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뜸금없이?
애새끼가
뭘 꼬라 보냐
그러고 보니 보통 이런 패턴였지
그리고 내가 맞았지
엄마는 나한테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볼뿐
젠장, 왜 이럴 때에...
나는 유나 허벅지를 즐기고...
어?
아프잖아?
Sub by 루가
{\an2}
{\an1} {\an1} {\an1} {\an1} {\an2}용
{\an2}사
{\an2}가
{\an2}죽
{\an2}었
{\an2}다
{\an2}!
용사가 죽었다!
용사가 죽었다!
{\an3} {\an3}오늘밤도 진흙처럼 곤히 잠들뿐
{\an3} {\an1} {\an1} 약삭빠르게 도망치는 것도
{\an1} 비겁한 것도 그것 또한 일흥
{\an1} 비겁한 것도 그것 또한 일흥
{\an1}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3}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an1} {\an1} {\an1} {\an3} {\an3}
{\an3} {\an3} {\an3} {\an2} {\an2} {\an2} {\an3} {\an2} 핫 핫 핫 핫
{\an2} 핫 핫
{\an2} 핫 핫
{\an2} 핫
{\an3} {\an3} {\an3} {\an3} 마음까지 썩는 것도 아니잖아
{\an2} Oh
{\an2} Oh Oh
{\an2} Oh Oh Oh
{\an2} Oh
『제9화 용사가 과거로』
『제9화 용사가 과거로』 완전히 어릴 때의 나...
완전 엘바니아잖아
난 과거로 돌아와 버린 건가?
이유가 뭐지
난 유나의 허벅지를 만졌을 뿐
아니, 잠깐만
유나의 허벅지를 그렇게
설마 그게 원인으로?
아니겠지
원인이 뭐든 간에 유나를 구해야만 하니까
아니, 돌아갈 필요가 있나
유나가 마인화할 때까지 이대로 대책을 세우면 되지 않을까?
그래, 그렇게 하자!
그렇게 정한 이상
어머, 안녕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지금이라면 무엇을 하든 어머, 안녕
뭐?
아니, 거기선 보통 무슨 짓이냐고
화를 내거나 싫어하잖아!
안녕
안녕
왜 그러니, 꼬마야?
잘 지내고 있니, 꼬마야
'잘 지내니'가 아니잖아!
어떻게 된 거냐!
왜 반응이 없는 건데!
젠장!
대체,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허벅지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건
어떻게 보자면 천국인데
이렇게까지 반응이 없으면 이런 세계에서 홀로 살아가는 건 아니
아버지랑 어머니는
오늘이다
웬일로 아버지가 용병 동료들 앞에서 처음으로 유나와 만났었지
죽었다
죽었어 죽었어
오늘도 또 죽었어
손, 발, 머리가
떨어질 것 같아
바짝바짝 말라붙은 몸
핫 핫 핫 핫 핫 핫 핫 핫
마치 매일매일이 관속이지
그런 건 살아만 있는 시체지
그런 날들은 쓰러지고 싶어지지
그러지 않는 사람들은
멍청하지 않아?
너도 우리와 함께
너도 우리와 함께
너도 우리와 함께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어버리자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어버리자
죽었어 죽었어
오늘도 또 죽었어
손, 발, 머리가
떨어질 것 같아
바짝바짝 말라붙은 몸
핫 핫 핫 핫 핫 핫 핫 핫
죽었어 죽었어
이건 또 죽었어
이대로면 승천해버릴 것 같아
그런 오늘도 웃어넘기고
아이고, 좀처럼 살아남기 어려운 세계다
그렇다면 그거 나름대로 즐기면 될뿐
설령 그 몸이 전부 썩는다고 한 듯
틀림 없어
제대로 만진 것은 처음이었어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해
아직 십 년 이상 남았으니
이 기적의 타임슬립을 만끽하자고!
꼬맹이의 장난이라며 용서해줄 테니까
무랑 차이가 없잖아!
나한테는 무리야
알맹이도 옛날이랑 똑같았어
나와 어머니를 폭행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