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짠!

 

짜-안!

 

다~ 챙겼다!

 

-아, 감사합니다
-맘이 놓이는군요

 

-부디 조심하십쇼
-네, 감사합니다

생일 선물로 받은
펜던트 부적과 나이프

이렇게 빨리 사용할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

(토끼 친구 안에 넣어놔야지)

이렇게 빨리 사용할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

 

녹스?

 

오늘은 집 잘 봐줘

 

언제 마물과
맞닥뜨릴지 모른다

 

각자, 방심하지 말도록!

-네!
-네!

얼른 마을로
출발하자!

 

이세계에서 복슬복슬을
쓰담쓰담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みんなの笑顔
모두의 미소가

まるで 光のシャワーみたい
꼭 빛을 뿜는 것만 같아

優しい時間が降りそそぐ
다정한 시간이 쏟아지네

木もれび揺れる世界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흔들리는 세계

ふわり駆け出すオモイ
두둥실 뛰기 시작하는 이 맘

あたたかい
따뜻하고

あたたかい いとしい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大好きな場所
제일로 좋아하는 장소

そーっとね 触れてみた
살짝 건드려 본

イノチの手ざわりは
생명의 감촉은

ふかふかで
폭신폭신하고

ふかふかで やわらかで 
폭신폭신하고 부드럽고

なめらかで
매끈하고

とびきりの Fluffy Touch
깜짝 놀랄 만큼의 Fluffy Touch

Feeling Happy
Feeling Happy

こうしてずっと
이렇게 계속

一緒に笑ってたいな
같이 웃고 싶어

そのために今日のわたしに
그걸 위해서 오늘의 난

何ができる?
뭘 할 수 있을까?

綿雲みたいに夢
뭉게구름처럼 꿈을

どんどんふくらんでく
점점 부풀려 가네

いつかみんなと叶える日まで
언젠가 모두 힘 합쳐 성취할 그 날까지

重ねてゆこう
계속 같이 하자

日だまり色のCotton Days
햇빛 Cotton Days

 

つながる
이어지게

つないでゆく
연결해 보자

ココロと ココロで きっと…
마음과 마음으로 꼭

OP 테마 Cotton Days
歌 Kotoha

 

5화 숲의 마물을 만나서 놀랐어요!


5화 숲의 마물을 만나서 놀랐어요!
마물을 본 곳은
요 앞입니다

마물을 본 곳은
요 앞입니다

이야, 몇십 년이나
여기서 사냥을 했는데

이런 일은
또 처음이네요

 

엄청 길이 험하네?
숲이 참 깊어...

 

위에서 지켜봐
주고 있긴 하지만...

 

좋았어, 여기서 쉬자!

촌장님이 주신
도시락도 있습니다

배고파...

 

물러나세요!

 

토끼였습니다!

 

토, 토끼?
이 털뭉치가?

 

아가씨?

 

괜찮니?

그보다 전혀 안 움직이는데
왜 그러는 걸까?

 

아!

 

허~걱

도, 도망쳤어!
나한테서?

 

-아가씨, 여기서 벗어나죠
-응...

피 냄새를 맡고 오는
마물은 사납거든요

 

아까 걔,
다쳤었구나!

 

저희는 토벌하러
온 게 아니니

되도록 마물과의 접촉은
피하도록 해요

 

아가씨!

 

네마!

 

미안해, 안 된단 건
알고 있어

하지만 다친 애를
그냥 둘 수는 없어!

 

어디 간 걸까?

 

찾았다!

 

이리 온, 이리 온

 

뭐야? 뭐야?
뭔가 엄청 고분고분해~

귀엽다~!

아, 그렇구나!

아까는 기사님들이
있어서 도망쳤던 거구나!

 

무섭게 해서 미안해

 

복슬쓰담 능력이
없어진 게 아니었어!

다행이다!

 

자, 돌아가서
치료하자

 

아빠네인가?

 

뭐, 뭐야?

 

이, 이건?

 

아야...

 

뭔가가... 있어?

 

그것도 잔뜩?

 

고블린?

 

이건 아무래도...

 

대위기일지도?

 

얘는 잡아먹으면 안 돼!

 

말이 통하고 있어?

어라? 왜 저러는 거지?
시무룩해져서는...

아까까지
그렇게 무서웠잖아?

 

왜 날 납치한 거야?
어쩔 속셈이야?

 

귀, 귀엽잖아!

 

안 되지, 안 돼,
마물이잖아

 

고블린의 발자국이
많이 보이는군요

놈들이 네페르티마 님을
납치한 거 아닐까요?

 

나름대로 큰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이럴 수가!
내가 붙어 있었는데...

 

어, 여긴?

 

이, 인간이야!

 

저기, 너도 납치돼서
온 거야?

응, 맞아

-너희도?
-보면 몰라?

그러니까 이런 데
있는 거 아냐?

어이쿠, 지당하신
말씀이시군

 

이쪽 애는 겉보기랑 다르게
성격이 사나워 보이네

 

난 네마야,
잘 부탁해

 

난 피노, 여기 있는 건
내 동생인 니노야

 

여기 있는 건
둘뿐이야?

-그게 어른도...
-어른?

같이 납치됐어...

근데 다른 곳에
갇혀 있어서 만날 수는 없지만...

 

으음...

나 혼자는
상관없지만

저기, 소르

밀폐된 공간에서
불 마법을 사용하면 위험해?

-숨 못 쉬게 돼?
-갑자기 왜 그러는 거냐?

고블린한테 붙잡혀서
지금 동굴 안에 있거든

-또 그대는...
-일부러 그런 거 아니라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탈출하고 싶은데...

소르의 마법으로
고블린을 해치울 수는 없을까 해서...

 

호흡은 바람을 보내면
문제없다만

고블린만을
노리는 건 불가능하다

그대가 마력을 조절할 줄
안다면 얘기가 다르지만

무리예요, 무리,
저 마력 없다고요

-네마?
-아, 미안해!

 

역시 아빠가 구하러 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

 

꼬르륵

 

못 말리네,
이런 때에...

 

어, 어쩔 수 없잖아!
어떤 때라도 배는 고픈 법이라고!

 

어이구야~

아, 아냐!
이건!

 

다 알아

열심히 생각하면
배고파지니까~

그, 그래!
열심히 생각했다고!

-알겠어, 알겠어
-진짜야!

-알겠어, 알겠어
-진짜라니까!

 

도시락도
다 먹었으니까...

 

어?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잠깐 먹을 것
좀 찾아올게

응?

얘, 잘 부탁해!

 

-혼자서 가는 거야?
-위험할 텐데?

응, 괜찮아,
기다리고 있어

 

미안, 미안,
나도 놀랐어

 

있지, 나 배고파,
먹을 거 있어?

 

과일?

먹어도 돼?

 

먹을 수
있는 건가?

 

떫어!!!

뭐야, 이거
혀가 저리잖아!

 

이번엔 괜찮을까?

 

다, 달콤해~!

껍질은 먹으면
안 됐던 거였구나!

 

맛있다?

이거라면 피노랑 니노도
먹을 수 있겠어?

 

이거 몇 개
받을 수 있어?

 

이렇게 많이?
고마워!

 

뭔가 껍질을 벗길
방법이 없을까?

 

그렇지!

짜안!

 

우와, 잘한다~

 

이제 너희도
먹기 편해지겠다?

좀 더 벗기자!

 

그렇게 이러쿵저러쿵
말했더니

 

뭔가 친해졌어요!

 

신한테서 받은 능력이
마물한테도 유효했을 줄이야!

 

근데 곤란하네

얘네가 퇴치 당하는 거
보고 싶지 않은데...

 

아빠는 여기 분명히 올 거고
내 얘기는 안 들을 텐데...

 

저기, 너희는 왜 여기서
지내고 있는 거야?

 

미안, 뭐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

 

뭔가 소란스럽네?

아빠가
와준 건가?

 

크, 크다!
홉고블린이란 건가?

 

왜 인간 계집이
밖에 나와있는 거지?

마, 말했어!

 

또 잡아온 거냐?

 

이제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잠깐!

 

-묻고 싶은 게 있어!
-응?

우선 첫 번째,
너는 얘네의 두목 맞아?

 

-그래
-오, 대화가 잘 되는데?

 

두 번째, 나 같은 어린애를
납치한 이유가 뭐야?

 

그건 이 녀석들의
습성이다

 

습성?

 

납치한다기 보단
보호에 가깝다만

고블린은 아이를
소중히 여긴다

그게 인간의 아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렇구나, 근데 난 딱히
길 잃은 것도 아니었는데...

그럼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인간을 습격하는
이유가 뭐야?

 

살기 위해서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이 녀석들과 이런 곳까지 왔다

 

이 마을에는 고블린이
없었다고 들었어

예전에 살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는 거야?

 

마을에서 쫓아냈다

인간들이...

뭐?

 

고블린뿐만이 아니라
코볼트도 오크도, 오우거도

왜 이런 북쪽까지...

인간들은 어디까지고
우리를 쫓아왔다

호전적인 마물이나 추위에 적응하지
못한 놈들은 사라졌다

우리는 약해서
계속 도망쳐 왔지만

그럼에도 많은
동료들이 죽었다

 

다시 말해서
전부 인간 때문이란 거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빠한테 조사해 달라고 해야겠어!

 

근데 얘네를 어쩌지?
이대로 냅둘 수도 없는데...

 

음...

 

너희는 어쩌고 싶어?

인간한테
복수하고 싶어?

 

예전과 같은
생활을 하고 싶어

동물과 마물을 사냥하고
사냥 당하고

숲에서 필요로
하는 종족으로 있고 싶어

 

숲에서 필요로
하는...이라

 

포식 당하는 입장이니까...

근데 이 숲에는
원래 고블린은 없었는데

보호한다면 생태계가
무너질 텐데...

 

차라리 살던 곳에서 쫓겨난
다른 마물들도

한꺼번에 한 곳에
모아놓으면!

 

저기, 이런 건 어때?

 

있지...

 

많이 늦네?

-걱정돼?
-그, 그럴 리가 없잖아!

 

음, 재밌는
생각을 하는군

 

그렇지?

 

인간은 죽여도
되는 건가?

 

생존 경쟁이니까...

인간 쪽도 목숨을
보장할 수 없게 되겠지만...

계약서를
바꾸면 괜찮겠지?

 

그렇다면 나쁘지 않군

그래도 일단
오늘을 넘겨야 돼

오늘?

아빠가 분명 날 찾으려고
혈안이 돼있을 거야

여기 오면 너희가
어떤 꼴을 당할지...

 

사는 곳 이전에
전멸해 버릴 거야!

 

그러니 얘기를 듣게
작전을 짜야 돼!

-작전?
-응!

 

천천히 먹어야지,
버릇없게 그러면 못 써

 

하지만!

많이 있으니까
서두르지 않아도 돼

 

고마워

그래서 여기서 나갈 수
있단 게 사실이야?

 

응! 고블린들도
좋다고 그랬어

아빠가 이 근처에 있을 거니까
탈출하면 보호해 줄 거야!

 

다행이다, 집에
돌아갈 수 있겠어

근데 왜 바깥에
나가란 거야?

구하러 올 거면
여기서 기다리는 게 낫지 않아?

고블린들한테도
사정이 있단 건 다 들었지?

 

나 걔네를 구하고 싶어!

 

그렇지만 화난 아빠는
고블린 얘기는 듣지도 않을 거야

 

마물의 말을
보통 누가 듣는다고 그래!

 

그러니까 얘기를 들어줄
상황을 만들려고 해!

그래서 둘도
협력해 줬으면 좋겠어!

 

미끼 역할을
해줄 수 있어?

 

미끼?

 

고블린한테 쫓기는 척을
해줬으면 좋겠어

그러면 둘을 보호하는
호위역은 안 싸우지 않겠어?

그쪽 전력이 줄면
대화로 이끌고 가기 쉬워질 거야!

 

-못 해..
-응?

니노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둘 수는 없어

 

방어 마법도 걸게

 

안 돼

엄청 강한 마법이야

 

그래도 안 돼

더 여동생을 무서운 상황에
처하게 하고 싶지 않아

 

-해줄게!
-어?

 

우리가 미끼가 돼서
네마의 작전이 잘 풀리면

다들 무사히
돌아가는 거잖아?

 

응!

 

니노...

 

나보다 어린 네마가
모두를 위해서 해준다고 하잖아!

 

-게다가...
-응?

안전하다고 하잖아

 

네마가 거짓말을 할 리는
없으니까 괜찮아

 

니노!

아니, 너 상스럽게
뭐 하는 거야!

친한 척하지 마!

 

-니노~
-야!

 

알겠어,
니노 말이 맞아

아까는 미안했어,
협력할게, 네마

고마워,
둘 다

 

요 앞에
고블린의 소굴이..

-갈까요?
-그래

하지만 어디까지나
네페르티마의 보호를 우선시해야 돼

네!

싫어~!

싫어~!

 

-어린애?
-네페르티마 님이 아닙니다...

 

혹시...

 

보호해라!

 

-하지만...
-상관없다!

응, 응,
그렇겠지?

아빠는 어린애를 보고
그냥 지나칠 사람이 아니니까~

 

니노, 여기야!

싫어~!

소르 마법 굉장하다!
정말 모두의 목소리가 들려!

너희, 이쪽으로 오렴!

 

좋았어, 이제 됐어,
다들 소굴로 돌아가...

 

-쫓자!
-네!

 

좋았어, 여기까진
순조로워

 

또 사람이 붙잡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함부로
공격은 못할 거야

 

거기서 상위종인
홉고블린이 나오면

아무리 그래도
대화할 맘이 들겠지?

 

음, 완벽한
계획이야!

 

크다...!

 

어린애는 돌려보내 주겠다,
인간이여, 떠나거라!

오?

 

말을 할 줄 아는 고블린이라니
신기하군 그래

 

네페르티마를
돌려 주겠나?

이제 어린애는
잘 시간이니까

 

무서워, 무서워!

저 사람,
우리 아빠 아냐!

 

역시 거기 있구나!

네페르티마,
얼른 나오렴!

히이이익

다 들켰어!

여기선 솔직하게 사과하는 게
상책인 거 같은데...

 

화 안 낼 거야?
마법 안 쓸 거야?

 

그래, 화도 안 내고
마법도 쓰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미안해

 

뭐 때문에 사죄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여기 와서 날
안심시켜 다오

 

아버님~!

 

큰 불을 쏘거라

3연발

 

소르, 지켜줘!

 

죽이면 안 돼!

 

왜 고블린들을
감싸는 거니?

 

얘네는 인간한테
이용됐을 뿐이라고!

 

이용됐다고?

얘네는 인간한테 쫓겨서
어쩔 수 없이 이런 곳까지 온 거라고!

 

부탁할게요,
아버님!

제 얘기를 들어줘요!

 

알겠어, 네마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정말로?
-그래

 

고마워!

 

피노, 니노
다친 데는 없어?

 

무사해, 네마도
괜찮아 보이네?

너희 아빠
너무 무서운 거 아냐?

 

녹스?

 

이 울음소리는
위험한 게 있단 건데...

 

뭔가 있어!

 

제일 보고가 많이 들어오는 건
고블린이지

또 코볼트랑
드물게...

 

-소르, 빛을 비춰줘!
-알겠다

 

물러나세요!

 

니노..

 

저건...!

 

프로즌 스파이더!

 

みんな集まれ ふわふわparty
모두 모이자, 푹신푹신 파티

 

ah 君が笑うとつられてhappy
ah 네가 웃으면 덩달아 나도 happy

みみもしっぽも
귀도 꼬리도

 

真っ白な紙が届いたらそれは
새하얀 종이가 왔다면 그건

とっておきのほら招待状
내가 간직하고 있던 초대장이야

慌てて準備しなくてもいいよ
허둥대며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아

会場はイマココ
회장은 지금 이곳

寝っ転がっちゃおう
뒹굴거리자

甘いの頬張って
달콤한 거 입에 가득 넣고

「なんにもしない」が 狙いだ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내 꿈이야

お外はこんなにカラフルで
바깥은 이렇게나 컬러풀한데

ハチャメチャ
엉망진창

ハチャメチャだ
엉망진창이야

 

月が現れて 私クマになる
달이 떠올라서 나 곰이 됐어

みんなどんなアニマル?
다들 어떤 동물이야?

知りたいよ ありのままの君を
있는 그대로의 너를 난 알고 싶어

 

みんな集まれ ふわふわparty
모두 모이자, 푹신푹신 파티

小さい子も大きい子も
작은 아이도 큰 아이도

ah 君が笑うとつられてhappy
ah 네가 웃으면 덩달아 나도 happy

みみもしっぽも揺れるよ ho
꼬리도 귀도 흔들 거야 ho

もふ もふ ahaha
복슬복슬 ahaha

おどろ おどろ
춤추자, 춤추자

なで なで ahaha
쓰담쓰담 ahaha

くすぐったいな
간지러워라~

もふ もふ ahaha
복슬복슬 ahaha

おどろ おどろ
춤추자, 춤추자

なで なで 君はサイコウ!
쓰담쓰담 너는 최고야!

ED 테마 푹신푹신 party 덩달아 나도 happy
歌 harmo

다음 화
강해지고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