 씨는

왜 제게 잘 대해주세요?

 

그야, 네가 핀 군이라서야.

 

그럼 다음에 봐.

 

네.

여어, 늦었는데, 틸트.

몸은 좀 어때?

제논인가.

문제없다.

그럼 됐어.

준비는 다 됐다고.

드디어 마무리야.

 

은폐 공작이 되어있지만,

이 사고에 카드가 쓰인 건 확실해.

 

아마도

클론다이크 패밀리의 짓으로 보여.

 

그렇다면

실행범은 이 안에 있을 터.

 

대체 어째서 그런 짓을?

 

아,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내가 어떻게든 해야 해.

 

뭐냐, 아직도 하고 있나?

 

경부님...?

 

아니, 이봐, 울 것까진 없잖아.

하, 하나도 안 울었어요!

 

그것보다,

여쭙고 싶은 게!

 

어라, 핀 씨.

여어, 영감.

또 와버렸어.

 

드시죠.

고마워.

 

다른 사람들은?

레오 님께선 학교에서의 기숙사 생활.

웬디 씨와 비제이 씨는
자택에서 대기 중.

지금 계신 건 핀 씨뿐입니다.

그렇구나.

 

심기불편한 스멜인걸.

이 내게 마중 한 명 안 나오나?

당신,

그 옥션 때의...!

 

그 장갑...!

어서 오십시오, 노먼 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서내에 있는
과거 수사자료를 뒤지는 사이에

그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찍혀있는 건

반 클론다이크,

테오도르 콘스탄틴 피노클,

그리고

영 경부님, 당신이시죠?

 

이것 참, 그리운 사진을 끌어내왔군.

 

우리는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질긴 인연이란 거지.

 

테오도르와 대화를 나누던
나날이 떠오르는군.

글쎄요, 그러한 모습을 뵌
기억은 없습니다만.

 

잘 듣게,

나와 테오도르는 마음으로 이어져 있는

이 아저씨, 사장님이랑 아는 사이였어?
나와 테오도르는 마음으로 이어져 있는

이 아저씨, 사장님이랑 아는 사이였어?
말하자면 진정한 서로의 이해자란 거지.

노먼 님을 부르실 땐 킹이라고 불러주십시오.
말하자면 진정한 서로의 이해자란 거지.

노먼 님을 부르실 땐 킹이라고 불러주십시오.
당연히 시한 언쟁따윈 우리 관심사가 아니지.

그럼 킹 씨는...
당연히 시한 언쟁따윈 우리 관심사가 아니지.

'씨'는 필요없습니다.
당연히 시한 언쟁따윈 우리 관심사가 아니지.

서로 대화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도
소울로는 서로 교류하고 있었다네

그럼 킹은 왜 이렇게나
사장님을 신경 쓰는 거야?

 

테오도르와 나의 관계를 알고 싶나?

굉장히 궁금하다고
그 페이스에 쓰여있군!

그렇다면 가르쳐주지!

이...!

킹.

 

두 분은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십니다.

킹의 생각 속에선

테오도르 님은 라이벌이란 걸로
되어있는 듯합니다만.

 

누가 뭐라 하든 간에
이 킹과 테오도르는

어릴 적부터의 숙적 관계란 말이다!

그런 우리의 관계는

대학에 진학해서도 변함이 없었지.

 

그래, 그 남자와...

 

반 클론다이크와

테오도르가 만나는 날까진.

반 클론타이크?

 

우리 회사 쪽에서도
상황은 파악하고 있다.

저번 사건을 꾸민 건 반 녀석이지?

테오도르는
지금도 행방불명이라고도 들었다.

피노클에서는

테오도르 님께서 모든 걸 파악하시고

그 판단 하에 하이 카드에게
카드 회수 지시가 나갔습니다.

테오도르의 능력을 숙지한
반이 노린 거겠지.

역시나 과거의 파트너로군.

뭐?

아까부터 뭔 얘길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제가 말씀드리지요.

 

그러고 보니,

너와 처음 대화한 것도
오늘 같은 구름 낀 하늘이었나.

그립군.

너도 기억하나, 테오도르?

 

두 분의 만남은
어느 파티에서였습니다.

주최는 정치가셨던 반 님의 아버님.

테오도르 님께선 어느 임무 때문에

거기에 출석해 계셨습니다.

 

그러니까 말이야,

우리 아버지에게 부탁하면

너네 집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토지 매수 같은 건 금방 정리될 거라고?

그 대신,

괜찮지, 오늘밤?

저기, 죄송해요.

 

젠장.

 

뭘 보고 있어?

 

테오도르 콘스탄틴 피노클.

누구냐, 네 녀석은?

반 클론다이크.

안쪽의 스테이지에서
장황하게 떠들고 있는 정치가의

뭐, 못난 아들인 셈이지.

 

이봐, 대학에서도
같은 수업 듣고 있잖아.

진짜로 모르는 거야?

흥미없는 건
내 시야엔 안 들어온다.

대학에서도,

여기에서도 말이지.

 

뭐,

나도 이런 파티에 흥미는 없어.

하지만 말이야,

우리 아버지 한 마디에
정재계의 거물들이 모이잖아.

굉장하단 생각 안 들어?

힘만 있으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

나도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갈 생각이야.

 

언젠가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말이지.

 

힘이란 건 룰의 영역 안에서만
쓰여져야 하는 것이다.

 

재미없는 녀석이군.

너, 뭘 위해서 사는 거지?

 

이봐, 기다려!

 

다들, 진정해라!

진정하고 피난하도록...!

 

테오도르?

 

저항하지 마라.

 

모습을 드러냈나.

사적인 카드 사용은 인정되지 않는다.

넘겨줘야겠다.

 

플레이!

 

발로르.

 

사장의 딸을 유괴하여,

소란을 일으켜서 사업을 좌초시킨다.

라이벌 기업의 방해공작인가.

 

어떻게 그걸?

 

전원 꼼짝 마라!

 

한 명 더 있지 않았어?

 

하트 7,

카멜레온.

빛을 굴절시켜서

자신의 모습을
사람들 눈으로부터 감춘다.

이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어떻게 된 거야!

어이, 총을 쥐어라.

 

얼른 해라!

 

알았어!

 

내가 지시하는 지점을 노려라.

 

스테이지 오른쪽 화환,

 

쏴라!

 

다음, 기둥 옆의 화병.

 

스테이지 안쪽의 기둥.

 

계단 올라서 한 걸음.

 

맞췄어?

 

동선은 유도 완료.

기동력도 줄였다.

 

사회대로부터 오른쪽 50센티.

 

쏴라!

 

전부 총 버려!

여자의 목숨이 아깝다면!

 

쏴라.

뭐?

인질이 있다고!

왕가의 명령은 절대적이다.

해라.

 

바보 같은 소리 마.

 

내가 눈여겨보던 여자라고?

그렇게 둘 것 같아?

 

라운드 앤드 라운드!

 

다이아 킹,

라운드 랜드 라운드.

 

손에 닿은 모든 것을
회전시키는 능력.

 

좋아, 제압해!

인질을 확보해라!

반 클론다이크.

응?

네놈의 카드도 넘겨줘야겠다.

엉?

이건 내 카드야.

카드를 쓸지 말지는 내가 정해.

누구의 지시도 안 받아.

 

카드의 회수는 피노클의 사명이다.

사적인 사용은 인정되지 않는다.

 

기다려주십시오.

 

두 분 다 조금 전엔
훌륭한 실력이셨습니다.

버나드.

그래서 제안입니다.

반 님을 저희 회사에
맞아들이시는 건 어떨까요?

사장님의 동의도 얻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뭘 시키고 싶은 거지?

 

테오도르 님과 함께

카드를 회수해주셔야겠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카드 사용을
방해하는 일은 일절 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나쁘지 않은데.

그 이야기, 받아줄까.

규칙에 위반돼.

그딴 거 내 알 바야?

내 카드는 내가 쓴다.

누가 뭐라 하든 난

그저 카드를 쓸 거야,

테오도르.

 

내게 친한 척 굴지 마라.

 

그 뒤로

두 분은 피노클의 지원 하에

카드를 회수해나가셨습니다.

 

숙여라!

 

오른손에도 창!

 

파티에서의 사건 후,

녀석들의 정체가 신경 쓰여서
참을 수 없었던 난

독자적으로 조사를 시작했지.

 

하지만 금방,

테오도르에게 눈치채였거든.

 

거래를 했어.

경찰에서 포착한
플레이어의 정보를 넘겨주는 대신,

카드에 관한 수사에 대해서는
묵인해달라고.

 

그리고 언제부턴가

모두들 이 피노클 올드메이드 지점에
모이게 되셨습니다.

 

그러니까 알고 싶단 말이야, 난!

너희들이 뭘 하고 있는지,

카드로 이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지를 말이야!

카드에 대한 건
플레이어에게 맡겨둬라.

그것이 이 나라의 규칙이다.

너무 고지식하다고, 너는.

 

테오도르에게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어, 영.

애당초 네 녀석, 근무 중 아닌가?

이 불량 형사 녀석이.

시끄러.

자, 너도 마셔, 반.

 

술 못 마신다고 했잖아?

하지만,

너는 마셔라.

 

잊을 수 없는 청춘의 한 페이지로군.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성격도 사고방식도
정반대인 두 분이셨습니다만,

어느샌가 버디라 부르기에
걸맞은 관계가 되어계셨죠.

 

테오도르 님께 있어서

이 올드메이드 지점은

유일하게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보금자리, 였던 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반 님께 있어서도.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망가져버렸지.

 

이봐, 테오도르,

여기가 어딘지 기억하나?

잊었다고는 말 못할걸.

 

내 눈에는

그 날의 악몽에 새겨져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발로르, 천리안.

너의 그 뭐든 꿰뚫어보는 듯한 그 눈이

옛날부터 너무 싫었어.

 

두 사람은 어째서?

영감은 뭐 몰라?

아뇨, 유감스럽게도.

두 사람의 관계는 신기한 것이었어.

녀석들을 한데 끌어모은 건
카드의 힘, 일지도 모르지.

그렇구나.

당신도,

그걸로 사장님이나 반과 만났단 건가.

물론이고 말고...

실례되는 말씀이시군요.

이건 단순한 코스프레...

 

킹, 다음 약속 시간이.

그렇군, 그럼 난 이만 실례하지.

잠깐, 이봐!

테오도르를 만나면 전해주게나.

우리 후즈후가 피노클을 타도하겠다.

이기고 도망치는 건 용서 못한다,

...라고 말이지!

 

혹시 저 아저씨,
우리들을 격려하러...

 

그 이후로

테오도르 님께서 반 님을
여기서 기다리는 일은 없이,

반 님도 또한
돌아오시는 일은 없었습니다.

두 분의 보금자리엔
아무도 없게 된 겁니다.

 

하지만 핀 씨,

지금의 올드메이드 지점엔...

 

가야겠어.

또 올게, 영감.

 

중요한 볼일이 떠올랐어.

 

그 정도야.

조금은 도움이 됐나?

경부님, 왜 저에게 거기까지...

그러게.

 

어느 날,

상층부가 호출해서

카드에 관한 정보를 일절
입밖에 내지 않도록 서약하게 만들었어.

그래서 전부 무덤까지
가지고 가기로 한 거야.

 

그 녀석들과 정면으로
한판 할 각오가

내게는 없었어.

 

그 뒤론 풍파 일으키는 일 없이
정년을 맞이하자 생각했지.

 

하지만,

지쳐버린 아재 놈들에겐

슬슬 젊은 녀석들이
끝을 보게 해줄 때가 되지 않았나 하고,

최근 생각하게 됐거든.

 

크리스,

나 오늘도 가게에 얼굴 비추고 왔어.

 

아무 볼일도 없으면서 말이야.

 

그래서 말이야,

평소처럼 영감이 홍차를 내어줬는데,

둘이서 마셔봤자 금방 식어버려.

 

그 가게 뭔가 춥고 너무 넓단 말이지.

 

그 카드는 역시 네 거야.

 

그 녀석 덕분에
우린 만나게 된 걸지도 몰라.

올드메이드 지점이라는
우리가 있을 보금자리도 찾았어.

 

볼일이 없어도

난 계속 그 장소에서
기다릴 테니까 말이야,

언제든지 돌아와달라고.

 

그리고 있잖아,

선필즈에 네 화단이 생겼어.

 

다 낫고 나면
같이 씨앗 심으러 가자고.

추운 겨울을 넘기고,

봄에 피는 꽃인 모양이야.

 

분명 아름다울걸.

 

스페이드 킹,

산 가르가노에게
네가 모은 카드가 넘어갔다.

 

조커...

 

살신의 산 가르가노라면,

어쩌면 조커의 카드조차 벨지도 모르지.

어떻게 조커의 존재를?

 

대관식 날,

궁전에 보관되어있던 X플레잉 카드는

초대 국왕의 카드 조커에 의해

플레이어들과의 인연이 끊기고
봉인되지.

그렇게 되면 카드는
바깥으로 반출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쓸 수 없게 돼.

하지만 말이야,

조커가 잘리면
카드의 봉인은 불가능.

카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세계가 오는 거다.

그야말로 내가
기다려마지 않던 세계가!

 

목적은 뭐지?

뭐?

왕가에 대한 복수인가?

아니면,

나에 대한 복수인가?

 

전에 너네쪽의 젊은 것,

크리스인가 하는 녀석에게
도움을 좀 줬지.

그 녀석은 참 좋아.

반할 것 같아.

뒷일따윈 생각하지 않고,

그저 순수하게 카드의 힘을
행사하려고 했지.

하지만

너는 시답잖은 규칙이니 뭐니를 위해
그걸 막으려했지.

용서 못해.

 

이봐, 테오도르여,

옛날부터 그랬어.

너는 뭐든 다 보이는 주제에
사물의 본질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있어.

잘 들어,

전에도 말했을 거다.

난 그저 카드를 쓴다,
그것뿐이다.

그날,

넌 내게 카드를 쓰게 하지 않았지

써야할 때에 쓰지 못했어.

그러니 난...!

 

목적?

그딴 걸 위해 하고 있는 게 아니야.

난 말이야,

누가 뭐라 하든 간에 카드를 쓸 거다.

그것이야말로 올바른 것임을
증명해주지.

나는 카드를 쓸 거다.

쓸 거라고, 테오도르.

 

멍하니 멈춰 서 있어

혼자서 해질녘에

 

멀리 떨어진

내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도

뒤로 길어져가는 그림자

 

흔들거리면서 언제까지고 보고 있는

백일몽

질주했던 그 초원은

지금까지도 나를 다정하게 맞아주려나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풍경은

언젠가의 나날의 아련한 꿈에

계속해서 흔들거리고

 

틸트, 보스에게 연락했어.

 

각오는 되어있겠지?

네가 이 세계를 바꾸는 거야.

모든 것은 패밀리를 위하여.

 

다음 시간,

Look at me.
(나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