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시체술!

 

[소마의 물방울 2병 사용-
마력 레벨 1→7]

제길, 또 이 몸뚱이야?

이제야 겨우
기분 나쁜 게 나와줬네

억지로 돌려놓을
필요 없잖아

네가 다시 안 보이게
될지도 모르잖아

보이는 거 같으니
된 거 아냐?

저기, 누구랑
대화하시는 거예요?

어? 아, 저기
유나가 있거든

 

유나 경, 어째서
이런 꼴로!

이 턱 모양!
언니랑 똑같아!

어디가?!

보이고 있는 건
유나의 의식이야

유체 이탈한 의식

-의식?

원인은 모르겠는데

기억 속 세계에서 돌아와 보니
보이게 됐어

 

마력시

 

흐음, 이게 유나 경의 의식인가?

아무래도 토우카 경이
유나 경한테 계속 빙의된 결과

정신에 연결 고리가
생긴 모양이야

연결 고리?

 

마력의 실이 보이는군

 

토우카 경의 기억 속 세계에
유나 경이 휘말린 것도

유나 경이 보이는 것도

전부 그 연결 고리가
생긴 게 요인이겠지

 

우리 연결 고리 생겼대

평범하게 기분 나쁜데?

그래서 언니
몸은 어떡해?

아빠한테
들키기라도 하면...

 

더 이상 맘대로
빙의되는 건 싫어!

알겠어

 

묶어서 마도차 트렁크 같은 곳에
숨기도록 하자

 

마을에 돌아갔다고
거짓말해서 넘기면 괜찮을 거야

괜찮지 않은걸?

 

死んだ
죽었다

死んだ 死んだ 今日も死んだ
죽었다 죽었다 오늘도 죽었어

手 足 頭が取れちゃいそうだ
손발, 머리 할 거 없이 다 떨어지겠어

カラッカラになった体
바짝 비틀어진 몸뚱이 좀 봐

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
하하하하하하하하

!

용사가 죽었다!

용사가 죽었다!

용사가 죽었다!

사가 죽었

가 죽

 

まるで毎日が棺桶
꼭 매일매일이 관 속 같아

今夜も泥のように眠るだけ
오늘 밤도 진흙처럼 잠에 들면

そう 生きてるだけの屍
그래, 살아만 있는 시체가 따로 없어

そんな日々にはズルをしちゃうわけ
그런 나날 중에 농땡이도 부리는 거지

そんな日々にはズルをしちゃうわけ
그런 나날 중에 농땡이도 부리는 거지

「お利口」からの逃避行
정직함에서 벗어나

卑怯もまた一興
비겁한 것 또한 여흥이지

じゃないと馬鹿を見るみたいで
그러지 못하면 바보 꼴 보는 거 같아서

イヤじゃない?
싫지 않겠어?

裏で僕らを操る屍術師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裏で僕らを操る屍術師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裏で僕らを操る屍術師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裏で僕らを操る屍術師
뒤에서 우리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君も一緒にそのマリオネットの糸を切ろうか
너도 같이 그 마리오네트의 실을 끊지 않을래?



춤추

踊れ!
춤추자!

死んだ 死んだ 今日も死んだ
죽었다 죽었다 오늘도 죽었어

手 足 頭が取れちゃいそうだ
손발, 머리 할 거 없이 다 떨어지겠어

カラッカラになった体
바짝 비틀어진 몸뚱이 좀 봐

カラッカラになった体
바짝 비틀어진 몸뚱이 좀 봐

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
하하하하하하하하

死んだ 死んだ コレは死んだ
죽었다 죽었다 이건 죽었어

このまま天に召されちゃいそうだ
이대로 하늘나라 가게 생겼어

そんな今日など笑い飛ばして
그런 오늘 따위 웃어 넘겨 버려

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っは
하하하하하하하하

やれやれ なかなか生きにくい世界だ
이거 참, 좀처럼 살기 힘든 세상이야

それならそのまま踊り明かせばいい
그렇다면 그냥 밤새도록 춤추면 그만이잖아

たとえばその身が果てて腐っても
아무리 그 몸이 썩어 문드러진대도

心まで腐ったわけじゃないでしょ?
마음까지 썩은 건 아니잖아?

心まで腐ったわけじゃないでし
마음까지 썩은 건 아니잖

心まで腐ったわけじゃないで
마음까지 썩은 건 아니

心まで腐ったわけじゃない
마음까지 썩은 건 아

心まで腐ったわけじゃ
마음까지 썩은 건

 

제10화 잠입 용사

이 마을을 맡게 된 난

더 큰 부를
손에 넣기 위해

선행 투자로 마을에 부족한
시설을 개설하고

내 자산을 불리기 위해
이 마을을 이용해 왔다

그런데 어느 새

주민들이 날
떠받들게 되었다

 

썩 나쁘지 않은 기분인걸?

촌장님...

 

도착했어, 왕도다

 

앞으로 13, 14시간인가

 

국왕한테 알려봤자
늦은 걸지도 모르겠군

 

왜 그러지?

 

난 무척 어리석었구나

 

디에고, 더는 무작정
자객을 보내는 건 그만해라

에셀은 배신했고
네푸는 당했어

아마 마정석도 뺏겼을 거야

 

이대로 가다간 놈들의
전력만 높일 뿐이야

이봐, 이봐, 나리
설마 쫀 거야?

콧물 질질 흘리고 말이야

그건 상관없잖아

적이 아무리 강해도
마지막에 와선 내가 이길 거 나리도 알잖아?

 

젠장, 빗맞혔어!

마침 잘 됐군

이 녀석들을 써먹어서
증명하도록 할게

그러면 나리의 콧물도
잠잠해지겠지

그건 상관없잖아

 

시야와 접속되는
타입의 천리안인가?

네, 마법 전사대가
네크로맨서와 교전 중인 거 같군요

 

끝이다, 네크로맨서

 

허무하네요

목숨을 구걸할 거면
지금이 기회예요

 

우선 한 마리

 

목이 잘려도
재생할 줄이야

그건 마치...

그래, 4대 마공의 힘이지

이 안에 든 시체를
마정석 대신 사용하면

4대 마공의 재생 능력을
맘껏 사용할 수 있단 거지

 

해설해줘서
고맙군

 

피의 마법 쪽은
4대 마공의 마법이 아냐

 

대장님!

 

잔챙이나 상대할 때가 아니에요!

이 코찔찔이 놈!

 

왜!

어떻게 된 건데!

허무하군

목숨을 구걸할 거면
지금이 기회다

 

살려 주세요

뭐든 다 할게요

 

아직도 맞서는 거냐?

눈물 나는군

 

그 용감함을 높이 사
진지하게 상대해 주마

 

원격 시체술

 

4대 마공
베르텍스

 

자, 너희도 울면서
죽어다오

 

-젠장!
-오지 마! 오지 마!

 

마법 전사대가....

4대 마공...

 

설마 시체가 되어
우리 앞을 막아설 줄이야

강대한 힘을 가지고
왕도로 쳐들어오면

우리 쪽도 그냥은
못 넘어갈 겁니다

그렇다면 선수를 쳐야지

토벌군을 편성해
엘바니아로 진군하라!

놈들의 뿌리를 뽑아내자!

폐하, 지금이라도 진군을!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그대들은 모아란의 촌장과
쌍창의 벨라코?

쌍창의 벨라코?

악마 100마리를
동시에 쓰러뜨린 사나이

아니, 난 중급 악마를
100마리 쓰러뜨렸다고 들었어

시간이 없다니
무슨 소리인가?

네크로맨서가 거느리고 있는
악마에 의해서

모아란 주민들이
괴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은
앞으로 반나절 될까 말까

용사님이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지금 엘바니아는
악마의 소굴

그들만으로는...

하지만 군을 편성하려면
4~5일은 걸리네

그걸 어떻게 좀 해주십시오!

적어도 용사님과 같이
싸울 동료들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뭐든 하겠습니다!

돈이라면
얼마든지 내겠습니다!

마을 사람들을
구해 주십시오!

전 촌장 주제에
제 목숨과

제 재산밖에 생각하지
않는 쓰레기입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런 절 따라줬습니다

 

그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제게 그들은
너무도 소중한

잃고 싶지 않은
재산입니다!

나도 부탁하지

벨라코!

 

말아!

일어서게,
돗트 반즈

 

폐하, 기사단과 마도함을
움직일 허가를 내려 주십시오

하지만 벨라코가 협력을
청해올 만한 강적이거늘

기사단만 원군으로
청해봤자...

물론 기사단뿐이
아닙니다

놈의 힘을 빌릴 겁니다

 

대체 이 앞에
누가 있는 거죠?

며칠 전, 왕도에서 벌거벗고
돌아다니던 놈을 붙잡았지

왕도에서
벌거벗고?

 

그렇군

네가 날 의지하는
심정은 잘 알겠어

 

시온이 없는 지금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우수한 남자

[카일 오즈먼트-
용사의 전 동료 "전 인류의 정점"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우수한 남자

[카일 오즈먼트-
용사의 전 동료 "전 인류의 정점"

그래, 전 인류의
정점이니까

 

이번 건은 내가 마을에 유나를 두고
여행을 나선 것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니 널 용서하마

하나!

 

오늘부터 가슴교로
개종하는 것이 그 조건이다

가슴 최고!

그래, 가슴 최고냐!

 

토우카 씨,
들리세요?

여긴 마르그리트예요

오, 진짜 들려

굉장하지, 내가 만든
마도 통신기는

엘바니아 정도의 범위라면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지

그리고 젊은 처자가
벌거벗은 채로 있는 건 불쌍하군

이 옷을 본체에
입히도록 하게

악마 가죽으로 만든 옷은
마력을 전도하지

영체에도
그 복장이 반영될 거야

 

이거 알몸보단 나은데

좀 야시시하지 않아?

 

아냐, 아냐,
엄청 잘 어울려

영감, 좋은 취미 가졌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신세 많이 졌어

뭘, 손주를 위해서라면
간단한 일이지

얘기 못 들었어?

시온은 이미...

이미 알고 있네

토우카 군, 곧 출발할 거다

어, 그래

그러고 보니
어떻게 내가 알몸인 걸 안 거지?

시력은 쇠했다만

그 대신 마력이나 정신체가
보이게 됐지

저들을 지켜주렴, 시온

진짜 가는구나

난 충고했어

어떻게 돼도 난 몰라

어, 사부랑은
여기서 작별하기로 약속했지

이거야 원...

토우카는 날
너무 따르니까

하지만 우린 서로 적이야

여기선 맘을 독하게 먹고...

자, 출발하자!

 

잠깐만!

토우카, 말도 없이 떠나다니
너무하잖아!

사부, Get!

뭐?

아니, 누가 뭐라 그래도
사부는 날 잘 따르니까

말 없이 떠나면
자기가 싫어졌나 봐 불안해져

쫓아올 줄 알았어

정답이었어

뭐...

그래서 우리한테
협력하는 코스랑

인질로 이용되는 코스,
어떤 게 좋아?

이...!

빌어먹을 제자 놈!

빌어먹을 제자 놈이랍니다~

 

아이작, 아무리 그래도
너까지 쫓아올 필요는 없잖아

[파롬 기사단 전용 마도함-나글파르]

아이작, 아무리 그래도
너까지 쫓아올 필요는 없잖아

 

미안하다

공주님이 신경 쓰여서
못 참겠어

공주님이 떠나실 때
협력해줘 놓고서...

나 참...

 

설마 너 같은
중급 악마도 못 이기는 놈이

여기 있을 줄이야

꽤 여유롭구나,
카일 오즈먼트

이제부터 싸우는 건
그 4대 마공이다

하지만 용사도 오는 거지?

그럼 걱정할 필요 없어

하지만 그 용사는...

토우카 군 맞지?

너 이 자식,
알고 있었던 거냐!

 

내가 토우카를 죽여
용사 시온이 된다

그리고 앙리도
다른 네크로맨서도

4대 마공도
전부 내가 죽여주마

 

곧 도착하겠네

토우카 오빠, 왜 내가
용사가 된 줄 알아?

뭐? 갑자기 뭐야?

 

내가 용사가 된 건

평화로워진 세상에서
엘바니아를 부흥시킬 꿈 때문이었어

 

그날을

엘바니아에서의
나날을 되찾고 싶었거든

 

그럼 꼭 유나가
있어야겠네

응, 꼭이지!

 

엘바니아가
보이기 시작했어

준비해라

사부, 정말 도와주는 거구나

솔직히 디에고 방식은
계속 맘에 안 들었어

그렇구나

다시 말해 제자가 너무 소중해서
어쩔 수 없었단 거지?

내 얘기 들은 거냐!

그래서 가슴 악마는
유적에 있다고 봐도 되겠구나

그래

거기가 놈들의
본거지니까

그럼 작전대로 부탁할게, 사부

앙리, 너도 타이밍
틀리지 마

 

마도차 통째로
성검으로 뒤덮는다!

섀넌한테
투시 마정석을!

 

잘 왔다, 용사 일행

잘 와줬구나!

피눈물 녀석인가?

성대한 환영 고맙다

그야 최고의
놀이 상대가 와줬는걸!

한껏 즐기게 해다오!

흥, 그건 내가 할 말...

 

불사신 좀비라 할지라도

마력을 담은 공격으로
정신체를 파괴하면 죽일 수 있지

 

미안하다, 토우카

사부로서 최소한
내 손으로 매장해주고 싶었어

배신한 거 아니었어?

계속 찬스를
노리고 있었어

의심스러우면
마력시로 보면 돼

토우카의 정신체는
이미 소멸했으니까

 

확실히 소멸했군

 

이거 한 방 먹었군

역시 인간을 배신한 여자!

제자를 죽이는데도
주저가 없군!

하지만 가장 큰 재미가
이리도 쉽게 끝나다니 아쉬운걸?

미안하게 됐어

 

이제 네 맘대로 갖고 놀아

난 콧물 나리한테
이 시체를 넘겨주고 올 테니까

 

자, 이제 잘해야 돼, 토우카

 

잠입 성공!

 

피눈물 녀석이
빙의한 악마를 쓰러뜨렸는데

놈이 살아있단 게
생각이 딱 나서!

 

공격이 맞기 직전에

앙리한테 빙의 시체술의
해제를 부탁하면

죽기 전에
탈출할 수가 있지

 

놈은 빈 껍데기인 시체를 보고
정신체가 소멸했다고 착각할 거야

그리고 엘바니아는
우리 홈그라운드야

이 마을에 대해선
뭐든 알고 있지

이 지하도 앞에...

 

토우카 경,
나도 가겠어

간다니, 너까지 없어지면
의심받잖아!

괜찮아

 

대역을 두고 왔으니

 

만에 하나 들키더라도
녀석은 경계하지 않을 거야

내가 혼자서 잠입해봤자
실패로 끝날 거야

난 네크로맨서 중에서
열등생이니까

하지만 그래도

토우카 경한테
도움은 되지

 

나 참, 쫓아왔으니
별수 없지

카일과 맞붙었을 때 이후로
오랜만에 우릴 셋이서 싸워 볼까!

역시 원래 몸으로도
성검을 쓸 수 있게 됐구나?

응, 어쩌면 진짜로 성검한테
선택된 걸지도 모르겠어

 

응! 그런 것임에
틀림없어!

토우카 경은 용사 경을
뛰어넘는 용사가 된 거야!

 

근데 이 몸뚱이, 시온이나
유나의 몸에 비해 움직이기 힘들어

이걸 계기로
너도 몸 단련 하는 게 어때?

슬로 라이프에
그런 육체는 필요 없어

그보다 너
공중 부양하냐?

 

토우카 경, 유적이야!

 

그럼 여기서 가슴 악마를...

 

-토우카 경!
-토우카!

오, 오랜만에
들어온 몸이라서

밸런스가
무너진 것뿐이야

 

코피라...

머리도 쾅쾅 울려...

시체술로 너무
정신 이동을 해댄 결과인가?

아니, 기고만장해져
소마의 물방울을 과용한 게 잘못인가?

뭐 됐어, 이 정도는
아직 버틸 수 있어

유나를 구하기 전까진
쓰러질 수 없으니까

뭔가 소리 안 났어?

 

큰일이다

형상 변화!

 

뭐야, 무잖아

큰 무네

왜 거기서 무인데?

왜 이런 곳에
거대한 무가 있지?

수상한데
조사하자

 

몰래 숨는 건
그만할래

앙리, 네가 나설 차례야

 

하급 악마한테 빙의하면
잠입도 정보 수집도 용이하지

내 육체는
생자의 관에 두고

앙리 육체는 침입자를
붙잡았다고 말하면 돼

 

저 사람들
저대로면 죽을 텐데...

 

하지만 저놈들과 싸우면
잠입했단 게 들켜버려

음...

 

다들!

용사 파티가 쳐들어왔다!

얼른 마을에서 싸우자!

시끄러워!

하급 주제에
어딜 명령질이야!

찌끄러져 있어!
우리 맘이잖아!

 

토우카 경,
혼나고 말았어

그렇군, 하급 악마의 말이
안 된다면

슴가...슴가...!

제발 살려줘

기다려!

난 떠돌이 상급 악마 토우...

투우카!

방해하지 마!

괴롭힘 당하는 인간을
보는 건 즐겁지

그 맘은 나도 잘 알아

뭐? 아는 거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

난 인간 문화를 배웠어,
이놈들을 120% 즐길 법을 배우고 왔단 말이지

120%!

굉장하다!

안심해, 알멩이는 인간이야

바로 도와주고 싶은데
소란스럽게 하긴 싫거든

당분간 시간 벌이를 해줘

이걸 입고서 말이야

 

이 여행에서
난 알게 된 게 있다

악마는 변태 천지란 것을!

인간 여자들을 120%
즐기는 방법

그것이!

알몸 니삭스다!

너 진짜 저질이다

이놈들한테는
아직 이용 가치가 있다

돌아오면 좀 더 굉장한 걸
보여주마

아, 나중에 구해줄게

 

투우카 씨
기다려 주세요

저희 감동했어요

디에고가 오고 나서

다들 그 영향을 받아

잔혹한 행위를
즐기게 됐습니다

인간은
우리 식량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괴롭혀선 안 된다

그렇게 여왕님이 말씀하셨는데...

여왕님?

하지만 당신은 피에 굶주린
모두의 맘을 한순간에 바꿨어요!

당신이라면 구할 수
있을 거예요!

디에고한테 지배되고 있는
우리의 여왕, 아델 님을!

저기, 그 여왕이란 거
마인화 마법 쓸 줄 알지 않아?

그래요, 정말
대단한 여왕님이에요

 

찾았다, 가슴 악마!

앞으로 1시간 반 남았어

도망쳐서 동료를 부르면
절망적이게 될 거야

일격에 처리해야 돼

문제없어

재우면 확실히
해치울 수 있어

재운다고?

네푸의 마법은

상대 머리에 대고
주문을 외우면

재우는 것이 가능하다고
사부가 그랬어

하지만 경계하고 있는
상대에겐 효과가 없어

우선 경계를 풀어야 돼

뭐 하는 분인가요?

난 투우카

네 이상에 찬동하는
떠돌이 상급 악마지

인간의 절반을 악마로 바꿔
나머지 절반으로 가축으로 하는

인간과 악마가 공존할 수 있는
행복한 세상

그 이상에 동감하신단 거군요?

투우카 씨는 투기에 홀린
모두의 맘을

한순간에
원래대로 돌려놨습니다!

 

그와 함께 이상을
실현해 봅시다!

디에고가 인간을 몰살해 버리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어요!

이상을 실현하고 싶지만

디에고 님을 배신하면
많은 동료들이 숙청될 거예요

 

그럼 디에고를
설득하면 돼

나도 협력할게

 

인간에 관한 것이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둘이서 설득하면 디에고도
이해해 줄 거야

이 만남은
운명이었나 보구나

난 너랑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태어난 걸 거야

 

그래!

인간 문화에는
우호의 증표로

서로의 이마에 손가락을
갖다대는 관습이 있어

이마에 손가락을?

응, 머리에는
정신체가 깃들어 있잖아

정신과 정신

한마디로 마음과 마음이
서로 연결된 사이가 됐단 거야

그거 멋지군요

그런 소리
처음 듣는데?

자, 손가락을 대줘

이걸로 우린 같은 이상을
꾸는 동료들이야

고맙군요

당신과 만나게 돼
다행이에요

 

이겼다!

아델 님!

투우카 씨,
대체 무슨 짓을!

마법으로 재웠다!

 

난 네크로맨서였다!

그리고 나도 알멩이는 인간!

가슴 악마의
목숨도 여기까지다!

네놈들의 이상은
실현할 수 없을 거다!

안타깝게 됐구나

토우카 쪽이 악당으로
보이는 건 왜일까?

 

이제 끝이다!

 

이런!

앙리, 빨리 되돌려!

 

아슬아슬했어

 

앙리!

 

살아 있었구나?

 

오랜만이야, 앙리

어, 오라버니...

[유나 일행의 마인화까지 앞으로 「1시간 10분」]

 

다음 화
「용사가 결투」

「もう、特別だよ…?」
「이미 특별한걸...?」

(Honey Honey Honey Honey)
(Honey Honey Honey Honey)

(Hi Honey Honey Trap Trap)
(Hi Honey Honey Trap Trap)

 

ねぇ, マシュマロみたいに柔くて
야,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고

(柔くて)
(부드럽고)

とびきりSugarなSecret
엄청 Sugar한 Secret

ねぇ、君も一口欲しいでしょ?
야, 너도 한입 먹고 싶지?

(欲しいでしょ?)
(먹고 싶지?)

隠しったってバレバレ
(숨겨봤자 다 보이는걸)

もっと, ねぇ, おいで
(좀만 일로 와봐)

チラリズム ふと桃色
(슬그머니 슬쩍 보여주는 살색)

アブナイ 誘惑Voice
(위험한 유혹 Voice)

ほら君はすでに釘付け
(이거 봐, 넌 이제 꼼짝 못해)

 

Chu Chu 注意なロマンス
(Chu Chu 주의 사항 로맨스)

甘い恋のトラップ
(달콤한 사랑의 트랩)

Kyu Kyu Kyu
Kyu Kyu Kyu

急に Fall in loveな落とし穴
(갑작스레 사랑에 빠지는 함정)

 

Shu Shu
Shu Shu

執拗く ロマンス
(끈덕진 로맨스)

ヤバい恋の駆け引き
(위험한 사랑의 밀당)

Ki Ki Ki
Ki Ki Ki

君を罠にかけてあげる
널 함정에 빠뜨려줄게

Honey Trap
Honey Trap

(Honey Honey Honey Honey)
(Honey Honey Honey Honey)

(Hi Honey Honey Trap Trap)
(Hi Honey Honey Trap T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