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왜 그래?
응, 어제 일이 떠올라서
미궁보다도 시아의 소중함을 시아를 소중하게 대해줘서 기뻐
하지메에게 소중함이 늘어서 기뻐
잔뜩 기뻐서
시아도 『특별』한 존재가 됐어?
그건 말이지~
이 세계에서 1, 2위를 『특별』한 존재는
시아라면 괜찮은데
그치만 기쁘니까 곤란해
불만이야?
하, 하지―
어이, 나구모
칫, 한창 분위기 좋은데 여러 가지로 골치 아파졌네
하지메, 놓치지 않아
잠깐…!
코우키, 나구모 군 찾았어?
응, 이쪽에서 기척이 느껴졌으니까
잠깐만요!
아침부터 뭘 하시는 거예요!
시아도 낄래?
네? 그래도 되나요? 될 리가 없잖아!
얼른 떨어져!
아침부터 덮치다니 아니지!
비상식적이야!
이몸도 끼워주면 안 되겠는감~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rd season
sub by 별명따위
Episode.03
잘 와 주었군
꽤나 갑작스런 내방으로 보이네만
그에 상응하는 이야깃거리가
기대에는 부응해 드리지
그런가
에리히드 국왕도, 로긴스 그 녀석도
그리고 그
죽여도 죽을 것 같지 않았던 그건 그렇고 엄청난 나구모 하지메라는 사내의 힘은 상호 불간섭이 그러니까 엮이지 않는 편이
그래서, 그저 사정을 네, 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향후 연계에 관해
그렇군
일개 사단 정도라면 상관없네
우리도 왕국이 무너진다면
서쪽으로 전력을 감사합니다
중요한 것은 대외적으로 관계 강화를 그것에 관해서는 발 벗고 나서줘야 하게 될 거다
알고 있습니다…
흥, 그런 표정을 짓지 마라 바이어스는 그런 놈이지만
뭐, 공주님도 왕녀니까
그놈을 잘 굴려 봐라
그건 그렇고 공주
간밤에 실소가 나오는 가면을 쓴
실소가 나오는 4인조의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지?
설마 마인족인가요?
녀석들이 그런 말도 안 되는 가면을 뭐, 가능성은 아예 없는 건 아니지
설사 그 중 한 명이
성검과 비슷한 검을 그건… 무시무시하네요
코우키 씨 일행은 가면은 의미도 없는데!
그래, 그 말에 동감하네
아인 노예들의 대우 개선이라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마치
이 세계의 인간이 아닌 것 같았네
미지와의 조우로군
그렇네요…
- 릴리아나 공주 분명 용사 공께선 그 나구모 하지메와 함께 말씀대로입니다
그런가, 그런가
그러고 보니 실은 최근
특수한
그래, 너무나도 특수한 토인족이다
수해의 외부라는데도 도저히 토인족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어머, 온화함의 대명사인 그런 부족도 있었나 보네요
그 토인족들이 간밤에
가면이 나타난 것과 같은 시각에
왔어!
그 사람, 분명 왔어!
지하 감옥에서 아무도 모르게 그러고 보니, 릴리아나 공주
네, 폐하 나구모 하지메는 이상할 정도로
우선해 줬어
다툴 정도로는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역시 유에뿐이야
거기 있냐?
저 자식이
있을 거라고…
그럼~
부러―
sub by 별명따위
『왕녀의 수난』
릴리아나 공주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네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교황 영감님까지 모두 죽은 건가
참상이었던 모양이군
그 정도인 건가
그의 기본 자세입니다
좋을 것 같습니다
전하러 온 건 아닐 테지?
지원을 부탁드림과 동시에
방침을 정하고자 찾아 뵈었습니다
분산시킬 필요성이 생기니까
어떻게 시사할 건지다만
릴리아나 공주
어디까지나 약혼
습격이 있었네만
쓸 리가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휘두르고 있었다고 해도 말이지
대체 뭘 하시는 거예요!
헛소리를 지껄이는 놈들이라서
나도 매우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하네
- 네!
수해로 향했다고 했었지?
흥미로운 아인을 붙잡았는데
제국의 병사와 대등하게 싸웠다
살의와 패기를 가지고 말이지
토인족에게 그런 모습이…
무서워라
지하 감옥에서 탈옥했다
탈옥시키는 건 그 사람이 아니면 불가능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