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Please] Kono Subarashii Sekai ni Bakuen wo! - 08 (1080p) [7697C7A6]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난 편지를 전해준 것만으로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메구밍, 어쩌지?

 

괜찮아

제스타 님이라면
지금쯤 여기사에게

심문을 받으면서
기뻐하고 계실 거야

방해하는 건 괜한 짓이지

 

그것보다 알바비
듬뿍 줄 테니까

언니가 표 모으는 걸
도와주지 않을래?

표를 모아요?

아, 죄스럽게도!

제스타 님께선 마왕군과
내통하고 계셨던 겁니다!

부디 여러분

다음 최고 책임자에는
제일 성실한 이 저를!

지금이라면 통상
1만 에리스인 성수를

무료로 나눠드리겠습니다

제가 아쿠시즈 교단
최고 책임자가 된다면

하나, 일부다처제의 합법화

둘, 결혼 가능 연령의 더한 저하

셋, 사랑만 있다면
진짜 남매끼리도!

부디 이 저에게
깨끗한 한 표를!

아니, 제게!

- 아니, 저에게!
- 아니, 제게!

달리 할 말도 있을 건데
이 사람들은...

 

일렁일렁 흔들리는

추억은 사라지지 않아

천진난만하게 웃었던

그때 그 시절 같아

찾아보자, 양보할 수 없는 꿈

그려보자, 느끼는 대로

흰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웃어

운명의 바람을 등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돼

나답게 빛날 수 있는 세계를

Wow

망설이면서도 걸어나가고 싶어

아, 진흙투성이라도 괜찮아

시작의 신호와 여행길의 바람

몇 번이든 최고의 꿈을

계속 그려나갈 거야

STAY FREE

폭염!
Subtltler_Lime
STAY FREE

폭염!
Subtltler_Lime

曲: STAY FREE
歌: Machico

제8화 물의 도시의 광신자들퍼내틱

아쿠시즈 교도란 놈들은
왜 이렇게 팔팔한 걸까요?

나, 이제 홍마의 마을로
돌아가고 싶어졌어

 

기다렸지?

완전 차가운
우뭇가사리 슬라임이야

여기

뭔가요, 그 기분
나쁜 음료수는?

아르칸레티아의 명물이야

이 미끌거리는 식감이
중독되니까 마셔 보렴

언니야가 쏘는 거야

아쿠시즈교에
입교한다면

이 뒤는 말 안 해도 알겠지?

자, 입후보자들도
대충 방해했으니

불평이 나왔다는 여관까지
탐문조사를 하러 가 볼까?

다행이다

조사할 마음은
있었군요, 언니

언니야라고 불러

뭐, 제스타 씨가
진짜 누명이라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 테니까요

- 융융이
- 거짓말, 싫어!

어쩜 이리 귀엽니, 융융 양?

책임을 느끼고서 어쩌면
좋을지 곤란했던 거구나

언니...

그대, 무엇인가
고민이 있다면

지금을 즐겁게 살지어다
편한 쪽으로 흐를지어다

물처럼 흘러가거라

자신을 억누르지 말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언니야라고 부르거라

 

와, 우뭇가사리 슬라임!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이런 게 마왕군의
파괴 공작인가요?

그래도 온천에 슬라임
가루를 투입하다니...

어이가 없어졌으니
그냥 가봐도 될까요?

잠깐,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게 정말로 온천의
이변이라는 거라면...

어쩔 수 없네요

여기가 산에서
뽑아낸 원천을

온천 여관들까지
순환시키는 급탕소야

그리고 이 시설은 아쿠시즈
교단의 손에 있기에

무슨 짓을 해도
용서받는다구?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 교단은

목격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제스타 씨가 청소하러 오신
뒤에 사건이 일어난 거죠?

응, 맞아

역시 제스타 님이
범인이라고 생각해

그럴지도 모르지만

개운하지가 않으니
증거를 찾아 봐요

범인이라고 미리 깔고
가는 건 아닌 것 같아

 

어, 아쿠시즈교인가

늦었군, 이미 증거는 회수됐다

그 자루가 그건가요?

 

대량의 우뭇가사리
슬라임의 가루다

제스타 공이 이 자루를
반입하는 모습도 목격됐고

이래서야 아무래도
발뺌할 순 없을 거다

그건 그렇고

제스타 씨는 어째서 이런
이상한 짓을 한 걸까요?

온천을 망치고 싶다면

차라리 독이라도
흘리면 되잖아요

독?

어, 하지만 이 짓을 한 게
아쿠시즈 교도라고 하면

바로 납득이 가버리거든

 

그럴 수가, 이상한
사람이기는 했지만

그렇게 나쁜 놈처럼
보이지는 않았는데

이 수도꼭지로 마시면
아직 깨끗하겠지?

저기, 누구 컵 없어?

그리고 프리즈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은?

= 이래서 아쿠시즈교는...

 

제스타 씨, 정말로
마왕군 관계자일까?

딱히 그런 것
같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침울해졌네요

증거니 마시지 말라니

눈앞에 그렇게 잔뜩
있는데 안 된다니!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어요

죄를 뉘우친 다음에
다시 돌아올 거예요

외환유치죄는 아마
사형이었던 것 같은데

 

사과해서 끝나면 당신들이
할 일은 없어지겠군요!

이 아쿠시즈 교단
최고 책임자인 제가

그래요, 이 제가!

마족 따위를 도울 리가
없지 않습니까

죄송합니다, 그 정도로...

- 나 참...
- 제스타 님?

어라, 세실리 양이군요

아, 제가 석방되는 걸
기다려 주신 겁니까?

= 뭐라구요, 석방?

왜 거기서 놀라시죠?

제가 그런 김새는 죄를
저지를 리가 없잖아요

자, 당신도요!

이번에는 저희의 실수로

경건하신 아쿠시즈
교도인 제스타 공을

오인 체포해버린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 죄송합니다, 제스타 님!

아, 그래요

거짓말을 간파하는 마도구를
의기양양한 얼굴로 가져 왔던

안경을 낀 그 검찰관

그분께는 모쪼록
안부 전해 주시죠

덕분에 혐의를
벗었다고요

자신만만했던
냉혹한 그 표정이

점점 울상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정말로 맛있기
그지없었답니다

 

원래라면 발밑에 엎드려서

발가락 하나라도 할짝할짝
핥게 해야 할 참이지만요

관대한 저는 이 정도로
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대하신 조치
정말 감사합...

 

가슴만 키우지 말고

이쪽도 조금 더
키우도록 하세요!

 

그런데 이건 결국

문제는 해결된 게 아니죠?

누군가가 온천에 가루를
넣은 건 변함없잖아요

확실히 그렇군요

 

너도 꽤 사랑받고 있네요

 

오랜만이구나

아니, 저번에는 잘도
그런 짓을 벌였겠다?

 

뭔가요, 메구밍 양?

이 발칙한 모습을 한 아가씨는?

이런 도시 한복판에
나타나다니

꽤나 여유롭네요

그렇게 우리 춈스케를
데려가고 싶나요?

메구밍 양

거유를 보란 듯이
자랑하고 다니는

이 아가씨와는 대체
무슨 관계인 거죠?

이번에는 가증스러운
네 동료들은 없으니까

원래라면 짓눌러버려도
괜찮을 판국이지만

여기서 월버그 님께서
따르고 계신 네놈을...

메구밍 양, 대답해 주시죠

왜 이렇게 파렴치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거죠, 이 사람은?

게다가 걸치기만 한 로브로
그걸 가린 게 또 발칙하군요

너무도 발칙합니다!

하지만 발칙함과 동시에
연마된 미도 느껴집니다

그래요, 예를 들면

수영복 위에
코트를 입는 듯한...

어이, 시끄러워!

네놈은 뭐야, 저리 꺼져!

제스타 씨, 너무
도발해선 안 돼요

저 녀석은 저희의 적이에요

이 털북숭이를 원해서
저희를 쫓아온 거죠

오, 춈스케 씨를요?

꽉 껴보이게 입으셨지만
의외로 팬시한 분인가요?

둘 다 그 정도만 해

뭔가 점점 기분이
나빠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

잘 들어라, 네놈들

아픈 꼴을 겪기 싫다면...

당신에게 아픈 꼴을
겪고 싶은 경우에는

-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 제, 제스타 씨?

아픈 꼴을 겪게 해주마!

「파이어볼」!

 

여자 악마였다니

「리플렉터」

 

헤에, 단순히 이상한
아저씨인 줄 알았더니

꽤 하는군

뭐, 뭐야?

누명으로 잡혔던 아저씨가?

아아...

여자 악마, 악마라...

오크든 오우거든
뭐든 괜찮은 저지만

여자 악마만은
아쿠시즈교 계율에서

예뻐하는 걸 금지하고
있으므로 아쉽지만...

그래서 고작
인간 프리스트가

대체 뭘 할 수 있지?

그분은 당신을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재밌는 소릴 하잖아

위대한 사신
월버그 님을 섬기는 이...

「세이크리드 하이니스 엑소시즘」!

 

소개가 늦었습니다
여자 악마 양

 

아쿠시즈 교단의
최고 책임자를 맡고 있는

아크 프리스트인
제스타라고 합니다

전 아쿠시즈 교단의
미인 프리스트인

세실리라고 합니다

세실리 양, 아무래도
소동의 원흉은

이 여자 악마인 것 같군요

그런 것 같네요, 제스타 님

이 악마 때문에

제스타 님이 그런
꼴을 당하신 거죠?

뭐라고, 뭔 소리야?

너희,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데?

나는 이 마을에 온 뒤로
쭉 월버그 님을 찾아서...

 

도망쳤습니다, 쫓으세요!

아쿠시즈 교단의
이름에 걸고

여자 악마로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줍시다!

알겠습니다

악마는...

= 매달아라!

큭, 오늘은...

 

악마 사냥이다!

 

- 뭐였던 걸까?
- 저한테 묻지 마세요

매달아라!

사건은 해결된 걸까?

글쎄요, 아쿠시즈
교도에 대한 건

더는 별로 생각하기 싫어요

 

융융은 앞으로
어쩔 생각이에요?

전 엑셀 마을로 가려구요

거기에 폭렬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가 있다고도 들어서요

나는...

나도 엑셀 마을에 가서

약한 몬스터들로 수행을
시작할까 하고 있긴 해

과연, 우연이네요

그럼 먼저 가 주세요

당분간 알바를 해서
돈을 모은 다음에

저도 뒤를 쫓을게요

뭐?

하지만 나는 여행이
급한 것도 아니니까

맞아, 당분간 여기
관광이라도 하고

그 다음에 엑셀로 갈까?

 

메구밍 양, 아직
여기에 계셨군요

잽싼 악마더군요

우는 얼굴을 보는 게 재밌어서
마법을 몇 번이나 빗맞췄더니

도망가버렸습니다

- 왠지 행복해 보이시네요
- 무슨 말씀을

놓친 게 아쉬울
따름이랍니다

맞다

메구밍 양, 잠깐
괜찮을까요?

 

이게 뭔가요?

엑셀 마을까지
가는 마차비입니다

메구밍 양이 전수해주신
일련의 권유 방법들은

분명 효과가 있을 겁니다

네, 저희의 권유가 이 마을의
명물이 될 정도로요

그 마차비는
자그마한 보답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쩌실 건가요?

이 시간이라면 아직
엑셀 마을까지 가는

합승 마차라면
남아있을 텐데요

 

이대로 엑셀에?

가고 싶어

한시라도 빨리 엑셀에 가서
그 사람에게 보고하고 싶어

그리고 동료를 모아

참디 참은 폭렬마법을
터뜨려버리고 싶어!

이대로 바로 갈게요

아, 융융은 이 마을에서
당분간 관광한댔죠?

그러면 전 먼저
엑셀로 갈게요

그, 그럴 수가!

저기, 나도 마음이 변했어

메구밍이 먼저 가서

그만큼 수행한다면
차이가 나버리니까

 

메구밍 양, 모처럼이니

하루 주무시고
가는 건 어떤가요?

저희 교단에도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테니까요

듣고 보니 그렇네요

- 어쩌죠?
- 뭐?

괜찮다면 앞으로 일주일
정도 머무르시는 건요?

- 그것도 좋네요
- 뭐라고?

 

물 좋네요, 메구밍 양

로리랑 목욕...

 

방금부터 언니의
짐승 같은 시선에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데요

어쩔 수 없잖아
욕조가 좁으니까

맞지?

저는 이상한 짓을 당하면
반격하는 타입의 사람이에요

정말이지

아, 그런데

너한테만 해둘
이야기가 있어

 

네? 범인은 역시 제스타 씨?

맞아, 청소 당번이셨을 때

탄산수소나트륨이랑
슬라임 가루를 착각했대

그런 걸로요?

그런 고로 악마 소동이랑은
관계가 없었던 거야

아, 이 일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이 약점은 나만이
쭉 쥐고 있을 거야

정말, 이미 지난
일이니 됐지만요

 

저기, 가까운데요?

욕조가 좁으니
어쩔 수 없잖아

이렇게 작지만

욕조를 만드는 데
돈이 꽤나 들었대

네...

듣자 하니 실력 좋은
마법사를 고용해서

작렬마법을 쓰게 해
파도록 했다더라구

봐봐, 탕의 모양이
깔끔하게 원이지?

- 작렬마법이요?
- 맞아

실은 조금 더 크게
만들고 싶었다지만

- 언니
- 왜?

슬슬 언니라고 말고
혀짤배기 소리로

세실리 언니야라고
불러주면 좋겠는데

언니

음, 넓은 노천탕을
갖고 싶으신가요?

갖고 싶어

눈은 왜 반짝이는 거야?

 

전 폭렬마법을
쓸 수 있어요

여기에 이 도시 제일의

커다란 욕조를
만들어도 될까요?

 

응, 물론이지

아쿠시즈 교단 안에는

범죄만 아니면 뭐든지
해도 된다는 게 있어

네 마음이 가는 대로

봐주는 거 없이
마법을 쏴버려!

 

- 그럼 언니
- 언니야라고 불러줘!

언니, 갑니다!

 

아르칸레티아에 오고
계속 참고 있었어

 

「익스플로전」!

 

이런, 설마 폭렬마법을

사용하실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메구밍 양에게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만큼 욕조가 넓으면

교회 사람 모두가
들어갈 수도 있겠죠

혼욕은 안 해요, 제스타 님

 

뭐, 어쨌든

이 마을에 다시 오시면
부디 찾아와 주십시오

좋아요

제게 동료가 생겨서

다 같이 여행이라도
가자는 얘기가 나오면

제일 먼저 여기로 올게요

당신의 여행의
무사를 기원하며

여신 아쿠아의 축복을

「블레싱」

 

저, 저기

제스타 씨, 제게도 그 마법을...

 

애초에 융융이 들고 왔던
편지가 발단이었으니까요

그런, 억울하다구!

 

별 일도 안 했는데

이런 것까지
받을 순 없어요

괜찮아

그건 반드시 네게
필요하게 될 거야

됐으니까 받아

어린이가 사양하는 거 아냐

 

엑셀 마을에 가면 활용해...

 

엑셀행 마차
곧 출발합니다

- 다녀올게요!
- 아, 기다려!

 

엑셀행 합승 마차
출발합니다!

 

신출내기 모험가의 마을, 엑셀

우선 거길 거점으로
동료를 찾자

 

이왕이면 나에게 어울리는

상급 직업들만
모인 파티가 좋겠어

 

듬직하면서도
용감한 리더

튼튼한 전위

지혜로운 힐러

그리고 명석한 두뇌로
전황을 분석하면서도

일격필살의
힘을 가진 내가

거기에 더해지는 거야

 

「주문을 외워서 널 날려버릴까?」

이런 걸 동경하고는 있지만

실제론 내 마음은 인 더 하우스

언제든 칠전팔기

둘 다 맛이 간 성격에

상처투성이라는 걸 인정하라고

몇 번이든 외칠 거야

하지만

또 심술을 부려버리는 내가

하지만

실은 두근두근대는 이야기가

용기를 낸, 용기를 낸 너머에는

아직 못 본 멋진 날들이 있고

용기를 낸, 용기를 낸 너머에는

웃음밖에 남지 않은 세계가

용기를 내보자, 용기를 내보자

Ah 용기를 내보자, 용기를 내보자

용기를 낸, 용기를 낸 너머에는

Ah 용기를 내보자, 용기를 내보자

용기를 내, 용기를 내

 

曲: JUMP IN
歌: めぐみん (CV:高橋李依), ゆんゆん (CV:豊崎愛生)

제9화「홍마의 마을에서의 방문자디스트로이어

메구밍, 큰일이야

제9화「홍마의 마을에서의 방문자디스트로이어
드디어 엑셀행 마차에
탔는데 몬스터가!

제9화「홍마의 마을에서의 방문자디스트로이어
제 폭렬마법으로
날려버릴게요!

제9화「홍마의 마을에서의 방문자디스트로이어
- 잠깐만, 다 죽을 거야!
- 쏘게, 쏘게 해주세요!

제9화「홍마의 마을에서의 방문자디스트로이어
다, 다음 이야기도
당신의 흑역사에

제9화「홍마의 마을에서의 방문자디스트로이어

익스플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