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마슈 일행은 비정규 수업에서
숲전갈을 쓰러트릴 예정이었다.

참고로 이렇게 생긴 녀석.

하지만 레앙 기숙사의 실바가
어째선지 시비를 걸어왔다.

 

어떡할래, 마슈?

 

마슐

 

힘껏 밟자 뒤꿈치로
아드레날린 뿜뿜 My Muscle

힘쓰자 단련
성실하자 에블데이

본능의 포효 스스로에게 묻자

What I Want
즉, 뇌와 장에 당분

시급하게 형이상학적으로
방출하는 오의를

반복해서 붙잡은 이미지의 꽁무니

머릿속을 잡아당기는 녀석들
후드려패는 느낌으로 Knock Out

 

근본도 유래도 없고

 

내가 그저 나일 뿐

 

전하고 싶어 뭔가 전하고 싶어
뭔가 어쨌든 전하고 싶어

그 치켜든 주먹에
망설임은 필요 없다 뭐 그런 거

아브라카다브라
시끄러 좀 닥치고 있어

피지컬 몰빵 MP는 0

기세로 가자 Be Hero

명치에 꽂히면 「윽」하게 되는
맨주먹 맛 좀 보시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마력의 차가 너무 나잖아!

 

버섯머리는 도움이
너무 안 될 것 같아 보이고.

생각해라, 생각해라, 나.

어떡하면 저 아이를 구할 수 있지?

 

어이, 어이, 이걸로 끝이야?

재미없는데.

뭐라고?

이대로는 재미없다고 말했다,

이 찌꺼기야.

 

그래서 말이야,

내가 너희들에게 하나 찬스를 주지.

 

찬스라고?

응, 맞아.

내 마법을 다섯 번 버티면
그 여자한텐 이제 상관 안 해줄게.

 

물론 이 학교 룰대로 은화도 한 닢 걸어주지.

어때?

나쁜 얘기는 아니잖아?

 

왜 그래?

안 할 거야?

터무니없어, 그런 조건!

좋아.

 

그 얘기 받아들이지.

 

안 돼, 그런 짓 했다간
크게 다치는 걸론 안 끝나!

괜찮아요, 다섯 번 정도야.

무슨 소리야?

너만 하는 거 아냐.

거기 있는 버섯머리도야.

 

이 녀석은 상관없잖아!

 

네놈에게 결정권은 없어.

 

알았어.

 

내가 이 녀석 몫까지 받아주지.

그거면 불만 없겠지?

 

재밌네!

열 번 버틸 수 있을까?

 

뾰족뾰족 군.

 

이건 내가 달려든 문제야.

스스로 어떻게든 할 거야.

 

아이언 피스트.

 

이거 위험할지도...

 

어때?

열 번 버틸 수 있을 것 같냐?

 

아이언 피스트!

 

아직 멀었어!

 

세 번!

네 번!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실은 어느 남자에게
협박당하고 있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바보 같지?

나도 알고 있어.

이런 흐름 너무 잘 꾸며졌다고.

 

하지만 말이야,

난 바보니까

끝까지 의심할 수가 없어,

 

저 아이의 눈물을 말이야.

 

잘 버텼군.

포상으로 마지막 한 발은
특대로 하나 보여주지!

 

아이언 피스트!

 

아까웠네!

아니면 정말로 끝까지 버틸 거라...

 

열 번, 끝났다!

 

이 녀석...

 

어이,

 

약속...

 

지켰...

 

멍청한 게.

 

멍청한 게, 멍청한 게, 멍청한 게!

머리가 나쁜 것도 정도껏이어야지!

일어설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정통으로 내 마법을 처맞으면!

 

버섯머리...

저 아이를 데리고 너도 도망쳐.

뒷일은 내가 어떻게든 할 테니.

아이언 피스트.

 

뭘 쫑알쫑알 거리는 거야?

 

버섯머리...

부탁이야, 저 아이를...

바보 같아.

 

아무리 내 매력 마법에 걸렸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필사적이 되다니.

아아, 그런 말 하지 마.

이 녀석은 진짜배기 바보라고.

말하자면 자신에게 취해있는 거지.

주인공? 이라도 된 줄 아나?

 

진짜 처량하네.

나 싫어하거든,
너 같이 막 열혈인 남자.

 

뭐 하지만 지금 그 모습은
최고로 웃기지만.

 

몸을 던져서 지키려 한 여자에게
그런 소릴 듣다니,

최고로 비참한 녀석이군,
이 녀석 말이야!

 

적당히 좀 해, 너희들.

 

그래 좋아.

이번엔 내가 열 번 승부 받아주지.

 

덤벼봐, 쓰레기 자식아.

 

괜찮을까, 마슈 녀석은.

 

괜찮아, 마슈 군이라면.

 

맞아요!

편입시험 때
선생님을 해치웠을 정도인데.

 

마법사에도 종류가 있어.

 

학술이나 서포트에 뛰어난 백마도사,

전투에 뛰어난 적마도사,

 

마슈가 대적해온 건 백마도사 쪽이야.

실제로 2학년 이상의 적마도사는
상당히 강해.

모반이 두 개인 녀석도
드물지 않고.

녀석들 중에선

마슈와 동등 이상의 녀석 따윈

널리고 널렸어.

 

오, 오, 오,

말 한 번 잘하는데?

 

난 말이야,

역겹기 짝이 없다고,

너나 이 녀석들 같이...

약한 주제에 폼 잡는
위선자 자식들이 말이야.

그런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지거든,

그 역겨운 자존심과 멘탈을 말이야.

속아넘어갔으면서도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을 깨달으면

얼굴이 일그러져가거든.

 

최고로 웃긴단 말이지!

 

이 녀석 때문에 옷이 좀 타버렸잖아.

 

까불지 마,

이 찌꺼기가!

 

내게 이기려 드는 거야?

난 1학년 때 금화 두 닢을 모았다고!

저력이 다르다고, 네놈들과는!

그런데, 의기양양하게 처죽이시겠다?

 

어디 한 번 해봐,

이 밑바닥아!

 

자, 자, 어디 갔어?

아까 그 위세는 말이야!

 

처죽여보라고!

날 말이야!

 

트라이셉스 마법,

 

발리스타 너클.

트라이셉스 마법이라고?

들은 적도 없는데?

장난치는 거냐!

 

몇 번을 말하게 만들지 마!

네놈과 나는 격이!

 

다르...!

 

나, 난 작년 1학년 때,

금 코인을 두 닢 획득했다고.

 

내 마법은
2학년 중에서도 탑클래스의...

실력이라고!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절대로 못 이겨.

이 내가?

 

안 돼, 못 일어나겠어.

몸에 힘이 안 들어가!

더는 한방도 못 버텨!

 

뭐야, 이 녀석은?

 

앉았어?

어째서지?

지금 걸로 두 번.

 

열 번 버틸 거지?

 

격의 차이, 한 번 보고 싶네.

 

앞으로 여덟 번, 남았는데.

 

어때?

세 번째, 갈 수 있겠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이 이상은 곤란해!

죽어버릴 거야.

뭔가,

뭔가 계책을 생각해내야...

뭔가...

 

이마가 별 모양...!

 

얼씨구나!

은 코인 이상의
거대 숲전갈도 존재했었구나!

 

이 거대 숲전갈과 버섯머리가 붙느라
정신없는 틈을 타 도망치면...!

 

지금 좀 바쁘거든.

미안.

 

웃기지 말라고...

난 1학년 때 금 코인 두 닢을 모았다고!

이대로 얕보이고만 있을 순...

이제 그만할까?

 

왠지 불쌍해서.

 

큰일이야, 큰일.

실바가 질 거라곤 예상도 못 했어.

 

어쩌지?

이대로면 나도...!

 

미안해요.

전부 저 사람의 지시예요.

무서워서 거역할 수가 없어서...

 

정말로 미안해요!

 

최악이죠, 저?

 

괜찮아.

 

남자는 정말 쉬워...

 

난...

 

남녀 평등하게 대하니까.

 

터무니없어, 이 녀석...

 

마슈 군, 괜찮아요?

엄청 다쳤잖아요!

별거 아냐.

역시 그 실바란 2학년과 붙은 건가.

응.

대단해, 마슈 군!

별 모양 전갈도 쓰러트리다니,

은 코인 두 닢이야!

 

대단해!

절 위해 그렇게까지...

입학하자마자
상당히 순조로운 거 아냐, 마슈?

미안해요.
입학하자마자
상당히 순조로운 거 아냐, 마슈?

아니, 고마워요!

얼른 보건실로 가요!

 

바보 같아,

진짜 처량하네.

 

저기...

 

엄청 다쳤잖아요!

 

괜찮으세요?

 

뭔가요, 이 사람!

무서워!

살려주세요!

 

버섯머리,

 

그,

아까는 귀찮은 일에 말려들게 해서

미안했어.

 

고마워.

 

안 어울리는 짓 하네.

 

시끄러, 죽여버린다 진짜로!

지금 엄청나게 부끄러운데도
말을 쥐어짜냈다고, 난!

웃기지 마, 자식아!

딱히 웃긴 거 아닌데요.

죽여버린다!

노림 받았군, 마슈.

아까 언뜻 들었는데,

레앙 녀석들이 애들러 위주로
코인 사냥을 하고 있다더군.

그 실바란 2학년도
그 목적으로 네게 걸고넘어졌겠지.

레앙...

레앙 기숙사는
귀족 관계 출신 녀석들로 구성되어 있는

소위 말하는 고결 주의,

혈통을 중시하지.

 

우리 같은 어디서 굴러들어 온
말뼈다귀인지도 모를 녀석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법국에 넣고 싶지 않겠지.

 

슬슬 시작될지도 모르겠군,

 

레앙의 중추를 담당하는
마기아 루푸스와의 코인 쟁탈전이 말이야.

칠마아(마기아 루푸스)

 

마기아 루푸스,

 

나도 열두 살 정도쯤엔
그런 설정 생각했었어.

 

그렇군.

 

눈썹 피어싱한테서 한 닢,

큰 전갈로 두 닢 받았으니까,

은 다섯 닢으로 드디어 코인이 금으로.

 

빛으로 얼굴이!

 

눈이!

 

그보다 기숙사가 갈라져 있었구나.

아니, 갈라져 있었잖아, 당연히.

일단은 기숙사 배정은
입학하고 바로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지금부터 신입생은
기숙사 배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유니콘의 뿔을 만지면
제군들의 마력으로부터

사고, 사상을 읽어들여
적합한 기숙사를 골라줍니다.

 

그럼 이갈트 반섬.

네.

 

자네는 근면하고
그에 상응하는 지성을 가지고 있군.

적합한 기숙사는, 어디 보자...

 

오르카 기숙사군.

아싸!

-다음 알벤 스미스.
-감사합니다!

네!

 

용맹과감 직왕매진,
(주저 않고 힘차게 나아감)

자네는 애들러 기숙사일세.

 

압도적인 마력과
도발적이면서 극단적인 사상,

자네는 레앙 기숙사일세.

 

이 역할을 맡게 된 지 수백 년,

사고를 읽어들일 수 있는
내 판단이 어긋난 적은 없네.

-자, 쭉쭉 오시게나.
-다음, 마슈 번데드.

네.

 

아, 힘 조절이.

죄송합니다.

무서워!

아니 근데, 슈크림에 대한 것뿐이잖아.

뭐냐, 이 녀석은?

슈크림 이외엔 뭐 없어?

 

무슨 생각 하는 거지, 진짜로?

뭐야, 그 표정?

 

이거 곤란하군.

우리 학교에서
기숙사 선별을 맡게 된 지 수백 년,

대답을 못 낸 적은 한 번도 없었네!

 

좋았어, 한 번 더!

 

최고의 행복.

 

슈크림이란, 슈 안이 텅 비도록 굽고,

그 빈 공간에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과자의 일종이다.

특히 쿠키슈는 적당히 딱딱한 슈에
녹진녹진한 크림이 들어있어,

그 모습은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강함 속의 부드러움을 감춘 자, 따라서!

왠지 갑자기 혓바닥이 길어졌어!
그 모습은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강함 속의 부드러움을 감춘 자, 따라서!

 

슈크림 좋아하는 자는 애들러!

어, 억지로 갖다 붙인 느낌!

 

넵.

 

있었지, 그런 일.

 

-그게...
-그게...

-이 녀석, 이었구나.
-마슈, 였었구나.

 

레앙의 중추, 마기아 루푸스는

이 학교에서도 손에 꼽히는 7인조야.

그 눈썹 피어싱도
그 똘마니나 그쯤 되겠지.

녀석들은 신각자 인선을 조작하기 위해

코인을 닥치는 대로 모으고 있어.

코인을 가지고 있는 너는
레앙과의 접촉은 피하고

가능한 한 기숙사 녀석들과 행동해.

그럼 그럴게.

 

하지만 랜스의 충고도 허무하게

마슈는 학교에서 길을 잃었다.

 

어디지, 다음 교실은?

 

여기인 것 같아.

 

이건 당기는 문인가?

미는 문인가?

 

항상 틀리니까, 나.

 

미는 문인가 당기는 문인가.

 

죄,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네가 우리 쪽에 들어오고 싶다고 해서

아벨 님께선 찬스를 주신 건데 말이야,

거기다 코인을
애들러에게 뺏기기나 하고.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찬스를 주...!

착각.

 

찬스를 줬다?

마치 내가 저 자에게
기대라도 했다는 듯한 말투군.

 

아니, 아니, 이거 죄송함다.

이 세상을 굴리는 데 적합한 인간은

선택받은 인간이어야만 해.

 

완벽한 교육,

압도적인 재능,

고귀한 혈통.

우리는 불순물이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코인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넌 어떻지?

 

우리의 목적의 버림돌로도 못 써.

 

불쌍하게도.

동정이 가는군.

자신의 무가치함을
자각하고 살아가다니,

버틸 수 없겠지.

 

하지만 안심해.

 

이젠 그런 걸 생각할 필요도 없어.

 

신각자에 되어야 할 자는 바로 나다.

 

애들러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아니야.

 

그렇지?

엄마.

 

불순물이 없는 세계를

이 내가...

 

저기,

 

미는 문인지 당기는 문인지
모르겠어서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말 걸고 있는 그거,

인형인데요.

 

지적 고맙군.

 

Custard!

Chocolate!

 

Chou Cream!

Love

 

Chou Cream FUNKY LOVE

(So Sweet, Oh So Sweet)

 

Chou Cream FUNKY LOVE

(So Sweet, Chou Cream)


Baby

I Wanna Love You More
Let Me Love

슈크림 펑크

Baking Now Baking Now

자아 Pokshin Pokshin 한 드레스에

이 사랑을 채워 담아서

(Make it Chou Cream)

운명적인 만남에 밤새 춤추고파

Oh Make it Chou! Make it Chou!

크리미하게 지금

Oh Make it Chou!

한 입 먹고 싶어

Oh Make it Chou! Make it Chou!

더는 멈출 수 없어

Oh Make it Chou! Make it Chou!

이 Big Love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달달하게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Get Down

사랑하고 있단 말야

슈크림

슈크림

슈크림

Love

Custard도

Chocolate도

Strawberry도

Love

 

다음 시간
마슈 번데드와 신기한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