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괜찮아?
뭔가 이상한...
꿈을 꿨는데...
야, 왜 그래?
괜찮아, 야!?
이 세상의 거짓된 것이 아니곤
의심과 거절을 되풀이하지
당신의 잔불을
꺼뜨릴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
당신을 닮은 머리카락으로 태어나
가늘게 얽혀 가네
이번 생의 풍경에
잠자코 빗으로 빗어 나갔어
일렁이는 스프의 너머를 찾아가
꽃을 쪼아먹는 새에게로
이어진 옆얼굴
무시당할 바에는 상처 입혀
문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진
우산이여
나는
보기 드문 날개를 억지로 떠안아
쓰지 않고도 더욱이 사랑을 구걸하네
당신의 전능은 나의 줄기였답니다‥
였습니다
ah
이 세상의 거짓된 것이 아니곤
의심과 거절을 되풀이하지
당신의 잔불을
꺼뜨릴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
fan sub by kairan
끝났어요
고마워, 치세 양
《축석》...
마력을 담아둔 처음 봤어요
요 며칠간 쓰러지는 알아보니까
다들 마력을
그건...
맞아
아무래도 범인은
아직 이 학원에
그래도
치세 양이 있어줘서 나중에 아, 아..아니에요
평소에도
그건 안 돼!
밤에게 사랑받는 아이는 재능이나 기술에는 재능...
그러고 보면 듣기는 기분 상하게 했다면 아..아니에요
이 몸 때문에―
이 몸 덕분이라고...
여러모로 답이 잘 나오지 않아서...
저...
이것 말고도 만일 이것뿐이라면...
그걸 갖고 싶다면
하고 싶은 걸
멋대로 발견되고 재능이란 건
하물며 그런 건 행운이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 그거 들고 네
어라, 루시... 너랑 떨어지면
그랬지...
학장님!
학생들의 용태는?
《축석》 덕에 다들
끙끙 앓던데
돌이랬던가요?
학생들이 급증해서 말야
도둑맞았지 뭐야
있는 모양인걸
다행이야
보수는 전달해줄게
그냥 남아돌던 거라...
네 재능이라구?
확실하게 보수를 치러야 해!
비슷한 말을 몇 번인가 들었어요
싫은 말이었겠지?
미안하구나
생각하긴 하는데요
뭔가 재능이 있기는 할까요?
잔뜩 찾아보렴
그 손에 떨어져 오거나
그러진 않는단다
젊을 때 찾아낸다니...
돌아가자!
어째서...
또 쓰러지잖아
오셨군요?
아직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