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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것까지일 뿐,
그 결과를 바라는 대로 만들 수는 없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것까지일 뿐,
그 결과를 바라는 대로 만들 수는 없다」
저자 불명 『바가바드·기타』
 

 

부재중 착신
 

 

송신하겠습니까?
 

 

"오늘 방과 후에
한 번 만나서 얘기를 하고 싶다"

"그래서
전화한 용건은 뭐냐"!?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른단 거야!?

 

딱히?

그냥 전화한 것뿐이니까
신경쓰지 마

 

그보다도

만나는 건 좋은데
시간은 일찍 잡아줄래?

 

나비는 또다시 새가 되지 못한 채

찢겨질 듯한 날개를 흔드네

혀를 내밀며 때를 기다렸지

모략의 세계에 어서 오시죠

 

구름이 흘러가고

싸울 의지를 둘렀지

산산히 흩어진 기호는 애너그램

시의심과 친애의 사이에

그 지배자는 누구?

선전포고

전선은 움직이고

신산귀모의 스트래티지

태연과 겁약이 노니는 가운데

파탄을 향한 서곡(오버츄어)

 

새하얀 인형극

허무감의 루프

만능재능은 갑갑해

아야노코지=키요타카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

 
 
만능재능은 갑갑해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는

총알이라도 될 수 있을 줄

알았

알았던

알았던 거」

알았었던 거니?」

총명함을 빛내는 기략

언제나 고독하지

승리인가 패배인가

실력주의

극론적으로 무능한

인간이 발악을 한다면

운명은 변할 거야

숫자

상식

뒤엎어서

빛의 너머를 향해

Zugzwang Du-Ra-ta-ta

춤춰라, 마이너피스

Zugzwang Ra-ta-ta-ta

이 손바닥 위에서

Zugzwang Du-Ra-ta-ta

 

흑백 비전

기어올라

앞으로

 

fan sub by kairan

 

 

하아~

 

야, 아야노코지...!

너...
초코 받았냐...!?

초코?

직역하자면

호리키타한테 받았냐는
얘기라더라~

 

바보야...!

스즈네는
상관 없거든...!?

 

그래서 어떤데...

 

안 받았다

받을 일도 없고

 

진짜겠지...?

그래

 

그러겠지~?

너 같은 거한테
왜 주겠어~

 

나는 초코 같은 속물스러운 건
관심 없지만 말야

허세 부리지 말라고~

그보다 소토무라, 너!

사극 말투는 어쨌어!?

 

역시 알아챘나...

 

나도 저번 좌선 수업에서
진정한 자신을 알아채고

과거의 캐릭은
이제 졸업―

그래서 혼도는~?

아니, 말하는 건
좀 들어주라!

나도 제로

적어도 하나 쯤은
받고 싶지~?

 

시노하라의 초코 말이지~?

어!?

왜..왜 그렇게 되는데!?

왜 시노하라가
튀어나오냐고!

그야 항상 친하게
얘기하는데다

시노하라도
이케한테는 상냥하잖아~

친하긴 뭐가!

흥미 없거든...

 

적당히 하고
솔직해지라니까~

좋아하지?

아..아니라니까!

 

그렇구나

여자애들도
부끄러워서

아직 초코를
넘겨주지 않은 것뿐일지도!

그러게!

우리한테도
찬스는 있다!

 

어이쿠

 

다들, 좋은 아침!

 

쩐다...

부끄러워서...

못 넘겨준다지
않았냐고...

카루이자와랑 깨지자마자
이러기냐...

 

왜?

요즘...
쿠시다랑은 좀 어때?

어떠냐니?

 

잘 되고 있냐는 얘기다

 

어떨까

관계 개선을
열심히 도모하는 중이야

너도 협력해주게?

 

물어본 것뿐이다

그러시겠지

하지만...

쿠시다 씨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

오늘 방과 후에

케야키몰에서
그 애랑 카페에 가기로 했어

평소라면
단칼에 거절했을 텐데

그런가...

 

얘기를 나누다 보면
소통할 수 있을 거라고 봐

그러면 좋겠네

말을 왜 그렇게 해?

남일처럼 말하네

 

스즈네...!

무슨 일일까?

어, 그...

 

공부...

언제 배우러 가면 돼...?

 

너 치고는
꽤나 적극적이네

그야, 뭐...!

퇴학당하긴 싫은데다~

나..나로서는
오늘부터라도~!

아니

부활동을 쉬게 된
다음이라도 늦지 않아

 

그치...

 

카루이자와가 올린
보고에 따르면

오늘도
이치노세는 쉬었나

 

누군가 했더니만~

1학년도 이런 시간에
밀회를 즐기고 계셨나?

 

비키라고...

 

싫진 않아
너 같은 타입

하지만 내 학생회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말야

 

그럼 어디
호리키타 선배

본론으로 넘어갈까
하는데요...

1학년도 있는 데서
얘기하자는 건가?

 

뭐, 아무렴 어떰까~

선배는...

내일 시험을
기권해주셨으면 하걸랑요

기권 따윈 있을 수 없단 걸
알고 있을 텐데

당신은 내가 둔
포석을 못 읽고 있어

아니지~

내 생각을 읽고 있는 학생 따윈
이 학교에 아무도 없어

 

그건 댁이 아끼는 놈도
마찬가지...

맞아, 맞아~

분명 저기 있는 1학년이랑
같은 그룹에 있었죠?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뭐...?

 

호리키타 마나부가
누구보다 높이 평가하는 남자...

류엔이 실각한 사건에
아야노코지가 엮여 있다거나...

 

내 생각이
너무 지나친 건가?

뭔가 감춰진 모습이 있는
남자로는 안 보이는데...

 

으으, 추워~!

왜 이런 곳에서
만나자고 한 건데...?

달리 또 있을 거 아냐!

 

카루이자와...?

 

로비에서
만날 순 없지 않겠냐?

히라타랑은
헤어졌다지만

이상한 소문이 날지도
모르고

그건 네가 곤란할 거 아냐

그건 그렇지!

그래도 숨어서 만나기에는
눈에 띄지 않아?

괜히 들켰다간
소문이 날 거 같은데요~

 

걱정할 거 없다

 

어째~

조심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상관은 없지만 말야

 

그나저나 너무 춥다~

얼른 여름이나 되지~

여름이 되면

빨리 겨울이나 오라고
하는 거 아니냐?

 

소녀란 게
다 그런 거거든?

 

무슨 얘기를 하는 거지...?

아야노코지가
몰래 연락을 하던 건...

카루이자와였나...?

 

그래서...

이런 날에 불러내서는...
볼일이 뭔데?

 

딱히 오늘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었다만...

 

그랬어!?

꼭 오늘 나를 만나고 싶었던 게
아닌가 했더니...

 

아니

가급적 빨리
확인하고 싶은 게 생겼을 뿐이다

 

흥~

 

이 번호로
짚이는 건 없어?

 

에, 누굴까~

 

내 등록자 중에는
없는 거 같아

네가 걸어보면
되는 거 아냐?

몇 번이나
시험해봤지만

전원을 꺼놨어

 

중요한 거라면
알아볼까?

그래

오늘 용건은
그것뿐이다

단, 부주의하게
걸어서 확인하진 말라고

 

알겠고요~

 

볼일은 이것뿐...?

 

그러고 보니...

아...!

뭔데...?

 

학년말 시험은
괜찮은 거냐?

아마 상당히 어려울걸

어, 진짜...?

 

있잖아...
공부 가르쳐주면 안 돼...?

 

안 될까...?

 

우리 그룹에
넣어줄 수도 없으니 말야

늦은 밤이 될 텐데
그래도 괜찮겠냐?

 

퇴학당하는 것보다는
낫잖아?

그렇긴 하지...

그럼 예정은 잡아두마

 

잘 부탁해♪

 

그래, 또 보자

아, 잠깐만 있어봐...!

 

어, 그...

있잖아...
문제 좀 내도 돼?

문제?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그게
오답이지 않을까 걱정이다만

 

괜히 꼬지 말고
직구로 대답해보라구~

발렌―

그래, 정답~

 

주는 거냐...

원래는 요스케 군을 위해서
준비했던 건데...

필요 없어졌으니까

 

히라타를 위해서..라

 

뭐야?
불만이다 이거야?

아니

꽤나 일찍부터 발렌타인
준비를 하는구나 싶어서 말야

나..나는
용의주도하다구!

 

헤어질 거라고
정하고 있었더라도

필요해지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

 

그런 건가...

 

뭐, 연애 경험도 없는
너야 모르겠지만...!

 

그렇구만

 

나한테서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서
오늘을 고른 걸까 했더니...

미안하구만

그건 전혀 생각 못했다

 

혹시나 해서 묻는데
다른 애들한테는 좀 받았어?

아니, 전혀

 

제로라니~

꼴 좋다~
제로가 어울리는 남자!

 

그러게 말이다

그런데 괜찮겠냐?

나한테 주면
제로가 아니게 된다만

그건 그것대로
비참할 테니깐

내가 구제조치 해준다고
생각하라구!

 

아!

답례는
배로 갚아도 되거든!

다들 그러는 건가...

 

다 그런 거예요~

 

발렌타인 초코인가...

연애라면 이 이상
재미난 전개는 없겠구만

아니, 잠깐...?

 

그런데 말야

 

그..그럼
난 돌아가볼 테니까!

 

안녕하신가!

 

거기 두 분~

 

fan sub by kairan

 

어, 저기...

누구야?

A클래스의
하시모토야

저번 합숙에서
같은 조였거든

 

이런 곳에서
밀회하는 거야?

이거 보통내기가 아니었네~
아야노코지~

 

딱히 밀회 같은 건...

뭘 감추고 그래~

오늘은
발렌타인이잖아?

 

발렌타인이라
만나던 건 아냐

 

아니, 아니~
초코 받았구만, 뭘~

 

나는
도서관에 가는 길에

카루이자와가 부르길래
응해줬을 뿐이야

 

뭐, 어느 쪽이든
똑같은 거지

 

뭐라는지 모르겠는데...

뭐 문제가 되는 거냐?

 

그치만 이상하잖아~?

카루이자와의 전 남친은
그 히라타 아냐?

그 히라타를 차면서까지
아야노코지를 고르다니...

그냥 좀
흥미가 솟았단 거지!

 

아, 미안

있잖아,
그거 착각인데

착각?

그래

원래부터 히라타 군한테
줄 생각이었는데

왠지 버리는 것도
아깝고...

그래서 대충
아야노코지 군을 골랐을 뿐

 

그렇게 친하게 굴면서
초코를 주는 게 대충이야?

미안한데
그렇게는 안 보이는데~

뭐?

너, 갑자기 나타나서
못 하는 말이 없네...

대체 뭐야?

난 그냥
사실을 알고 싶을 뿐이야~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겠어?

여기서 감추는 게

오히려 나중에
일이 귀찮아질 거 같은데

우리가 사귄다고
오해받는 게 더 곤란할 거 아냐

 

말해두겠는데

이 이야기는
절대로 퍼뜨리지 말라구

물론이지!

 

초코는

아야노코지 군한테
맡긴 것뿐

내가 진짜 좋아하는 애한테
넘겨달라고 말야

다시 말해...

아야노코지는
중개역이라고?

그런 거지

알았어?

그럼 그 초코...

누구한테 줄 건데?

뭐?

처음 보는 인간한테
알려줄 리가 없잖아!

바보 아냐?

그건...

뭐, 그러네?

진짜
작작 좀 하란 느낌

 

아무래도
내 착각이었나 보네

 

너희는 특별한 관계인가
했는데 말야~

애초에

관계도 없는 주제에
뭘 끼어들고 난리야?

 

아니~

관계가 없지만도
않단 말이지...

잠깐, 뭐냐구...!

 

전부터
괜찮다 싶었거든

나랑 사귀어주라

카루이자와

뭐...?

새로 노리는 게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직 마음을
전하진 않았단 거지?

뭐라는 거야?

이런 상황에서
내가 OK 때릴 거 같았어?

 

연애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까

재밌는 거거든?

 

그럼...
난 먼저 간다?

아, 야...!

뭐!?

잠깐...!
나도 갈 거거든!!

 

쌀쌀맞네~

진짜 뭐 하는 놈이야!

 

미안하다
아야노코지

이상한 때 난입해서

아니, 딱히

 

너한테는 이래저래
묻고 싶은 것도 있는데...

연락처
좀 교환해주라~

 

알았다...

 

고맙다!

 

뭐, 오늘은
이만 돌아가도록 할까~

또 보자, 아야노코지~

그래

 

설마
5개나 받게 될 줄은...

(※ 사쿠라 아이리, 하세베 하루카)
설마
5개나 받게 될 줄은...

 

슬슬 됐겠군

 

네...

나다, 이치노세

아야노코지야

아야노코지 군...?

왜...!

 

힘들어 보이는구만

감기냐?

응...

그래서...
오늘은 좀...

 

밥도 제대로
못 먹지 않았나 해서

죽이라면
먹을 수 있겠어?

하지만...

누가 봤다간
괜히 성가셔지는데

병문안 선물이라도
받아줘

 

잠깐만 기다려...

 

좀 억지스럽다

아야노코지 군...

 

미안

 

이거

아, 고마워...

 

미안해...

괜찮은 거야?

응...

괜찮다면...

들어와줄 수 있으려나...

 

좀 진정됐어?

고마워...

이제 괜찮아

그나저나
전화라도 좀 주지...

 

직접 얘기하고 싶어서

미안하다, 이럴 때

 

병원에는...

가 봤어, 감기래

그런가

 

미안해

아야노코지 군한테도
마스크 써달라고 해서

 

내 감기가
옮으면 안 되잖아

 

몸 상태는
좋아지고 있는데

지금은
어느 쪽이냐면...

너무 자는 거랑 배가 고파서
골치 아프다는 느낌?

 

이거...
죽이야?

아야노코지 군이
만들어 온 거야?

그래

그렇구나...

밥 먹는 건
오랜만일지도

제대로 안 먹으면
큰일이라고

응...

누구랑 얼굴을
맞댄 것도 오랜만이야

 

그..랬나

병문안 와준 애들한테는
돌아가달라고 했거든

그 뒤로는...

다들
내가 풀죽은 줄 알고...

 

배려해줬나 봐

 

아야노코지 군이
직접 하고 싶었단 얘기는...

소문 때문에
쉬고 있진 않은 걸까...

걱정해준 거지?

고마워

 

나...

그런 소문 정도로
쉴 생각은 없거든!

강하구나

 

강하..다고 할지...

 

허세를 부리고는 있지만

마음의 대미지에 의한
면역력 저하는 상당한 수준인가

 

아...!

나랑 오래 있으면
감기 옮겠지?

나야말로

쉬고 있을 때
방해해서 미안하구만

아냐

병문안 와줘서
고마워

그래

너무 무리하진 말라고

 

이거면 된다

 

어이, 어이...
거짓말이지?

뭐냐구, 이게...!

누..누가 이런 짓을!

 

이거, 정말이야...?

엄청나지 않냐?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는 카루이자와 케이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엄청나지 않냐?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는 카루이자와 케이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전혀 몰랐어...

혼도 료타로는
비만녀가 아니면 흥분 못한다

 
못된 짓도 적당히 해야지!

혼도 료타로는
비만녀가 아니면 흥분 못한다

교실에 왔을 때는
이미 퍼져 있어서...

시노하라 사츠키는
중학교 때 매춘을 했었다

교실에 왔을 때는
이미 퍼져 있어서...

사토 마야는
오노데라 카야를 싫어한다

 

 

용서 못해...!

 

사토는
오노데라 싫어했구나~

아..아니거든!

이런 건
당연히 헛소문이지!

 

그럼 오노데라한테 짚이는 게 없나
확인해봐도 되겠지~?

하..하지 말라구!

그치만~

진짜가 아니라면
물어봐도 상관 없잖아

야마우치 군, 너무해...!

시끄러!

좀 그만하라니까!

난 헛소문인지
확인해볼 뿐이잖어~

 

야, 혼도~

네 글은 진짜냐~?

 

오!

아야노코지~!

너, 카루이자와를
좋아한다며~?

아니다만

뭐야, 아니었냐고~

재미 없게~

 

게시판에
지독한 소문이 올라와 있었어

네 이야기도 있었지

 

시~노~하~라~

너, 몸 팔았었냐고~!

안 했거든!?

 

야마우치!
너 이새끼, 작작 해라!?

뭘 숨기고 그래~

바보 아냐!?

이런 뜬소문에
휘둘리다니...!

혹시 네가 쓴 거 아냐!?

뭐~?
나 아니거든~?

이제, 다 싫어...!

솔직하게 말하라구!

이런 거짓말을
누가 쓴 거야!?

아니 땐 굴뚝에는
연기도 안 난댔거든~?

못 닥치냐!?

 

그치만~

이런 소문이 떠도는 대상이
더 문제 있는 거 아냐~?

아니, 진짜로~

야, 솔직하게
말하지 구래~?

 

야마우치!!

좀 참아봐!

야마우치도
그 쯤 하라고!

뭐야...

항상 잘난 척 해대는
시노하라한테 복수해줄 찬스잖아~

복수라니...!

애가 거짓말이라잖아!!

 

모르는 거지~?

저런 수수한 년이~
의외로 못된 짓을 한다니까~

그럴 리가 없잖아!

절대 안 했거든...

이제 좀 그만하라고!

뭐야~
재미 없게~

그래도 말야

사토 씨는...

오노데라 씨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

잠깐...!

그러지 좀 말라구
미야모토 군...!

그러고 보니 사토가
오노데라랑 노는 건 본 적이 없네~

그..그건...

 

최악인걸

기껏 반이
뭉치기 시작한 참에...

 

Everybody-Up-and-Down-

의욕은 알겠고

Bad End Girl

Hey Yo.

Hey Yo. Hey Yo.

사실=소설보다 기이하도다

 

타산적으로 평범

짜넣은 이상론

앞사람만 따라가는 풍조를 뒤엎어라

싱귤래리티

A·B·C·D

따라서

Winner·Loser

랭크에 따른 전말

존재의의

산소결핍 낌새

열등 시작되어

개성의 차이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나?

어쩔 수 없는 건가?

DNA 한계치?

 

불평등한 정답

All right

꺾어누르지 않곤 나아갈 수 없어

로맨틱한 전개

OMG

그런 달달한 건 없어

약육강식적 사실

압도적 대원칙

이미 옛날부터

깨달았을 텐데

 

불평등한 세계

All right

포기해버렸다간 바뀌지 못해

언페어한 전개

OMG

길들여지면 승리

그런 맘은 바꿔먹고

약육강식적 사실

압도적 대원칙

쭉 노리고 있어

이번 생의 대혁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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