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케이트, 이거면 될까?
괜찮지 않을까?
얘, 진짜 여기 잘 맞아?
잘 맞아.
정말, 오빠?
응.
난 두 번째 온 건데,
끝까지 듣고서 확신했어,
여기 점술사는 진짜배기라고.
직장 동료들밖에 모르는
기대된다!
그러고 보니 뭔가 알아냈어?
그 마크에 대해
이래저래 좀...
다만 아무래도
공안도 엮여있는
그래서 호소로기 감찰관은
뭐, 대체적으로 맞아. 뭐 그래봤자
꼬리를 잡을 뻔한 와중에 처리 당해서
이 꼴이지만.
나를 이 빌딩에서 처리한 건
내가 쫓고 있던 적 그 자체는 아니야.
그 말은...
감찰관이 움직였었다는 건
경찰 내부에 범인이 있단 얘긴가?
미안하군. 범인에 확증이 없는 이상,
이 이상 얘기할 순 없어.
너희들도 말려들게 만들 거야.
아니, 이미 충분히
난 괜찮은데,
폴카 군이나 시노야마 사람들에게
응, 그 애들이 걱정이지?
그래, 「신중하게 움직여줬으면 한다」
역시 호소로기란 녀석과
경찰 내부의 부정?
이 소악당 놈들,
대체 뭐랑 싸우려는 거지?
샤오유 군, 배고파.
금방 가져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묘하게 대화에 간격이 있군.
거기다
또 샤프펜 소리가?
전해야 할 사람에겐 전해줄 수 있었어.
그 이와노메라는 형사 분?
나의 미련이긴 하다만...
그것은... 함께 사건을 쫓았던
당신들께선 당신들께선
그 원망이 보이는 듯한 눈으로
기능을 쳐내버린 이유, 그것은 괴로워
의태한 시체
돼먹지 않았어, 그럼 안 되잖아
데드 마운트 데스 플레이
분명 다가올 일은 상상하지 않았겠지
당신들께선 당신들께선
흔해빠진 행복이
어두워지고 주변이 보이지 않아
일어나서 한치 앞에 저항하자
춤춰라 춤춰라
검은 건반과 검은 건반으로
네크로 네크로
당신들께선 당신들께선
흔해빠진 행복이
그랬겠지
#11 시동
이상 말씀드린 대로
소리무라 텐아 관련 사건 특별수사본부
수사에 임한 자가 함부로 써도 될
굳이 그렇게 표현하지 않을 수 없는
이미 이해해 주셨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피의자는 자신이 흥미를 가진 것을
좀 더 가까이서
즉,
녀석이 쫓고 있는 이 마크를 쫓으면
솔리테어와 길이 겹칠
신주쿠 서 녀석들도 있는 거야?
아라세나 토자와 저 양반까지 있군.
성가신 녀석들 다 모았구만.
감찰관이랑 실컷
어딜 우리 앞에
야마노우라 쇼우타 씨,
당신은 지금,
커다란 기로에 세워져있다,
그러한 흐름이 느껴집니다.
당신이 탄 배가
겉치레투성이의 암초에
가라앉기 전에
갈아탈 다른 배를 찾아야겠군요.
그, 그런 건 앙케이트에는
전부 맞습니다.
뭐,
진짜 야마노우라 쇼우타 군이라면
특별 해설! - 샐러리맨의 3대 비밀!
특별 해설! - 샐러리맨의 3대 비밀!
②할리우드에서 익힌 특수 메이크(독학)!
③진짜 야마노우라는
하지만 여기까지는 핫 리딩이로군.
아마도
할멈이 말한 해커 군,
쿠루야 타쿠미가 한 짓이겠지.
짧은 시간 사이에
야마노우라 씨네 회사의 분식 회계까지
유감스럽게도 이 점술사는
평범한 인간이라고 봐야 하나?
내 다리 부상까지도 맞춰버렸고!
하룻밤 내내 조사해 봤는데,
성가신 안건이기도 했던 모양이야.
그걸 쫓던 도중에 실종됐단 거지.
고용된 청부업자겠지.
말려들었잖아, 우리들.
민폐가 가면...
는 건 그 뜻이야.
이어져 있구나.
그에게 맡기고 싶은 안건이야.
검게 물들어 가는 건가
당신은 무얼 하러, 이곳에 무얼 하러
그런데 어째서
이곳에 되살린 것을
룰은 무시하고서
검게 물들어 갈 텐가?
주변에 마침 없었던 거겠지
색의 의미도 없어진 세상에
기분 나빠지는 멜로디에
괴로움만을 남겨두고 갈 터
검게 물들어 갈 텐가?
주변에 마침 없었던 거겠지
#11 시동
솔리테어는 신출귀몰합니다.
말이 아닌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존재라는 것은
관찰하려는 버릇이 있습니다.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경찰 내부를 들쑤셔놓고선
면상을 들이밀고 서있는 건지.
좌초하려 하고 있군요.
한 마디도 안 썼는데...
그렇지만.
①사실은 솔리테어다!
솔리테어와 관계없는 일반인이다!
아직 신문에 나지도 않은
조사한 건 훌륭하다고 할만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