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카시 트라이앵글 06 with Caption Creator 4

마츠리 씨

 

마츠리 씨가 가끔 하는 그 폰겜
스위치 음양사죠?

어, 루 알아?

 

당연함다!

유우키 사이바이 선생님의 만화는
데뷔작부터 정독했슴다

물론 전자판도 빠짐없이

 

정말?

100권 이상이잖아 확실히

내용도 거의 남성향이라 생각되는데

성인을 노려서 과격한 장면도 그렸잖아 그 사람

 

에로 그로테스크 환영!

재밌음에 성별은 상관 없슴다!

 

뭐 확실히

스음 재밌으니까

것보다 여자인데
스음 아는 사람 처음 봤슴다

나도야!

루 꽤 하네~

 

헤에, 마츠리 루랑 취미 맞구나

 

제대로 사이 좋게 지내잖아

어이 얘들아

슬슬 가야지?

다음 교시 체육이라구

 

아 그렇슴다

무심코 얘기하는데 푹 빠졌슴다

 

어이쿠!

 

마츠리 놓치지 않는다~

항상 체육 시간엔
어느 순간 옷 갈아 입었는데

오늘은 같이 갈아입는다구~

아니, 그건…

 

마츠리 씨 우리 화조풍월
알몸 교제도 중요함다

 

화조풍월

 

아, 알몸 교제?

마츠리 어떡해!?

 

아야카시, 그건 불가사의하면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사람을 해하는 사악한
아야카시를 멸하기 위해

고대부터 싸워온 닌자들이 있다

 

그 이름하여

 

「퇴마 닌자」

 

오프닝 테마
「열풍은 유전한다」
필로소피 댄스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

 

문득 기척이 살랑이고

흐트러진 회오리바람

이쪽까지 다가와봐

눈치 챘어? 빈틈 투성이야

네게 꼬옥 지켜지고 싶어

네 급소도 노리고 싶어

숨긴 거 같아도 들킨 거야?

나 욕심쟁이 쉽지 않아

직설적이기만 하면 No No

엄청난 기술이 있어? More More

각오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제 기다릴 수 없어

선수 필승

결·정·타

그 열풍 같은 숨결로

형세역전을 노려

일으켜버린 인과는 돌고 돌아
이대로라면…

전신전령을 걸고
곁에 있고 싶을 뿐

등골을 일으켜세워

손 끝까지 아아~

Lovey 진정되지 않는 고동

Dovey 맹렬하다면 어때?

Lovey-Dovey 널 위해서라면 이제

뭐든 될 수 있어 그 시절인 채로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

 

오늘은 학교 주변 가볍게 돈대

제6화 「보여, 보이지 않아」
에, 시시함다…

제6화 「보여, 보이지 않아」
그래?

바람이 상쾌해보이잖아

다 같이 페이스 맞춰가면서 달리자

아, 응

 

절대로 먼저 달려나가면 안 됨다?

알고 있다니까

 

잠깐 마츠리
아까 전 당황스러운 모습은 어디 갔어?

설마 여자 모습인 걸 구실로
이대로 당당히 옷 갈아 입으려고?

그건 안 되잖아?

이,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방패로서 모두를 지킬 수밖에!

볼 거면 나만 봐…♡

 

스즈 녀석

저 표정은 또 파렴치한 걸 생각했구만?

 

과잉 생명력이기에 나오는 파렴치인가

저런 녀석이기에 "아야카시 무녀"인 건가?

흠…

 

뭐 어때

이 몸은 마츠리의 틈을 봐서
봉신의 두루마리를 뺏어

 

본래 모습을 되찾고
스즈를 먹는다

그 뿐인 것

 

마츠리는 교복 입을 때
등에 두루마리를 넣은 걸 집에서 확인했지

 

많은 학생들이 있어서
정신이 없을 환복 때야말로 호기!

 

먼저 간다?

 

빈틈이 없나?

젠장!!

 

- 따라왔어
- 귀여워~

그렇구나, 빨리 갈아입기

녀석 나름대로 생각했구나

이상한 망상이나 하다니
나 완전 바보!!

스즈 씨 봤슴까?

 

마츠리 씨의 배

어, 왜?

 

설마 보인 거야?

그 "성전문"

아야카시가 붙인 거라 평범한 사람한텐
안 보인다고 마츠리가 말했는데!

 

귀여운 배꼽 찍으려 했는데 가버렸슴다

 

것보다 탈의실에서
스마트폰 안 돼!

 

어, 뭔가 찍었슴다

이거 뭠까?

두루마리 같은데

어?

 

봉신의 두루마리

 

어떻게 설명하지…

 

아, 우리집 닌자의 후예라서

 

이거 비전의 두루마리

가보라서 내 몸에 두고 지키고 있어

 

납득이 갔슴다

그런 설정이구나

몰라봤어~

마츠리 꽤 하잖아

 

「퇴마 닌자」으로서 아야카시를
봉인한 두루마리라곤 말 못하니까

 

믿어줄 리 없구

 

저 애 귀신이 보인대

거짓말 투성이

 

스즈 괜찮단다

귀신은 없으니까

 

안 보이는 사람에겐
아무 말도 못하니까

 

스즈?

 

스즈 녀석 신경쓰고 있나?

 

친구에게 거짓말 치고 있는 걸…

 

페이스 흐트러트리는 거 반칙임다!

 

쩐다…

 

어, 박력 있어

 

녀석들 내 가슴 보고 있네

시선이 훤이 보인다고

남자들 모른다고 생각했나?

 

어라, 나도 남자인가?

음, 여기선 조금
딱 잘라 말해야하나

 

- 야!
- 야 남자!

마츠리를 이상한 시선으로 보지 마!

요즘은 여러모로 엄격함다

- 시, 실례했습니다!
- 시, 실례했습니다!

 

그래그래, 저리로 가라!

이게 화조풍월의 연임다!

 

스즈 알았어

거짓말하는 게 괴로운 게 아냐

 

친구인데 전부 말을 못하는 게 답답한 거야

평범한 사람에겐 아야카시는
안 보이고, 그거면 돼

예전은 둘째 치고
지금은 그게 당연한 세상이야

하지만

 

나도 좀 생각해

이 둘에게도 우리의 세계가
보이면 좋을텐데라고

 

좋아, 라스트 스퍼트야!

 

가자!

아니, 아직 반바퀴임다

 

너 말랑거린다~

 

자, 간식
이거 좋아하지?

 

그럼 또 보자~

 

오늘도 귀여움 어필했다

시로가네

 

오, 스즈 마츠리

 

이걸 가방에 넣어라

오늘 공물이다

 

너 이제 아야카시 그만두고
들고양이로 살아가라

 

왜?

 

「퇴마 닌자」 전용 앱의
아야카시 주의보야

 

그런 게 있어?

오미코시 호쿠사이고 부근에
공간의 균열을 관측

해당 지구의 조합원은 경계할 것

무슨 소리야?

질 나쁜 아야카시가 나오기 쉬워졌으니
조심하란 소리야

질이 나빠?

마츠리 씨 스즈 씨, 큰일임다!

 

지금 스지모리 선생님이
교정에서 근육 트레이닝하시는 걸 찍었더니

 

굉장한 걸 찍었슴다!

 

매일 300장은 찍는데
이런 건 처음임다!

대흥분됨다!

 

심령 사진이란 거야?

이거 좀 리얼해보인다

무서워

 

마츠리, 저거

 

어, 아무리 봐도…

 

이야, 이거 보물임다!

 

위험한 녀석

 

저 아야카시 "이혼異魂"이군

인간의 부의 잔류 사념의 집합체

불쾌하군

 

우연히 사진에 찍힌 것으로

녀석의 존재를 루가 주술적으로
받아들인 형태가 된 건가?

 

루, 분명 카메라 이상이야

지우자?

시, 싫슴다!

두번 다시 못 찍을지도 모름다!

이건 포스터로 출력해서 방에 장식할 검다

분명 우주에서 온 사자임다

4차원에서 온 메시지임다!

가슴이 뜨거워짐다!

잠…

 

루는 그렇게 말하지만
귀신으로밖에 안 보여…

나 오늘 무서워서 잠 못 잘지도

 

젠장

 

"이혼"은 인간에게 해로운
공격력은 없지만 빙의하는 타입

이대로 방치하면
루의 안에서 혼백을 좀먹어서 성장할 거야

 

어떻게든 쫓아내서 제령해야지

마츠리 어떡할 거야?

 

 

나 루의 만화 컬렉션 보고 싶어

아, 나도~

오랜만에 집에 놀러가고 싶어~

갑작스럽슴다…

좋잖아 좋잖아!

기왕 하는 거
오늘 밤 파자마 파티 하자!

그럼 안 무서우니까

- 응!
- 응!

 

음…

 

좋슴다

어차피 내일 쉬니까

 

마츠리 씨는 처음이죠?

저희집 넓으니까
다 같이 목욕도 할 수 있슴다

 

- 다 같이 목욕!?
- 다 같이 목욕!?

 

파렴치한 예감…

 

이야, 다 같이 목욕 기대된다~

 

다 같이 등 밀어줄까?

큰일이야, 큰일이라구

「퇴마 닌자」로서 집에 간다 해도
목욕은 큰일이잖아!

아, 마중 왔슴다

 

어, 길어!

루는 꽤 아가씨란 말야…

 

오, 이게 차 안이라니

처음엔 다들 그렇지

 

마심까?

 

마실래!

 

들떴구려

 

마츠리

"이혼"을 제령하려면
빙의한 인간이 잔 뒤에 하는 게 좋아

그러니까 그 때까진 기다릴 수밖에 없어

일단 믿을 건데…

일단이라니 뭐야

 

역시 둘은 사이가 좋네

그렇슴다

 

편히 쉬십시오, 아가씨 일행분들

 

우와, 노천탕 있잖아!

재패니즈 온천을 좋아하시는
아버지가 고집 부리신 검다

 

그럼 들어갈까?

 

아니, 전개 너무 빠르잖아!

큰 저택이라든가 집사라든가

리액션 할 틈도 없이
바로 목욕이냐구!

그런 건 이제 됐잖아

 

에?

 

먼저 목욕하는 편이
나중에 편히 놀 수 있슴다, 마츠리 씨

 

하지만 역시 여자랑 같이 들어갈 순…

 

나는 나중에 해도 되려나

 

무슨 일이 있으면
마츠리를 부를테니까

 

안 놓친다구 마츠링~

 

여기까지 와서 창피해하면 어떡해?

이번엔 진정한 알몸 교제임다

화조풍월의 친목을 다짐다!

 

야요루 자식들

집념이…

 

- 자, 벗어라 벗어~
- 이것도 휙임다!

좋지 아니한가~

자, 그만!

 

훈도시는 이런 구조구나!

 

아, 정말 알았으니까
내가 벗게 해줘!!

 

마츠리 빨라!

제대로 씻었어?

씻었다구!

 

마츠리

 

여자 쪽은 절대 보면 안 된다?

아, 알고 있다구

 

아직 제령 못하지?

 

루에게 붙은 거

준비가 필요해

지금은 못해

 

설마…

 

이런 형태로 다시
마츠리랑 목욕하다니

 

아, 그거 가보인 두루마리랬나?

 

아!

 

마츠리 보면 안 돼!

 

어?

 

딱 가렸어

것보다 위험해

성장했어!

 

정말 뭐 하는 거야?

둘 다 사이 좋슴다

- 어?
- 어?

 

아, 현기증 날 거 같아서 나갈래!

마츠리 방금 건 불가항력이라

스즈 무서운 아이

이번에야말로 두루마리를
노릴 찬스였는데 단숨에 뺏겼다

 

그건 그렇고 불쾌하기 그지없는 모습이구려

 

하지만 여력을 봉인당한
지금의 이 몸으론

저만한 "이혼"마저도
사냥할 수 없다니

분통하다!

 

으…

 

- 루!
- 괜찮아?

 

괜찮슴다

현기증이 좀…

 

젠장, 이 이상
체력을 쓰지 않게 해야해

목욕탕에서 나가서
오늘은 일찍 쉬는 게 좋아

 

에, 하지만

마츠리 씨에게 만화 컬렉션 보여줘야…

그건 기운 차린 다음에 해도 된다니까!

 

루의 몸이 더 중요해!

 

멋짐다…

 

루!

잠깐 정신 차려!

집안 분들께 알려야해!

 

모처럼 마츠리 씨에게 보여주려 했는데

루의 컬렉션…

 

어라, 여긴?

 

여기 루의 서고임다

 

그래, 마츠리 씨에게 보여주려 했슴다

여기 있는 보물들

 

스위치 ON 음양사

 

마츠리 씨라면 여러모로 이해해줄 거야

어라?

그러고보니 다들 어디 갔을까요

 

어?

 

아!

 

루, 괴로워보여

나 집안 분들께 이온음료 없나 물어볼게

부탁할게

 

마츠리

 

착장

 

좀만 참아, 루…

 

네 덕분에…

커졌어

네 목숨을 뺏는다!

 

좀 더, 내놔라!!

 

어, 누굼까?

 

어라, 그 바람개비 마츠리 씨의…

 

어, 뭠까?

 

이걸 입에 물라는 검까?

 

바람개비에 혼력을 넣는 것도
시간을 잡아먹었어

 

기다려 루

내 바람으로 지금 녀석을 빨아들일테니

 

『퇴마 인법 : 부정흡선』

 

쫓아내줬어?

 

저기…

 

이야 다행이야

하룻밤 자니까 안색도 돌아왔잖아

 

루?

이상한 꿈을 꿨슴다…

의문의 닌자 소년이
귀신을 해치우는 꿈

뭐야 그건?

 

바람개비에 담은 내 혼력이
몸에 조금 들어가서 그렇네

내 마음의 형태는
남자인 채로 있단 건가

 

어딘가에서 본 느낌은 드는데 누구지…

멋졌슴다~

 

어차피 옛날에 본
만화캐릭 아냐?

그건 아님다!

하지만 귀신은 저 사진에
찍힌 느낌이 듬다

아!

 

귀신 사라졌슴다!

정말이야!

이러면 그냥 스지모리 선생님이잖아

 

역시 화면에 버그 뜬 거 아님?

크, 아쉽슴다

뭐 됐슴다

마츠리 씨의 좋은 표정도 찍었구

어?

 

갈 때 탄 리무진 때잖아~

 

너무 들떠서 침 흘러나온 게 최고임다

 

지워!

 

완전 재밌잖아

보내줘~

나도 원해!

송신임다

아, 그만해!

 

역시 이거 최고다

전혀 재미없어

 

귀여워~

파렴치 표정 그만하지 못할까

 

루시
고마워

 

루…

 

다시 파자마 파티 해야지

 

찬성!

 

"아야카시 무녀?"

 

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야카시가 보이는
스즈라는 인간은 잘 알아포

 

옛날엔 자주 놀았다포

헤에, 지금은 아냐?

 

같이 있던 마츠리란 수컷이
스즈에게 접근하지 마라고 해서

인간들은 제멋대로다포

 

그렇군

여러모로 들려줘서 고마워

이건 네 그림

친분의 표시로 줄게

 

어?

 

너무 리얼해서 기분 나쁘다포

 

질감을 고집해서 그렸는데!

그런데 넌 누구냐포?

이 근처에선 못 보던 얼굴이다포

 

여행 떠나는 하찮은 그림쟁이예요

 

살랑살랑

살랑살랑

엔딩 테마
「싫어하지 않아 feat 토미타 미유, 이치노세 카나」
MIMiNARI

 

바람도 안 부는데 나부껴

다가오는 넌 대체 뭐야?

마음 모양 풍차

빙글빙글 돌아

옛날 기억을 따라서

현세에서 우리는 만나

가령 운명이 반대로 구른다 해도 널…

『지킬테니까』라 맹세했어

새겨진 소원을

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손과 손

모으고 끌어당긴 바람을 두르고

네 곁으로 달려가는 고동

변하지 않아, 변할 수 없어

사랑스럽고 맑은 소녀

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이 몸이 깨지 않는다 해도

이뤄지지 않아, 마다하지 않아

살랑살랑 살랑살랑

겹치는 두 윤회

살랑살랑 너를 펴고

쫓아간 모습을 찾아서

살랑살랑

다음화
「우타카와 카라쿠」

※ 다음 주 이 시간엔 총집편을 방영합니다.
제7화 방송 스케줄은 결정되는대로 애니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자막제작 : 냥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