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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본질과
마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어리석은 행위든 손을 대고 만다」
 
 

「사람은 자신의 본질과
마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어리석은 행위든 손을 대고 만다」
C(카를)·G(구스타프)·융 『심리학과 연금술』
 

 

하아...

왠지 분위기 좀 그렇다...

누구한테 넣을지
정했어?

 

있잖아...

서로한테
칭찬표 넣어줘서 말야...

쉿...!

교실에서는 관두는 게 좋아
그런 이야기...

 

젠장!

분위기 지랄났구만

 

하아~

이런 게 투표날까지
계속되는 거냐고~

 

다들 투표 때까지...

쓸데없이 눈에 띄지 않게
필사적이구나

혹은 내부에서 돌려먹을
칭찬표를 위해서

무리를 이루려는
모양인가 보네

 

정말...

그런 방식밖에 없는 걸까?

 

누군가를 잘라낼 각오는
되어 있는 거 아니었어?

너까지 류엔 군 같은
소리를 하는구나

 

류엔의 태도를
「허세」라고 한 것 치고는

네 각오야말로
그런 걸로 보여서 말야

무슨 소리를...!

 

그래서

너는 어쩔 생각인데?

 

나는...

 

내가 스스로 생각하던 것만큼
반에 공헌하지 못했던 것도...

리더라는 자각이
부족했기 때문...

 

오빠...

저는 어떻게 해야
마주할 수 있을까요...

 

나비는 또다시 새가 되지 못한 채

찢어질 듯한 날개를 흔드네

혀를 내밀며 때를 기다렸지

모략의 세계에 어서 오시죠

 

구름이 흘러가고

싸울 의지를 둘렀지

산산히 흩어진 기호는 애너그램

시의심과 친애의 사이에

그 지배자는 누구?

선전포고

전선은 움직이고

신산귀모의 스트래티지

태연과 겁약이 노니는 가운데

파탄을 향한 서곡(오버츄어)

 

새하얀 인형극

허무감의 루프

만능재능은 갑갑해

아야노코지=키요타카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

 
 
만능재능은 갑갑해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는

총알이라도 될 수 있을 줄

알았

알았던

알았던 거」

알았었던 거니?」

총명함을 빛내는 기략

언제나 고독하지

승리인가 패배인가

실력주의

극론적으로 무능한

인간이 발악을 한다면

운명은 변할 거야

숫자

상식

뒤엎어서

빛의 너머를 향해

Zugzwang Du-Ra-ta-ta

춤춰라, 마이너피스

Zugzwang Ra-ta-ta-ta

이 손바닥 위에서

Zugzwang Du-Ra-ta-ta

 

흑백 비전

기어올라

앞으로

 

fan sub by kairan

 

오늘 저녁에...

기숙사에서
만날 수 없을까?

상담하고 싶은 게
있거든

 

이런~
아야노코지 군!

 

지금 돌아가는 길?

아사히나 선배...

 

오늘은 호나미랑
같이 있진 않구나~

이치노세랑 저는...

그렇게
친한 건 아니에요

그럴까아~

친구라고
본인한테 들었는데~

 

용건은 뭔가요?

 

삭막하시네~

뭐, 됐어

 

귀여운 호나미에 대한 건데

너한테도 귀띔해주고
싶은 게 있어서 말야

 

호나미는
이번 특별시험 관련으로

 

미야비 녀석한테
협력을 의뢰했나 봐

 

나구모 회장한테?

 

퇴학자 면제를 위한
2천만 포인트...

거기에 부족한 몫을
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야

 

그랬더니 미야비가
뭐라 했을 거 같아?

살벌한 교환조건이라도
내걸었나요?

 

그녀석...

호나미한테 포인트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자기랑
교제를 하자더라

 

괜찮은 건가요?

그런 걸
저한테 가르쳐주고

우리 반을 위한 건데, 뭐~

 

미야비가 1학년한테
거액의 포인트를 빌려주면

우리한테도 나중에
부담이 될지도 모르잖아

무엇보다...

 

그런 걸로 동료를 지키자고
괴로운 일을 겪는다면...

호나미가 불쌍하니까

 

그나저나
왜 저한테 상담을?

몰라~

그래도!

너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뭐!

 

혹시나 싶어서 하는
신에게 빌기...

그런 느낌?

 

그럼, 일단 알려줬으니까

다음은
네 판단에 맡길게~

 

미안해...

굳이 시간 내게 해서

 

딱히 상관 없어

 

그럼 서서 얘기하기도
좀 그러니까...

내 방에서 얘기할까?

 

이런, 우연이로군~

 

히라타 Boy와
아야노코지 Boy 아닌가~

코엔지 군...

 

뭐, 재주껏

지혜를 쥐어짜내
이번 시험도 열심히 해주시게!

 

너는 늘 변함이 없구나

 

변할 정도의
시험이 아니니까~

 

동료들끼리
상처를 핥아주며

눈치껏 불필요한
쓰레기를 처리해주게나!

 

아야노코지 군...
가자...

그래

 

곧 1학년도 끝이구나

 

무인도에 보내지거나

합숙을 강요받거나

참 소란스러운
1년이었네

응...

그래도
난 즐거웠어

 

반도 입학 당초에는
생각도 못했을만큼

뭉치기 시작했고 말야

그래

 

정말...

이 시험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역시
그쪽 얘기인가아

미안해...

하지만 나로서는
이번 시험...

뭘 어째도
해결책이 떠오르질 않아

 

몇 번을 생각해봐도

생각해봐도 말야...

 

반 모두를
구할 방법이란 게...

정말 없는 걸까...?

 

미안하지만
떠오르는 건 없네

퇴학자를 구하기 위한
2천만 포인트를 모으는 건

현실적이지
못하기도 하고

그렇겠지...

 

이것은

「불필요한 누군가를
잘라내기만 할 뿐」인 시험

하지만 히라타는

「누군가」라는 부분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못 정해

있잖아
아야노코지 군은...!

 

특정 누군가가
퇴학당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니...?

 

딱히 그런 건 없네

누가 빠지든

그걸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겠지

 

냉정하구나...

나 같은 것보다...
훨씬 반의 리더에 어울려...

엄청 높이 사주시는구만

 

너는 겸손스럽게
말하지만

카루이자와 씨 사건
이후로...

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미안하구만

이런 시간에 불러내서

 

전혀 신경 안 써!

그래도...
아야노코지 군이 불러내다니

별일이네?

 

아무리 생각해도
직접 얘기해두고 싶어서

바닥은 차니까
침대에라도 앉아 있어

아...
고마워...

 

왠지 좀 두근거릴지도...

이번 시험

어쩔 생각이야?

 

으음...

퇴학자를 내지 않고
넘어갈 방법을...

모색중..이려나?

 

나구모 학생회장한테

협력을
요청했을 줄 알았는데

 

협력이라니?

 

아무리
B클래스라도

포인트가
2천만까지 닿진 않았지

 

그렇다면

제3자의 협력은
필요불가결해

 

그렇구나...

아사히나 선배구나

그렇다는 건...
조건도 들었어?

그래

 

바보 같은 얘기지?

여러 의미로 말야

 

고마워...

 

얼마나 부족한데?

 

400만 하고
좀 더 되려나...

파격적인 조건이구만

 

응...

나 같은 게
나구모 선배랑 사귀어서

그런 거금을 빌릴 수 있다니
말도 안 되는 얘기지

오히려 포인트를 내면서까지
부탁할만한 입장일 테고...

 

우리, B클래스가
다 같이 살아남을 방법은

아마...
이것밖에 없을 거야

 

그런가

 

경..멸하지 않는구나

경멸할 필요도 없지

 

그러면서까지
한 명을 구할 필요가 있는지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되지만 말야

 

일단...
걱정해준 걸까?

 

주제도 모르는 놈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아

정말 기뻐

그래도...

살짝 곤란하긴 할지도

 

아야노코지 군이랑
얘기하지 않았다면

좀 더 시원하게
결정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있잖아...
아야노코지 군은...

혹시 굉장한 사람?

 

미안하지만
그런 자각은 전혀 없다

그렇다면
더 대단하지!

그야
아야노코지 군은...!

 

왜 그래?

 

아니...
아무것도 아냐

 

대체 뭘까...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
그거~

 

헤에~
방과후에 같이 갈래?

오랜만에 잘 잤다~

 

무슨 일 있었어...?

너도 느꼈냐?

 

살짝 안 좋은 느낌인걸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곤두서 있었는데...

갑자기 어딘지...

 

결탁해서 누군가 한 명을
떨구자는 그룹이 나타났다

그런 뜻인가...

 

오호라...

확실히...

듣고 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을지도

일단, 아무한테나
좀 찔러볼까?

아니, 캐묻고 다니면
우리가 타깃이 될지도 몰라

 

어쩌면...

이 중에
누군가가 이미

타깃으로 찍혔다든가...

그..그러지 마
하루카쨩!

우리한테는 아무도
권유가 오지 않았다는 건

그럴 가능성도
충분해

 

협력하지 않으면
너를 노리겠다고 협력해댄다면...

어쩔래?

이 그룹을 우선할 게
뻔하잖아!

그 결과

자기가 노려지게 된다
해도 말이냐?

그건...

 

그래도...

동료를 배신하면서까지
학교에 남고 싶진 않아

나도 절대로!
배신하진 않을 거야!

 

케이세이는?

 

나도...

기본적으로는
너희 의견에 찬성이야

하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동료를 감싸고 퇴학당한다는 게
듣기에야 좋지만

분명 괴로워질 거야...

 

히라타 군...

 

무슨 일이야?

난리 났거든?

 

너, 모두한테
퇴학당할 상황이야

 

그런가

 

fan sub by kairan

 

그.."그런가"라니!

알고 있었어!?

아니, 처음 듣는다

왜 그렇게 냉정한데?

 

몇 명 정도 나한테
투표할지는 알겠어?

글쎄...

내 체감상 반의 절반 가까이는
찬동하고 있는 거 같아

그거 성가시게 됐구만

 

진짜로 어쩔 건데?

그보다...

어떻게
할 수 있는 거겠지?

그건 지금부터
생각해봐야지

 

하아...

너도 의외로
얼빠진 면이 있더라?

내가 없었으면

어이 없게
퇴학당했을지도 모르잖아

이럴 때를 위해서
네가 있는 거다

그..렇구나...?

 

알려줘서 살았네

고맙다, 케이

 

뭐, 감사나 하라구...!

 

상황 봐서
또 연락하마

응, 알았어

 

괜찮은 걸까
그녀석...

 

어쩌면...

오늘 불러낼지도
모르겠다 싶긴 했어~

 

나를 노린 주모자가
누군지 알고 싶다

 

안타깝지만

알려주고 싶어도
알려줄 수가 없거든~

왜냐면

주모자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건

나뿐인걸~

 

그렇게 된 거였나

역시 아야노코지 군!

알아챈 모양이구나?

 

주모자는 우선
너한테 상담했다

그리고
네 인맥을 이용해

나랑은 친하지 않은
반 애들한테 손을 뻗친 거군

나도 괴로운 결단이었거든?

아야노코지 군이
퇴학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나를 의지해준 사람의
신뢰도 배신할 순 없으니까~

 

그럼 물어봤자
소용 없겠구만

밤중에 불러내서
미안하다

헤에...
시원하게 물러나는구나?

스스로 주모자한테
도달할 순 있겠어?

글쎄다

자신은 없네

 

흐응~

 

좋아!

알려줄게!

 

주모자는
야마우치 군이야♪

 

오호라...

만족했어?

 

진짜 주모자는...

사카야나기였나

 

거기까지
알아채는구만...

 

중개역이라는
리스크를 지면서까지

쿠시다한테 야마우치한테
조종당할 거 같진 않으니까

 

이전에
사카야나기는

야마우치를 만나러
왔었고 말야

 

사카야나기 씨가
적으로 돌아서는 건

피하고 싶었단 말이지~

도움이 됐다
쿠시다

잘 처신해서
퇴학당하지 않길 바라♪

 

무슨 일이냐

댁이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

 

알았다
내일 움직이지

고맙네

 

아니, 진짜 쩐다니까~
그 만화!

좋은 아침~

좋은 아침!

헐, 까먹고 왔다

 

-From : 호리키타 마나부
-To : 호리키타 스즈네
미련 남은 건 아무것도 없는 거냐

 

 

기다리셨죠...

 

단둘이서 얘기하는 건
얼마만인지

입학직후 때 일을 빼면...

3년만이겠네요...

그렇군

그 정도나 됐나

 

만일 추가시험에 관한
포인트 지원을 노리는 거라면

시간낭비다

아닙니다

 

그런 지원을...

부탁하자는 생각은...

없어요...

 

오빠

저한테...
용기를 주세요!

 

이 시험...

다들 눈에 띄지 않게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거나

그룹을 만들어서
표를 컨트롤하려고 필사적이에요

 

뭐가 됐든...

퇴학자를 자신이 선택한다는
중압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죠...

 

하지만 그래선 언젠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얘요

 

그래서 저는...

맞서고 싶어요

 

정면에서
이 시험을 마주하고

납득할 수 있는
답을 내고 싶어요!

 

하나만 묻고 싶다

이 학교는 어떻지?

네...?

즐겁나?

어, 저기...

 

죄송해요...

그게...

즐거운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아요

그런가

 

결점 하나는
극복한 모양이군

 

너는 주위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야가 넓어져

지루한 나날로부터
빠져나오기 시작했다는 뜻이지

 

어쩐지...
오빠답지 않네요...

 

나답다는 게 뭐지?

 

성적이나 인망이라는
가치밖에

네 눈에는
비치지 않고 있군

그건...

제가 보기에 오빠는...

영원한 목표니까요...

"목표"인가

그럼 아야노코지는

네 눈에
어떻게 보이지?

 

마음에 안 드는
동급생이에요...

하지만

언젠가는 따라잡아

추월하고 싶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미안한 말이지만

너는 아야노코지를
따라잡지 못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지

 

너는 너답게
성장하면 돼

저답게...?

 

무섭나?

무서..워요...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너는 「한 걸음」
앞으로 내디뎌야만 한다

 

어쩌면 좋을지...

 

지금부터

미숙한 너에게
그에 대한 답을 내려주지

 

그러니 말해라

네가 자신의 반에
어떤 물음을 던질 것인지를

 

네...!

 

내일은 마침내
추가시험이다

실수로라도
늦잠은 자지 말라고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요~

그치~?

 

그럼 해산

 

야마우치의 전략은
나쁘지 않아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사카야나기의
입발림에 넘어가

나를 타깃으로
삼아버렸다는 것이지

 

자, 움직여라
호리키타

지금의 너라면

움직일 수 있을 거다

 

다들, 미안하지만

잠시 시간을
내줄 수 있을까?

 

무슨 일이야?
호리키타 씨...

내일 투표에 관해

꼭 얘기해둬야 할 게 있어

어?
느닷없이 뭔데?

 

뭐..뭔 소리야, 그게~

난 지금부터 칸지랑
놀러갈 예정인데 말야...

 

내일은 누가
퇴학당할지도 모르는데

꽤나 여유롭구나

그..그건...!

각오를 다졌다..고
해야 하나?

 

훌륭한 마음가짐이지만

이 이야기는 모두가 듣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요 며칠간
내 나름 생각을 해봤어

누가 남아야 하고

누가 퇴학당해야 하는가

 

그리고 오늘

확실하게
그 답을 낼 수 있게 됐지

그러니까 이 자리에서
전해야겠어

잠깐만, 호리키타 씨!

퇴학당해야 할 사람 같은 건
한 명도 없어!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들어줘

나는 처음부터
의문이었어

이 시험은

반 내부에서 대화를 나눌
자리마저 가질 수가 없어

이래서는 그룹을 만들어
표를 컨트롤하는 싸움이 되어버리지

그러긴 해...

 

그 결과,

본래
반에 남아야 할

우수한 학생이 퇴학당할
위험성마저 있지

 

이런 걸...
시험이라 부를 순 없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다른 사람처럼
논리적이군~

들려주지 않겠어?

네가 어쩌고 싶은지를...

정석대로라면 다 함께 의논해
퇴학자를 추려내야만 해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어려워

그러니까...

퇴학해야 할 사람을
내가 지명하겠어

 

안 돼!!

모두를 혼란하게
만들 뿐이야!

 

얘기 쯤은 들어본 다음에
판단해도 되잖냐

레드헤어 군의 말이
맞군~

 

내가
이번 시험에서

퇴학시켜야 한다고
판단한 사람은...

 

야마우치 하루키 군

 

너야

 

Everybody-Up-and-Down-

의욕은 알겠고

Bad End Girl

Hey Yo.

Hey Yo. Hey Yo.

사실=소설보다 기이하도다

 

타산적으로 평범

짜넣은 이상론

앞사람만 따라가는 풍조를 뒤엎어라

싱귤래리티

A·B·C·D

따라서

Winner·Loser

랭크에 따른 전말

존재의의

산소결핍 낌새

열등 시작되어

개성의 차이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나?

어쩔 수 없는 건가?

DNA 한계치?

 

불평등한 정답

All right

꺾어누르지 않곤 나아갈 수 없어

로맨틱한 전개

OMG

그런 달달한 건 없어

약육강식적 사실

압도적 대원칙

이미 옛날부터

깨달았을 텐데

 

불평등한 세계

All right

포기해버렸다간 바뀌지 못해

언페어한 전개

OMG

길들여지면 승리

그런 맘은 바꿔먹고

약육강식적 사실

압도적 대원칙

쭉 노리고 있어

이번 생의 대혁명을

 

fan sub by kairan