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슈 일행은 비정규 수업에서
참고로 이렇게 생긴 녀석.
하지만 레앙 기숙사의 실바가
어떡할래, 마슈?
마슐
힘껏 밟자 뒤꿈치로
힘쓰자 단련
본능의 포효 스스로에게 묻자
What I Want
시급하게 형이상학적으로
반복해서 붙잡은 이미지의 꽁무니
머릿속을 잡아당기는 녀석들
근본도 유래도 없고
내가 그저 나일 뿐
전하고 싶어 뭔가 전하고 싶어
그 치켜든 주먹에
아브라카다브라
피지컬 몰빵 MP는 0
기세로 가자 Be Hero
명치에 꽂히면 「윽」하게 되는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마력의 차가 너무 나잖아!
버섯머리는 도움이
생각해라, 생각해라, 나.
어떡하면 저 아이를 구할 수 있지?
어이, 어이, 이걸로 끝이야?
재미없는데.
뭐라고?
이대로는 재미없다고 말했다,
이 찌꺼기야.
그래서 말이야,
내가 너희들에게 하나 찬스를 주지.
찬스라고?
응, 맞아.
내 마법을 다섯 번 버티면
물론 이 학교 룰대로 은화도 한 닢 걸어주지.
어때?
나쁜 얘기는 아니잖아?
왜 그래?
안 할 거야?
터무니없어, 그런 조건!
좋아.
그 얘기 받아들이지.
안 돼, 그런 짓 했다간
괜찮아요, 다섯 번 정도야.
무슨 소리야?
너만 하는 거 아냐.
거기 있는 버섯머리도야.
이 녀석은 상관없잖아!
네놈에게 결정권은 없어.
알았어.
내가 이 녀석 몫까지 받아주지.
그거면 불만 없겠지?
재밌네!
열 번 버틸 수 있을까?
뾰족뾰족 군.
이건 내가 달려든 문제야.
스스로 어떻게든 할 거야.
아이언 피스트.
이거 위험할지도...
어때?
열 번 버틸 수 있을 것 같냐?
아이언 피스트!
아직 멀었어!
세 번!
네 번!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실은 어느 남자에게
저...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바보 같지?
나도 알고 있어.
이런 흐름 너무 잘 꾸며졌다고.
하지만 말이야,
난 바보니까
끝까지 의심할 수가 없어,
저 아이의 눈물을 말이야.
잘 버텼군.
포상으로 마지막 한 발은
아이언 피스트!
아까웠네!
아니면 정말로 끝까지 버틸 거라...
열 번, 끝났다!
이 녀석...
어이,
숲전갈을 쓰러트릴 예정이었다.
어째선지 시비를 걸어왔다.
아드레날린 뿜뿜 My Muscle
성실하자 에블데이
즉, 뇌와 장에 당분
방출하는 오의를
후드려패는 느낌으로 Knock Out
뭔가 어쨌든 전하고 싶어
망설임은 필요 없다 뭐 그런 거
시끄러 좀 닥치고 있어
맨주먹 맛 좀 보시지
너무 안 될 것 같아 보이고.
그 여자한텐 이제 상관 안 해줄게.
크게 다치는 걸론 안 끝나!
협박당하고 있는데...
특대로 하나 보여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