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lgnee가 만든 첫번째 자막입니다.
neulgnee@hanmail.net

수정, 배포는 자유입니다.

 

입원 수속이 그 시간 안걸린다는구나.

뭐 맛있는 거라도 먹으러 갈까?

이 병원 엄마가 입원했을 때 부터 자주 왔었지.

음, 그랬었지.

 

담당 의사 선생님이 엄마 때와 같은 분 인거지.

 

아빠? / 응?

나... 앞으로 어느 정도 살 수 있는 거야?

 

사랑하는 일요일
나. 사랑했다

 

아빠에게

죄송해요.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을 만나러 가요.

 

아주머니

 

나기사?

오래간만이다.

응, 3년 만이야.

이사가고 벌써 그렇게나 지난네. / 응.

너 몇 살이 됐지?
17살.

17살인가...

오빠는 26살이네.

아저씨와 함께 왔니? / 아니.

혼자? / 응, 혼자 왔어.

왜 무슨 일 었어?

아니, 좀 머물고 싶어서...
내년엔 수험이고 지금 밖에 시간이 없으니까.

폐가 될까? / 아니, 괜찮아.
다행이다. 고마워. / 응.

 

어서오세요.
실례합니다.

 

다 됐습니다.
그립네.

 

그래도 설마 여기서 오빠가 혼자서
살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

그러면 집을 헐고 공터로 만든다고 해서,
그렇다면 내가 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거야.

새로운 곳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전혀, 역시 나서 자란 곳이 좋아. 추억도 많이 있고.

그렇겠네. 잘 먹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아, 오빠 부모님은? 건강하시지?

응, 건강하셔. 새집에...

누나도 결혼해서 아이도 가졌겠다
이제 완전한 할아버지, 할머니야.

그렇구나.

 

음, 맛있다.

 

아, 작년엔 미안했어. / 응?

아주머니 장례식 가지 못해서 말야.
아니,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마.

엄마가 입원했었던 3개월간 매일 병원에 다녔어.
그랬구나.

엄마에게 많은 얘기를 들었어.

아빠를 만났을 때 일이라던가
프로포즈 때 이야기를 들었어.

다음엔 내가 태어났을 때 일이라던가
요리 수업도 들었어.

똑같은 맛이 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하니까
엄마가 잘 메모를 해 주셔서.

노트의 적힌 방법을 착실히 했더니
나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게 됐어.

그래도 다행이네. 그 일이 계속 신경 쓰였었거든.

응.

마지막은 함께 할 수 있었니?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뵌게 마지막이었어.

그랬구나.

맛있어. / 그렇지?

 

이거 어디에 둬?

거기, 거기 아래. 응. 좋아.

 

왜? 잠이 안와?

응.

 

내일 어디 갈거야?

여기 저기 / 어디?

그러리까 공원이나 토다이나 야무루나.

신사와?

벌써 갔다 왔어.

거기서 고양이가 죽는 거 봤어.

고양이? / 응.

무슨 고양이 일까나?
만약 주인 있는 고양이라면 주인이 찾고 있을 텐데.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면 살지 않았을까?

어째서?

고양이는 마지막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잖아.

고양이는 말야, 자신이 죽을 때를 알게 되면
주인 곁에서 사라져 죽을 장소를 찾는다고 하더라.

그 어딘가에서 혼자서 죽는데.

 

왜 그럴까? / 왜 그럴까나?

어릴 때 할머니가 그랬어.

그래. / 내일 보러갈까?

왜? / 묻어주지 않으면 가엽잖아.

그런가. / 자.
고쳤다. / 고쳤다.

 

수박이라도 먹을까? / 응.

잠깐만 기다려.

 

끝났어.

 

저 고양이, 주인이 야밤도주해서 버려졌던거래.
나도 뭐라도 해서 좋았다.

 

여기는 대형 쓰래기 회수차 입니다.
...

텔레비젼, 카세트라디오,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또 장롱, 책상,의자 등의 큰 물건.

무거운 물건 뭐든지 괜찮습니다.

정리할 예정이 있으시면 큰 소리로...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바다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

그래, 그랬어. 선장이 되고 싶었던거야.

그런데 실제로 배에 타보니까 기분이 나빠지고,
배멀미 하고, 수영도 못하고, 그래서 결국 무리였어.

토쿄에도 가 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말야.

뭐 하러? / 뭔가 하러.

뭐 결국는 이 일이려나. 싫어하지 않으니까.
고마워. / 여기.

돈 때문에 이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기분이
들긴 하지만. / 으~응.

가자, 타. / 응.

텔레비젼, 카세트라디오,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또 장롱, 책상,의자 등의 큰 물건,

무거운 물건 뭐든지 괜찮습니다.

정리할 예정이 있으시면 큰 소리로 불러주세요.
여기는 대형 쓰래기 회수차 입니다.

 

여기 아직 있었네. / 응.

 

오빠 여기서 늘 수험 공부 했었었지.

나기사는 옆에서 만화책 읽었었고.

먹자. / 항상 도시락?

항상은 아니야. 귀찮지 않을 때만. / 으~응.

여기. / 고마워.

 

여기, 여기. / 맛있겠다.

하자만 놀랐어. / 뭐가?

그 선풍기와 쿨러를 두고 쓰고 있다니 더 필요 없겠네.

좀 낡았을 뿐인데 쓰지 않고 좀 고장났다고 버리곤
하지만 대부분 것들은 어떻게든 고칠 수 있어.

그러데 쓰고 있는 물건이 오래 되고
디자인이 신경쓰이니까 원하는 것을 사러가지.

그러고 보니 예전에 내 자전거 고쳐 줬었지.

너 용케 기억하고 있네.

왜냐면 무지 기뻤거든 그래서
오래된 것에 애정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다지 돈이 없었으니까.

 

그 시절 꿈이 뭐었지?

봐, 어른이 되면 하고 싶었던 거라던가.

 

없었어?

비밀.

뭐였더라. ...였던가?

틀려. / 선생님?

틀려. / ...

아니야. / 뭐였지.

 

자고 있어. 금방 돌아올테니까. / 응.

 

어때? / 좋아. 이제 쓸수 있어.
고마워. / 응.

 

뭔가 가져올까? / 곧 가봐야돼.

 

여기 통에 채워줘.

 

어, 너... 그만. 정말, 정말...

아, 차거워. 잠깐, 그만 그만해.

돌려줘, 그만해.

잠깐만, 너...

 

차거워, 차갑단 말야. 바보.

다 젖었잖아. 이제 그만해. 정말로, 정말.

 

너 이거 봐.

 

나 내일 돌아갈까봐. / 내일?

응. / 모처럼 왔으니까 좀 더 편히 있어.

이제 됐어. 기분이 좋아졌으니까.

오빠도 잘 있는 것 같고, 오래간만에 좋았어.

변덕쟁이네. / 그래.
고양이처럼.

아저씨랑 싸움이라도 했어? / 응?

예전엔 싸웠을 때라던가 혼났을 때
자주 우리집에 왔었잖아.

 

무슨 일 있었어? / 별루 아무일도 없었어.

으~음.

 

혹시, 혹시 말야 내가 죽으면 뭐가 생각날 것 같아?

 

이상한 생각하는 거 아냐? / 응?

자살이라든지. / 설마.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사람도 있어.
알고 있다니까.

그렇겠지. / 그럴리 없잖아.

만약이라고 말했잖아. / 만약에라...

음. 어렵네. 좀처럼 생각할 수 없네.

하지만, 너 아직 17살이잖아.
나이도 아직 어리고.

그래도 역시 가장 생각나는 거
네가 만들었던 카레 맛일라나...

그 다음에, 아! 미끄럼틀
위에서 좀 흔들었더니 울어버려서

부모님이 놀라서 구급차 부른 적도 있었지.

숨박꼭질했을 때 장농 안에서
잠들었던 적도 있어. 흠.

 

그랬나. / 그랬어.

그것 뿐인가.

 

정말로 내일 돌아갈거야?

모르겠어.

역시 변덕쟁이다.

 

마시러 갈까? / 응?

음. 마시러 가자.

어디로? / 응?

 

어디로 갈거야? / 좋은 곳.

 

이쪽.

 

오, 무슨 라이브 한다네. / 흐~음.

 

어서오세요. / 수고하십니다.

 

나가사. / 네가 나기사구나.

이 가게 주인 에리코씨.

안녕.

자, 앉어.

오호호, 오래간만이네.

 

도쿄에서 왔다고? / 예.

이 마을은 전혀 변하지 안았지?

음, 여러가지가 변했네요. / 그래?

뭐 마실래? / 와인이여.

와인? 괜찮아? / 예.

예, 어서오세요.

예, 여기보세요.

저기, 사토시 어렸을 때 어떤 아이 였어?

지금과 같았어?

지금의 오빠 모습를 잘 몰라서...
예전의 오빠 모습은 잊어버졌어요.

여기습니다. 하얀색 와인.

여기.

 

목소리? / 응?

폐품 삽니다는 목소리.

아, 그래. 내 목소리야. 용케 알았네.

 

자, 여기. / 고마워.

 

연보라색 꽃 이름을 알려준 것은 당신 이었습니다

 

어스름 저녁때는 가슴을 채운다

어느 날 밤의 한숨에 무언가을 떠올려

바뀌는 계절 꽃이 필 때

물드는 것은 그리운 마음 얼굴 모습

 

마도카, 깨버렸네. 왜 그래?

배고파. / 응.

나, 도울께.

 

잠깐 기다려, 엄마 금방 갈께.

가 봐.

금방 돌아 올께. 미안. / 응.
잊을 수 없는 종소리에 생각이 난다

미련한 향기 살결에 스며들 때

 

나기사

왜 그래?

바깥 공기 좀 쐬고 싶어져서. / 그렇구나.

나 슬슬 돌아갈께.

있잖아. / 응?

조금 더 머물러도 되는거지? / 응.

마음 내키면 얘기 해. 응?

 

나 말야.

결혼할 생각이야.

좀 전의 사람과?

 

응.

지금은 유부녀지만.

 

난 어중간해서 뭘 해도 잘 안돼고

주위 사람들은 모두 열심히 하고 싶은 것
찾고 있는데 혼자 살면서 뭐하고 있는 건지.

그랬더니 그 때, 그 사람이 "가장 하고
싶은 일 하면 되잖아" 그렇게 말해줘서

뭐랄까, 굉장히 편안해져서 / 그래?

실은 그래서 부모님으로부터 의절 당했어.

 

나기사는 어떻게 생각해?

 

괜찮다고 생각해.

나기사는 그렇게 말해 줄 거라 생각했어.

 

그럼, 갈께.

 

... 또 왔어. / 있단 말이지.

 

연보라색 꽃 이름을 알려준 것은 당신 이었습니다

 

어스름 저녁때는 가슴을 채운다

어느 날 밤의 한숨에 무언가을 떠올려

바뀌는 계절 꽃이 필 때

물드는 것은 그리운 마음 얼굴 모습

 

다녀왔어. / 어서와.

 

이렇게 자는 거 오랜만이네.

응, 전에는 내가 오빠 방에서 지냈잖아.

그랬었지.

 

좀더 있어.

이사한다고 할 때 꼭 다시 돌아올 거라고 말했잖아.

그랬던가?

아버지가 여기 이 집이 헐리고
공터가 된다고 했을 때 생각났어.

 

내가 새집에서 나와 여기서 살기 시작한 거 보고

"도저히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주제에"라고

나에게 말도 해주고.

그러니까 여기가 네 집이다 생각하고 있어.

 

너네 집 아저씨가 오시면 또 숨으면 되고. 응?

 

손.

응? / 손 잡고 자.

응.

 

말 잘하다가 잘 자네.

 

기억해줘야 돼.

내 손.

 

나기사에 / 아침밥 꼭 먹어. / 사토시

 

여기는 대형 쓰래기 회수차입니다.
여기는 대형 쓰래기 회수차입니다.

...

텔레비젼 / 텔레비젼
카세트 라디오 / 카세트 라디오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또 / 또
장농 / 장농

책상 / 책상
의자 등의 / 의자 등의

큰 물건 / 큰 물건
무거운 물건 /무거운 물건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정리할 / 정리할
예정이 있으시면 / 예정이 있으시면

큰 소리로 불러 주세요.
큰 소리로 불러 주세요.

여기는 대형 쓰래기 회수차 입니다.

 

엄마랑 둘이서 사는 거야?

아빠는 일때문에 바쁘시데.
그런데 사실은 3명이 좋아.

으~응.

 

할머니가 있었을 때는 항상 같이 있어서 재미었어.

할머니 돌아 가셨어? / 응.

그렇구나.

 

언니 엄마도 돌아가셨어.

작년에 암이라는 병으로

암? / 응.

그러니까 누나도 곧 죽어.

언니 죽는 거야?

그래. 엄마와 똑같은 병이니까.

 

겨울에는 이제 없을지도...

천국에 가니까?

 

천국인가.

 

있잖아. 할머니 만나러 갈래?

 

손 잡고 갈까?

 

절대로 손 놓으면 안돼.

천국에 가는 거니까.

응.

 

저기, 마도카 거기에 가지 않았니?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 그래?. 아유미에게 물어봐 줄래?
알았어. 고마워.

안녕하세요. 오늘은 덥네요.

목 마르다. 우유 주세요. / 응.

 

여기.

봤어?

어디에 간거지?

있잖아. 좀 앉어봐.

으응. 저기 있잖아 마토가 못봤어?
어제 여기에 있던 여자아이. 없어져버렸어.

으~응, 몰라.

 

그 사람일지도 몰라.

마음대로 없어졌던 적 지금까지 없었거든.
나 잠깐 나갔다 올께.

가게 잠깐만 부탁해. / 내가 갈께.

이건 우리들 문제니까 사토니는 관계 없어.
있어. / 맡기고 싶지 않아.

나도 마토카를 소중이 생각하고 있어.
에리코의 아이니까.

내가 갈께.

 

어디 갈거야? / 나기사는 여기에 있어.

 

내리지 말고 기다려.

 

웃기지마.

 

...손 때라고 해놓고
잘도 평범하게 노력한다고 할 수가 있냐.

 

에잇, 너 때문에 너 때문에
부모의 마음을 말할 수 있어?

그만 둬. 그만 두란 말야.

나가사 / 그만 둬.
나기사 돌아와. / 그만 둬.

오빠, 빨리 도망가.
부모의 기분을 알기나 해?

 

왜 그래? 괜찮아?

나기사, 왜 그런거야?

 

자, 내려.

 

괜찮아? / 응.

물 좀 갖다 줘. / 물 갖고 올께.

 

미안. 나 다시 나가 봐야 돼.

쉬고 있어. 무슨 일 있으면 곧바로 전화하고.

 

마토카

일어나.

 

집에 돌아갈까?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하자만 집에서 엄마가 마도카를 기다라고 있어.

 

매우 걱정하고 계셔.

갈까?

 

또 만날 수 있는 거야?

 

응.

 

손가락 걸고 약속해.

손가락 걸고 거짓말 하면 바늘 1000개 삼킨다.
손가락 걸었다.

나 혼자서 놀았다고 말할거야.
엄마한테 절대로 말 안해.

바이 바이~

바이 바이~ / 바이 바이~

바이 바이~ / 바이 바이~

바이 바이~

 

잘 다녀왔어.

 

오늘도 만들었어. 먹어봐.

 

네가 한 짓이 뭔지 알고 있어?

 

마도카를 어쩔려고 했던거야?

어떻게 할려고 했는지 묻고 있는거야.

 

너에게는 너의 생활이 있고,
나에게는 나의 생활이 있어.

두번 다시 오시마.

돌아가줘.

 

바보아니야.

나이 많은 여자와 그렇다니 바보라고 생각해.

봐 줄 수가 없어. 부끄럽지도 않아?

상관없다고 말했잖아. / 그건 거짓말이야.

혼자니까 단지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잖아.
그러거 아니야.

하자만 불륜이잖아.
날 위해서 이혼 한다고 말했어.

그건 자신을 위해서지 오빠를 위해서가 아니야.
날 위해서야.

 

그럼, 마음대로 그렇게 생각해보던지.

경사스럽네.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마음 내키는 대로 말만 해대고.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야.
그런것도 모르는 거야?

시간 낭비야. 전부 시간 낭비라고.
그만 돌아가.

절대로 후회할게 될거야.
이혼하면 함께 한다니 절대로 잘 되지 않아.

그런게 나의 생활이라고 간단하게 말 할 수 있는
거니까. / 돌아가란 말야.

 

불륜이라니 더럽지 않아?

 

불륜을 하고있다니 최악이야. 최악이라고.

네가 뭘 안다고 그러는 거야?

 

당연히 내일이 올거라고 생각하지마.

 

어째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거야

지금 이대로라면 괴로울 뿐이잖아.

진심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잖아.

눈 앞의 일에서 도망쳤다고 해서
아무것도 변하지는 않으니까.

시간만 흐를 뿐이고, 상대가 바뀔 뿐이고,
무언가가 변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마.

 

후회할게 될 뿐이니까 정신 차려.

오빠에게는 자기자신이 좋다고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말을 듣고 싶어.

 

마도카, 맥주 갖고 와. / 알았어. 여기.

여기. / 응.

마토카 일이 걱정되서 들렸어.
지금 함께 놀고 있어.

아빠, ... 하기로 해.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위험해.

 

언제 이혼할 생각이에요?

마도카가 없으면 쉽게 결정내릴텐데
아빠 만나서 즐거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역시 마음이 흔들려.

 

그 사람은 전혀 사랑하고 있지 않는데 말야.

그럼, 그대로 오빠에게 말할거야?

보여 줄 수는 없잖아.

그렇게 말하는 건 사람 마음을 갖고 노는 거잖아.

응. 정말로 나도 나쁘다고는 생각해.
내 어떤 모습에 좋아하게 됐는지도 모르겠고.

 

알고 있는 주제에

결국 오빠는 당신의 외로움을
채워주는 상대라는 거지요.

비겁한 사람이네. 오빠는 전부 알고
있으면서 좋아하고 있는 거지요?

편하지요?

오빠는 결혼한 것도 알고 있고,
아이 엄마라는 것도 알고 있다고

불륜을 하고 있는 주제에
자신의 사랑은 평범한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고.

너무 바보 같아 질렸다.

 

당신 남편 앞에서도 당당한 얼굴이어서
이쪽이 부끄러워 졌다.

 

절대로 둘은 잘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네 정도 나이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어.
똑같이?

어떤 일이라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다고 생각했어.

나쁜 일은 하면 안돼. 그렇게 살지는
않을거라고 중학교 시절에는 생각했었어.

그런데 말야, 알고 있어도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는 거야.

응, 사람의 마음이란 건 알 수 없는 문제거든.

사토시도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거고.

요즘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없는거야.

그래도 말야, 아이만은 절대적이야.

마도카가 없어 졌을 때 매우 소중한
존재 였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

너처럼 줄 곧 느끼고 있었지만 말야.

 

마토카 일은 죄송합니다.

있잖아, 네가 20살이 되면 함께 마시자.

 

나...

모두 불행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아빠?

걱정끼쳐서 미안해.

괜찮니? / 응, 괜찮아.

알았어.

있잖아, 나 어디에 있다고 생각해? / 응?

내가 태어난 곳.

그렇구나.

어렸을 적에 아빠가 자주 대리고와 줬던 공원.
아빠와 엄가가 만난 곳이었지.

엄마에게 들은 거니? / 응.

잘도 불꽃놀이 하자고 대리고와 놓곤
아빠가 엄마에게 프로포즈 했던 거지.

 

그랬단다.

 

나도 그런 일 하고 싶었는데.

 

만나고 싶다던 사람은 만났니?

응.

 

아빠

나.

사랑했다.

 

나기사

 

나 왠지 고양이 기분이 어땠는지 알거 같은 느낌이 들어.

뭐라고?

 

분명

사랑하는 사람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았던 거야.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마음 속 어딘가에서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

 

그렇니까 말하지 않고 있었던게 아닐까.

 

나기사

 

지금의 나로선 고양이가 될 수 없어.

 

나도 오빠처럼 누군가를 사무치게 좋아하고 싶었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정말이야.

 

와줘서 좋았어.

 

아, 생각났다.

어렸을 적 나기사 꿈.

 

버스 가이드

 

맞아.

 

오늘 토오버스를 이용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즐거운 여행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는 가이드인 니노미야 나기사라고 합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토요하마 해변입니다.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주욱
이 바다를 보러 왔었습니다.

 

태풍이 부는 날은 평상시의 바다와 같지 않게
좀 무서웠지만 저는 이 바다를 매우 좋아합니다.

 

수박 깨기도 했습니다.

사토시는 한방에 수박을 수박을 깼지만
저는 좀처럼 깰 수 없어서 분했습니다.

그리고 불꽃놀이도 했습니다.

 

저는 폭죽에 불을 붙이는 것이 무서워서
항상 사토시가 붙혀 주었습니다.

저는 불꽃놀이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이디에 있을지 모르는
네즈미 불꽃을 매우 무서워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제가 다녔던 토요하마 초등학교입니다.

 

제가 1학년 때 ...대회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금상을 탓습니다.

 

운동회에서는 ... 일등으로 꼴인했습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것은 가제마치 공원입니다.
종종 모두와 바베큐를 해 먹었습니다.

고기도 맛있었지만

사토시가 만들어준 햄치즈 요리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이 길은 제가 중학교에 다니던 길입니다.

 

분명 그날 나는 차를 타고

이 길을 자나 도쿄에 갔습니다.

 

언젠가 이별할 때가 온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이 마을에 살면서

굉장히 당연하다고 여겼던 사람들이

여기에 있서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이

자신에게 있어

혼자가 되서 고개 떨군 얼굴을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다음에 또 봐. / 응. 다음에 또 보자.

 

다음에 또...

 

호리키타 마키

...

지금까지 부족한 자막 봐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처음 만드는 자막이라
오역, 의역이 많습니다.

좋은 영화 감상에 조금이라도 보템이
됐길 바라며 다음에는 좀더 실력을
키워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그럼, 영화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