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내가 맨날 다니던 뭔가가 있었어
커다란 고블린이네
어이, 꼬맹이
이 몸을 고블린 따위랑 꼬맹이 아니야, 코멧코야
고블린 아닌 넌 고블린 아닌 너?
어이, 꼬맹이
이 몸은 사신 월버그 님의 호스트 님이다 오, 멋있다!
어, 그러냐
너, 꽤 장래가 기대되는군
고마워요
야, 그건 월버그 님의 봉인을
어이, 어이...
자
꽤 하잖아!
코멧코, 오늘도 - 약속했던 건? 잘했다, 칭찬해주마
- 아니, 이게 뭐야?
스토커 오빠한테 받았어
잠깐만!
멍청아, 오야코동으로 이 비석에 쓰인 말대로
암탉이랑 그 새끼를 응, 응
아니, 역시 내가 직접
- 다녀왔어요 오, 뭔가 잡아온 건가요?
응, 월척이야
봐, 사투 끝에 쓰러뜨린 먹을래?
제5화 폭렬광의 탄생
코, 코멧코?
코코코, 코멧코가!
메구밍, 진정해
지지지, 진정해!
처세에 능숙하고 그렇게 쉽게 몬스터의 코멧코!
더는 저 아이는 우리를 위해서 숭고한 제대로 무덤도 괜찮아요
저 아이는 앞으로도 그래요, 제 마음 속에서
- 쭉 함께... 똑바로 봐, 저 애는 포기하는 게 뭔진 모르겠지만 기회예요
이 틈에 여길 잠깐만, 부탁이니까 이런 때에 무슨 말이에요?
으으, 메구밍...
정말, 귀찮네!
어이
그 아이를 가져가면
성장을 손꼽아 제 여동생에게 제 투척 기술을 뭐어?
이얍!
설마 바람의 결계를 안 둘렀어!
아무리 봐도 이상한 곳으로
쿠로 쨩!
분명 저 아이는 돌아가야 할 곳으로 그러니 울어선 안 돼요 이상한 설정을 붙여서 어쩌지, 어쩌지?
쿠로는 일단 제쳐둬요
그것보다도 코멧코예요
우리 여동생은 처세에 능한 점이 있으니
분명 어딘가에 그, 그러게
코멧코 쨩이 갔겠다고 짐작되는 장소라
장난감을 발견해서 - 언니도 갖고 놀래? 이어졌어, 이어져버렸어!
메구밍, 아무리 밥을 돌려줘!
왜 이런 상황이 된 거야?
코멧코 쨩은 대체 아무래도 쿠로를 빼앗으려 위협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코멧코 쨩은 저만한 수를 상대로 그보다 조금도 오히려 몬스터가 내 여동생은 정말로 메구밍!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네요
이 방법만은
모험자 카드?
놀이터에 가니
같은 취급 하지 마라
뭘 하고 있어?
측근인 상위 악마
기억해 두도록
풀기 위한 중요한 물건이...
제대로 왔구나
- 자, 제물이야
- 제물인 오야코동!
풀리는 봉인이 있겠어?
가져오라고 했잖아?
잡아오는 수밖에 없나
- 언니, 어서 와!
흉포한 칠흑의 마수야
씩씩한 그 애가
먹이가 됐을 리 없어요
틀렸어요, 포기해요
희생을 치뤘다는 걸로
만들어 줄 테니까요
함께 살아갈 거예요
- 살아 있어!
아직 살아있다구!
너무 빠르잖아!
빠져나가서 여동생을!
쿠로 쨩도 구해줘!
기다리고 있는
원망을 살 것 같아요
똑똑히 보세요!
몸에 두르고 있다니
똥손 메구밍이
던진 것뿐이야!
하늘의 사자였던 거예요
돌아간 것뿐이에요
따뜻하게 지켜봐 줘요
쿠로 쨩을 포기하지 마!
그래 봬도 꽤 근성 있고
있을 거예요
짐작되는 장소는 없어?
그걸로 놀고 있었어
- 장난감?
그래도 이런 곳엔...
뭘 하고 있는 거고?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여러모로 괜찮은 거야?
싸우려 하고 있잖아
안 무서워하고
더 쫄아있는데?
거물일지도 모르겠네
쓰기 싫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