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고교 여자 골프
준준결승 제 2시합.
야마나시 라이오 여학원
홋카이도 카무이 여고`
이 홀을 비겨도 탈락이 결정됩니다.
아무리 버디를 따도 물고 늘어져오네.
나 참, 끈질기다니까.
16번홀까지 이브의 미스는 넷.
나는 셋.
이 홀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받아가겠어!
-나이스 샷!
나샷이에요!
페어웨이 오른쪽 아슬아슬한 곳.
이걸로 그린까지 꽃길이 완성돼.
훌륭해, 아오이.
돌발상황?
페어웨이에 떨어져 있던
바, 방금 건 돌발상황...
미스!
하, 하지만...!
미스는 미스야!
그... 그럴 수가...!
상대는 파로 피니쉬.
이 퍼팅 넣어서 파면
탐욕스런...
그린 불렛!
강해!
저거면 돼요!
가랏!
이브!
우리의 승리야!
이걸로 내일 준결승은...
저 녀석들이군요.
이걸로 드디어
중학교 시절
저를 버리고 라이오의 감독이 되신
아무로 코치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걸.
「소녀의 기억 속에 잠들어있는
18번까지 뒤엉켜서 싸운 후의 승리,
준결승 상대는 시즈오카의 코우란 여고,
오늘보다 훨씬
결국 피차 미스는 4회,
키스는 없나...
뭘 풀 죽어 있는 거야?
키스는 또 무슨 소리야?
좀 더 긴장감을 갖고...!
자, 자, 신조 씨!
어, 어라?
그러고 보니 이브 씨는 어디에?
뭐야?
갑자기 이런 장소에 불러내고?
넌 레오 밀라포덴에게 골프를 배웠지?
응.
배웠다기보다는
그게 왜?
가르쳐줬으면 해,
왜 레오는 너를 선택했는지.
그런 건 몰라.
하지만 처음에 만났을 때...
네가 그거구나.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아.
그렇군.
당신, 레오에 대해서 알아?
물론이지.
전설적인 골퍼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언더그라운드 골퍼?
아니,
골프의 극에 달하기 위해
후원자가 몇 명씩이나 있거든.
그만큼 그의 골프는 매력적이었지.
소문을 듣고서
프로, 아마 상관없이
그리고 박살났지.
이렇게 말하는 나도
레오와 싸웠어?
딱 한 번 뿐이지만.
철두철미하게 때려눕혀졌어.
네가 곧잘 말하는, 그래,
골프로 살해당했다.
이후 난 클럽을 쥐는 걸 포기했지.
그 외에도 이유는 있지만.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내가 아는 한,
더블스 선수권,
아마와시, 에반젤린 페어는 현재 2업.
아사히카와, 후라노 페어는
-이브의 키스를!
조약돌에 맞아서?
이브 씨 조의 승리예요!
증명할 수 있게 되었어요,
분명한 진실」
힘든 싸움이 될 거야, 아오이.
억지로 주입당했다는 느낌이었지만,
그는 투어 프로가 아니야.
전세계를 방랑하는 남자야.
많은 골퍼들이 그에게 도전하고,
그 중 한 명이야.
알려두도록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