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다임 부단장님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이야
마그너 재상님께 들어서
어, 얘긴 들었어
그렇지
마물을 놓을 곳은…
우선 여기면 될까?
저기, 죄송합니다만
이 방 크기면 다 넣질 못해요
뭐라고?
그렇게나 많아?
혹시 네 저택에 놓인
아뇨, 아무래도 그 급은
"어스 드래곤"이라든가
어, "어스 드래곤!?"
그 A랭크 모험자가 파티를 짜서
그 "어스 드래곤" 말야?
잘 모르지만…
큰 녀석이에요
그럼 우선
여기 깨내볼래?
나중에 기사단들과 옮길테니
알겠습니다
꺼낼게요!
어, 에!?
뭐야 이건!!
이걸로 전부예요
카, 카인 공, 당신이란 사람은…
죄송합니다만
이거 전부 받아주실 수 있나요?
하지만 사실은
S랭크 마물까지 갖고 있는
그건 누구에게든
오프닝 테마
전생귀족의 이세계 모험록
생각한 대로의 전개 따윈 필요없어!
어중간한 어제와는 바이바이
먼 과거로 만들고 싶어
손바닥에 얹어진 작은 희망
그럼 시작해볼까?
대담한 프롤로그로
분명 어려운 쪽이 두근대니까!
자, 상상은 저 멀리까지
버려지지 않도록 달려간 지금
스크린에는 눈부신 미소를 비추고
어제까진 앞으로의 예고편이고
시작의 신호는 하나 둘 셋이라 말하자
기대하며 손가락을 가리켰어
혼자가 둘이 되고 모두가 되고 겹치는 목소리
이건 기승전결의 아직 첫 부분
이 다음으로 가자
『최강 기사단장과의 결투』
『최강 기사단장과의 결투』
이거 전부 카인 공 혼자서
카인 공
당신은 용사인가?
혹은 신의 사도인가?
아뇨아뇨, 평범한
뭐, 깊게 파고들진 않겠다만
부탁드립니다…
알겠다
그럼 이만한 양이다
시간이 좀 걸리는데 괜찮나?
네
연락해주시면
그럼
어이쿠
아직 시간은 일러
기사단 훈련에 어울려 주겠어?
우리 단장님도 뵀으면 하고
다, 단장님?
어, 단장님은 강한 사람을 좋아해서
네 실력을 꼭 보여드리고 싶어
응?
응??
마물 소재를 드리러 왔는데요
"레드 드래곤" 같은 것도 있어?
들어 있지 않아요
겨우 한 마리 쓰러트릴까 말까하는
A랭크는 고사하고
과한 스테이터스를 가진 저입니다만
비밀인 거예요
「Preview」
우치다 아야
~자중을 모르는 신들의 사도~
자막제작 : 냥키치
너와 나누고 싶어
마, 말도 안 돼…
이거 전부 카인 공 혼자서
사냥했단 건가?
사냥했단 건가?
가름 변경백의 아들이에요
바로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